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 4월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월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첫 시행한 5월 18일 대중교통 무료승차 당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 올해는 5월 17~18일 이틀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21대 대통령 선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호 공약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간 16차례의 ‘꼿꼿문수의 아침 9시’를 통해 주요 정책들을 발표해왔다. 10대 공약 중 첫번째 공약으로 ‘자유주도성장, 기업하기 좋은나라’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자유경제혁신기본법 제정으로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 투자 저해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혁신시키고, 세제 혜택과 보조금 등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삼성전자를 찾아가 간곡히 설득해 ‘120만평의 세계 최대 규모 평택 반도체 공장’을 유치한 경험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관세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고,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를 정례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외에도 법인세 및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세제 정비, 원자력 발전 비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에너지캐시백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친환경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한전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가입자 125만 호(5월 현재) 돌파를 계기로,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과 제도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5월 14일(수)부터 7월 13일(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 고객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로봇청소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직전 2개년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절감한 고객에게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고, 해당 금액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에 주민등록된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전ON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한전 지사를 통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A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강행했던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됐다. 연일 심야 단일화 협상과 비대위, 당 선관위를 잇따라 열며 '한덕수로의 단일화'를 시도했던 당 지도부는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선 후보 단일화를 못 이뤄 한타깝다"며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일상생활 속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3년간 전남도 내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약 50% 이상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불씨·불꽃·화원 방치'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자리 이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곡성소방서 관내에서도 주택, 임야, 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곡성소방서는 특히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기 ▲담배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완전히 꺼진 후 폐기 ▲촛불·향초 사용 시 받침대 고정하기 ▲야외 소각행위 금지 등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과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안전수칙을 실천해 화재 없는 안전한 곡성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가 8일 오후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곡성군청, 곡성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대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5월 22일 진행되는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위한 사전 도상훈련으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발생한 유류탱크 화재가 산림으로 확대되어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 역량 강화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공조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편 곡성소방서는 22일 곡성석유지사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10기관 200여 명과 3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주 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기 위해 재난 대응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9일 오전 10시경 곡성군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도로를 막고 있던 나무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교통 흐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는 오전부터 내린 비와 간헐적인 강풍으로 지반이 약해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전기톱 등 장비를 활용해 즉시 나무를 제거하고 도로변 안전 상태를 점검하였다. 곡성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강우와 강풍이 동반되는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 변화로 인한 생활안전사고에 항상 대비해야 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은 5월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욕지도 생참치 해체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욕지도에서 공수한 신선한 생 참치를 직접 해체하며 참치 부위별 특징과 손질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평소 신선한 생참치를 접하기 어려웠던 산골지역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참치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해체된 참치는 즉석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판매되어 30분 만에 90kg에 달하는 참치가 완판되며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생참치를 즉석에서 해체, 판매하는 색다른 쇼를 제공함으로써 농사일에 지친 조합원 및 농민 여러분들게 즐거운 시간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석곡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 소속 임원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를 후원하는 ‘우수선수 2호 후원자’가 됐다. 시체육회는 8일 오후 4시 30분 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김용기 광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 김동현 서구체육회 사무국장, 우수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선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자는 시체육회 임원인 최영도 이사로, 현재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영도 이사는 대한보디빌딩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광주시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체육인으로서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서구지적장애인협회, 북구어울림자립센터에도 정기후원하며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의 수혜 선수는 소프트테니스 종목 김태연(서진여고 2년) 선수다. 김태연은 초등학교 시절 스포츠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해 탁월한 민첩성과 운동능력을 인정받아 엘리트 선수로 발굴된 우수선수다. 순창여중을 거쳐 지난해 서진여고에 진학한 김태연은 최근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입양의 날’(5월11일)을 맞아 10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입양의 날은 ‘한 가정이 한 명의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건전한 국내 입양을 장려하고 입양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5월1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 입양특례법 제5조 :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입양의 날로부터 1주일간을 입양주간으로 제정했다. 광주시는 ‘입양은 가족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매년 입양가정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해 입양 인식 개선과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족과 입양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버블쇼·마술공연 ▲입양사진전 ▲입양퀴즈 ▲입양가족 체험부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인순 씨와 이현미 씨 등 2명의 입양가족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영동 여성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주정신과 연결된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동학농민혁명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주제영상 상영,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통지서 전달식,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목표를 담은 무장포고문 낭독,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희생자에 추모 헌화하고, 무장포고문 낭독을 함께하며 동학의 가치를 되새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봉준 장군이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 외쳤듯, 동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월광주’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 민주시민을 반갑게 맞이한다. 계엄·탄핵의 과정에서 횃불은 응원봉으로, 주먹밥은 선결제로 승화됐다. 응원봉세대로 불리는 2030 청년세대가 대거 등장했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들은 “과거가 현재로 달려와, 80년 5·18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한다. 이에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로 펼친다. 80년 이후 광주를 찾아주고, 불러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손님맞이다.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7~18일 대중교통 전면 무료를 비롯해 5·18전야제 ‘오월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무료나눔과 49개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 나눔세일,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총 145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5·18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Ah May, The May We Meet Again)’을 구호로 내걸었다. 계엄과 탄핵의 과정에서 재조명된 5·18과 광주정신의 의미와 횃불에서 응원봉으로, 주먹밥에서 선결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