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30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대상 임야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9월 사이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이용 중인 곳이다. 대상 임업인은 △1000㎡ 이상을 실제 경작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생산자 △3만㎡ 이상 육림 실적(2015~2024년)이 있는 산주다. 지원 단가는 면적별로 구간을 나눠 책정한다. 먼저, 임산물 생산업은 1구간인 0.1~2ha(헥타르)까지는 헥타르 당 94만 원, 2구간(2~6ha) 82만 원, 3구간(6ha 이상) 70만 원이다. 육림업은 1구간(3~10ha) 헥타르 당 62만 원, 2구간(10~20ha) 47만 원, 3구간(20ha 이상) 32만 원이다. 소규모 임가(0.1~0.5ha)에는 13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지원자격에 해당되는 임업인은 이달 말까지 임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10월까지 임업 직불금 신청내역을 검토한 뒤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봄꽃으로 물드는 황룡강에서 설렘 가득한 음악 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뮤직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9일 저녁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선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 오후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독보적인 락 보컬 하현우를 필두로 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과 소울(soul) 바탕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봄날 감성’을 제대로 충전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상생감사석’은 100석을 늘려 총 300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석은 5월 중 장성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현장 접수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1장의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100석은 장성군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스포츠 강군(强郡)으로 도약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전남체전에서 장성군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이어 성취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우승, 검도는 준우승, 탁구는 여자부 3위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 4위를 기록한 유도, 역도, 당구 등 출전 종목 가운데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다. 성적과 함께 체전 운영도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군 공직자들의 협력, 장성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시설 지원, KT(케이티)의 무선인터넷 설치, 기타 기업‧기관‧향우들의 후원이 체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됐다. ‘무사고 체전’을 치러낸 점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62개 반 119명 규모의 보건 인력과 구급차량을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체전 의료지원에 주력했다. 체전 기간 장성군의 응급대응 현황은 처치 375건, 이송 6건이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선 20~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봄 행락철을 맞아 해양 활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수면 운항 유·도선 등에 대한 집중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선박과 선착장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해수부·해양관련 공단 및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소방·경찰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선령 20년 초과 ▲승선정원 200인 이상 선박 ▲차량적재 가능 도선 ▲유·도선 계류 또는 정박 선착장 등을 선정해 점검을 하고 있다. 관내 점검 대상은 유·도선 29척, 선착장 32개소이다. 한편, 서해해경은 지난해에도 유·도선 및 선착장 위험시설 총 62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위해요소 174건을 발견, 시정 조치하여 국민의 해양안전 제고에 앞장섰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시설·장비 등의 안전성 여부와 함께 법·제도·실태 등에 대한 개선점도 진단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점검시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목요일인 2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전날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 광주는 12.5도,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는 대체적으로 2도가량 낮겠지만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아 온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광·함평 9도, 나주·장성·담양·영암·진도·해남 10도, 고흥·보성·장흥·강진·완도·곡성·신안·화순·목포 11도, 광주·순천·구례 12도, 여수 13도로 9~13도의 분포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신안 17도, 영광·무안·진도 18도, 함평 19도, 영암·해남 20도, 장성·담양·광주·나주·완도·강진·여수·보성 21도, 곡성·장흥·화순 22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특히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과수 화상병 예찰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다. 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11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지역 내 모든 사과‧배 재배 필지를 예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찰 시에는 스마트폰 앱 ‘팜식스플러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실시간 예찰 현황 확인 △의심증상 등록 △병해충 발생정보 입력 △사진 촬영 △음성 메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장성군은 지난해 ‘팜식스플러스’ 시범 사용을 통해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디지털 기반 예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발견 즉시 제거‧폐기‧매몰해야 한다. 폐원 시에는 18개월 간 재배금지 조치가 취해질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장성군은 꽃 피기 전후로 3회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방제 시기를 실시간 안내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제시스템 도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북하면이 산나물 산지로 유명했던 지역의 역사성과 개성을 살린 마을축제를 선보인다. ‘제1회 북쪽하늘아래 산나물축제(이하 산나물축제)’가 오는 26~27일 이틀간 장성호관광지와 북하면 단전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무대는 장성호관광지(북하면 쌍웅리 273)다. 첫날에는 장성국악협회의 풍물놀이와 초대가수 공연, 아코디언‧통기타‧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건강댄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1970년대 장성호 조성과 함께 수몰된 북상면 향우들을 위한 ‘제12회 옛 북상면민 만남의 날’ 등 뜻깊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도 초대가수의 무대와 레크리에이션,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등 흥겨운 순서들이 이어진다. 점심시간을 앞두고선 북하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741인분 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741’은 북하면 백암산의 최정상인 상왕봉 높이(741m)에서 착안했다. 산나물 체험행사는 26일 하루 동안 북하면 단전리(527번지)에서 열린다. 먼저, 장성호관광지 주무대에서 체험을 신청한 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농업인단체들이 21일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가졌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에이치)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4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은 제2황룡교부터 문화대교까지 이어지는 17개 구간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6만여 주를 식재했다. 기존 식재행사와 달리, 글씨 모양으로 꽃을 심는 ‘플라워 레터링’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꽃이 피어났을 때 ‘장성 방문의 해’, ‘성장장성’ 등의 문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식재 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단체 여러분의 손길로 조성된 ‘플라워 레터링’이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과 황룡강의 아름다운 조경 완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0~11일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도 개최한다. ‘장성 방문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1일, 전남도·목포시와 함께 연안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연안 사고 발생지역 3개소(북항ㆍ동명항ㆍ유달유원지)를 대상으로 알림판, 인명구조함 등 시설물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관내 연안사고는 최근 3년간 총 296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69명이다. 특히, 봄철에는 연안에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해상 차량 추락사고 등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인성이 우수한 시설물로 교체를 위한 집중 점검을 했다. 또한,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한 항내에는 어선의 안전한 접안 등을 고려한 사고예방 차원의 시설물 설치 협의와 함께, 인명구조함 상태 및 위험알림판의 적정 장소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위험구역의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 점검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22일 광주와 전남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특히 전남 남해안 중심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22일 오전을 기해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2도, 고흥·순천 13도, 곡성·구례·여수·장흥·화순 14도, 강진·광양·나주·담양·목포·무안·완도·영암·장성·진도·함평·해남 15도, 광주·영광 1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17도, 광양·보성·순천 18도, 강진·목포·신안·장흥·진도·해남 19도, 곡성·구례·나주·담양·무안·영암·장성·함평 20도, 광주·영광·화순 21도로 전날보다 3~6도 낮게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1.0~2.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쏟아지는 봄비에도 객석을 떠나지 않은 1500여 명의 환호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객들의 열정에 뮤지션들은‘공연’으로 보답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랑’밴드, 장성고 ‘이글이글’이 굵은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수중 공연’을 펼쳐 보였다. 페스티벌 말미를 장식한 ‘YB’는 앵콜 요청에 ‘흰수염고래’, ‘너를 보내고’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들려줬다. 한편, 장성군의 ‘무사고’ 안전 대응도 주목받았다. 군은 경찰서, 기동대원, 소방대원, 보건소 공직자 등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의용소방대, 전문 안전요원까지 총 17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21일, 장성군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 성적으로, 개최지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수의 종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