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종철 병무청장은 17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을 방문해 금년도 추진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종철 병무청장은 김재진 송광종합사회복지관장과의 환담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복무 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이 안정적 여건 속에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집해제 되는 날까지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체육 발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마을 뒷동산에서 나뭇가지로 칼싸움 놀이를 하던 개구쟁이는 수십 년 뒤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올랐다. 그리고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됐다. 김용율 감독(전남도청 펜싱팀)의 이야기다. 김 감독이 펜싱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은 우연에 가깝다. 어렸을 때부터 몸놀림이 날래고 운동 감각이 좋았던 김 감독은 사춘기 무렵 남자 아이들이 그렇듯 처음엔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 초등학생 때 장성군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북하면에선 김 감독 혼자 차출된지라 다른 동네 선수들과 쉽게 섞이지 못했다. 축구를 그만둔 김 감독을 안타깝게 여긴 체육교사가 제안한 운동이 ‘펜싱’이었다. 딱 6개월만 배워 보기로 했는데 두세 달 만에 실력이 부쩍 늘었다. 펜싱팀 코치의 ‘러브콜’은 이후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전 2위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체육인을 꿈꾸게 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와 전남은 주말까지 5월 하순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18일은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초여름 수준인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보통' 수준이다. 오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11~16도, 낮 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 상당 높겠다.토요일인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0일까지의 최저기온은 11~16도,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다.따뜻한 날씨는 다음주 화요일인 22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져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홍길동테마파크에 △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체험형 시설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콘텐츠 유지 · 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황룡면 아곡리 390번지)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형 관광지’다.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야영장, 청백한옥(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야외공간이 매력적이지만 2004년 개관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동테마파크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관광지의 콘텐츠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출 성화가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됐다. 채화 행사는 장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례’로 진행됐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여수항공대가 17일 오후, 광양항 중마부두에서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2개 유관기관과 함께 전남 동부권 해역 긴급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훈련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긴급구조기관의 상시 대응태세·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입항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드론을 이용한 구명환 투하 ▲광양소방서 구조공작차 이용 익수자 인양 및 응급처치 ▲서해청 여수항공대 익수자 구조 및 헬기 이송 훈련을 했다. 박제수 서해청 항공단장은“최근 발생한 산불 등 긴급한 국가 재난 시 해양경찰 헬기를 통한 후속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키기 위해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응급구조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6일 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배려하는 대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립국어원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남대학교 이수화 강사가 ’우리 삶에서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를 주제로 가정과 직장에서의 바른 소통 방법을 강의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법을 익혀, 조직 내 소통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에 기계설비 분야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15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세미나1실에서 ‘2025 기계설비분야 기술자 양성 활성화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 허용주 수석부회장, 전상철 광주시‧전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지난해 동신대학교와 기계설비 분야 인재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3천만원의 지원금을 약정했으며 지난해 천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원금을 전달했다. 동신대는 협회의 지원금을 건축공학과와 소방안전학과 등 관련 학과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등 우수 인재 양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기계설비산업 발전과 건축물의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매년 전국의 대학과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국 9개 대학을 대상으로 총 1억원 규모의 기술자 양성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미래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동신대학교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 이상경 센터장이 베트남 중부지역의 언어치료 교육과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후에의약학대학교(총장 응우웬 후이) 공로상을 받았다. 언어치료전문가인 이 센터장은 지난 2019년부터 방학 기간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통해 베트남 중부지역에 소재한 후에의약학대학교의 언어치료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수로 활동하며 언어재활사들의 진단·치료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자폐스펙트럼장애·읽기장애·언어발달지체의 진단·치료 이론 교수에서부터 후에의약학대학병원 언어치료실습 수퍼비전까지 연계한 교수는 베트남 후에의약학대학교가 배출한 언어재활사들의 진단·치료 효율성 제고와 우수 예비언어재활사 양성에 공헌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 2024년 1월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업무협약 체결 이래 산학협력단에서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읽기곤란(난독) 학생의 교육과 치료 발전을 위해 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및 동신대 언어치료학과와 협력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읽기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언어치료센터에 치료프로토콜 연수를 제공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진행된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유교식 제례를 지냈던 유서 깊은 장소다. 장성군은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성문화원 주관 ‘제천례’를 봉행한다. 초헌관은 김한종 장성군수, 아헌관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는다.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초헌관에게 건네면 아헌관, 종헌관을 거쳐 첫 번째 주자인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에게 전달된다. 최초 주자가 백양사 쌍계루까지 성화를 봉송하면 종화차량을 이용해 11개 읍면으로 이동한다. 마을에선 구간별로 구성된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 8명의 주자봉송단이 봉송을 이어간다. 총 222명의 주자들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다. 장성의 특징을 반영한 △장성호 수상 봉송 △필암서원 유림 봉송 △상무대 영내 봉송도 예정돼 있다. 읍면 순회를 마친 성화는 오후 5시 무렵 황룡정원 야외무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장성군의회 최미화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임중길 위원, 김충호 위원, 양성모 위원, 김정구 위원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적정성 및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대표위원을 맡은 최미화 의원은 “처음으로 결산검사 위원을 맡아 긴장된다"면서 "면밀하고 철저한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심민섭 의장은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4월 15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요원 자격요건 완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역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연구전담요원 관련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정부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과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지만, 수도권으로의 인구와 자원 집중으로 인해 지방 기업들은 연구전담요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일부 완화된 자격요건 역시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연계 학사 이상 전공 제한 완화 ▲마이스터‧특성화고 졸업자 및 기능사 취득자 경력 요건 완화 ▲소기업 대표이사의 연구전담요원 등록 허용 기한 확대 등 3가지 개선 사항을 제안하며,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이 보다 유연하고 실질적으로 연구전담요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