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중앙부처・전라남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대응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군은 중앙부처・전남도의 정책 방향을 분석한 뒤 △지방소멸 대응 △기후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시티’ 구축 △재난관리체계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국가・지역전략사업 △스마트사업 확대 △평생교육 활성화 △문화공간 재생 △농식품 수출 및 지역관광 활성화 추진에 있어선 중앙부처・전라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밖에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맞춤형 생활인구 유입 정책을 마련하고, 주택‧창업 공간을 확충해 청년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재난 관리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재난구호시스템을 도입하고, 마을 방범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도 확대한다. 보고회를 주재한 곽영호 장성부군수는 “중앙부처 및 전남도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되는 농자재는 △맞춤형 비료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처리제 △액상규산 △왕우렁이 △개량물꼬 6종이다.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처리제, 액상규산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고품질 농자재를 시중 가격보다 6 부터 20% 저렴하게 제공한다. 왕우렁이는 1000㎡(300평)당 1.2kg을 공급하며, 공급단가는 kg당 1만 원이다. 친환경농업 인증농가는 우렁이 공급가의 100%, 일반농가는 90%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 14일까지 농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농자재는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지게차 지원, 병해충 공동방제,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못자리부터 수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중장기 지역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25일 열린 국회 국무회의에서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역전략사업은 지난해 2월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지에 지정되면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 예외를 인정한다. 원칙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 지정 시 해제를 허용한다. 그밖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장성군이 국가‧전략사업에 지정된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이하 나노제2산단)’ 조성은 장성군 진원면‧남면 일원에 나노제2산단을 구축해 산업시설용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인근 나노기술 일반산업단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으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나주시‧화순‧담양군과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그린벨트’ 해제를 꾸준히 제안해 온 김한종 군수는 “이번 나노제2산단 국가‧지역전략사업 지정이 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인 숙명여대 민주동문회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 여사의 숙대 논문 표절이 확정됐다. 숙명여대 민주동문회 측은 25일 “학교 측으로부터 표절률 등의 정보를 받기 전까지는 이의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려 했지만 추가 설명을 요구해도 학교 측 답변이 없다”며 “다음 단계로 빨리 넘어가기 위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표절 의혹 제보자 측의 이의신청 기한이 내달 4일까지로 남아있는 만큼 동문회 측 입장을 기다린 뒤 조사를 결론 낼 예정이었지만, 동문회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김 여사의 숙대 논문 표절은 3년여 만에 확정 짓게 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학교 측으로부터 표절 잠정 결론 통보를 수령한 김 여사 역시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다. 논문의 표절 여부를 심사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앞으로 최대 60일 안에 후속 절차를 논의해 총장에게 보고하며, 최종적으로 학내 교육대학원위원회가 학위취소 등 논문의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3월 4일까지 ‘성장장성 캐릭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장성군 누리집과 공식 에스엔에스(SNS) 채널에 게시된 링크 또는 큐알(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참여공간은 장성군청 1층에 마련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새로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성장장성’과 연계하면서 친근하고 활기찬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월 공모대행 용역을 통해 총 215건의 응모작이 접수될 정도로 참여열이 뜨거웠다. 이번 선호도 조사 후보군은 전문가 심사와 내부심사 등을 통해 결정됐다. 장성군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군의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8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지원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간판, 외벽, 실내 장식 등의 개선이나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2년 2월 12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임대료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2022년 2월 11일 이후 창업자가 대상이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 원까지 최대 3년 이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이전에 동일한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전에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 방문해 보증 가능 여부를 상담받아야 한다. 소상공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지난 22일, 최근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밀집해역 안전관리 및 현장세력 구조대응 태세 확인을 위해 완도 관할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완도항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은 안전총괄부장은 조업선 현황과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으며, 완도항의 다중이용선박 및 어선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진도울돌목조류발전소 인근 해역을 순찰하며 조업선 현황 및 통항선박 사고예방 관련 위험요소를 확인했다.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해양경찰은 최근 강한 계절풍과 높은 파고 등으로 어선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다음달 15일까지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을 발령했다”며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취약선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저해 요소를 제거하는 등 국민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장성~진원 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업 구간은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까지 이어지는 국도로 경사가 높고 길이 휘어져 있어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 장성군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추후 국비 627억 원을 투입해 해당 5km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개량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뜻깊다”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로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한종 군수는 지난 19일 전남지역 16개 지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전남 SOC(에스오씨)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에서 결의문 제창, 공동 건의서 서명 등에 동참하며 사회기반시설 구축 의지를 다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계약 사전심사로 지난해 예산 12억 6400만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총 238건이었다. 이 가운데 공사 95건에 11억 1600만 원, 용역 101건 1억 48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추정금액 1억 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 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매년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적합성,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왔다. 특히,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향상 등에 적절한 사업비가 책정됐는지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3년간 장성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 규모는 총 41억 3700만 원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혈세인 예산이 지역경제 성장과 군민행복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25일 마지막 변론을 진행한다. 헌재 결정은 3월 둘째 주 무렵 나올 전망이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25일 오후 2시를 다음 기일로 지정하고 “증거 조사를 포함해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 최종 진술을 듣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25일 증거조사를 먼저 거친 뒤 국회와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2시간씩 최종 의견을 밝힐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후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이 최종의견을 진술한다. 최종 진술엔 시간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25일을 마지막으로 변론 절차가 종결되고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헌재의 선고는 2주 정도 후인 3월 중순쯤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최종 변론 후 14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결론이 나왔다. 변론 종결 후 결정까지 과거 대통령 탄핵심판과 비슷한 기간이 걸린다고 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했던 점을 감안하면 3월 11일 전후로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헌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청장 이명준)은 오는 2월 6일부터 다음달 3월 6일까지 약 1개월간 봄철 해빙기를 맞아 소속 VTS(선박교통관제센터) 5개소(목포, 군산, 완도, 여수 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기온상승으로 인한 지반약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으로 철탑, 옹벽, 울타리 등의 구조물과 레이더, 안테나, 비상전원시설 등의 안전사고 요인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대재해법 관련 외부 용역사 안전 관리 및 교육 실시 여부도 점검 하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미비점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VTS는 선박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사고예방 등 통항선박 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으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최적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윤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던 지난달 3일 미국 메신저 앱인 ‘시그널’을 통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문자 메시지를 나눴다. 해당 앱은 암호화된 메신저로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은 같은 날 7일에도 메시지를 통해 김 차장에게 ‘2차 체포 시도가 이뤄질 경우 경호처가 적극 나서라’는 취지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이후 직원들에게 체포 저지 지시를 하달했지만, 1월 15일 경호처 직원들이 동조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체포됐다. 헌법 제 84조에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으나 해당 혐의로 형사 소추 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