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7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열람실에서 아시아 문화예술 과 아카이브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아시아 뽕짝의 크로스오버’를 주제로 한 ‘수요 음악 감상회’가 열린다. DJ 싯시(SEESEA)가 속칭 ‘뽕짝’이라고 불리는 한국 트로트, 태국 이산(Isan) 지역 음악 모람(Mor lam), 베트남의 비나 하우스(Vina House) 등 아시아 각 지역의 토속적인 성인가요가 전자음악과 만나 어떻게 재탄생하는지 짚어본다. 오는 29일엔 ‘토요 아카이브 강연’이 ‘1기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 공개 세미나 형태로 시민과 만난다. 이번 세미나에선 연구자, 문화 기획자 등 3팀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ACC 소장 자료를 활용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참여팀은 ‘싱가포르 퍼포먼스아트’, ‘중국 미술 간행물 미술(美術, 메이슈)’, ‘우규승 건축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계 자료’, ‘아시아의 비엔날레’ 등 ACC 소장 자료를 연구했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국립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경기서부지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경기서부지회는 부천, 안양, 안산, 시흥, 의왕, 군포, 과천, 광명 등 경기 서부권 지역 31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사)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경기서부지회는 지난 20일 오후 소사어울마당(솔안아트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이익재 ㈜우리일터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와 함께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행사는 (사)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김남기 회장을 비롯해 설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최환식 국민의힘 부천병지역위원장, 횡진희 경기도의원, 김선화 부천시의원, 이익재 회장, 경기서부지회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는 전국에 662개 표준사업장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약 1만5000 ~1만7000명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일반인을 포함하면 4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최소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특히 작업장은 장애인 시설 완벽하게 갖춰야만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김남기 연합회장은 “경기서부지회 창립을 축하한다. 이익재 회장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경영고문으로 있는 BXT의 유기택 회장은 해외사업의 K-디벨로퍼의 선구자로 불린다. 세부는 '신들의 섬'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 한국인들을 비롯해 전 세계인이 해외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와 같은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을 꼽으라면 단연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앤 워터파크(JPark Island Resort and Waterpark, 이하 제이파크)다. 제이파크의 시초는 바로 임패리얼 팰리스 리조트로, 유기택 회장의 선구안 덕분에 탄생하게 됐다. 유기택 회장은 임패리얼 팰리스 리조트를 명실공히 세부 최고의 인기 리조트로 탄생시킨 것에 이어 이제는 세부 코르도바시 스마트시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영혼을 담은 진정한 세부 복합리조트 개발의 선구자인 유기택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유기택 회장의 선구안, 세부 제이파크 전신 임패리얼 팰리스 유기택 회장은 말 그대로 드라마 같은 역사를 쓴 인물이다. 유기택 회장은 1978년 진흥기업에 입사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15년 동안 노동조합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노조위원장으로 지내면서도 박영준 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내 최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단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 등으로 오피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오피스 공실률은 꾸준히 줄어들면서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전국의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 10.4% ▲2분기 10.0% ▲3분기 9.6% ▲4분기 9.4%로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런 공실률 하락세 추세는 오피스 및 상업시설의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는 소규모 오피스와 사용자에 따라 공간을 축소 및 확장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 업무와 휴식이 조화롭게 갖춰지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 운영의 확산과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임차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은 바로 동탄테크노밸리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에 위치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 중이다. 최근 계약률이 수직 상승하며 내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간호사는 높은 취업률과 전문성,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미래 유망 직업으로 손꼽힌다. 정부는 간호사 인력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간호대학 입학생 정원을 증원하고 있다. 또한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간호사는 4년 연속 고등학생 희망 직업 2위로 뽑히며 청소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림널스에서 출간한 《2024 간호학과 입시전략》은 2021년 첫 출간 이후 간호학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한 권의 가이드가 됐고, 인기에 힘입어 2024년도 개정증보판이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는 새롭게 바뀐 입시 정보와 전국 간호학과에 대한 최신 정보가 추가됐다. 2024년 대입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대입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면접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점, 비교과영역 평가항목의 비중이 줄어든 점 등을 반영한 최신의 간호학과 입시정보가 담겼다. 또한 간호사가 되고 나서의 다양한 진로, 전문 간호사, 간호사의 장단점 등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담겨있어 더 매력적이다. 저자는 ‘평범엄마’라는 타이틀로 활동 중인 박원주 작가로 《우리 아이 인서울 대학 보내기》, 《중고등자녀 골든타임을 잡아라》, 《영어 독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테라사이언스(대표 지서현)가 자회사 신안리튬을 앞세워 신안 압해도 일원에서 리튬 양산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국내 최초 염호 개발이 된다. 테라사이언스는 지난 5월 사업 목적에 염호 개발 및 리튬 생산업을 추가한다는 공시를 내고, 리튬 염호 전문가 반봉찬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영입함과 동시에, 직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신압 압해도 지역은 리튬이 다량 함유된 염호로, 7월 초 전문 연구소와 지질 분야 공인 기관에 해수 성분 분석 의뢰한 결과 일반 해수 대비 약 90배 가량 많은 리튬 성분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화산 폭발로 인해 지하 해수층에 암반층이 생겨 응회암 지역이 형성되어 염호 생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리튬은 2차전지를 만들기 위한 핵심 원자재로 다른 원료로 대체하기 어렵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상용화에 시동이 걸리면서 몸값이 높아졌다. 기업들이 앞다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21세기 하얀 석유'로 불린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을 거의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지서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흑연이나 리튬, 니켈 등 광물 원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자원 쟁탈전이 확대일로에 있다. 특히 휴대폰과 컴퓨터 등 생활 제품부터 전기차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들이 직접 추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리튬은 노천 채광, 염수 추출 2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한정된 리튬을 두고 경쟁이 벌어지면서 가격이 치솟자 ‘리튬 직접 추출(DLE)’ 기술에 사활을 걸기 시작했다. 반봉찬 테라사이언스 사업단장(현 리켐택 대표, 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은 40년간의 제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염호에서 저농도 리튬을 직접추출하는 방식의 DLE 기술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떨치고자 한다. 리튬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대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원 시절 희토류에 관한 석사 논문을 작성하며 40년간 제련 분야에 몸담아왔다. 특히 10년전부터 중국 내 희토류 쓰레기, 특히 내몽골 방사능 폐기물 문제 처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에 힘쓰며 여기까지 왔다. 최근 리튬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후보 시절 공
매년 5월에서 7월 사이가 되면 눈에 띄게 예쁜 꽃이 있다. 흰색과 붉은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양귀비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마약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도심과 시골에서 관상용으로 기르는 경우가 있고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 속설로 재배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단속용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점은 꽃의 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단속용 양귀비 줄기에 잔털이 없고 매끈하다. 반면 관상용 양귀비는 잔털이 많다. 또한 열매로도 구별이 가능한데 단속용 양귀비는 크고 둥근 열매가 열리고 관상용 양귀비는 작은 열매가 열러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마지막으로 꽃잎 차이도 있다. 단속용 양귀비는 꽃의 중앙에 검은 반점이 있지만 관상용 양귀비는 없다. 양귀비는 습관성ㆍ의존성이 강한 마약 원료이기 때문에 경찰을 비롯한 국가기관에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구별방법을 숙지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드론이란 자율 항법 장치 때문에 자동 조종되거나 무선전파를 이용하여 원격 조종되는 대표적 첨단 초소형 무인 비행 장치를 말한다. 경찰청에서도 드론 운용 경찰을 채용하였으며 수색, 수사 등 넓게 사용 및 추진 중으로 각종 치안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미사일의 50분의 1에 적은 비용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며 비행거리 2500㎞, 최대 사거리는 700㎞에 달하며 36㎏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어 소형 탄도미사일에 육박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몇 년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두 곳이 드론 10대로 테러 피해를 보아 국제유가까지 흔들리는 피해가 있는 등 그 어떤 군사용 무기로써는 접근이 쉽고 위협적이며 고성능 무기화된 상태로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드론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이 다르게 평가되어 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드론 비행을 하려는 조종사는 ‘항공안전법상 조종자 준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 조종해야 한다. 최대이륙 중량 2kg 초과 또는 모든 사업용 비행 장치 소유자는 국토부 장관(서울지방항공청)에 신고해야 하며, 지상 고도 150m 이상 비행 시 무게와 상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 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 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누구 기억이 일찍 들어오나 기다리는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은 서서히 우리 둘을 떠나고 마지막에는 내가 그의 남편인 줄 모르고 그가 내 아내인 줄 모르는 날도 올 것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가 서로 알아가며 살다가 다시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는 세월 그것을 무어라고 하겠습니까. 인생? 철학? 종교? 우린 너무 먼 데서 살았습니다. 지난 몇해 전 봄 평사리 최참판 댁 행랑채 마당에서 박경리 문학관 주최로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 詩 낭송대회’가 열렸습니다. 6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낭송시가 바로 李生珍 詩人의 이 작품입니다. 7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남성 낭송가의 떨리고 갈라지는 목소리에 실려 낭송된 이 시는 청중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젖게 하였습니다 좋은 낭송은 시 속의 ‘나’ 와 낭송하는 ‘나’ 와 것을 듣고있는 ‘나’ 를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내 몸의 주인인 기억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에서 인기 있는 테마형 교육프로그램들로 구성한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운영하고 이에 앞서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특별 정기교육은 8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초등학생에게 인기 만점인 ‘창의력 팡팡! 과학교실’을 포함해, 올해 신규 개발 프로그램인 ‘맞춤형 반려동물 케어봇’, ‘어린이 닥터탐정 오! 감각’ 등을 새롭게 추가해 교육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름방학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모여라~ 지구생물 탐험대’를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과학관 야외 생태숲 및 연못을 탐험하며 지구 생태계와 생물에 대해 탐구하는 프로그램과, 고배율 실체현미경을 활용해 선명한 동·식물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작은 세상의 비밀’, 사건현장에서 다양한 증거물을 통해 범인을 추리하는 ‘도난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등 다양한 창의과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 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벌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문화전당 창·제작 스튜디오 곳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작품 제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창‧제작 기반 시설과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 프로그램을 오는 8월 8~10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스튜디오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ACC 창·제작 스튜디오를 돌아본 뒤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LED 무드등 만들기 ▲LED 스탠드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로 구성됐다. ACC는 지난 2월 겨울방학 동안 문화전당이 보유한 첨단 장비와 설비 등을 활용해 발광 다이오드(LED)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싶다는 청소년들의 요청에 따라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폭넓은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 참가신청은 8월 6일 밤 11시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0명을 각각 선발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