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8월 1일까지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농작물 생육 중·후기 관리법과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침관수 발생 농지 관리법도 교육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그밖에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간 안전관리 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교육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맡았다.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문제점은 신속하게 개선·보완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5일 장성역과 남창계곡, 백양사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서 음식점과 군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장성군지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실천수칙 ‘손보구가세’를 홍보했다.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음식) 보관온도 지키기 △(조리도구) 구분해 사용하기 △(음식)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현장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작했다. 먼저 8월 31일까지는 ‘정부24’앱을 활용한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과 중점조사대상 주민은 읍면 합동조사반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조사를 추진한다. 중점조사에서는 먼저 100세 이상 고령주민 또는 사망이 의심되는 주민의 생사 여부를 살펴본다.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의 거주 여부와 복지취약주민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도 확인한다. 장기 미인정 결석 또는 학령기 미취학아동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하지 않으면 최고장 발부와 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이내에 직권으로 주민등록을 말소하게 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주민은 오는 11월 13일 이내에 자진신고를 하면 최대 80%까지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각종 정책 수립 및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 연꽃단지의 연꽃이 만개했다. 약 1만 6000㎡의 부지에 펼쳐진 흰색과 연분홍 연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위치는 황룡강 상류방면이다. 황미르주차장(장성읍 기산리1)에 차를 대고 강 건너편으로 5분쯤 걸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벤치’에서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길 따라 거닐며 연꽃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만끽하면 된다. 연꽃전망대에 올라가면 황룡강과 연꽃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단, 최근 들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낮 시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양산, 수건, 얼음물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연꽃단지를 찾은 임모 씨는 “연꽃이 개화시기를 맞는 7월이면 꼭 황룡강에 들른다”며 “특히 새벽과 저녁 풍경이 아름답다”고 귀띔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을 예정이라면 인근 황미르랜드도 추천할 만하다. 100m 길이의 수경시설과 놀이터, 그늘막,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볍게 물놀이를 하거나 돗자리를 펴고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용 환급금을 개당 10원에서 20원으로 인상한다. 시행 시기는 오는 8월 1일부터다. 휴대전화에 ‘캔가루’ 앱을 설치하고, 안내에 따라 캔이나 투명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보상금을 지급해 준다. 장성군청 뒤편과 삼계농협 공영주차장 등에 총 6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 등을 모아서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보상제도를 운영해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방 해상에서 예인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하여 전복된 해양사고를 가정한 ‘25년 4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해경을 비롯해 군산시청, 군산소방서, 육군, 군산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관·군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2척의 함정 및 민간 선박, 헬기 1기, 21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낚시어선 충돌 및 전복 사고 시 ▲신속한 상황 전파 ▲구조세력 출동 및 초동조치 ▲선내 고립자 인명구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절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훈련했다. 특히, 대규모 해양 인명사고에 대비한 실전 훈련으로, 사고 발생 초기부터 응급환자 이송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낚시어선과 다중이용 선박의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해양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관·군 합동 훈련과 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해양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건전한 회식ㆍ소통 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 음주 관련 비위 사건이 눈에 띄게 줄고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청에 따르면 그동안 음주 위주 회식 문화는 청년세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비위 사건으로 이어지는 주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서해청은 작년 8월 이명준 청장 부임 이후 음주로 인한 비위를 근절하고, 내부결속을 향상시키며 세대 간 격차를 좁히는 등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전한 회식ㆍ소통 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건ㆍ소ㆍ절(건전한 소통 문화의 절) 운영 ▲부서별 우수 사례 공유·포상 ▲교통 전문강사 초빙 특별교육 및 예방위주 집중 교육 ▲세 가지 약속 실천(자율적 회식, 술 강요 금지, 의견 청취) 캠페인 ▲다양한 회식 프로그램 도입 ▲부서장 관심도 제고 등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들어 음주로 인한 품위손상 행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직원들 대상 만족도 조사 역시 “회식 참여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48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8월 29일까지 받는다. 접수분야는 △교육‧문화‧예술 △사회복지‧체육 △향토방위 △산업경제 △농업 5개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각 분야에 해당되는 공적이 뚜렷한 사람 △도단위 이상 공식 대회나 전시회, 학술연구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거나 창의‧개발정신을 보여줘 국가적 보존 가치를 공인받은 경우 △해당분야 성과를 높이는 데 있어 물심양면으로 공이 큰 군민이다. 추천은 개인 또는 기관‧단체장, 읍면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세대주 20인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는 8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9월 26일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리는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2일부터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 운영을 시작했다. 장성군 민원봉사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이 공동 시행 중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22일 서삼면 송현지구(송현리, 해평마을 일원)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7개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 등에서 현장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토지의 현실 경계를 확인하고, 경계설정 협의도 진행한다. 협의 시에는 드론 항공영상과 현황경계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조사·판단한다. 장성군은 사전경계협의가 완료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해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조서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전화하면 된다. 장성군 민원봉사과 방문 상담도 가능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인공지능 시대 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한 공직자 특강을 마련했다. 군은 최근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열린 이번 교육은 △업무용 ‘AI비서’ 소개 △‘AI비서’ 활용법(문서 작성, 이미지 만들기, 회의록 작성, 번역 등) △나만의 ‘AI비서’ 만들기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AI비서’는 챗 지피티(ChatGPT)에 기반해 구축된 업무용 인공지능 서비스다. 21일에는 장성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교육’도 진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뜻깊은 전국 규모 행사가 장성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장성읍 영천리 985)에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개최된다. ‘무궁화 대축제’는 산림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장성군은 지난해 무궁화 기반시설 구축, 지자체장 관심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원시, 춘천시, 완주군과 함께 축제 개최지에 이름을 올렸다. 축제가 열리는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한 무궁화 명소다. 9500㎡ 규모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2022년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명소 최우수상,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산림청과 전라남도, 장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7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로 시작된다.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해경 전용부두 및 목포 동명항 일대에 대량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선박 2척, 폐기물 집게차량 1대와 목포해경 및 특공대 직원 등 총 145명을 동원해 폭우로 인해 목포해경 전용부두 일대 항·포구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명준 서해청장은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해청은 해경 전용부두를 비롯하여 목포 해수청 및 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동명항 일대 해양쓰레기 긴급 수거에 나선 결과 오늘(23일)까지 총 670여 톤을 수거했다. 이명준 서해청장은 “항내로 유입된 쓰레기가 선박 접안시설에 쌓이면서 해양교통에 불편을 주고 통항 선박의 스크루 감김 사고 등 해양 안전과 더불어 해양 환경 측면에서도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양 쓰레기로 인한 여러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즉각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