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광주 시민의 날’ 인 21일 (일) 오후 4시 40분에 중외공원에서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로 시작을 알린다. ‘우리동네 프린지’는 광주 5개 구역 마을 축제와 연계하여 열리는 분산형 거리 예술 축제이다. 금년도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제 1회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거리 퍼레이드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오후 4시 40분에 ‘극단 봄(대표 이수정)’의 <걸리버여행>인형극이 펼쳐진다. 극단 봄은 2003년 창단 이래로 공연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감성을 자극해오고 있으며 실내극, 대형 인형 거리극 등을 을 통해 인형극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걸리버 여행>은 영국 유명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4m가 넘는 거대 인형 걸리버를 통해 압도감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단순히 무서운 거인 걸리버가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따뜻한 걸리버를 만날 수 있다. 이어서 ‘라퍼커션(대표 심형수)’의 <모두의 삼바>라는 이동식 타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라퍼커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의 ‘가야금 향연’이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오는 6월 3일(토)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전바탕을 이태백의 장단에 양승희 선생이 연주한다. 김죽파(1911~1989) 가야금산조의 계보는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김창조(1856~1919)에 뿌리를 두고 김창조 제자 한성기 가락에 죽파 자신의 독자적인 가락들을 넣어 높은 수준의 예술 세계로 승화시킨 산조이다. 1980년 죽파 선생은 '양승희 가야금 독주회'를 위해 기존 죽파산조 가락에 진양조(변청, 본청 20가락), 중모리(우조 22가락), 중중모리(4가락), 자진모리(4가락), 휘모리(변청, 본청 36가락), 무장단 뒷가락, 짧은 다스름 등 새 가락을 짜 넣어 현재 전해지는 55분 길이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완성하고 "너에게 주는 내 선물이다"라며 양승희 선생에게 준 곡이다. 이 중 휘모리 가락들(변청, 본청)은 김창조 선생에게서 8세 때 배운 가락들로서 죽파의 내면에 존재해 있다가 61년 만에 표출된 것이라고 한다. 뒤를 이어 양승희 보유자의 이수자인 김하은, 박수정, 민지숙, 박윤경, 박소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58회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월 21일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주광역시로 등록된 광주시민에 한해 단체요금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구매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하면 성인 1만3천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21일 광주시민의 날 당일에는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광주 북구 중외공원 내에 마련된 광주비엔날레 부스에서 광주비엔날레 5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지참하면 현장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1일 하루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 밖에도 광주시민의 날 행사 당일 파빌리온 스탬프투어 경품으로 광주상생카드 3만 원을 증정한다. 9개 국가의 파빌리온 스탬프를 모두 찍은 스탬프북 소지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광주시민의 날 중외공원 행사장 내 광주비엔날레 부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또한 5월 21일 오후 3시 30분 부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드영미술관은 2023 최순임 기획초대전 ‘Bona’s Garden, LE JARDIN : 정원’을 오는 6월 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명인 ‘LE JARDIN’(르 쟈르당)은 불어로 ‘정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는 Garden(가든)이다. Gard(울타리) + Eden(낙원)의 합성어인 정원의 단어적 의미를 탐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를 포함한 약 50여점을 선보이며 작가는 ‘정원’이라는 화두 아래 작가만의 독자적인 예술적 세계관을 구축해가며 삶의 곡선과 감정을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해 어린아이의 순수한 상상처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의 소재가 된 여행자, 고양이, 산수도, 회전목마 등 모든 것이 하나의 정원으로 설명되며, 그동안의 모든 작업물은 정원을 구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제1전시실은 기쁨과 환희의 정원으로 이탈리아 여행 당시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품을 관람하며 느꼈던 환희의 감정을 담아냈다. 생명 순환의 정원인 제2전시실은 작가의 인생 전환기와도 같았던 투병 기간 중 깨닫게 된 생성과 소멸이 쉼 없이 반복되는 자연의 이치를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메타아이넷 함경원 대표는 지난 코로나19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모니터링 결과 무자격으로 불법 비대면 진료 처방 사고가 있었고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인 자격 인증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디지털 의료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자격인증 AP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총괄 이상복 부대표는 “한시적으로 경험한 비대면 진료 앱 서비스들은 병의원, 약국 진료처방, 복약지도 등 의료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플랫폼 사업자의 사업 아이템을 주축으로 의료 법률 조항을 무시한 불법 행위를 수차례 진행해 왔다” 이중 가장 중요시 해야할 의료인 자격인증과 의료기관 인증의 부재로 의료인 무자격자의 비대면 진료 행위를 경험하면서 “이번 자격인증 API 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환자,의사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함경원 대표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시점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빠르게 변화되어 적응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나, 빠른 변화 만큼 의학계, 산업계, 정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 월요콘서트 네 번째 무대인 하노버 앙상블의 슈만과 브람스 가곡을 선보인다. ‘하노버 앙상블’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펼쳐온 젊은 음악가로 구성되었으며 대표 조재경 씨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공부 시절부터 만나온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인연들이 모여 올해 단체를 결성하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슈만의 <Vier Duette Op.78>를 시작으로 <Vier Duette Op.34>과 브람스 <Liebeslieder-Walzer Op.52>, <Neue Liebeslieder-Walzer Op.65>로 낭만주의 대표작곡가 슈만과 브람스 가곡 중 대중에게 많이 연주되지 않은 중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바리톤 조재경(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호남신학대 객원교수, 전남대 외래교수), 테너 김진우(이탈리아 Arena 아카데미 Diploma, 아시아문화 콩쿠르 성악 부문 1위), 메조소프라노 김하늘(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 졸업, 독일 뉘
건설현장을 지나가다 보면 방송차를 이용하여 노동가를 송출하며 집회·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집회·시위를 하는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自 노조원 채용’ 요구로 공정한 채용 기회를 방해하려는 것으로 사회문제를 고착화 시키고 있다. 건설노조에서는 이러한 불법·부당한 요구를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고 있어 공사 및 입주 지역 등 피해를 불러오고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전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정부, 노조, 사업주 모두가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는 일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관리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도장치 마련, 불법 하도금 조기경보 알림 시스템을 개선해 단속체계 고도화, 임금체불 방지제도 개선 및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 건설현장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국내 경기의 활성화에도 큰 위협인 만큼 정부, 노조, 사업주가 건설현장 안정화에 힘을 모아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해야 할 것이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것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은 사람을 당황시키고 사고를 좁게 만든다. 또한, 심장·뇌 질환 같은 질환들이 급작스럽게 발병한다면 극심한 통증 또는 마비로 환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19 신고를 하게 되면 가장 기본적인 정보수집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고 소위 ‘골든타임’ 이라고 불리는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된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119 안심콜 서비스’는 위급사항 발생 시 구급대원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실제로 지난해 70대 남성이 119 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주소와 병력을 등록해둔 덕분에 호흡곤란으로 주소를 말하지 못했지만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신속이송 되었다. 또한 80대 여성이 주소를 말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리 등록해둔 정보 덕분에 정확한 지점으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특히 장애가 있는 분, 고령자 및 독거노인, 지병이 있는 대상자 및 임산부
검찰이 지난 2일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기소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조만간 한 위원장의 면직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자유 언론실천재단(이사장 조성호)은 “결코 그런 몰지각한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만에 하나 그것이 현실화할 경우 윤 정권의 몰락을 재촉하는 단초가 될 것을 경고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사퇴를 집요하게 종용해왔다. 집권 초인 지난해 6월 권성동 전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전임 정부 사람이라는 이유로 한상혁 위원장을 향해 ‘정치도의’ 운운하면서 ‘후안무치’, ‘자리 욕심’ 등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고, 엽관제까지 들먹이며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이는 2008년 이명박 정권 당시 박재완 전 국정기획수석이 정연주 KBS 사장을 향해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다르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도어스테핑에서 한 위원장에 대해 “굳이 올 필요 없는 사람”이라며 국무회의에서 배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불과 3년 전인 2020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국정감사에서 “임기는 ‘국민과 한 약속’이므로 어떤 압력이 있어도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4년 9월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가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국제 무대에서 해박한 미술 이론과 뛰어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니콜라 부리오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니콜라 부리오의 예술감독 선임은 창설 30주년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비엔날레 본연의 미술 담론 형성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아래 진행되었다. 재단 측은 그동안 창설 30주년을 맞아 비엔날레의 본질을 되짚어보고 동시대 사회 전반 현상을 진단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문화 담론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술 기획자를 물색해왔다. 많은 후보자 중 니콜라 부리오는 현재 인류가 가장 고민하는 주제를 깊고 원숙하게 풀어낼 수 있는 탄탄한 이론적 토대를 지녔으며, 동시에 기획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니콜라 부리오는 그동안 ‘관계의 미학(Relational Aesthetics)’(1998), ‘포스트프로덕션(Postproduction)’(2002), ‘래디컨트(The Radi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5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오가노이드:미니장기 이야기’를 주제로 GIST 생명과학부 최진욱 교수를 초청해 조직 손상 이후 우리 몸에서 어떻게 손상치유가 일어나는지와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란 무엇인지, 오가노이드를 이용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진욱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 및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GIST 생명과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폐 재생과정에서의 줄기세포와 면역세포간의 상호작용 연구, 환자유래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폐 섬유화, 폐암의 발병기전 및 치료방법 개발 등이다. 2023년도 과학스쿨은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시 심장의 구조를 알아볼 수 있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매월 한 개씩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으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월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뒤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둘러보며 그날의 역사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올해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를 오는 10월 7일까지 총 18회 옛 전남도청 일대 및 별관에서 운영한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오월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오월가족 강연 프로그램’과 전문해설사와 옛 전남도청 일대를 둘러보는 ‘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CC는 오월행사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운영 기간으로 선정해 매일 시민을 맞는다. 오는 6월부터는 첫 번째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행사를 연장해 오월 정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ACC누리집(www.acc.go.kr)과 현장예매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전당 교류홍보과(062-601-426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