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질병관리청의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은 최근 4주 동안 전국적으로 1.7배 증가했다. 이전까지는 3~4년에 한 번씩 유행하다가 지난 겨울에 이어 올해 다시 유행하는 등 주기가 짧아졌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유발되며 주로 5~9세 아이들에게 발생한다.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폐렴, 폐농양, 기관지 확장증 등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콧물, 타액 등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특성상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가족 간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기침 예절 준수, 개인 위생 등에 신경쓰고, 감염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받는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백신이 없어, 예방과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18세 이하 주민에 대한 항원검사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고 안내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보건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신안해상풍력 고압 송전선로 건설’추진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19일 개최된 장성군의회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연수 의원이 대표발의한‘신안해상풍력 고압 송전선로 장성 관통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의문에서 “한국전력공사가 345kv의 고압 송전선로를 신안에서 신장성변전소를 거쳐 신정읍변전소까지 연계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무시하고 비효율적인 송전선로 경과대역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의 의사를 철저히 외면하고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무시한 처사임이 분명하다”며 “송전선로가 건설되면 장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이 파괴되어 주변 생태계까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의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동의 없는 일방적인 송전선로 건설계획의 즉각 중단”과 “장성지역에 추가 송전선로 건설계획의 즉각 철회”, “우리 지역의 산림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우리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송전선로 장성구간 관통계획의 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앞선 4월 사업 공모 이후 자체 심사와 장성군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장성군 치유농업협회 등 총 7곳,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에는 영상제작공작소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며 프로그램 당 최대 675만 원, 동아리는 각각 1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예산 집행과 정산 등은 지방보조사업 전산 시스템 ‘보탬이(e)’를 활용해 투명하게 진행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자아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점포경영 개선 △점포 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 점포경영 개선 지원사업은 간판 · 내부 인테리어 시설 개선과 제품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의 50% 내 최대 500만 원 한도다. 2021년 7월 17일 이전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경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점포 임대료 지원 대상은 2021년 7월 16일 이후 창업한 소상공인이다. 1년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용보증 수수료는 보증기간 신용보증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전에 동일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 직접 방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지개를 찾아간, 꿈을 읽어주는 책봇’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지개를 찾아간, 꿈을 읽어주는 책봇’은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책을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한 로봇 1대와 대상자 맞춤 도서 20권을 월 1회 전문 사서가 직접 방문 · 대여해 주는 도서관 서비스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책 읽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 가족센터 협조로 다문화 가정 5곳을 선정해 지원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미취학 ·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 중”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다문화 가정의 경우, 학부모가 한국어에 서툴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책봇’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성군은 독서문화 향유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장성군립중앙도서관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3만여 그루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적기 방제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이른 봄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나뭇잎이 자라나기 시작한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병해충 발생 우려 기간 역시 1개월 이상 빨라졌다. 이에 장성군은 방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6월 초 1차 가로수 병해충 방제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단풍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가로수는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미국흰불나방에 특히 취약하다”며 “8, 9월에도 추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담당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심사는 적극행정위원회가 적극행정 적격 여부,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업무 적극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효도권 지원금 인상 및 사용처 확대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상무대 지역상생급식 △상습 침수지역 민원 해결 등 5건이 최종 선정됐다. ‘효도권’은 장성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발소, 미용실, 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지난해까지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 5000원, 연간 총 18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올해부터 연간 사용액을 24만 원으로 33% 늘리는 한편, 음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권’을 도입했다. 필요한 행정 절차와 보건복지부 협의 등을 조속히 마치고 지난 4월부터 확대 지원 중이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지역 외식업체, 청년 셰프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라남도 지역에서 하루에만 4000번 이상의 벼락이 관측됐다. 17일 전남 22개 시군에서 약 4500번의 낙뢰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전남지역에서는 총 4916번의 낙뢰가 관측됐다. 한 달 동안 관측되는 낙뢰의 91%가 이날 하루에 집중 관찰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비구름의 느린 이동 속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동해안 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전남지역에 장시간 머물렀고, 이 때문에 관측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잇따른 낙뢰로 기온·바람·온도 등을 관측하는 자동 기상관측장비(AWS)의 송신 오류가 발생했고,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일부 공정이 중단됐다. 이 같은 기록적 낙뢰로 인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 화학업체에서는 정전이 발생했고 자동 기상관측장비(AWS)의 송신 오류도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관측 장비에 낙뢰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장비 보호를 위해 전원이 자동 차단된 것”이라며 “자료가 미수신 됐으나 현재는 복구된 상태”라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6일부터 농업인회관 1층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희망자 대상 ‘농산물 가공 기술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농식품 판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및 안전교육 △에스엔에스(SNS) 활용 마케팅 △지역 농특산물 ‘밀키트’ 상품화 기술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1회씩 총 10회를 진행해, 오는 9월 24일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상품화 등 창업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는 데 유용한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산물 가공 상품화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생산자’에서 ‘판매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6일 장성역 일원에서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장성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장성군과 전남교통연수원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행보다. 참가자들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규정 속도 지키기 △불법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앞 우선 멈춤 △보행 중 휴대폰 사용하지 않기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 살피기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 홍보에 매진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밑바탕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6일 서울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여타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출시하는 8월 철도여행상품 및 패키지상품 가운데 장성 여행상품의 철도 운임을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올 여름 장성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을 비롯한 영광‧함평‧담양군 4-H(에이치) 연합회가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제1회 전남 북부권 4-H 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장성군 4-H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체 이념인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 회원들의 화합과 농업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약 15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본 대회에선 ‘에어 봉 릴레이’, 풍선 기둥 쌓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4-H 연합회 오양호 회장은 “앞으로도 4-H 회원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 북부권 4-H 연합회 체육대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서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도 청년 농업인 단체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8년 창립한 농업인 학습단체 ‘장성군 4-H회’는 연합회 및 본부 2개 단체 소속 25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농업기술 연구‧공유, 재능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