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8일 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 주최, 장성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 의원, 공직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년생 비자나무 5500주와 산벚나무 250주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의를 되새겼다. ‘청렴 한 그루가 청렴한 숲을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를 들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비자나무’를 심은 김한종 군수는 “천년 비자숲과 청렴 실천 결의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은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비자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한 축령산 주변에는 ‘천년 비자숲’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김한종 장성군수가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것을 지역사회에 당부하는 의미로 시작했다. 김한종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은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인구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참을 마친 김 군수는 다음 주자로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를 지명했다. 한편, 장성군은 391억 원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을 비롯해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건립, 출산‧육아 단계별 지원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치료받던 관중이 끝내 숨졌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17분쯤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 3루 매점 위 외벽 창문에 달린 구조물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당시 매장 앞에 있던 20대 A씨와 10대 B씨가 구조물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에 이송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만인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떨어진 구조물은 알루미늄 소재로 가로 40㎝, 세로 2.58m, 두께 10㎝, 무게 6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구조물이 설치된 곳은 매점 위 구단 사무실 창문 외벽 약 17.5m 높이다.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으나 사고 당일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졌고,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0대인 친동생 B씨 등 3명이 다쳤다. B씨는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맑은 하늘 아래 여전히 찬바람이 분다. 31일 광주·전남은 종일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다. 아침 기온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고 다음날(4월 1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화순·장성·영암 -4도, 담양·나주·함평·구례 -3도, 광주·목포·무안·해남·순천 -2도, 여수·고흥 0도, 완도·강진·광양·진도 1~3도 수준으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구례·광양·여수·순천 15도, 광주·화순·나주·목포·장흥·해남·강진·고흥 13도, 담양·영광·무안·신안 12도, 함평·장성·완도·진도 11도로 예상된다.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질 전망이다. 대기는 계속 메마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광주와 곡성·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4월 2일까지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은 귀농에 필요한 지식과 영농기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4월 16일 개강해 월 2회씩 총 10회 강의를 진행하며 귀농기초 소양교육, 작목별 재배 체험, 선도농가 방문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이나 귀농귀촌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농업 기초를 착실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밖에도 △귀농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별 신청 기간은 농촌지원과 귀농경영팀(061-390-7181)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4월 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기간을 갖고 의견서를 접수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3117호다. 국토교통부가 별도로 가격을 정한 표준주택 876호는 열람대상에서 제외됐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 접속해 개별주택을 선택한 뒤 지번을 입력하면 바로 가격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택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장성군청 세무회계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의견서를 작성해 4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 검증과 장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결정 내용은 4월 28일 이전까지 의견제출인에게 전달하고, 4월 30일에 일괄 결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의 개성이 담뿍 담긴 소규모 마을축제를 연다. 4월 진원면, 북하면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총 10개 읍면에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행사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다. 일요일인 4월 20일 산동리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무대로 승마 체험, 유채꽃 체험, ‘포토존’, ‘스탬프 미션’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휴식존’, ‘버스킹 존’ 등을 세심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4월 26일~27일에는 북하면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산나물축제’가 기다린다. 산나물 산지로 유명했던 지역의 역사성을 접목해 축제로 기획했다. 장성호관광지에서 열리며 태양 관측, 산나물 채취,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등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5월 4일~5일에는 황룡면 ‘황룡강 뱃나드리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나룻배 체험과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장기 자랑, 마술쇼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6월에는 동화면 ‘동화나라 버베나축제’가 관객맞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바다안개 등 해상시계 불량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농무기(3.1~7.31) 저 시정 상황관리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해상에 짙은 바다안개로 인해 저시정이 예상되는 경우 사전에 광주지방기상청으로부터 안개예측정보를 제공받아 예하 5개 경찰서에 전달한다. 이에 경찰서에서는 관할 해상 내 시정계 및 CCTV 영상, 목측 등을 통한 저 시정 분석 후 관계법령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낚시어선, 유‧도선 등)의 출항 및 항행을 통제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바다안개 발생 시 다중이용선박의 주요 출‧입항 항‧포구, 안개 출몰지 및 사고다발구역을 위험해역으로 지정하여 출항‧항행 선박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광주지방기상청과 해양기상 전문화 공동 T/F팀(‘23.11월∼’24.5월)을 운영하면서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를 전년도 동기간 대비 15건에서 2건으로 감소시킨 바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저 시정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무리한 출항 및 항행을 자제하고 출‧입항 신고기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6일 장성중앙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장성군과 장성경찰서, 장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다수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도왔다.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학교 앞 서행’, ‘횡단보도 일단 멈춤’ 등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남 장성군의회는 27일, 심민섭 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으로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심민섭 의장은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심 의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전반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군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의장은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을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025년도 상반기 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경찰공무원 4개 분야 48명, 일반직공무원 7개 분야 24명, 총 72명을 선발한다. 세부 인원은 경찰공무원 ▲공채 순경 30명 ▲구조 순경 9명 ▲구급 순경 5명 ▲특공 순경 4명이며, 일반직공무원은 ▲선박항해 3명 ▲선박기관 2명 ▲일반환경 1명 ▲화공 3명(장애1 포함) ▲선박관제 10명(장애1 포함) ▲전송기술 4명 ▲정보보호 1명이다. 원서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통합채용포털(https://career.gosi.kr)에서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 서해해경청(www.kcg.go.kr/seohaecgh/main.do)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한다. 특히, 비자나무숲 조성이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춘원 임종국 선생(1913~1987)이 21년간 나무를 심어 가꿨다. 오늘날에는 산림청이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축령산 편백숲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숲 조성에 도전한다. 장성군과 비자나무는 인연이 깊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인 1962년,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북하면 약수리 산115-1)이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시대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8~15미터까지 자라지만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 불릴 정도로 생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목재의 질이 우수해 과거에는 최고급 바둑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