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가을철 본격적인 외국어선 성어기 시작 시기에 맞춰,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단속 전술 토론회를 지난 24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철이 되면, 우리 서해 바다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허가를 받고 조업하는 외국 어선을 많이 볼 수 있다. 문제는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어업인과 수산 자원을 위협하는 일부 외국어선들로,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조업하는 선박에 몰래 섞이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야간 시간대를 틈타 활동하기에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항공기와 함정 합동으로 해·육상 단속을 전개하는 등 입체적 단속 강화 방안과 주요 사례 분석을 통해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장대운 서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은 “부단한 교육훈련과 실전 적용을 통해, 해양주권수호와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남을 대표하는 장성군 가을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색연화’다. 전국적으로 꽃 축제 붐을 일으킨 ‘꽃강 축제의 원조’ 답게 꽃 자체를 핵심 콘텐츠로 앞세웠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핑크뮬리, 버베나 등 화사한 가을꽃을 중심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공연과 꽃 체험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장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아 흥선대원군이 남긴 ‘문불여장성’ 문구에서 착안해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중앙무대인 황룡정원 인근 ‘문화존’에선 5일 개막식,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워뷰티쇼 등 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가을 저녁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포크송이 연주될 6일 가든포크콘서트에는 서영은, 유리상자,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4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연과 인디밴드들의 무대인 9일 ‘오색연화 콘서트’도 이목을 끈다. 11일에는 장성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평화콘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4일 서해해경 관내 한국해양구조협회 5개 지부와 함께 해양구조협회 활성화 및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명준 청장과 관련 과장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이 참석해 해양 안전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지원과 민간해양구조대 활성화 방안, 내년 시행될 해양재난구조대법에 대한 토의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이명준 청장은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모든 사고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해난사고 대응을 위해 민·관의 협조체제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보여준 물심양면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도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준 청장은 “해양경찰과 해양구조협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등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다.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활 속 법률 상담부터 노동,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운영 시간 안에 군청 아카데미홀을 방문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기획실 감사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1일, 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해져 생긴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매우 강한 비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대응 태세 확인을 위해 일선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서해청에 따르면 이명준 청장은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관할해역 선박 주 통항로와 선박 관제현황 등을 확인하며 기상 악화 시 더욱 더 철저한 관제를 주문했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상교통관리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 청장은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 일선에서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 군은 장성군의사회와 함께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장성병원, 혜원병원 등 지역 내 의료시설을 찾아 안전한 병문안 3대 원칙을 홍보하고 방역물품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3대 원칙은 △확인하기(병문안 가능 시간, 장소, 허용 인원) △자제하기(발열·기침·설사 등 감염병 질환자, 노약자 방문) △지켜주기(손씻기, 반려동물·음식 반입 금지)다. 문병객 방문 기록지 확인, 손 소독제 비치 현황 등 병문안 장소도 현장 점검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에도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장성경찰서 협업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태블릿 피씨(PC)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진행하는 문해교육이다. 군이 양성한 디지털 문해교육사가 마을로 직접 찾아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는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 중인 마을 7곳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 종료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예술부문 김영풍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명예를 높이는 등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앞선 13일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 김영풍 씨는 장성향교 전교, 전남향교전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성의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장성향교를 중심으로 유교 아카데미, 인문학 교육 등을 운영해 유교 이론 현대화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으로 1978년부터 현재까지 로터리클럽 등에서 꾸준한 봉사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성클럽 회장 역임 시 매년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도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5일 황룡강 황룡정원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 행사 중 제47회 장성군민의 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올해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맞이한 장성 필암서원이 선물같은 가을축제를 마련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주말인 21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선비축제’가 필암서원 일원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으로 개최되는 올해 선비축제는 ‘하서와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8~10월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21일 축제에선 스타 역사강사로 잘 알려져 있는 ‘큰별쌤’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이 ‘우리 시대, 세계유산 필암서원의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인문학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세부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필암서원 공간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필암서원 가는 길’이다. 선비 의상을 갖춰 입고 청절당에 앉아 옛 서원의 공부 방식을 체험하는가 하면, 경장각에서는 인종 임금과 그의 스승인 하서 김인후 선생과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하서 선생을 제향하고 있다. 인종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묵죽도 목판을 직접 화선지에 찍어 보며 역사 속 인물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갖는다. 제향 공간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벼멸구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곽영호 장성부군수 주재로 농업 관련 실과소장, 읍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져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군은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피해 발생 필지에 방제 약제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확 전 벼멸구 방제가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체 면적에 1회 살포할 수 있는 분량의 약제를 제공한다. 약제 공급은 오는 23~25일 중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평균 온도가 높아 전년 대비 쌀 수확일이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약제를 사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하며, 출수일 8월 10일 이전 농가는 가급적 조기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해경이 5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30여건의 크고 작은 긴급구조와 함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국민 생명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해해경의 일선 해경서와 경비함정 및 항공단이 해결한 긴급구조와 사건사고는 모두 30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해해경이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낸 날은 추석 연휴가 본격화된 15일과 16일로 해경은 이 이틀 동안 모두 21건의 긴급 출동과 함께 사고를 처리했다. 16일 아침 7시4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의 선원이 승선한 35톤급 어선이 선박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비함과 항공기,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키며 인명 구조에 나선 해경은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하였으나 안타깝게 3명은 사망하였다. 전날인 15일 오후 3시께에는 부안군 위도와 변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어린이 3명과 70대 할머니가 포함된 2건의 해상표류 사고가 발생해 경비함과 육상의 파출소 팀을 급파하고 인근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 헬기까지 출동시켜 이들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이날 오후 4시30분께에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선내에서 기절 상태로 발견되어 생명이 위급한 어선 선원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헬기 출동과 이송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 홍도 북서방 어선에서 기절 상태로 발견된 선원(30대, 인도네시아, 남)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청은 서해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목포항공대 헬기를 현장으로 즉시 이동시키는 한편,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목포항공대 헬기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가 발생한 어선에 구조사가 하강하여 바스켓을 이용, 환자를 안전하게 헬기로 탑승시키고 동시에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환자를 안정시켰다. 목포항공대는 서해청 특공대 패드장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였으며, 병원에 이송된 선원은 상세불명의 복통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해해경청 목포항공대는 이번 9월에만 야간 응급환자 이송 등 총 3건의 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급출동 태세를 갖추고 해양안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