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실무협의회 위원 및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멸대응 전략회의는 곡성군의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상생협력 협력단을 출범한 이래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지역 네트워크 창구로써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2월에는 지방소멸대응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워크숍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군청 내 부서별 기금사업 발굴 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을 위해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한 전략 방향 및 중점사업 등을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공유했으며, 보고 후에는 투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내년도 투자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곡성읍을 중심으로 소비·체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생활거점에 집중투자하고 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광주관광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환경공단 등 市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합동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기관 직원들이 참석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보안 수칙을 학습했다. 외부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최신 보안 위협 동향 ▲사회공학 기반 공격 사례 ▲업무 중 실천 가능한 보안 수칙 ▲보안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은 시민들에게 공사의 신뢰를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보안 수칙 준수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선 후보 공식 등록 후 첫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11.3%포인트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49.5%로 가장 앞섰고 김문수 후보는 38.2%로 11.3%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7%로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 기타 후보 1.5%, 지지후보 없다 3.1%, 잘 모르겠다 1.9% 등의 응답도 나왔다. 지역별로 지지도를 살펴보면 경기·인천에서 ▲이재명 50.8% 김문수 37.8% 이준석 5.8%, 서울에서 ▲이재명 48.7% 김문수 41.3% 이준석 3.8%를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김문수 42.9% 이재명 36.6% 이준석 7.3% , 광주 전·남북 에서는 ▲이재명 72.9% 김문수 18.8% 이준석 4.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5%로 국민의힘(36.8%)에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2.2%, 기타정당 2.6%, 진보당 1.0% 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12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엔젤하우스에 방문하여 성장앨범 제작을 지원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엔젤하우스(광주 남구 소재)는 광주광역시 “위기임산부 지역 상담기관” 으로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임산부와 출생아동에게 편안한 숙식과 정서‧문화적 서비스를 통해 자립 동기를 부여하고,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공단은 광주광역시 엔젤하우스 외에도 익산 기쁨의 하우스, 목포 성모의 집, 제주 애서원 등 관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대상으로 돌잔치 및 성장앨범 지원과 철분제, 분유 등 산모와 아동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영희 본부장은 “경제적‧신체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임산부들을 응원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활성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등 16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적극행정에 대한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직원 연 1회 이상 적극행정 교육 의무화 ▲‘적극행정’ 집합연수 단독 개설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대상 찾아가는 직장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하는 ‘협업포인트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3일 본관 현관에서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지난 1980년 5월 당시 광주의 참혹한 상황 속에서 안타깝게 희생된 청소년 중 광주지역 학교에 학적을 둔 19명의 학생을 기억하고,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희생자는 도청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최후의 항전 끝에 희생된 문재학(광주동성고등학교)·안종필(광주동성고등학교)·박성용(조선대부속고등학교) 학생, 시민군 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관을 구하러 가던 중 주남마을에서 희생된 박현숙(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황호걸(광주제일고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 부상 당한 시민들을 위해 헌혈하고 귀가하다 희생된 박금희(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등 총 19명이다. 행사는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월서가’ 전시 ▲5·18 역사 퀴즈 ▲5·18 조형물에 추모카드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20여 권의 5·18 관련 도서를 읽은 후 ‘5·18 역사 퀴즈’에 참여하고, 이어 학생 희생자들의 이름과 사연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월18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열린다. 광주시는 이날 ‘80년 오월광주’의 공동체 정신과 민주화 열망을 다시 새기고, KIA 타이거즈 홈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는 ‘5·18 특별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 오월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와 응원단 운영을 KIA 구단에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계기로 5·18 기념행사를 민주주의 축제로 확장하려는 광주시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오월광주의 승리’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5월18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서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았고, 팬들 또한 자발적으로 응원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제 5·18 정신을 시민 일상과 문화 속으로 녹여내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5·18 민주주의 축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별이벤트 제안에 앞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980년 5월의 광주를 품은 소년 ‘동호’가 지나온 역사 속 현장을 함께 걸으며 5·18의 진실을 좇는 기억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인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곳곳을 하나의 길로 묶은 ‘소년의 길’을 조성,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인문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소년의 길’ 조성사업은 소설 ‘소년이 온다’가 담고 있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광주의 참모습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소년이 걸었던 길(2.1km)과 작가가 걸었던 길(1.8km) 등 두 주제별로 주요 장소들을 엮어 한 여행길을 만들었다.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장소와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역사 현장, 관련 문화시설과 함께 과거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와 그의 모교 등을 하나의 관광 코스 안에 담았다. 특히 ‘소년의 길’에 담긴 장소마다 역사적 의미와 문학적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문화체험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기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인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빛그린국가산단에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를 설립, 최첨단 부품 시험·평가·개발장비 등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미래차 특화 전장부품 성능평가 및 시험분석 장비 도입 ▲첨단화·고도화된 고효율 부품의 기술지원 및 개발 시스템 구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48V(볼트) 체계의 고성능 전기차, 최첨단 센서 탑재 인공지능(AI) 융합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 고효율 전장부품의 중요성이 함께 부각되면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상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보조금 공모방식이 아닌 광주시가 직접 기획해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한다. 이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자립적 식사를 위한 어르신 요리교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11일 공모에 참여한 11개 기관을 심사해 최종 4곳을 선정, 노인복지기금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 사업은 사별 등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반찬 만들기 등을 직접 배워보는 프로젝트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매월 요리수업 등을 진행한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5월21일까지 15명을 모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516명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총 260개 사업에 5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근로사업은 85개 사업에 13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75개 사업에 386명이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광주시민이다.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60%),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주 15~40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1만30원으로 2025년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와 5·18민주광장 등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시내버스·도시철도, 교통약자이동 지원 차량을 무료로 운행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5·18민주화운동 의미를 되새기고, 보다 편리하게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단 이용객 통계를 위한 승·하차 태그는 필수이며, 요금은 청구되지 않는다. 마을버스 가운데는 ‘5·18 무료운행에 대한 조례 개정’ 절차를 마친 서구 760번이 18일 당일 무료로 운행한다. 기념식 당일인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경유하는 518번 시내버스를 30회 증회 운행, 행사 참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전야제와 본행사가 열리는 동구 금남로 일대 도로는 일정에 따라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전면 통제는 15일부터 18일까지, 그리고 24일 5일간이다. 이 기간에는 금남로 경유 시내버스 최대 27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24일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서는 5·18마라톤대회가 열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