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는 26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물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상수도 분야 비상상황을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가뭄 등 위기대응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비상상황 때 자재·설비 등 상호 지원체계 구축 ▲전문인력 교류 및 합동훈련을 통한 위기대응력 강화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수도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25년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구강보건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광주시는 최상위 등급인 ‘탁월’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검진–예방–치료로 이어지는 완결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예방 진료와 치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광주시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학교 구강보건 교육 ▲노인 대상 방문 구강관리사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생활습관 정착 덕분”이라며 “아동 치과주치의 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정부의 집중 투자로 성공한 중국 항저우시의 인공지능(AI)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AX 실증밸리’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했다. 공공의 인프라 투자-인재양성-기술개발-실증-산업을 잇는 ‘광주형 모두의 AI’ 전략 고도화로 ‘AI 3대 강국 도약’ 국가 비전 실현에 나선다는 것이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정부 주도 AI산업 핵심 인프라인 항저우AI컴퓨팅센터, 실증거점인 항저우AI타운, 인재양성의 산실인 저장대학교, AI 기업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대표단이 찾은 기관·기업들은 “정부(공공)의 전폭적이고 집적된 투자가 오늘의 항저우를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항저우AI컴퓨팅센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25개(5000 펩타플롭스) 공공형 컴퓨팅파워 플랫폼(AI컴퓨팅센터)이 구축돼 기업, 대학(교육), 과학 연구 단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저우시는 2019년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발전 시범구’로 지정된 이후 정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전남과학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청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로 ‘먼저 찾아가는 일하잡 상담소’를 운영했다. 상담소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지역 청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퍼스널컬러 진단, AI 헤어 디자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1:1 맞춤형 취업 상담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돼 현장 분위기도 한층 활기를 띠었다. 이날 상담소에는 약 200여 명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퍼스널컬러와 AI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며 진로 탐색의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곡성군 일하잡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좀 더 편하게 취업 정보를 접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일하잡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취업 정보 제공, 컨설팅, 면접 정장 대여 등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하잡센터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곡성향교와 옥과향교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국가무형유산인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도덕적 가르침을 기리기 위해 거행되는 제례다. 제례는 곡성·옥과향교를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이날 제례는 유교 전통의 예법에 따라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조상래 곡성군수가 곡성향교의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드리고 그 뜻을 기렸다. 옥과향교에서는 초헌관으로 박창규 전교가 직접 참제해 제례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무형유산이다. 앞으로도 곡성·옥과향교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옥과면에 위치한 전남과학대학교 앞 중앙로 일대에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가입 확대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곡성군 도시경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옥과 설산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함께했다. 이들은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온누리상품권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안내되며 상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많은 상인들이 참여 의사를 보이며 20개 점포가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연내 50개 점포 가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옥과 설산 골목형 상점가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옥과상가 청년 청춘거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25년 6월에 12개 점포가 참여하며 골목형 상점가로 공식 지정됐다. 이어 지난 8월 27일에는 30여 개 점포가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를 위한 상인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6년부터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4일 곡성군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이하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취약노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강덕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11개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200여 명이 함께해 뜻을 모았다. 곡성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곡성형 3S(Smart·Security·Speed) 스마트 맵 안전 돌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취약노인 700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를 구성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이장,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부녀회, 청년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여해 협의체가 꾸려졌다. 현재 곡성군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는 11개 대표 협의체와 총 2,19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협의체는 취약계층 노인 안전관리와 돌봄, 계절별 재난 대비 예찰, 행사장 안전 점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지역 안전 의제 발굴·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곡성소방서 1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홀에서 제6회 사회복지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7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곡성군 사회복지사횝회 창립 10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복지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1부는 식전 공연과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2부는 종사자 장기자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나누며 지역복지 네트워크의 연대감을 다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옥과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흑찰옥수수의 첫 상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부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옥과농협 조합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냉동 흑찰옥수수 4.5톤(300박스)이다. 물량은 나주 수출업체를 거쳐 부산항에서 선적 후 미국 LA항을 통해 뉴저지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옥과농협이 해외 상설 판매장 판촉행사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한 사례로 농가와 행정이 함께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수출 물량은 미국 내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향후 현지 반응을 토대로 판로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옥과농협의 노력과 행정의 협력이 함께 만든 결실이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민선 8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북부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98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7회째 이어온 전국 대회로, 창의적인 소방정책 발굴과 소방행정 발전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별 1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논문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8개팀이 최종 발표에 나섰다. 북부소방서는 지난 6월 광주소방안전본부 자체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광주 대표로 출전했다. 북부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소방장비의 효율적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해 전국 2위를 차지, 국무총리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황인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에 참여한 직원 모두의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장비 관리 선진화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중국 인공지능(AI)의 심장 항저우시와 우호협력의 손을 맞잡은 데 이어, 인공지능(AI) 인재의 산실 저장대학교와 협력의 물꼬를 텄다. 광주시는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600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AI산업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중국 항저우‧저장대와 협력 강화로 ‘모두의 AI’ 실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저장대학교를 방문해 마옌밍 총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지역 대학과 저장대 간 인공지능(AI) 인재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저장대는 중국판 아이비리그라고 일컫는 ‘C9 리그’에 속한 엘리트 대학으로, 딥시크의 량원펑(梁文峰), 딥로보틱스의 주추궈(朱秋国), 메니코어테크의 황샤오황(黄晓煌) 등 중국 ‘육소룡(六小龙)’ 3개 기업의 창업가를 배출시켜 더욱 유명해졌다. ‘대학 인큐베이터’와 ‘동문창업펀드’ 등을 통해 항저우를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만든 ‘대학 중심 창업생태계의 핵심 거점’이다. 강 시장은 이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경제·신체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여성장애인에게 여성 위생용품 98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은비지니스 여성 직원 모임인 ‘단비회’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장애인의 기본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거주하는 중증 및 저소득 여성장애인에게 전달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여성장애인 위생용품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했으며, 맞춤형 패키지로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장애인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가 경제적 여건 때문에 제약받아서는 안된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인권 증진을 위해 장애인 기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