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정확한 주민등록 정보 정비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조사는 비대면 디지털조사, 현장 방문조사의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인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시민들은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별 1인이 대표로 응답하면 된다. 이후 2단계로 9월1일부터 10월23일까지는 미응답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공무원 또는 이‧통장이 직접 방문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고위험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특히 고위험 복지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중 연락두절, 이사, 빈집, 장기출타, 정보 불일치 등 고위험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정책은 이재명 정부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 방안으로, 광주시민 1인당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5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은 21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진행되며, 기준일(6월18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광주시민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일반시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 수급자 43만원이다. 이어 2차 지급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해 신청 분산을 유도한다. 소비쿠폰은 11월30일까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중교통 혁신회의’ 첫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 혁신 논의에 착수했다. 이 회의는 준공영제 도입 20주년을 앞두고 시민 이동권 강화, 공공성 확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체계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의원, 버스운송조합 및 노동조합 관계자, 교통·재정·노동 분야 전문가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대중교통 혁신회의’는 광주시와 시의회, 노동조합, 운송조합,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교통분야 협의체로, ▲노사 상생 ▲재정 혁신 ▲노선 혁신 ▲버스행정 분과로 나눠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상생 분과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사항,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노동환경 개선에 집중하며, 재정혁신 분과는 준공영제 개선방향, 운송원가 절감, 대중교통 요금 조정 등 재정 건선정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룬다. 또 노선혁신 분과는 단계별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며, 버스행정 분과는 시내버스 서비스품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풍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7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영초등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귀순 의원은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회의는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에게는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전기 자동차 사용 확대’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고,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태양광 에너지 사용 시설 설치를 위한 조례안’,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을 거쳐 전자 투표로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정가운 학생은 “모의의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긴 했지만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미래에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대상 학교를 추천받아 학생 모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전시공간지원사업』의 여섯 번째 전시로, 최희정 작가의 개인전 'NuAges° – Coquille rose(구름처럼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물, 풍경, 사물을 흐릿하고 건조한 질감으로 표현하여, 형체 없는 기억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변화, 소멸하는 경계, 그리고 비어 있는 공간들은 희미해져 가는 존재의 감각과 감정의 흔적을 암시한다. 또한 특정 사건이나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는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정서적인 여운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광주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6회차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공간을 지원하여 창작활동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사진예술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도, 깊은 사유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한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 차단 조치를 개인정보 처리환경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다. 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고시 개정안을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20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 중심 보호 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개인정보처리자(이하 ‘처리자’)의 처리환경에 맞는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담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첫째,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처리자'에게 적용되는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를 개선한다. 기존 대규모처리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를 내려받거나 파기할 수 있는 개인정보취급자의 모든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을 차단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대규모처리자가 위험분석 후 위험수준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거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보호조치를 적용한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취급자의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처리자의 처리시스템 접속 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7월 22일 영산강청 대강당에서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청은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 분석을 통해 매해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 업체 30여개소를 선정하고 집중점검을 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점검에도 50% 정도로 높은 위반율을 보이는 폐기물 처리업계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임으로써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폐기물관리법'지도·점검 주요 위반사례, 사업장 준수사항 안내, 한국환경공단의 올바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 순서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영산강청은 금번 교육 이후 개선여부 확인을 위해 지자체·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집중 점검하는 등 엄정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폐기물 불법방치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7월 22일 승인할 계획이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서울5호선 환승)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교산지구 5곳 등 총 6곳에 정거장이 건설되고, 기존 3호선과 같은 종류의 전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그동안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동부와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심과 2개 대규모 택지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하남교산에서 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9~20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2025년 AI정보영재교육원 중등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실전 프로젝트 역량강화를 통한 AI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AI정보영재교육원 중등과정 중학생 46명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등 3개 과정에 참여했다. 이 기간 학생들은 슈퍼컴퓨팅센터 견학, 과정별 프로젝트 활동, 산출물 발표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인공지능 과정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운드 웹툰 제작’ ▲IoT 과정 ‘AI와 IoT를 접목한 AIoT 시스템 설계’ ▲게임개발 과정 ‘디지털트윈과 로봇으로 구축하는 차세대 게임환경 구현’ 등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각화중학교 박재희 학생(3학년)은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에 음악을 입혀 웹툰을 만든 것이 인상 깊었다”며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협업하며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와 고립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재난현장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곡성군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지역 내 최대 강수량은 415mm에 달했으며 시간당 최대 61mm에 이르기도 했다. 또한 섬진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곡성문화체육관 등 관내 6개소의 대피소를 운영하며 위험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곡성소방서는 이날 ▲배수조치 21건 ▲안전조치 19건 ▲나무제거 4건 등을 포함해 51건의 자연재난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고립된 요구조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다양한 긴급 대응활동을 펼쳤다. 또한 침수지역 내 차량 통제 및 낙하물 제거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함으로써 2차 피해 예방에도 힘썼다. 아울러 곡성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비상소집을 발령하는 등 전 직원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정보 공유와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기상특보에 따라 신속한 판단과 즉각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7월 18일 초복을 맞아 조합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석곡, 죽곡, 목사동 지역 83개 영농회에 닭과 수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농업인들이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석곡농협은 매년 초복마다 지역 조합원에게 지원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승준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잃지 않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농협,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석곡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조합원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키로 했다.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께선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고민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했다"며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 여당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