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최근 연이은 선박 화재 및 전복사고 발생에 따른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사고 예방과 긴급 구조 대응태세 확인을 위해 군산 관할지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은 이 청장은 부안 2022신방주호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에 적극 동참한 어선 동진호, 해영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해양경찰 수색 및 구조업무를 적극 협조한 데 대해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업무유공자 경찰관 3명에게 표창 수여 후 직원들간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최일선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를 들었다. 이후 새만금파출소를 방문하여 직원들의 노고 격려를 하고 연안구조정, 구조장비 등을 점검하면서 교육·훈련 및 주요 임무장비 숙달 등을 통해 최상의 해양사고 대비·대응 역량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준 청장은 치안현장 점검을 마치며,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이 있어 늘 감사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근무 자세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2·3 내란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비화폰 불출대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월 말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계엄 핵심 인물들의 비화폰 지급·회수 일자·현재 보관장소 등이 적힌 불출대장을 임의제출했다. 김 전 장관이 예비용으로 받아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건넨 비화폰 불출대장도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과 공수처는 비화폰 서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각각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 거부로 불발됐습니다. 경호처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다며 반발해왔다. 다만 경호처는 검찰의 자료제출 요청 협조공문을 받은 뒤 일부 자료를 선별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호처는 같은 이유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압수수색에도 응하지 않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18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개설된 과정은 ‘청년국제농업학과’와 ‘스마트기후대응학과’다. ‘청년국제농업학과’는 포도 품종의 수출 가능성 확대와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재배 단계부터 병충해 방지, 수확 후 관리, 수출용 선별 포장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기후대응학과’는 온난화 등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스마트농업 적용 기술, 병해충 관리법 등을 폭넓게 교육한다. 모집 인원은 과정 당 25명씩 총 50명이며, 장성군에 거주 중인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08년 개교 이래 17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우수한 농업인재 양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장성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남부 해역에서의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해해경청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총 26척의 외국어선을 검문검색하고 1척을 나포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에 따르면 목포해양경찰서와 군산해양경찰서는 해당 서 관할 해상 내 외국 어선 대상 불법 조업 단속활동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해양주권을 행사했다. 먼저, 군산해경 3010함은 지난 2월 25일 오후 6시 무렵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약 187㎞ 해상에서 불법 조업 의심 외국 어선을 대상으로 단속활동 벌인 결과, 127톤급 쌍타망 어선 1척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했다. 군산해경 3013함도 지난 2월 28일 오후 어청도 남서방 약 148㎞ 해상에서 외국어선 6척을 검문검색하여 이중 1척에 대해서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경고장을 발부했다. 목포해경 역시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상 집중적인 검문을 실시한 결과, 지난 2월 26일에 경비함정 3015함이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방 약 65㎞ 해상에서 200톤급 외국어선 등 총 6척을 검문검색했으며, 지난 27일과 28일에는 각각 가거도 서방 약 46㎞해상 및 가거도 북서방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더하기’를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8편의 공연을 선사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이다. 명작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푼젤과 왕자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4월 12일에는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동화 뮤지컬 ‘어른 동생’, 5월 10일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드로잉 미디어 퍼포먼스 ‘두들팝’, 6월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든 ‘우리 가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8월 9일에는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 9월 20일은 버블 · 벌룬 · 샌드아트가 결합된 ‘버블제이(J)의 아쿠아쇼’가 관객과 만난다. 10월 18일에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기다린다. 올해의 마지막 일정인 12월 13일 ‘산타와 루돌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향우의 고향사랑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재광장성군향우회 신년회에서 김의병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에 500만 원과 장학금 5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장성군에 쾌척했다. 이날 기부로 김 회장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황룡면 출신인 김의병 회장은 2004년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을 고향에 설립했다. ㈜새벽팜에서 만든 ‘참매실 새벽김치’는 2023년에 열린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미국 수출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연매출 325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장성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와 ‘장성 방문의 해’ 운영에 맞춰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청소년과 청소년‧교육‧건축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등 10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적정성, 사업추진 상황 등을 심의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성 서부권에 해당되는 동화‧삼서‧삼계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3717㎡, 건축면적 135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 76억 원 가운데 도비가 61억 원을 차지해 군비 부담이 적다.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청소년문화의집’ 설계‧건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서부권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6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역사강사 황현필 소장을 초청했다. 황현필 소장은 전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 이비에스(EBS) 사회탐구 강사, 공무원 임용시험 한국사 강사 등을 거쳤다. 현재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을 맡아 역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보를 위한 역사’, ‘이순신의 바다’, ‘요즘 역사’ 등이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9만 명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황 소장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장성군민과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김한종 장성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보훈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장성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장성공원에서 진행됐던 그간의 추념식 형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참여를 대폭 늘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독립선언서 낭독은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이 맡아 깊은 감동을 전했다. 기념공연 순서에선 장성군 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장성공원 ‘만세 퍼포먼스’ 영상이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06년 전 3‧1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하나 되어 서로를 돌본다면 오늘날의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희망찬 ‘성장 장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4위에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2022년 2년 연속 1명 미만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부터 1.15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0.19명이 늘어나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1.34명을 기록했다. 장성군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군의 인구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장난감대여점,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온 가족이 복지혜택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를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되는 ‘청년센터’도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391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 성장과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봄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한 해양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4월 17일까지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2024년 11월부터 실시하여 해양안전사범 86건, 해양교통저해 행위인 불법양식장 설치 등 301건을 적발하였으나, 최근 관내 선박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해양안전 특별 경계 발령”과 관련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으로 추진되는 조치이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고박지침 미이행 ▲승무기준 위반 ▲항행구역 위반 ▲선박 검사 미수검 ▲음주운항 등 해양안전사범과 불법양식장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봄철은 해양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안전불감증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양 종사자들과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해양안전저해사범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며, 단속과 함께 예방활동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7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성공체전 다짐대회’를 가졌다. 제64회 전남체전 개최 50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을 62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양대체전 자원봉사자들과 조직위원 및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장성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뮤지컬동호회 ‘하랑’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은 △양대체전 준비상황 보고 △자원봉사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대미는 ‘성공대최 다짐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대공연장 뒤에서부터 무대 쪽으로 대형 공을 굴리며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공이 무대까지 도달하자 현수막이 펼쳐지며 ‘2025 양대체전 성공 기원!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라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메시지를 함께 외치며 체전 성공개최 의지를 되새겼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체전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다”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