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은행인 광주은행과 손을 잡았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10일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와 ‘외국인 주민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국초기 외국인주민이 겪는 금융 정보 부족과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동안 은행이 아닌 곳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는 등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외국인주민에게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금융 상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맞춤 금융정보 접근성 강화 ▲보이스피싱 등 외국인대상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은행으로 지난 2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고, 베트남어 인도네이사어, 몽골어, 네팔어, 영어 5개 언어권 외국인주민을 근로자로 채용해 신용대출, 카드, 외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경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주은행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이연 조직위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연대를 다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동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광주가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기부금을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문화예술행사 운영과 양궁 기술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 등 대회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10일 안전취약계층인 비문해자와 문해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오는 9월5일까지 세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비문해자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체험으로 운영한다. 화재‧지진‧생활안전 등 5개 체험구역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교육은 비문해자를 위한 안전체험과 생활문해교육을 포함해 재난상황별 행동요령 숙지 및 실습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5개 기관에서 총 260명이 참여하는 교차체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2023년(참여자 111명)과 2024년(참여자 175명)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비문해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소외계층도 안전체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과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관람석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 홈경기가 없는 오는 16일까지 휴식기 동안 공정률을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관람석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폭염에 고생하는 야외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며 휴식·폭염 예방 물품 비치 여부, 50분 작업 10분 휴식, 온열질환 징후 발현 시 즉각 작업 중지 등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관심인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좌판, 등판, 컵홀더 등 교체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광주시는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해 변색과 파손 등 노후화된 관람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과 색상은 기존과 같지만 새 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한다. 광주시는 특히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 동안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 공정률 60.8%(9907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LS계열사들과 협력해 초전도 스테이션과 초전도 전력시스템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새로운 전력망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도심 변전소 설치 공간 절약이 가능해지고, 전력시스템 구축 기간 단축을 통해 대규모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7월 10일(목) 서울 LS 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회장 구자균),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확산과 대용량 데이터센터 증가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전력망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은 초전도 기반의 전력공급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를 주도하고, LS ELECTRIC은 초전도 전류 제한기와 전력 기자재 공급,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하게 된다. 특히, 초전도 전력망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벨류체인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기술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서울 국회, 청와대 일대에서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정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정치캠프는 시교육청이 지난 2023년 시작한 ‘청소년 정치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정치 현장에서 사회·정치 참여의 방법과 의미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캠프 첫날 국회와 국회박물관을 둘러보며, 입법부의 역할, 국회의원 의정활동,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 헌정사 주요 사건 등을 배웠다. 이어 정준호 국회의원과 문현석 서울특별시 탄소중립센터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청소년의 정치참여가 만드는 사회변화’를 주제로 청소년의 권리와 사회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문 센터장은 ‘청소년의 환경 문제 인식과 실천적 참여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학생들은 모둠별로 ‘한국형 탄소세 환급제’, ‘NFC 기반 통합형 분리배출 리워드 시스템 구축’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둘째 날인 11일에는 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에서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담빛 ‘기억이 머문자리’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국경희, 강서록, 김명균, 노여운, 설수정, 염순영, 이종경, 정 동 등 여덟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의 장소’와 ‘감정의 풍경'을 회화, 공예, 설치작품으로 표현한 3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명균 작가는 “삶의 한 장면, 지나간 감정, 머무른 시간의 결이 작가의 손끝을 통해 다시 그려지고, 곡성이라는 정서적 풍경 위에 새롭게 놓인다. 기억이 머문 자리는 단지 과거를 되짚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매개로 지금 이 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감성의 통로이며 작가들의 기억이 머문 자리에 관람자의 기억 또한 조용히 각인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담빛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문 작가, 교육자, 기획자, 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의 교육 및 문화예술활동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담양문화예술활동가협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여름철 대표 농산물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과 퀴즈 이벤트를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콤쫀득, 여름 한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애플망고와 흑찰옥수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준비된 상품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임마누엘 아트팜의 애플망고와 삼기품영농조합법인, 옥과농협, 통명산솟대마을에서 생산한 흑찰옥수수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줄 제철 과일과 곡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이번 기획전과 함께 부대 행사로 ‘옥수수 받아가옥!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곡성몰과 기획전 판매 상품에 대한 상식을 주제로 총 3개의 OX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흑찰옥수수를 무작위로 발송할 예정이다. 곡성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마을세무사 제도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란 지리적, 경제적으로 세무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출신 세무사들이 무료 재능기부를 통한 세무 상담 제도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이다. 곡성군은 유권규 세무사를 마을 세무사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세와 국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거리가 멀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상담을 받기 힘든 납세자들을 위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일정은 읍·면 마을 방송 등 사전 홍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선정대리인 제도란 영세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에 대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전라남도가 선정한 대리인이 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불복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이다. 개인의 경우 보유 재산 5억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 법인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은 제9대 의회 후반기(2024.7.~2026.6.)를 맞아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눈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 의회’를 실현하고자 민생과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의원의 임기는 4년이며, 의회는 이를 전·후반기 2년으로 나누어 각각 의장을 선출하여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해 7월 사상 최초로 여성 의원인 신수정 의원을 후반기 2년을 이끌 의장으로 선출하여 1년을 맞았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다방면에서'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많은 성과를 실현해 왔다. - 무엇보다, 입법 활동 성과로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례가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방자치학회 주관 ‘제20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개인 부문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에는 ‘입법평가위원회’ 구성해 조례의 실효성 제고와 법령의 신뢰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중식을 무상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학 중 돌봄교실 무상 중식 제공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올해 2년째를 맞았다. 대상은 광주지역 152개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오후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체를 공모·심사, 현장점검하고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구성하여 학교에 제공했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위탁도시락 납품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개별 여건에 따라 납품업체풀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를 선정할 수도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방학 중 돌봄교실 중식 제공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이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기 위해 ‘키즈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10일 본량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 스테이션’(아이 맞이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마련된 키즈 스테이션은 시교육청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안된 ‘학생 및 학부모의 안전한 대기장소 제공’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후 보호자 또는 인계 차량 등을 기다리는 동안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본량초를 비롯해 봉주초, 하남초, 평동초 등 4개 학교에 키즈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봉주초, 하남초, 평동초는 올해 상반기 설치가 완료돼 운영에 들어갔으며, 본량초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이 시작된다. 특히 봉주초 키즈 스테이션은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호자를 기다릴 수 있으며, 배움터지킴이와 자원봉사자 등과 연계해 안전하게 인계한다. 또 돌봄교실로 연결되는 인터폰을 설치해 긴급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