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18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정경자 ㈜덤인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정리 수납 전문가’라는 직업을 만든 장본인이다. 숙명여대에서 인적자원개발을 전공하고, 정리 수납 컨설팅 전문그룹 ㈜덤인을 설립했다. ‘콩알 봉사단’을 구성해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장애인 무료 교육 등 사회 공헌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정리 습관의 힘’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정경자 대표는 정리 수납의 개념을 정리하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또 정리 수납을 꾸준하게 유지해 일상 속의 편리함과 업무 효율성, 공간의 경제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식전에는 밴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과 함께 장성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심근 경색으로 생명이 위급한 섬마을 주민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헬기 출동과 이송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주말 휴일이 시작되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거문도의 70대의 주민이 가슴이 찢어지는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주민은 거문도 삼산보건소의 진료 결과 심근 경색으로, 육지의 대형병원에서 응급조치와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서해해경청은 즉시 여수항공대에 긴급 헬기 출동을 내리는 한편,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을 거문도로 이동시켰다. 여수에서 거문도까지는 직선거리로 90여km 여수항공대는 긴급 출동에 나서 쾌속선으로도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거문도에 30여 분만에 도착, 신속하게 환자와 보호자를 동승시켜 육지로의 이송에 나섰다. 헬기에 동승한 해양경찰 구급대원 등은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며 심전도 및 활력 징후를 살폈다. 또한 안면 마스크를 사용해 환자에게 산소를 투여하며 여수 성가롤로 병원의 헬기 패드장에 도착, 대기 중이던 병원의 응급팀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병원에 이송된 주민은 심장 관련 시술을 받았으며, 현재 입원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15일부터 받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으로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티어-1’ 이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사용 본거지가 장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는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또 정기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총사업비는 6억 5000만 원 규모로, 군은 △5등급 87대 △4등급 134대 △건설기계 4대 총 22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경유 차량도 지원받을 수 있게 변경됐다. 단, 정부 지원을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5등급 차량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차량 구매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차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1일 장성읍 미락단지에서 ‘식중독 예방 및 잔반 재사용 금지 캠페인’을 추진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음식점마다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하절기 위생 관리 준수사항을 홍보했다. 온‧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음식과 식재료에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리 전에는 꼭 비누로 손을 씻고 채소, 과일 등 식재료는 꼼꼼하게 세척한 다음 요리해야 한다. 칼과 도마는 고기류와 채소류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삶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고, 반찬 등 음식은 냉장 보관해 변질을 방지한다. 차림상에 내놨던 반찬을 재사용하면 위생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 처리해야 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여름에는 더욱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식재료 관리가 요구된다”며 “장성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주택분, 건축물에 해당되는 7월 정기분 재산세 2만 1554건에 대해 20억 9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하며, 20만 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한다.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세대 1주택자의 세 부담 경감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과세 표준이 시가표준액(개별‧공동주택 가격)의 43~45%가 적용되고, 시가표준액(개별‧공동주택 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은 표준 세율에서 0.05%씩 경감된 세율이 적용된다. 장성군 세무회계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에 의한 해양오염 예방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우생순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해경청은 국내 해양으로 유입되는 프라스틱 등의 해양 쓰레기가 매년 14만5천여톤에 달하고 이로 인한 오염은 물론, 해양 미관이 크게 저해됨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우생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생순은 ‘우리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앞 글자를 딴 명칭으로, 서해해경청은 이 프로젝트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의 주도하에 군산해역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과 함께 폐플라스틱에 대한 홍보-수거-운반-처리 등의 과정에 대한 역할 분담방안을 마련하고 생수병 수거에 들어갔다. 그 결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무려 2만6백여개(약 1톤)의 폐플라스틱 생수병을 수거했다. 서해해경청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목포해역에 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생순 프로젝트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을 12일 군산과 목포해경서를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과 홍길동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매실마을 둘레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매실마을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억 8000여 만 원을 투입해 약 1.9km 규모 둘레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황룡면 맥호리 매실마을에서 시작해 홍길동 테마파크, 장성 필암서원까지 이어진다. △둘레길 개설 및 정비 △쉼터 등 편익시설 조성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하며, 오는 10월 경 준공할 계획이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 인물로 알려진 홍길동이 살았던 아치실 마을에 조성된 관광 명소다. 홍길동 생가와 의적들이 머물던 산채 등이 복원돼 있다. 주말마다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여름에는 분수를 가동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분수는 주말 및 휴일 10~17시에 운영하며, 8월 말까지 이어진다.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평일에도 가동한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가족센터, 장성혜원병원과 함께 임산부 건강교실을 열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임신‧출산‧육아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건강교실은 젊은 부부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운영으로 이목을 끌었다. 군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기본 정보부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상황별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질문‧답변 형식으로 다뤄 집중도를 높였다. 수업 분위기도 밝고 화기애애했다. 관공서 강의실에서 벗어나 지역 내 커피숍에서 교육을 진행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직장인 부부들을 배려해 저녁 7시 이후로 교육 시간을 편성한 점도 참여율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 △모유 수유 클리닉 △국립장성숲체원과 함께하는 ‘임산부‧영유아 가정 숲 힐링 캠프’등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논벼 제초 작업을 위해 풀어 놓았던 왕우렁이를 이달 31일까지 수거한다. 논에 왕우렁이를 넣으면 바닥에 자라난 잡초들을 먹어 제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화학 제초체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농가의 호응이 특히 높다. 장성군은 앞선 6월까지 총 3416헥타르(ha) 규모의 논에 왕우렁이 40톤을 공급했다. 친환경벼 농가에는 사업비 전액을, 일반벼 재배 농가는 90%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을 낮췄다. 환경에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생산비까지 절감할 수 있어 여러모로 이롭지만, 제초 작업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왕우렁이를 회수해야 한다.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우수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듬해에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장성군은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수로, 농경지 등에서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왕우렁이 사용 농가는 벼 수확 후에도 동계작물 재배, 논 깊이갈이 등을 실시해 왕우렁이 번식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왕우렁이는 활용 못지않게 관리가 중요하다”며 “일제 수거 기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8 부터 9일 장성소방서와 함께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펼쳤다. 병원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경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군과 소방서는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4개소를 방문해 △화재 발생 시 환자 이동 경로 △불필요한 화기 시설 차단 △소방 설비 정상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초기 진화를 위한 직원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병원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회’는 지난 17일 군의회 상임위실에서 ‘장성군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정책개발연구회’는 '장성군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의원들의 주도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장성군에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는 군의원 전원과 용역 수행을 맡은 책임연구원, 의회사무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장성군에 적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분석 및 설문조사, 국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사례 분석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주민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철원 의원은 “장성군은 태양광 발전시설의 허가기준에 따른 제한을 많이 받는 실정으로, 이번 연구용역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산사태 방지다. 장성군은 지역 내 52개소를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지정하고 앞선 5월부터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사태 안전 교육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도 알리고 있다. 이달 들어선 산사태 대응 자체계획을 수립해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장성군은 7월 중 사방댐 조성 및 계류보전 사업을 마무리해 산사태 방지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면 즉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문자를 전송한다”며 “많은 비가 내리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문자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임산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지역에 등록되어 있는 임업경영체는 총 149농가로, 군은 우기가 이어지는 8월까지 피해 예방법과 신고 방법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