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가 14일 장성군 지방홍보9급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한 캐릭터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의 변화와 성장을 표현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로움을 나타낸다. 임용장을 수여한 김한종 군수는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장성 방문의 해’ 운영 등 올해 중요한 행사가 많이 열린다”며 “성장장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급여는 ‘군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받는다. 퇴근 후에는 기자실에서 휴식을 취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리플릿을 이용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리플릿을 이용한 해양안전캠페인은 제작된 QR코드를 통해 선박운항자 및 VTS이용자들이 해양사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며, 군산광역VTS에서는 지난 4월 7일 군산예·부선협회 등 기관을 방문해 해양안전캠페인을 홍보한 바 있다. 군산예부선협회 관계자는 “협회 등록 예·부선은 119척(예선: 53척, 부선: 66척)으로 150여명 선원들이 근무 중이다”며 “디지털 리플릿은 예·부선 승선원들에게 사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군산광역VTS는 QR코드가 포함된 열쇠고리(Key Ring)를 제작해 관제대상선박 운항자들에게 배포하고, 매월 해양사고 현황을 최신화해 더욱 효과적인 해양안전캠페인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홍모 군산광역VTS 센터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리플릿을 이용한 해양안전캠페인 홍보를 지속·확대할 것이다”며, “다양한 해양안전캠페인 추진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 하겠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5일 새벽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전남 동부 내륙 지역에는 내일과 모레 새벽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눈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되겠고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15㎧, 해안에는 20~2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도 뚝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구례·담양·장성 4도, 나주·보성·순천·함평·화순 5도, 영광·영암·장흥 6도, 강진·고흥·광양·광주·무안 7도, 목포·여수·진도·해남 8도, 신안·완도 9도로 4~9도의 분포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광주·담양·영광·장성·함평 12도, 구례·나주·목포·무안·보성·신안·영암·장흥·진도·화순 13도, 고흥·순천·여수·해남 14도, 강진·광양·완도 1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겉옷을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농무기 바다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대비와 선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기상청, 전주기상지청과 군산·목포·완도·고흥·여수 운항관리센터 및 어선안전조업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기상청 해양기상정책 방안 ▲해역별 여객선․어선 항해정보 제공 및 운항 모니터링 방안 ▲해양기상 악화 시 기관 간 상황관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서해해경청이 추진 중인 「저시정 상황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소속서 경비구역 내 저시정 설정구역을 세분화하고 시정 관측 정보를 상황관리에 활용하는 등 해양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4월~7월 농무기에 선박 방향상실‧충돌 등 해양사고가 발생해 왔다”며, “이번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논의한 여러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서삼면 농업인들과 서삼초등학교 농산어촌유학생 가족들이 감자 공동재배에 나섰다. 올해 서삼면 신규시책으로 마련된 이번 공동재배 행사는 유학생 가족과 지역 농업인 간 유대감 형성과 농업의 가치 공유를 위해 기획됐다. 서삼면의 취지에 공감한 유학생 가족 9세대와 지역농가 4곳이 경작에 참여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회의를 갖는 등 재배 준비에 들어갔다. 함께 심을 품종은 비교적 재배가 쉬운 ‘감자’로 정했다. 유학생 세대별 텃밭 분할과 공동경작 면적, 역할 분담도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재배 장소 확보 문제는 참여농가 대표 김남수 농업인이 약 529㎡(160평) 규모의 개인 사유지를 무상 제공하기로 해 손쉽게 해결했다. ‘서삼애농장’이라는 새 이름도 얻었다. 준비를 마친 유학생 가족과 농업인, 서삼면‧서삼초 관계자들은 최근 서삼애농장에 모여 씨감자 파종 작업을 함께했다. 아이들과 어른 30여 명이 텃밭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일손을 거들었다. 서동권 서삼초 유학생가족 대표는 “농업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0일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를 맞아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전남체전 개최 8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사회단체‧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읍시가지와 경기장 주변 쓰레기를 줍고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수거된 쓰레기는 환경관리센터로 운반해 즉시 처리했다. 청소는 체전 개최 하루 전인 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노면청소차를 운영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도 지역사회단체, 마을주민들과 함께 자체적인 환경 정화 작업을 이어간다. 그밖에 마을방송을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및 탄소중립 실천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전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공설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최된다. 양대 체전 기간에만 약 3만 4000명 규모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장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광명시 광명동굴을 답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군 공무원, 언론인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답사자들은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시설 소개와 더불어 광명동굴의 개발 현황, 운영 방식, 향후 추진 예정사업도 공유했다. 광명시 가학산 근린공원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인 1912년 무렵 만들어진 광산이다. 2010년대 들어 광명시가 폐광을 매입해 ‘동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지역적 특징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답사를 마친 김한종 군수는 “이번 광명동굴 답사가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개발계획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군민과 전문가, 담당부서 등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소중한 자원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4월의 장성역사인물로 ‘만암 스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876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난 만암 스님은 1885년 백양사 도진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며 출가했다. 이후 여러 사찰에서 큰스님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1916년에는 백양사 48대 주지로 취임해 사찰을 새로 짓는 ‘중창불사’를 시작했다.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혜화전문학교, 정광중‧고등학교를 여는 등 교육사업에도 매진했다. 1947년에는 한국 최초로 백양사 고불총림을 설립했다. 1954년 조계종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종정’에 취임했으나 종단의 종조를 바꾼 것을 비판하며 그해 종정직을 사임했다. 이후 백양사로 돌아와 1957년 설선당에 앉아서 열반에 들었다. 구한 말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평생을 인재 양성과 왜색 불교 척결에 앞장선 만암 스님은 한국불교의 기틀을 다진 ‘큰 스승’으로 평가받는다. 지금도 백양사 사천왕문 앞에 가면 만암 스님이 평생 화두로 삼고 수련해 온 ‘이뭣고’가 새겨진 탑을 만날 수 있다. 경상도 사투리로 ‘이것은 무엇인가’라는 뜻인데, 불교 수행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얼마나 개운한지 말도 못합니다.” 장성군 장애인 탁구팀 이형표 선수는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1시간씩 꾸준히 대회 준비에 임하고 있다. 처음 몸을 풀 때는 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하지만, 이내 운동의 재미에 빠져들면 그마저도 싹 잊어 버린다. 그렇게 탁구에 몰입하면 어느새 온몸이 땀에 젖는다. 이형표 선수는 “하루 종일 찌뿌둥하니 굳어 있던 몸이 운동을 하고 나면 가뿐해지고, 마음도 상쾌해진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탁구를 전문적으로 배웠던 것은 아니다. 활동적인 성격 탓에 소싯적부터 이런 저런 운동들을 즐겼고 탁구도 그중 하나였다. 수년 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은 뒤, 무슨 운동을 할 수 있을지 찾다가 다시 탁구에 눈을 돌리게 됐다. 휠체어를 타고서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어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라켓을 잡은 지 올해로 3년째다. 이형표 선수는 “장성에서 열리는 전남장애인체전에 선수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삶의 새로운 활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군민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보건의료 관계자, 걷기지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강걷기 선포식’을 열었다. 먼저,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건강걷기 선포식에선 △‘걷기 좋은 건강도시 장성’ 선포 △건강걷기 실천 다짐 선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건강증진체험관도 걷기 실천, 금연, 구강 관리, 마음 건강, 치매 예방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선포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황룡강변을 함께 걸으며 직접 건강걷기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에서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선포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모든 군민이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한 장성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광주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업무 등을 소개하는 견학행사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해청 청사를 방문한 광주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및 교수 20여명은 해양경찰의 주요업무와 해양경찰공무원 채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뮬레이션 사격장, 디지털증거분석실에서 해양 특수상황과 첨단 수사 장비를 체험했다. 이어 목포광역VTS로 이동해 항행선박 관제 절차를 배우고, 관제 장비를 체험하며 해양경찰의 역할 및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경찰에 대한 궁금했던 부분들을 알게되어 좋았고, 실제 근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양경찰의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해양경찰을 꿈구는 청년들이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동신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김미선)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건축학과 재학생과 지역 청년 36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기업탐방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틀에 걸쳐 나주 소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증축 현장과 강진의 백운동 원림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생생한 건축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무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론과 실제 건축 양식을 비교해보는 활동을 통해 전공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의 외국인 청년을 위한 맞춤형 통역 서비스도 제공돼, 현장 교육을 보다 원활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신대 건축학과 3학년 김용정 학생은 “기업탐방을 통해 실제 건축을 살펴보고, 이론에서 배운 내용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동신대 김미선 건축학과장은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이론을 넘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전공 진로 선택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