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A씨가 SNS에 부모인 전재용·박상아 부부를 포함한 자신의 일가 전체가 비자금 유용 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본인 역시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A씨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족들의 호화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전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며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라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특히 A씨는 전 전 대통령의 딸 전효선씨의 자녀 B씨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초호화 결혼식 사진”이라며 “25만 원밖에 없다던 전두환씨 가족에서 어디서 이런 행사를 할 돈이 생겼는지 의문”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제 아버지와 새 어머니는 출처 모를 검은 돈을 사용해가며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제는 곧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해 법의 심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아직도 그들은 그들의 죄를 알지 못한다, 법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죄 행동은 범죄 행동이고 저희는 처벌받아 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순회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어선 화재사고 피해 발생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함정정비 지원팀 등 점검단을 편성해 부안 변산·군산 새만금·완도 마량항 등관할 지역을 순회하며 화재예방 점검과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취약어선 전기설비 점검과 경미 수리개소 정비 △소유주 대상 전기설비 기본 관리방법 및 가연성 물질 취급주의 사항 교육이며,파출소 직원들에게 연안구조정 장비점검 방법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출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화재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며 “춥고 건조한 날씨 속, 선박 화기취급과 정비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일 제2기 정원해설사 교육생 31명을 대상으로 신안군 중부권의 정원 조성지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신안군 정원 자원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정원해설사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우고자 진행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을 시작으로 안좌 퍼플교, 플로팅 미술관, 팔금 골드 킹&골드 퀸 정원 조성지와 김환기 고택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한 교육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우리군의 1섬1테마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실감나게 보고 느꼈다.”며, “우리군이 지향하는 정원산업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현장실습으로 정원 해설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인식하고 우리군 정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정원해설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지도읍 선도1리 마을에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마을’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마을사업’은 지역마을 사정에 밝은 이통장의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연계 의뢰체계를 구축하고 마을방송을 통한 생명사랑 로고송 송출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자살예방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생명사랑마을 사업 설명 및 간담회, 생명사랑마을 현판 부착, 생명사랑 캠페인 및 로고송 송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신안군은 생명사랑마을 4개소(도초 3개소, 지도 1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향후 더 많은 마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생명사랑 마을사업을 통해 생명사랑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자살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관내 해양사고 2,017건 가운데 약 35%를 차지하는 715건이 짙은 안개가 빈번한 3월~7월 농무기에 발생했다. 농무기 해양사고 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35.6%), 정비불량 (34.8%), 관리소홀(13.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무기 해양사고 총 발생비율의 약 11%를 차지하는 약 222건이 충돌, 침수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6대 사고유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6대 해양사고:충돌·침수·침몰·좌초·화재·전복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농무기간 중 사고다발 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제구역 내 통항선박에 대한 집중관제 강화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농무기에 해양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해양 종사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항법 규정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오는 4월부터 전국 주요 동력수상레저기구 출·입항지에서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 점검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자가)에서 보관하다 성수기 (4~10월)에만 활동하며, 5년 주기 안전 검사에 의존하다 보니 기구를 방치하거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워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성수기(4~10월)에 연 2회 이상 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 2022년 서해해경청으로 접수된 해상 수상레저 사고 153건 중 128건인 84% 가량이 단순 고장 및 표류 사고이며, 기구별로는 모터보트(63%) > 고무보트(21%) > 요트(8%) 순으로 모터·고무보트를 이용한 낚시 활동이 전체 표류사고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사고의 원인은 정비 불량(61%) > 운항부주의(12%) > 연료고갈(7%) > 순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사고가 80%를 차지해 개인 레저활동자들의 출항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봄철 바다낚시 및 수상 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3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53일간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수상 레저 사고 27건 중 신고 의무가 없는 근거리(18.52km 미만) 수상레저 활동 사고가 20건(74%)으로 수상 레저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해경은 근거리 수상 레저 활동자들에게 자율적 신고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 레저 활동 신고는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http://imsm.kcg.go.kr)이나 출항지 인근 파‧출장소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해양사고 예방과 건전한 수상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상 레저 안전 위해 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수상 레저 활동자의 출항 전 안전점검과 출항 신고 등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한 수상 레저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자활기금을 지원하여 장산 축강여객선터미널 내에 ‘장산점카페 3호점’을 지난 2월에 오픈하여 관광객‧주민의 소통 및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1004카페 군청점(1호점)를 시작으로 증도점카페(2호점)에 이어 올해 개점한 장산점카페(3호점)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신안군 자활기금 37,600천 원, 센터 자부담비 6,213천 원 등 총 43,813천 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공사 및 커피머신 등 장비를 설치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3명을(수급자 및 차상위) 전문 커피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 카페운영을 위한 자활사업 참여자로 근무하게 하고, 본격적인 카페 개시를 위해 일주일간 장산면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회 행사를 진행하여 카페 오픈 홍보에 나섰다. 한편, 신안군은 지역자활사업단에서 압해읍 신안군가족센터 내에 신규 압해점카페 설립 준비를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군 자활기금을 매칭하여 가족센터의 방문객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희 신안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 저소득 주민의 탈빈곤을 위해 지역에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인구 290여명의 작은섬 안좌면 자라도에 위치한 자라분교가 올해 3월 학생수 0명의 폐교위기에서 폐교 이행기한이 연장되는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신안군에서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에 따른 햇빛연금, 바람연금 혜택 때문에 주민등록상 15명의 취학 가능 아동수가 늘어난 상황이 된 것이다. 자라분교는 2020년 당시 학생수 3명으로 휴교가 결정되어, 휴교 후 3년이 되는 올해 폐교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었다. 한편, 자라도 주민의 경우 2021년 4월 햇빛연금 첫 배당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8회 지급했고, 매 분기 1인당 최고 51만 원까지 지급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2021년 4월 첫 햇빛연금을 안좌, 지도, 사옥도, 자라도 4개 섬에 지급하고 있고, 올해는 임자도를 추가로 ‵24년이면 비금, 증도, 신의도에 햇빛연금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군민 4만여 명의 45%에게 혜택이 돌아가며, 특히, 햇빛연금을 활용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만 7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햇빛연금 가중치 2배 지급, 신안군 만 18세 미만 햇빛아동수당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등 25명은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자매도시 청양군을 방문했다. 이번 자매도시 청양군 방문은 5월에 개최될 흑산홍어축제 초청과 지역 수산물 홍보 그리고 청양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등 도․농 상생교류에 목적을 두었다. 김정혁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양군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김돈곤 청양군수에게 전달하며“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흑산면민의 정성이 담긴만큼 청양군 발전에 크게 쓰여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명남 흑산면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신안군의 정책교류 및 흑산면민과의 활발한 교류로 청정 수산물 직판매 등 더욱 우의를 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과는 지난해 10월 19일 자매결연과『청양군의 섬 흑산도』선포식을 갖는 등 상호 활발한 상생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3월 6일(월) ~ 10일(금)까지 밀수·밀입국, 무사증 이탈 등 해양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취약 항포구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국정원, 군부대, 관세청, 지자체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성 범죄 취약지 및 동향 파악 ▲파출소 관할 취약 항포구 재정비 ▲지역 內 주민 신고망 협력 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농무기(3~7월)를 틈탄 밀수․밀입국 발생 우려에 따른 신규 예상 경로 탐색 및 해·육상 집중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공유와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로 해상을 통한 각종 국제성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번 3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해·육상 불시 검문검색과 단속활동 및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수선화의 섬으로 유명한 지도읍 선도에서 “우리의 봄”이라는 주제로 『2023년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km에 이르는 수선화 재배단지 관람로를 따라 13ha의 면적에 178만구 수선화가 식재되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관람로 이외에도 “수선화 정원”과 “잔디광장”을 새로 조성하고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를 설치하여 선도를 찾는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선화 향기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자전거로 선도 일주, 1년 뒤 받아보는 느림보 우체통, 세상에 하나뿐인 꽃팔찌 만들기, 꽃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수선화꽃 회화전, 선도 사진전이 쉼터와 전시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선화를 모티브로한 다양한 굿즈 상품과 화분도 판매할 계획이다. 선도로 가는 길은 배편을 이용해야 하며,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50여분이 소요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차량 없는 축제로 선도 수선화 꽃길 걷기에 관광객의 동참을 부탁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