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문해력 및 기초수리력 입문과정 연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원의 기초학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에는 한글문해력과 기초수리력에 각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해 이론과 현장사례 중심으로 수업 지도 방안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한글문해력 과정 주요 내용은 ▲기초문해력과 한글문해의 이해 ▲읽기 곤란 학생에 대한 진단과 지원 방안 ▲글자 읽기 및 쓰기의 원리 및 지도 사례 등이다. 기초수리력 과정은 ▲기초수리력의 지도 원리 ▲기초수학의 진단과 처방 ▲수 세기 및 저학년 연산 지도 전략 등으로 운영됐다. 광주용봉초 김성은 교사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 지도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입문 과정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발전 과정 연수를 운영하는 등 기초학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증 경험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발 맞춰 학교-Wee센터-병원형Wee센터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학생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난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고위험 학생에 대해 ‘진단-상담-치료-교육’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해 2곳의 병원형Wee센터를 개소했다. 병원형Wee센터는 장기간 통원이나 입원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중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64명의 학생이 633차례에 걸쳐 상담을 받고 이 중 5명이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교 위기관리 위원회 자문도 1건 진행했다.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자살 시도 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최승복 부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35명이 참여해 고귀한 희생 앞에 묵념하고 헌화했다. 이어 전남여자상업고(고 박금희 학생), 전남중(고 방광범 학생), 송원여자상업고(고 박현숙 학생) 등 5·18 학생 희생자들의 학교 3곳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각 학교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학생회,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 광주정신은 지역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5·18교육으로, 5·18 광주정신이 학생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 어린이날 행사가 풍선을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많은 어린이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어린이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변 여러 지역에서 대형 축제가 개최됐음에도 곡성 인구의 120%를 넘어서는 3만여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기차마을을 다녀갔다는 것이다. 특히 5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 것까지 고려한다면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다녀간 것이다. 풍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형형색색의 풍선과 다양한 캐릭터 풍선으로 꾸며진 조형물이 포토 존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기차마을의 상징인 중앙광장 앞 에펠탑은 사파리를 주제로 기린, 사자, 원숭이 등 동물 인형들과 나뭇잎처럼 매달린 수백 개의 풍선들로 꾸며져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헹사 기간 내내 진행된 벌룬쇼, 매직쇼, 버블쇼로 이루어진 거리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과 환호성이 나왔고, 특히 벌룬쇼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대한불교조계종 천태암 주지 대주스님이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곡성형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대주스님은“천태암이 전국의 해돋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곡성 아이들도 우리 지역의 희망이니 해처럼 밝게 자라도록 교육에 힘써달라는 취지로 이와 같은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조상래 이사장은“스님의 깊은 뜻에 따라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지역자원 연계 곡성형 창의교육,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탁 가능하다.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을 통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리드서비스컨설팅의 김경선 대표가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곡성형 인재양성을 위해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경선 대표는“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하고자 애쓰는 곡성에 감동하여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했다”라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조상래 이사장은“기탁금은 대표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평생교육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지역자원 연계 곡성형 창의교육,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탁 가능하다.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을 통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운영하는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11일과 25일, 지역 내 Wee센터, Wee클래스, 가족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청소년 및 심리상담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담사 사례개념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개념화 집단교육의 효과성을 입증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곡성 지역 상담사들의 상담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청소년 내담자 사례에 대한 이해와 개입 전략 기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 주요 내용 4월 11일: ‘상담사를 위한 사례개념화의 이론과 실제’(광주대학교 김동원 교수) - 사례개념화의 구성요소 및 기능 이해 4월 25일: ‘사례개념화와 이론별 접근’(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 - 대상관계, 인지행동, 게슈탈트, 인간중심 이론 개관 및 이론별 사례개념화 적용과 개입기술 실습 교육에 참여한 상담사들은 “사례개념화 교육을 통해 실제 상담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라고 응답했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곡성경찰서 및 곡성드림스타트와 합동으로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아동학대는 단순히 개인 또는 가정의 문제로 볼 수 없는 아이들의 삶 및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회문제로 특히, 최근 증가하는 정서적 학대, 방임에 대한 예방을 위하여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련 홍보를 중점 실시했다. 이번 기관 합동 아동보호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가해자가 가족을 포함한 친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부모, 조부모, 아동들이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아동보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아이들을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세요!!,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등 격려의 언어를 전달함으로써 이번 캠페인이 양육자들의 노고와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양육은 부모 등 양육자의 온전한 책임이라는 막대한 의무감에 대하여 곡성군을 포함한 기관 등에서도 아동보호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함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대표 문화장터 ‘곡성 뚝방마켓’이 오는 10일 토요일 개장 200회를 맞이하여 특별한 프로그램과 감성 가득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년 처음 문을 연 곡성 뚝방마켓은 ‘예술과 감성, 지역 농산물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문화마켓으로, 매주 7~80명의 셀러 참여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총 누적 방문객 461,240명, 참가 셀러 11,485명을 달성하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곡성의 주요 거점인 뚝방정원을 주요 관광지와 연결하고 각종 연계사업을 활용하여, 곡성만의 문화클러스터로 곡성의 새로운 경제·문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뚝방마켓은 이번 200회 개장을 기념하여 브런치 가든파티, 베르사유 코스튬 체험,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브런치 가든파티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뚝방마켓 옆 곡성천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9,900원으로 뚝방협동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뚝방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광주 남북축에 신속성‧정시성 등을 갖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반영된 광주 백운광장(옛 대동고)~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8.67㎞)를 잇는 ‘백운-매곡 BRT’ 노선의 개발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 발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관할 자치구, 광주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방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국어 부모 교육 리플릿’을 제작했다. 이는 문화 차이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8개국 언어(한국어·영어·베트남어·중국어·필리핀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몽골어)로 3만5000부 제작했다. 이 리플릿은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기획한 ‘충분히 좋은 우리-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제작된 자료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족센터, 학교, 유관기관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리플릿에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주요 유형, 실제 신고되는 학대 사례와 함께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태도와 긍정적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도 포함했다.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가족센터 종사자, 통역사와 협력해 다문화 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내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재난안전산업 R&D(연구개발) 확대,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재난안전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재난안전산업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 7일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광주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지역 재난안전기업 실태조사 결과와 행정안전부의 ‘제1차 재난안전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연계해 마련한 것으로, 광주시는 앞으로 5년간(2026년~2030년)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9대 주요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29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광주시 재난안전산업기반 실태조사 및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먼저 광주지역 재난안전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산업기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기준 총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기업은 47.2%인 85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