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관광객이 지난 8일 이순신광장에 설치된 얼음탑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난 8일 이순신광장에 ‘얼음탑 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길이 3.6m*0.6m, 높이 1.3m 얼음틀과 얼음 2톤, 5m*5m 그늘막과 의자 10개를 갖추고 있다. 대형 얼음으로 시원함이 감돌아 휴식처로 제격이고, 얼음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시는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20일까지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안전수칙인 물, 그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얼음탑 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9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개방화장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브라운 백 미팅에 참석한 시청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여수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직원 28명이 ‘개방화장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정‧운영 중인 개방화장실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모임을 마련했다. 이날 직급·성별 구분 없이 모인 참석자들은 관광객과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방화장실을 확대 운영하고, 청결상태 불량과 시설물 파손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 봉사단체나 지역 자생단체를 통한 청결유지, 관광안내도 및 버스노선 등에 개방화장실 위치 표기, 소유자에 대한 다양한 편의물품 지원, 사용자 의식개선 캠페인, 비상벨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개방화장실 소유자에게 화장지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요금 할인, 방향제와 손세정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개방화장실을 확대하자는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미팅을 주재한 여수시 이정화 환경복지국장은 “개방화장실 개소를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시설 운
▲ 2019 길 위의 인문학 ‘대한민국 오디세이, 100년’ 포스터 여수시가 2019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100년, 임시정부 오디세이’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시는 8월 24일과 9월 21일 강연을 통해 임시정부와 의열단의 독립 활동을 되짚어 보고, 9월 28일에는 강연을 바탕으로 지역 독립운동유적지를 탐방한다. YTN 4부작 다큐 ‘다시 걷는 독립대장정’에 출연한 바 있는 한성여고 김태빈 교사가 강연에 나서고,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이 탐방을 이끈다. 참여 신청은 이 달 12일부터 22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청소년은 청소년자원봉사활동사이트 ‘두볼’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쌍봉도서관(☎659-4775)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 독립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길 위의 인문학 ‘대한민국 오디세이, 100년’은 총 3회 차로 진행한다. 지난 5월과 6월
▲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지난 6일 ‘2019 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한국 신기록(5m 75cm)을 세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여수시는 지난 6일 열린 ‘2019 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진민섭 선수가 자신의 종전 한국 신기록보다 3cm 늘어난 5m 75cm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아시아 2위, 세계 18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진 선수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에만 세 번이나 한국 신기록(5m 71cm→5m 72cm→5m 75cm)을 깨트리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오는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 기준인 5m 80cm가 눈앞에 들어왔다”며 “정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 신기록 경신을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 선수가 지역을 빛내는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편의 제공에 힘쓰
▲ 이달 10일, 11일 2일간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 일원에서 ‘전라좌수영 8년의 기록’을 주제로 ‘2019 여수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여수 문화재 야행 포스터)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4만 5000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던 ‘여수 문화재 야행’이 다시 한번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온다. 여수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남관(국보 제304호) 일원에서 ‘2019년도 제2차 여수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좌수영 설치 9주갑(540년)을 기념해 전라좌수영의 역사성과 시민 화합에 무게를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 행사는 10일 저녁 7시 30분 진남관 망해루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역사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EBS 한국사 스타 강사인 최태성 씨가 ‘전라좌수영의 역사, 여수문화재 야행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망해루, 매영정, 고소대 일원에 가면 여수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진남관과 여수제일교회 주변에서는 거북선스트링아트, 단청드림캐쳐, 진남관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타루비 인근 야식 부
▲ 지난 6일 여수시 시전동 ‘동화의 거리’ 준공식에 참여한 주요 내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시전동(동장 김정오)이 관내 골목길에 피노키오를 주제로 ‘동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지난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지역 도‧시의원과 유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감사패 전달, 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주민특화사업을 올해 ‘시전동 동화의 거리’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주택가 골목길은 담장벽화 14개소와 가로화단 15개소를 갖춘 동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는 토론회, 주민설명회, 선진지 견학, 벽화조성 사업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화의 거리’는 벌써부터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전동 송재열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주민과 함께 만든 동화의 거리가 마을 미관 개선과 볼거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전동 동화의 거리 사업은 오는 2021까지 시행한다. 내년에는 전래동화 등 특
▲ 지난 1일 여수시 ‘미래인재 로봇 캠프’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 25명이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달 7일부터 3일간 지역 학생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미래인재 로봇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하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로봇과학교육센터가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 모여 전문 강사로부터 아두이노(전자제품 하드웨어 기판), 프로그래밍, LED 응용, 초음파 센서 등을 배운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코딩로봇 ‘코코넛’을 만들어 그 결과를 눈과 귀로 확인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로봇 캠프’를 진행했다. 오는 10일에는 캠프에 참여한 초‧중학생의 작품을 발표하고, 오조봇, 3D펜, 홀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면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오는 9일 오후 6시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리는 ‘2019 버스커와 함께하는 내일러 IN 페스티벌’ 포스터 오는 9일 만 27세 이하 열차 여행자로 구성된 내일러 300여 명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찾는다. 여수시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코레일 전남본부와 함께 종포해양공원에서 ‘2019 버스커와 함께하는 내일러 IN 페스티벌’을 연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환영식, 버스킹 공연, 치맥 파티, 댄스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꾸며진다. 여수시와 코레일은 여수를 방문한 내일러 전원에게 무료 숙박증을 지원한다. 또 공연 중간에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고, 여수관광지도가 새겨진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추첨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호텔 숙박권, 케이블카 탑승권, 여수예술랜드 입장권 등 푸짐 경품도 지급한다.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러머 이민진, 통기타 가수 이국형, 가수 김가형, 해피니스 댄스팀의 공연은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관광객인 ‘내일러’에게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일러’는 만
▲ 지난해 열린 ‘제2회 전국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 본선 심사 모습 여수시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전국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여수의 음식문화와 맛을 전국에 소개하고, 새로운 지역 음식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재료는 여수 지역 수산물이어야 한다. 조리테이블, 전기, 싱크대 등은 시에서 지원하고 조리도구와 요리 재료 등 개별 물품은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여수시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여수시 시청서 4길 47, 2층 식품위생과)또는 이메일(ams1202@korea.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구비 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9월 중순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선은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음식명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요리의 맛, 창작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입상팀 11개를 선정한다. 여수시는 ▲대상 1팀, 상장
▲ 2019 여수시립국악단 ‘한여름밤의 음악회’ 포스터 여수시가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국악의 향연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9일 저녁 8시 웅천친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여수시립국악단 주관으로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립국악단원 41명과 외부 특별 출연팀 6명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의 부제는 ‘여름 밤바다에서 싱그러움을 채워줄 아름다운 음악여행’이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시립국악단은 서정적인 멜로디풍의 관현악 곡인 ‘방황’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어 시네마천국의 메인 테마곡인 ‘Childhood and Manhood’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한다. 특히, 여수시 최희라 댄스스포츠스쿨에서 무용으로 협연하는 ‘리베르탱고’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봄바람에 취한 감흥을 표현한 ‘춘무’와 판소리 수궁가에서 별주부가 육지에 가게 되자 난감해하는 심정을 코믹하게 담은 ‘난감하네’도 빼놓을 수 없는 공연 중 하나다. 특별 출연팀 ‘룩스앙상블’은 한얀거탑 OST ‘B-Ros
▲ 여수시가 관광 홍보를 위해 직접 제작한 웹드라마 ‘동백’이 ‘2019 서울웹페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드라마상과 베스트 라이징 스타상 후보에 올랐다. 여수시가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제작한 웹드라마 ‘동백’이 ‘국제웹영화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여수시에 따르면 웹드라마 ‘동백’이 ‘2019 서울웹페스트 어워즈’ 베스트 드라마상 후보로 선정돼 40개 작품과 경쟁한다.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양준(남, 25세)도 베스트 라이징 스타상 부문에서 순위를 다툰다. ‘2019 서울웹페스트 어워즈’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웹영화제다. 올해는 세계 27개국에서 27개 부분에 277개 작품을 출품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3일 서울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시상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웹 드라마 ‘동백’을 기획‧제작했다. ‘동백’은 50분 분량으로 여순사건의 아픔을 극복하고 화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수 관광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지역 홍보 효과가 높았다. 유튜브 힐링여수야 채널(https://www.youtube.com/goystour)에서 조회 수 16만 건 이상을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 여수시 보건소 전경 여수시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시는 오는 5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시작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본인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이 제도는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존중받고,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 2월 법제화됐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 등록 가능하며, 언제든지 등록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보건사업과 방문보건팀(☏659-4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한다”면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