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 파인빌은 최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지하철 체험 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통 약자의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을 돕기 위해 역사 시설물 견학,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 수칙 교육, 전동차 승하차 체험, 만족도 조사 및 건의 사항 청취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번 체험 행사에서 수렴한 주요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반영,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오는 24일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상무역, 농성역에서 교통 약자 일일 명예역장 위촉 행사를 열고, 역 안내 방송, 승객 민원 안내 등 다양한 역무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선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편안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 근무자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동부-한바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시작한 ‘동부 한바퀴’ 프로젝트는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직원들의 인사 고충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 인사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학교급 및 사업 특성을 반영해 관내 공립 유‧초‧중학교 84개교를 12권역으로 나눠 상반기 6회·하반기 6회 등 총 12회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행정지원국 소속 과장들과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애로사항 및 인사고충 상담 ▲청렴 인사행정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의견 수렴 ▲학교 현장 현안 공유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수렴된 의견을 향후 인사정책에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제를 구축해 학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광주수창초등학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 수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유치원 수업 나눔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광주지역 공·사립유치원 동아리 20개 팀에 137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22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유치원 수업 나눔 동아리’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앞으로 교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또 새로운 교수학습방법과 공유한 내용을 수업에 활용·적용한다. 1년간 진행한 수업나눔동아리 활동 성과는 오는 11월 열리는 ‘광주수업페스티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치원 교원 역량이 강화되고,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나눔동아리에 참여하는 서일초병설유치원 이애경 교사는 “수업나눔동아리는 다른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나 수업을 직 ·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네트워크다”며 “현장 중심의 수업나눔 활동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4월 22일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이하 “협약기관”)과 함께 국가하천 영산강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영산강 하구둑을 평상시에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리수위(EL.-1.35m)보다 더 낮게 운영하여 홍수기(6.21.~9.20.) 중에 집중호우 등이 예보된다면, 하구둑을 개방하여 영산강 수위를 하강시켜 홍수피해를 차단하는데 주력을 다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시설과 농경지 등 침수피해 발생 징후가 포착되면 관계기관에 즉시 정보를 공유하여 대책을 마련하도록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영산강의 댐, 보, 하구둑의 운영을 지원함에 따라 하천수위 상황, 기상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신속한 수문시설의 조작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홍수 예‧경보 정보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기관이 홍수 피해가 났을 때 보유하고 있는 복구 장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전남대 수의과대학에서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세 기관은 동물원 동물의 복지 향상과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우치동물원 동물의 질병진단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전문 의료 자문 제공 및 의료장비, 진료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 ▲종 보전, 질병 등 수의학 관련 공동연구 수행 ▲수의학 교육과 실습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치공원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동물의 질병 연구와 종 보전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의 각 전공과별 전문의료 자문과 보유한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동물의 전문 진료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치공원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동물원 현장을 활용해 다양한 동물 종에 대한 진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수의학 인재들의 임상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26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장철 외에도 언제나 김치를 담그고 싶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운영했으며, 올해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개최 시기를 4월로 앞당겨 시작한다. 일정은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는 ‘이달의 김치’로 선정된 김치 3종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4월의 김치에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가 선정됐다. 특히 5월에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매주 토‧일요일에 김치담그기를 운영한다. 또 ‘동글동글 주먹밥’ 만들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 안전 관리 인증기준) 을 받은 광주지역 김치제조가공업체가 참여해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김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김치 담그기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불에 타기 쉬운 건축물 외장재 교체해 드립니다.” 광주시가 건축물 화재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의 가연성 외장재 교체사업과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지어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에 타기 쉬운 건축물의 외장재 교체와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3층 이상 건축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의무 대상 건축물 중 현재까지 보강을 완료하지 않은 건축물의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직접 찾아가 사업 목적, 보강 대상 및 범위, 보강 방법, 보조금 지원절차 및 규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보강 및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청년재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계선지능 청년 일역량 강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오는 5월23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낮은 인지능력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으로, 이번 참여자 모집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무역량과 사회적 관계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청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광주 대표 청년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업·관계기관 협력망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단)의 전문인력을 결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19~39세(1985년 6월2일~2006년 6월1일 출생자)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맞춤형 직무훈련 프로그램 및 일경험 ▲사회관계 능력향상을 위한 멘토링과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25 월드IT쇼’는 국내·외 ICT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 슬로건을 내건 ‘공동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는 AI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 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행정 지원, 협력모델 등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가동 ▲광주AI융복합지구(첨단3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고3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의 대입 진학지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 지원전략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의대 정원 문제 등 입시 변수에 대비해 고3 담임교사에게 필요한 수시모집 대비 방안 세부사항, 학생부교과·종합전형 거점별・대학별・계열별 지원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열렸다. 특히 EBS 입시 대표강사인 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가 강의를 맡아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연수에는 고3 담임교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달라지는 입시 변수를 철저히 분석해 학생 진학지도를 꼼꼼하게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고3 재학생(황금돼지띠) 증가(전국 4만여 명), 의대 정원 증원 이전 복귀 문제,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과 증원, 과학탐구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입시 변수가 많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변수에 적극 대응하고 교육현장 호응에 힘 입어 입시 전까지 꾸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22일 교육감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동참했다. 이 교육감은 다음 참여자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 현장에서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인구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학교 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시행, 계기 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2일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며 “모든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의료 대란은 모두에게 고통을 남겼다”며 “정부의 일방적 결정에 의료계는 대화의 문을 닫았고 결국 국민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환자들은 생사를 넘나들어야 했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병동과 학교를 떠났다”며 “이제 갈등과 대립, 정쟁을 끝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중심으로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며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공 의료시스템을 갖춘 공공병원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공의료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며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에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