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0회 국무회의 모두 말씀 전문] 지금부터 제20회 국무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됐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와 장관님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30여 일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내각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全)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익과 국민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 미국과의 본격적인 통상 협의, △ 어려운 민생‧경제 살리기, △ 반도체‧AI,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관님들과 공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5‧18의 진실을 조명하는 특별전 ‘증인: 국경을 넘어(Witness: Beyond Borders)’를 2일 전일빌딩245 9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2026년 3월3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 머물렀던 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 고(故) 아놀드 피터슨, 제니퍼 헌틀리 등 3명의 회고록을 통해 광주의 아픔과 민주화의 여정을 재조명한다. 이들은 미국 정부의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남아 시민을 보호하고 진실을 목격했으며, 이후 자신들의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 전시는 ▲푸른 눈의 이웃 ▲10일간의 일지 ▲오월 이후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구역은 세 외국인의 삶과 활동을 소개하고, 두 번째 구역에서는 10일 간의 광주항쟁 기간에 그들이 마주한 장면들을 텍스트와 사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재현한다. 세 번째 구역은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들이 국내외에서 펼친 활동과 자료들을 전시한다. 미국 평화봉사단원 출신 데이비드 돌린저(한국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를 찾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펼친다. 주먹밥 나눔으로 대동세상을 실현했던 ‘5·18 정신’을 이어가고자 광주, 전남·북 제과점 49곳이 나눔세일에 동참, 5월 17~18일 이틀간 빵 10% 할인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 오월광주 나눔세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5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광주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관교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제과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월광주 나눔세일’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와 전남·전북 일부지역 49개 제과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제과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나눔세일에는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의 유명 제과점에서부터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골목빵집까지 다수가 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32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정숙 팀장과 축산물품질관리평가원 신영권 과장의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제와 축산물 이력표시제 관련 정보 안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문명아 전문강사가 학교 급식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는 ‘사례로 알아보는 청탁금지법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 외에도 농산물품질관리원·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식재료 원산지표시 및 축산물이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복합전시1관에서 광주 초등학교 학생·학부모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스포츠 축제 ‘ACC미래운동회’를 개최했다. ‘ACC미래운동회’는 디지털아트(예술)와 신체운동(스포츠), 놀이(게임)를 융합해 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미디어 운동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학부모는 동작분석 카메라, 모션캡처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공간에서 땅따먹기 놀이, 전화기 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ACC 미래운동회를 통해 새로운 놀이 문화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에게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초 영농 기술과 최신 농업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초보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품목별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지역의 선도농가 현장방문, 농업용 드론 실습, 6차산업 및 치유농장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의 실질적인 농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귀농 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모집 대상은 30명으로 귀농을 계획 중이거나 최근 5년 이내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 등이며, 전체 과정 중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 또는 읍·면 산업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곡성군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3개월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인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꽃 보다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동요 공연과 독서문화체험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월 18일에는 곡성에서 활동하는 김성범 동화작가의 그림책'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강연과 동요를 스위스 악기로 연주한 '동요랑 요들이랑'이 관객 참여형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24일에는 꽃을 주제로 한 동요와 케이팝 재즈 'Blooming Jazz, 꽃 피는 곡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17일과 24일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 '귀염뽀짝 캐릭터 도시락', 프리저브드플라워를 활용한 만들기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꽃'이 진행된다. 또한, 18일과 25일에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여줄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3D 5면)도 특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 곡성군청 별관 회의실 2층에서 ‘2025 곡성군 농업경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 농업경영인회 임원진을 비롯해 각 읍·면 대표자, 농정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는 ▲조직 운영 활성화 ▲회원 확대 및 세대교체 ▲공동사업 추진 ▲지원사업 활용 및 소통 채널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농업경영인회가 직면한 고령화, 참여 저조, 신선한 활동 부족 등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주요 방안을 제안했다. 도로 및 저수지 풀베기 사업 등 단순 유지관리 업무의 읍·면 농업경영인회 위탁 운영 제안, 대표자 협의체 구성 및 분기별 정례회의, 소통채널 운영 등 조직 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고,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와 세대교체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인회는 지역 농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일 전남 나주시에 있는 ㈜대영약품(대표 박종선)이 지역사회를 위해 파스 13,600매를 곡성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와 심청노인복지센터에 전달되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총 1,624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종선 대표는“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지원을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대영약품 박종선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품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5월부터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운영한다고 전했다.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인허가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의 단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서 협업하여 개발 중인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업종에 따라 설립할 수 있는 공장의 위치 정보와 각종 법령,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는 개별 입지 공장설립에 주된 문제가 되는 입지선정 문제와 환경규제 문제를 사전에 안내하여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사전진단 서비스는 기존 공장 관련 민원에 사용하는 팩토리온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지자체가 아닌 지역의 입지를 확인하는 경우 사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군은 5월 1일 관내 기업들이 관내 공장의 증설 및 신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11개 읍면 및 실과소원과 관내 기업들에 홍보했다. 한편 곡성군은 현재 곡성운곡특화농공단지의 분양 공고 중(25.4.10.~5.26.)이며 농공단지의 분양을 통한 기업 유치 외에도 개별 입지 공장설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시범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고 대상자는 국세청 홈택스와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 실시간 연계를 통한 전자신고를 이용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추가 인증 없이 개인지방소득세를 클릭 한 번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국세청에서는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된 사항이 담긴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카카오톡·메시지)로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모바일 안내문을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에게는 서면으로 보낼 예정이다. 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세무서와 합동으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28일 수요일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을 제공할 계왹이다. 국세청이 신고 내용을 미리 작성해 주는 ‘모두채움’ 안내서를 받은 납세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아이가 아파 소아과를 방문했지만 어른들의 걱정은 이전보다 줄었다. ‘인근 시군 소아과를 가기 위해 차에서만 왕복 2시간을 보내고 대기로 추가 시간을 보내며 지쳤던 그동안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생긴 소아과가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상시진료를 한다고 해서 기존에 있던 출장진료를 확대하는 줄 알았는데 추가로 소아과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가 생긴 이래 민간 소아과 전문의가 없었던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소아과가 개설됐다. 군은 대도시 의사의 출장 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를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작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출장 진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상시진료 요구에 따라 소아과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가 5월 2일부터 보건의료원에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었다. ▲'처음 만나는 소아과' 옥과 통합보건지소 / 매주 화, 금 오전 9시~18시 ▲'매일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