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9월 23일까지 3분기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유탕저수지, 장성정수장과 마을상수도 37개소, 약수터 3개소 총 42곳이다. 군은 대상지별로 6~60개 항목을 검사해 수질을 확인할 방침이다. 유탕저수지는 수소이온농도 등 8개 항목 검사를 월 1회, 카드뮴 등 30개 항목 검사를 분기별 1회씩 실시 중이다. 장성정수장은 주‧월‧분기별로 일반세균, 잔류염소 등을 검사한다. 탁도 등 6개 항목은 매일 확인한다. 마을상수도는 정수의 경우 분기 1회, 연간 1회 탁도와 일반세균 등을 검사한다. 약수터도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을 확인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장성군 누리집과 마을상수도, 약수터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평림댐과 평림정수장 수질검사는 관할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맡는다. 장성군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양질의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가량 낮아졌지만, 낮에는 최고 33도까지 올라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24도 안팎을 맴돌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 일부 경북 북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더울 예정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내일이나 내일모레까지 소나기와 비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4~25일 양일간 홍길동체육관에서 제20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바둑대회를 열었다. 전국최강단체부, 전남시군단체부 등 총 8개 부문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전을 치렀다. 대회 결과, 전국최강단체부는 전남 ‘생명의땅’ 팀이, 전남시군단체부는 순천시 ‘순천삼산이수’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군에선 ‘장성백양사’팀이 전남시군단체부 준우승에 올랐다. 한편,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여는 장성군은 대회 준비를 위한 ‘프레(pre)대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바둑대회에 이어 30일에는 장성군 동화면 푸른솔골프클럽에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을 초청해 제5회 장성군수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프레(pre)대회’란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 운영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여는 대회를 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프레대회 개최를 통해 제64회 전남체전이 ‘화합과 감동의 멋진 스포츠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수확기를 앞둔 홍로, 시나노골드 재배 농가에 40헥타르(ha) 규모 탄저병 긴급 예방약제를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이어진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9월 수확기를 앞둔 중생종 사과에 대한 탄저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생종은 재배 시기가 조생종과 만생종 사이에 있는 품종으로 홍로와 시나노골드가 대표적이다. 탄저병 병원균은 주로 빗물을 통해 전염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감염되면 과일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겨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한 달 동안 탄저병 중점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지역 내 과수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 관찰도 시행했다. 만생종인 부사의 경우 9월 중 탄저병 약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9월 초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병충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섬 지역에서 벌에 쏘이고 낫에 베이는 등의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6일 여수시 월호도에서 수목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말벌에 쏘이고, 지난 4일에는 여수시 삼산면에서 80대 주민이 낫에 베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은 이들 사고에 대해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피해자를 육지로 이송,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같은 사고는 서해해경 관할의 서남해역 도서지역뿐만이 아닌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유형도 벌 쏘임과 함께 벌레나 독사 물림도 심심치 않게 신고돼, 도서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월 22일과 8월 4일에는 태안군 거아도와 창원시에서 벌레 쏘임으로 심한 부종의 응급환자 등이 발생했으며, 지난 8월 16일과 1일에는 옹진군과 진도군에서 말벌 쏘임이, 그리고 8월 13일과 10일에는 옹진군과 당진군에서 독사 물림 등의 사고가 발생하여 육지로 이송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섬 지역에서 추석 맞이 벌초 등 야외 활동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는 지난 26일 제82대 배상진 장성경찰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배서장은 이날 오전 장성읍 경찰 충혼탑 참배 후 장성경찰서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배상진 신임 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무에 있어서는 당당하고 공정한 장성경찰”이 되어줄 것을 주문하면서 “군민에게는 따뜻하고 친절한 장성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배상진(52) 서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2000년 경찰간부후보(48기) 경위로 경찰에 입직, 전북청 교통계장·여성청소년수사계장, 전남청 교통과장 등을 거쳐 2024년 8월 26일 제82대 장성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편백숲에서 즐기는 고품격 공연 및 문화 체험 ‘숲속여가’ 프로그램이 주말인 31일 장성 축령산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장성지역 청년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숲속여가’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성 축령산 모암지구 야외무대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힐링요가’, 아크릴 풍경화 프로그램에 이어 3시부터 싱어송라이터 하림, 패치워크로드팀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온, 벤조, 만돌린 등 다채로운 악기로 연주하는 월드뮤직이 장성 편백숲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숲 속 북토크’ 진행도 하림이 맡는다. 하림은 올해 초 지경애 작가와 함께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일을 합니다’를 펴낸 바 있다. 일의 가치와 일하는 사람들,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숲속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배상진) 읍내파출소에서는 24일 농촌지역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전거와 전동휠체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시인성이 좋은 반사 스티커를 부착해 드리고 최근 피해사례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했다. 지역담당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한동안 말벗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즐거워하는 정성치안 활동을 했다. 장성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담당마을을 방문하여 노인들의 전동휠체어 등 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사 스티커 부착활동을 계속 추진하고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개인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한다. 군은 해당 기간 중 카드형 상품권에 한해 15%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종이 상품권은 종전과 같은 10% 할인율을 유지한다. 개인 상품권 구매 한도도 기존 50만 원에서 카드·종이 상품권 합산 100만 원까지 증액한다. 단 연매출 30억 원이 넘는 44개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종이형 장성사랑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등 지역 내 2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은 휴대전화 앱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을 설치한 뒤 카드를 발급·충전하거나, 판매대행점에서 구입과 충전을 진행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장성사랑상품권 한시 할인율·구매한도 상향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보다 많은 이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축사 악취 문제로 오랜 갈등을 겪어 온 동화면 월전마을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군은 21일 동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민원인 대표 및 마을 주민, 해광축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해당 축사를 정부 양곡저장창고로 용도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 동화면 월전마을에 위치한 해당 축사는 1998년부터 돈사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이 악취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군의 중재로 돈사를 폐업하고 우사로 축종 변경하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우사 축종 변경이 악취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최근까지 축사 건축 반대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번 국민권익위 현장조정회의에 따라 축사 소유주인 해광축산은 해당 축사를 정부 양곡저장창고로 용도 변경하고, 장성군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주민들은 변경 사항에 이의 없이 동의하며, 관련 공사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오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정안에 따라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1일 농업인회관에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역량강화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과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현황을 공유했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의 체계적인 실증과 확산기반 운영, 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 국가기관이다.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건립되며, 9월 4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농업인은 49세 미만 지역 농업인으로, 장성 농업인의 9.2%를 차지한다. 군은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정예인력양성 전문교육 △창업 활성화 지원 등 9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고 있다. 안평쌀 재배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단지화해 시범재배 중인 ‘안평쌀’은 지난해 조곡 138톤 분량을 생산했으며, 미국 텍사스에 수출하는 등 판로 확대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특화작물 재배 추진현황도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이 신소득 아열대작물로 육성 중인 레몬은 삼서면 재배단지에서 12농가가 3.8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경옥고’의 주원료로 알려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원과 협업해 해양경찰 항공기에서 채증하는 영상에 대한 AI 분석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주관)과 해양경찰청(주최)은 데이터 및 최신기술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DATA·AI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여기에 서해청 무안항공대가 해양경찰 항공임무에 특화된 AI 개발을 과제로 제출한 것이다. 해당 과제는 민간에게 공개되어 AI 데이터 분석·활용에 관심있는 대학, 기관, 개인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서해청 무안항공대는 매일 비행기를 운영해 우리바다에서 조업·운항하는 수백척의 선박을 촬영하고 분석한다. 매 비행시 사진 300여장, 영상 70여개 등을 채증하며 선박 안전 및 위법 여부를 판단하는데, 임무를 수행하는 5~6시간 동안 전탐사에게 과중한 집중력과 반복 노동력이 필요한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식별되는 모든 선박의 위법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도 현실적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어선 선종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불법 여부를 판단하는 해양경찰 항공 임무용 AI 개발이 필요하다. 서해청 무안항공대에서 촬영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