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최근 오염수 방류를 위해 지하 배수관로에 바닷물을 채우는 등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하지만 원자로 균열등을 일본 원자력 규제 청까지 제동을 걸고 있지만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주장하는 도쿄전력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후쿠시마산’ 청주가 올랐다. 또한, 취재를 위해 모인 세계 각국 기자들에게도 후쿠시마산 청주와 후쿠시마산 복숭아 주스 등 가공식품을 제공하며 후쿠시마원전이 안전하다는데 열을 올렸다. 그동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유명인들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른바 ‘먹어서 응원하자’를 외친 것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 식당에 제공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의 부흥을 외치며 후쿠시마 핵사고를 완벽하게 수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눈과 귀를 막고 일본은 후쿠시마산 식품이 안전하다고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 후쿠시마원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보다 무려 180배 (8000 베크렐) 많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2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관람객 수가 지난달 30일 기준 109,268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일부 미술관이 개최한 초대작급 작가의 개인전이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유명인 관련 전시가 10만 명을 넘은 사례는 있으나 기관 자체 기획전시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것은 흔치 않는 경우다.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동아시아 고유 정원을 재해석한 전시다. 국내외 작가 17명(팀)이 총 18점의 작품을 통해 서구 물질 가치의 한계에 봉착한 현 시대에 자연과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 ‘사유정원’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걷고 보고 쉬면서 사색하는 전시’를 주제로 쉽고 편안하게 구성했다는 호평을 전시 초반부터 받으며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아시아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엔데믹이후 대한민국 영어교육은 정중동(靜中動) 그 자체이다. 매 년마다 공교육분야에선 신입영어교사가 임용되고 사교육분야에선 영어학원과 영어공부방에 수 많은 영어강사가 진입하고 있다.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엄마표영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수 많은 학부모들은 저마다 최신교재를 구매하고 영어교육전문가들의 강좌를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올 해 3월, 미국에선 초거대 인공지능(AI)기반 대화형 ChatGPT-4가 오픈하면서 전 세계 교육시장 전체가 격변을 맞이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교육시장에서 단연 가장 뜨거운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 영어교육분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영어교육시장의 커다란 변화를 맞추어 영어교육에 몸담고 있는 영어교사와 영어강사, 엄마표영어의 학부모에게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테솔(TESOL) 프로그램이 출시되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바로 ‘리얼티칭’이 그 주인공이다. ‘리얼티칭’은 기존 고가로 제공되던 타사의 테솔프로그램과는 달리 온라인강좌로 세분화하여 수강생이 영어전공자 또는 비전공자에 관계없이 자신의 영어실력수준별 맞춤화된 온라인 강의를 선택,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다섯 번째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에 오월미술관 범현이 관장을 초청해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강연에서 범 관장은 ‘그림으로 본 10일의 오월 항쟁’이라는 주제로 광주 미술인 공동체가 기록한 오월 항쟁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월 항쟁의 최대 수혜는 판화의 대거 약진과 확산이다. 전 세계 어떤 전란 중에도 광주의 오월 항쟁처럼 그림을 생산하지 못했다. 판화의 르네상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무 판화부터 목판화까지 항쟁을 기록하고 그림으로 남겼다. 특히 미술 운동을 주도한 광주 미술인 공동체의 집체화는 10일간의 오월 항쟁을 적나라하게 표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설가이자 전시비평가 범현이 씨는 조선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피와 눈물:광주민주항쟁의 초상’전 코디네이터, 광주시립미술관 객원 큐레이터, 광주아트가이드 편집위원, 갤러리 생각상자 관장을 거쳐 5․18기념재단의 5‧18민중미술아카이브 3개년 구축 사업 완료, 광주문화재단 오래된 가게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를 공동 집필했으며 현재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보육교직원 연수회에 참석해 도내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들이 힘든 보육 일선에서 겪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수회에는 박완수 도지사, 어윤 창원대학교 부총장, 박인․정쌍학 도의원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청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음악회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방향제 및 카드지갑 등 만들기 체험과 즉석사진 사진찍기 등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직접 만든 장아찌와 도자기, 텃밭채소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도 함께 개최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있는 보육교사 여러분의 역할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며 “우리 도는 보육교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81억 원을 지원해왔으며, 십여 년간 동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이제 3년차 접어든 스타트업인 ㈜메타아이넷의 함경원 대표는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진행했던 전문대학홍보협의회 세미나를 통해 편리한 기부금 결제시스템을 통해 대학교 후학양성과 대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사 기부금 결제시스템을 무상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함경원 대표는 ㈜메타아이넷의 주력사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지만 과거 PG사 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페이먼트사업부에서 개발한 셀프페이 (QR,링크 결제시스템)시스템을 통해 사회공헌 단체의 기부금 접수와 대학 발전기금, 종교기관 감사헌금 등을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용 결제시스템은 기부금 단체들의 웹 환경을 고려하여 온라인 홈페이지, 오프라인 배너 및 키오스크등에서 손쉽게 연동개발 할 수 있도록 QR,링크 연동 API를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셀프페이 관리자페이지를 통해 생성된 링크와 QR을 원하는 웹 페이지 및 오프라인 배너등에 복사하여 바로 사용하도록 개발 되어 있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편리한 기부금 결제 시스템을 통해 손쉬운 기부가 가능해지므로 카드를 사용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세계제일 에너지 이재화 대표이사와 연구진은 대체 에너지가 필요 없는 무한동력 에너지 전력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무한동력 에너지는 한번 가동으로 최소 10년 동안 대체 연료 없이 스스로 자가 발전하는 기술로서 15년간의 반복적 연구를 통하여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은 주로 풍력, 태양열, 지열, 수력, 화력, 원자력 발전이 널리 이용됐으나 이와 같은 발전방식으로는 화석연료 및 방사성 물질을 사용 양산하게 되므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공기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수력발전은 고비용에 비해 효율이 낮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32조 원의 적자를 보였고 이는 원자재 수입이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발된 무한동력 에너지는 화학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추가적 비용이 들지 않는 점이며 한번 설치하면 향후 10년 동안 추가 비용 없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제일에너지에서 개발한 무한동력 에너지는 친환경으로 소음과 오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어느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개발한 50Kwh 무한동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10Mw
전기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지만 잘못된 사용방법과 함께 ‘설마 나는 괜찮겠지’, ‘지금까지 괜찮았잖아’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감전사고와 함께 걷잡을 수 없는 대형화재로 번져 목숨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대의 전기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멀티탭’은 잘 쓰면 정말 편리한 도구이지만 모르고 쓴다면 큰 화재를 불러오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제품이다. 그렇다면 화재에 취약한 멀티탭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는 ‘멀티탭 용량 확인하기’ 멀티탭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이 바로 ‘정격’이라고 적힌 부분이다. 정격이란 전기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사용의 최대 ‘허용용량’을 말하는데 만약 전류가 10A이고 전압이 250V인 제품이라면 두 숫자를 곱했을 때 나오는 2500W가 최대 정격 용량이 된다. 만약 정격을 초과해서 사용하게 되면 과부하가 발생해 전선 온도가 올라 내부가 타고 피복이 손상되면서 합선, 누전, 스파크, 폭발, 화재 등의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전력소모가 무려 3000W가 넘어가기 때문에 되도록 벽에 달린 콘센
지난 5월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출연금 축소와 관련해 “한전 자구 노력 차원에서 전반적인 투자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출연을 줄이겠다는 의사를 명백히 나타낸 걸로 보인다. 이에 광주, 전남에서는 개교 2년차를 맞은 한전공대의 존폐 위기가 거론될 만큼 우려가 큰 상황이다. 관련하여 전남투데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자 관련 상임위인 산자중기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만 의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의원 인터뷰 전문 > □는 전남투데이 기자 질문 ▶는 김경만 의원 답변 □ 한전과 계열사가 한전공대에 지원하기로 되어 있는 출연금을 줄이겠다고 하는데,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나? ▶ 향후 3년간 출연금 지원이 계획되어 있는데, 올해 1,580억원, 내년에는 1,500억원, 25년에는 1,300억원 정도가 책정되어 있다. 25년 이후에는 출연금 지원 계획이 없다. □ 출연금 축소 이유로 한전 적자를 들었는데 출연금 축소가 한전 적자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거라 보는가? ▶ 한전은 지난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를 5월부터 시작했다. 하정웅미술관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예술영화상영회는 그간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더욱 밀도 있는 내용으로 관람객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11월까지 7회에 걸쳐 마련하는 이번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성동에 위치한 하정웅미술관 2층 명예관장실에서 상영한다. 올해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회’는 불후의 명작을 남긴 예술가이면서 드라마틱한 인생유전으로 명성을 떨친 폴 세잔, 장승업, 반 고흐, 데이비드 호크니 등 7명의 대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영화를 통해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특히 하정웅미술관 예술영화 상영회는 미술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데 그치지 않고 영화 메커니즘 분석, 작품 해설 및 관람객과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준 높은 영화감상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오는 6월 28일에 만날 수 있는 ‘취화선’은 19세기 조선 후반 혜성처럼 나타난 화가 장승업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의 험난한 인생사를 회화 작품 중심으로 살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향이 광주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관객을 맞이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373회 정기연주회 ‘Beyond’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브람스의 전성기에 내놓은 걸작이자 그의 전 생애에 걸쳐 작곡한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브람스의 풍부하고 깊은 음악성을 담고 있어 당대에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2017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수상을 비롯해 칼 닐슨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교향곡 3번 C단조 오르간’이 연주된다.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한 생상스가 오케스트라와 오르간의 협주를 교향곡 형식으로 녹여낸 작품으로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등 다수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여섯 번째 월요콘서트에 광주클라리넷앙상블 ‘계절이 지나간 곳에’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클라리넷앙상블(대표 백윤선, 단장 정진용)은 지난 2018년 음악을 선도할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했다. 독주, 중주, 앙상블의 다양한 연주 형태로 서곡, 교향곡, 오페라, 재즈, 탱고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클라리넷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프란츠 폰 주페 ‘시인과 농부 서곡’> 을 비롯해 <조지 거슈윈 ‘파리의 미국인’>, <제키냐 지 아브레우 ‘티코 티코 노 푸바’>, <비토리오 몬티 ‘차르다시’>, <그스타브 홀스트 ‘Second suite in F, op.28’> 등 클라리넷의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울림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곡들로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기획 및 음악감독은 백윤선 대표가 맡았으며 연주는 정진용(전남대, 광신대 외래 교수) 단장을 비롯해 배경은, 장민지, 한예린, 이다운, 정회승, 장양유, 고운누리, 강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