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22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대표가 강단에 오른다. 임영주 대표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모토 아래 부모의 정서적 독립과 아이와의 건강한 미래 설계를 돕는 국내 대표 부모교육 강사다.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육아와 훈육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임 대표는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는 주제로 부모가 부모답게, 어른답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실제 훈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언도 해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8월은 광복절로 인해 22일에 청중과 만나게 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퓨전국악’ 무대가 마련된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과 함께 장성군 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읍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 및 추모 행사를 가졌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살아생전 기자 회견을 통해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소녀상이 세워진 장성역 앞에서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장성청년회의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 회원 등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어르신의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행동 요령 전파에 나섰다. 타 지역 사고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간한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매뉴얼 및 행동요령’에 따르면, 먼저 전기차 충전 전에 케이블이나 커넥터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 젖은 손으로 충전하면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만지지 않는다. 또 폭풍이나 천둥 번개가 심한 날에는 충전을 가급적 피한다. 충전 중인 상태에서 차량을 동작시켜선 안 되며, 충전 중 세차나 정비 등의 작업도 하지 않는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대처 요령도 담겨 있다.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를 권고하는 등 안전 확보에 참고할 내용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공동주택 66개소 가운데 총 12개 아파트에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지상 충전시설은 26곳, 지하는 17곳이다. 장성군은 공동주택에 행동요령 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지난 14일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22점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48일간 진행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섬온실에 식재된 섬고유종 42종을 주제로 공모받은 결과 총 278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중복 수상 및 표절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22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유·초등부 ‘꽃, 고양이’(윤예현 작), ▲중·고등부 ‘소중한 장면들’(최수애 작), ▲일반부 ‘섬의 보물, 섬고유종을 찾아서’(이수영 작)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8점, 장려상 11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상이 수여되고, 일반부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7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전체 수상작은 오는 9월 13일까지 목포역에 전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들은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기아자동차 노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삼계농협,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가 협약을 맺고 도농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기아자동차 출신 김연수 군의원, 곽영호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임명택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은용철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기아차 노조는 △안정적인 농특산물 소비체계 구축 홍보 △농촌 휴양 프로그램 운영 △농촌 일손돕기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장성군과 기아차 노조는 이전부터 협업을 이어 왔다. 먼저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추석과 설 명절마다 광주공장에서 농특산물 직판 할인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삼계농협은 노조원들에게 과일 간식을 선보였으며,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부터 구내식당에 장성 ‘365생’ 쌀을 정기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협약을 통해 장성과 기아차 노조의 교류 협력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봉산, 축령산, 불태산 등 주요 등산로에 대한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집중되고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등산로 19개소 85.2km 구간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8월 말까지 시설 보수와 등산로변 풀베기 작업 등을 시행한다. 먼저, 제봉산 등산로는 데크 계단 철거, 로프 펜스 교체, 야생화단지 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볼거리와 안전한 산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계절 꾸준한 산행이 이어지는 축령산 등산로는 낡은 나무계단을 교체하고 로프 펜스를 새로 설치해 안전도를 높인다. 광주광역시와 가까운 진원면 불태산은 외지 방문객 비중이 높은 만큼, 산행객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과 이정표를 정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불편도 소홀함 없이 세심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10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창극 ‘8월의 선물’ 공연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이 연출한 ‘8월의 선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화된 축령산에서 홀로 편백숲을 일군 춘원 임종국 선생(1915~1987) 일대기를 극화했다.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추진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이 약해질 소지가 있는 주민 1000여 명을 중점 관리한다. 군은 보건소・지소・진료소 관계자 69명으로 ‘건강지킴이단’을 구성해 고혈압, 당뇨, 치매 등 질환을 앓고 있거나 홀로 거주 중인 노인 등 취약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관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지킴이단은 대상 주민들에게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통화 중 건강 이상 등 응급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병원 이송,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부채와 ‘쿨토시’ 등 냉방용품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꾸러미’도 집집마다 전달해 무더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폭염 피해 발생을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금일 제9대 장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고재진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의원직 사퇴를 협의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장성군 다 선거구(동화·삼서·삼계면)에서 제7대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시작한 고재진 의원은 제8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군민을 위한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와 활동 중 최근 공석이 된 삼계농협 조합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삼계면 주민들과 삼계농협 조합원들의 수많은 출마 요청이 있어 깊은 숙고 끝에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89조 및 장성군의회 회의 규칙 제69조의 규정에 의거 “폐회중에는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적시되어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보궐 선거는 내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봉사단체의 아름다운 선행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음을움직이는사람들’(이하 마움사)이 장성지역 주거취약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광주‧전남권 회원들로 구성된 ‘마움사’는 20여 년 가까이 월 1회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날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도배, 전등 교체, 청소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수 마움사 회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서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지역 내 사회적기업 관계자 32명과 함께 우수 사회적기업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 및 자립 방향 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지역 사회적기업 대표와 실무자, 청년 활동가들이 구례군 자연드림파크를 찾았다.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2014년 협동조합 조합원과 생산자 출자로 조성된 유기농 제품 생산단지다. 현재 18개 공방에서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식당, 체험실, 영화관, 커피숍,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도 활발하다. 장성지역 관계자들은 먼저 과채 가공 과정과 유정란 선별‧출하, 유제품 생산 공정 등을 탐방했다. 이어서 단지 내 레스토랑 힐링밥상 방문, 조물락 공방 만들기 체험까지 마친 뒤 강평 시간을 통해 소감을 나눴다. 전영선 장성지역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 대표는 “엄격한 품질 관리 하에 체계적으로 유기농 제품을 생산하는 데서 성공 비결을 발견했다”며 “사회적기업 경영 구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불법 조업을 끝마치고 항구까지 다달아 ‘완전범죄’를 목전에 둔 어선이 해양경찰의 헬기 단속에 결국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여수회전익항공대는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돌산도 동방 5해리 앞 해상에서 조업을 한 뒤 돌산도 두문포 항에 입항하려던 어선을 수산업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이 어선은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조업이 철저히 금지된 일명 ‘쌍끌이’ 조업을 한 혐의다. 여수항공대의 펜더 헬기는 이날 오전 9시께 여수공항을 이륙해, 여수반도 일대에 대한 해상 순찰과 함께 불법 조업 예방 활동을 벌였다. 그런데 헬기가 돌산도 앞 바다에 이르렀을 때, 연안 선망 등을 비롯해 70여척의 어선이 큰 무리를 이루고 조업하는 가운데 2척의 어선이 엇비슷한 속도로 나란히 항해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른바 쌍끌이 조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헬기는 즉시 여수해양경찰서에 현장 단속을 요청하는 한편, 기내에 장착된 채증 장비를 가동해 이 모습을 촬영하고, 대공스피커를 활용해 이들 선단을 상대로 불법 조업을 하지 말라는 계도 방송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의 단속을 눈치 챈 불법 조업 어선들은 이미 채증이 끝나고 단속 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