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이며, 시민 모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대행사로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자원순환장터 ▲도로를 차지한 ‘게임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및 체험부스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자원순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북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봉사관에서 열린 ‘적십자 무료급식소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5일 본청 상황실에서 전남 완도군과 ‘교직원 복지 향상과 학생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정선 교육감과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 교직원과 체험활동 참여 학생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등 3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30%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완도군은 해양기후, 갯벌, 해조류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직원 후생복지와 학생교육활동에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과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며,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해양치유 인프라가 광주교육가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유치원 교원들의 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를 돕기 위한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자료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교육부에서 지난 2023년 도입된 유아나이스 기반 생활기록부 작성·관리의 현장 안착과 유치원 교원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해 세부 추진계획 수립·운영, 자료 개발·보급, 연수 지원 등을 진행한다. 개발된 자료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치원 교원 8명과 검토·자문위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개발 TF팀을 구성했다. 이어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앤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생활기록부 담당자 대상으로 착수보고를 진행하고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 앞으로 전국 유치원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8월까지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현행화 및 도움자료’를 개발해 9월 보급할 예정이다. 또 11월까지 각 시·도교육청과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현장 교원 등 총 730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5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올해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신규 교사 수업 성장의 날’을 운영했다. ‘신규 교사 수업 성장의 날’은 지난 3월 올해 임용된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업 성장을 위한 협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신규 교사 수업 성장의 날’로 지정하고, 수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신규 교사들은 수업 성장을 위해 기초가 되는 ‘수업 철학을 세우기 위한 독서 토론’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3월에 전달 받은 도서를 미리 읽고, 학생들과의 신뢰관계 형성, 교육과정-수업-평가, 교실 공간 구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월에는 ‘학년군별 그림책과 온 작품으로 만나는 교육과정’, 6월에는 ‘2학기 학년군별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채은 교사는 “수업을 통해 아이들과 관계 맺는 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수업-평가 연계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수업 성장의 날에 적극 참여해 교사로서 갖추어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제21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고영국 신임 본부장이 15일 건설현장 안전점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영국 신임 본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남구 월산동 소재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고 본부장은 자율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고 본부장은 1994년 소방사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제주 서부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충청북도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141만 광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최고의 119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금융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금융공공기관들과 ‘지역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공공기관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높은 경쟁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권 취업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금융권의 전문성과 광주시의 청년정책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금융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지-점프(G-JUMP, Gwangju - Job ability upgrade University Mentoring Program)를 본격 운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유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사무소의 문을 연다. 이는 단순한 업무협약(MOU)을 넘어 광주에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등 정착해 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이자 출발이다. 광주광역시는 팹리스 1호 유치기업인 ㈜에이직랜드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 광주사무소를 마련, 1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팹리스 유치기업인 ㈜에임퓨처‧㈜모빌린트‧수퍼게이트㈜ 대표, 지역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사의 글로벌 8개 협력사 중 국내 유일 기업으로, 독보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설계-양산-패키징-검수 등 반도체 전 공정을 조정하는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기업으로, 광주 유치 팹리스 기업들과 협력해 광주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에이직랜드는 광주 남구 GCC에 반도체연구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월 12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가 어린이 가족,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체험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도서관 곳곳에서 책과 친숙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독자 시상식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림책 『호랭떡집』의 서현 작가와의 만남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클래식 공연 ▲‘물감이 흐르는 케이크’ 플로잉 아트 공동작품 만들기 ▲VR 체험 ‘4차원 공룡 세계 탈출 대작전’ ▲도란도란 토란 심기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상래 군수는 행사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과 어린이에게 다독상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도서관이 군민의 일상에 쉼과 지적 풍요를 전하는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책도 읽고 체험도 할 수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4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정부, 국영 기업들과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4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전을 포함한 팀코리아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심분야인 원전 사업구도, 재원조달, 금융지원제도, 인력양성, 기술이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김동철 사장은 4월 14일 양국 장관급 협의체인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 및 산업계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국의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산업공동위원회에서 한전은 베트남송전공사(EVNNPT)와 전력망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 MOU를 체결하고, HVDC(초고압 직류 송전), AC 송전망 구축 및 운영 등 전력망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민 안전의 날’(4월16일)을 앞두고 15일 KBI하남지식산업센터 앞 광장 등 하남산단 일원에서 산단 내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안전기술협회 광주지역본부,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광주경영자총협회, 시민실천단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산단 근로자와 사업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일터 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하남산단 내 입주업체를 직접 찾아 ▲산업재해 주요 사례 안내 ▲작업전 안전수칙 준수 ▲위험성평가 실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업안전에 대한 근로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광주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재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중심 캠페인으로 확대하고,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지원, 보건안전지킴이 활동,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서 ‘충렬공 제봉(霽峯) 고경명 선생 제433주기 제향’을 봉행했다. 고경명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으로 침입하는 왜군을 막기 위해 충남 금산전투에서 아들들과 함께 왜군에 맞서 끝까지 싸우다 순절하신 호남의 대표적 의병장이다. 광주시는 포충사에 모셔진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과 아들인 종후‧인후, 청계 안영, 월파 유팽로 등 5명의 호국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시민과 후손,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향을 지내고 있다. 이날 제향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후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분향과 헌작을 시작으로 축문 낭독, 합동 배례,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고경명 선생의 정신을 기억하며 국가와 지역을 위한 헌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고경명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호국정신은 오늘날까지 우리 사회와 광주에 큰 영향을 끼쳐 광주의 역사를 더욱 굳건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