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장애미술가 20인의 보석 같은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가 2023. 5. 19일 오전 10시에 경기도청 2층 전시홍보관에서 개막된다. 경기도내 주요 시군의 장애예술가 20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27일까지 9일간 ‘다 쓰지 아니한 재주를 세상에 틔우다’ 라는 부제로 한국화, 서양화, 전각미술까지 6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사회적책임과 가치확산에 공헌하고자 하는 경기도내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염종현의장을 비롯한 뜻있는 경기도의원,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의 참석이 예상된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후원하고 비영리 에이블아트팩토리와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수경),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영상문화협회(대표 이익재)에서 공동주최하고 ㈜에이블룸아트(대표 김상철)가 주관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우리들의 사랑·명예·이름, 우리들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세계가 기억하는 민주화운동의 성지, 광주의 뜨거웠던 오월을 기억하는 창작뮤지컬 ‘광주’가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전국의 관객들을 광주로 불러 모은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과 함께 제작한 창작뮤지컬 ‘광주’는 2020년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어 초연 당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뮤지컬”이라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광주 집중공연으로 오는 16~21일까지 6일간 총 9회에 걸쳐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광주’는 광주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당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생생하게 담아 광주뿐만 아니라 서울·부산·전주·세종 등 전국 순회공연, 뉴욕 브로드웨이 쇼케이스를 통해 극찬을 받았다. 또한 삼연을 거쳐 오면서 평범했던 광주시민들의 서사를 중심으로 드라마를 보완하는 한편 추가 작곡 및 편곡 작업을 통해 음악적 완성도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등장인물인 시민군 이기백과 거리천사, 시민 이영순이 함께 불렀던 ‘천불난다’ 넘버의 경우 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분양대행사 (주)휴머니글로벌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 매칭 플랫폼 ‘분양7번가’가 부동산 미분양 현황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업계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침체된 부동산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분양7번가에서는 전국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플랫폼은 실제로 국내 최대 네이버 밴드 1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조직 인프라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인적 자원을 빠르게 모집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전국 중개업소의 영향력이 강한 협력업체 연계 전략 등 네트워크 마케팅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주)휴머니글로벌, 분양7번가 마케팅 남은주 이사는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성시키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쌓은 실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결과를 내어 분양인들의 고충에 도움을 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7번가 또한 부동산 업계에 자리한 이들을 위한 정확한 사실 정보 제공으로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자체적인 인적 네트워크 및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 개발사에게는 성실하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워너비그룹은 전영철 회장이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추진해오던 ‘자생적 복지시스템’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2016년 설립됐다. 워너비그룹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 기술이 취약한 국민이 이 시대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더불어 위기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해 캥거루재단을 재정적, 조직적, 시스템적으로 지원해나가고 있다. 워너비그룹의 지주회사인 워너비데이터(주)의 모든 지분과 수익 배당은 복지재단인 캥거루재단에 예속돼 있다. 전영철 회장의 경영 철학은 ‘기업경영이 곧 사회운동’이다. 이 사회운동은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으로 이어진다. 워너비그룹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전국의 저소득층과 위기가정 청소년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가고 있다. 전영철 회장은 “워너비그룹은 이 사회가 약한 이웃을 돕고 함께 점프하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워너비그룹의 설립목적은 약한 이웃, 특히 위기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함”이라고 전하면서, “가정 폭력, 학교 따돌림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바른 성인으로 성장해야 하는 과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이 국내에만 5
최근에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으면서 일반인들도 자주 보는 드라마의 상당수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하고 있다. ‘더 글로리’, ‘3인칭 복수’, ‘돼지의 왕’, ‘소년심판’ 등이 그렇다. 왜 인기 있는 드라마들이 하나같이 학교폭력을 소재로 만들어졌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상업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요구하는 드라마의 속성상 많은 보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의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초․중․고등학생이라는 성장기의 과정에서 입은 상처이기에 더욱 깊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게 된다. 어쩌면 평생을 가도 지워지지 않은 생채기가 되어 있을 것이다. 더구나 과거에는 학교폭력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에서 나오는 것처럼 민주주의, 독재 등의 사회적 이슈와 제도를 담아내고 있다면, 지금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탈로 발생한다. 그러기에 그에 대한 아픔은 더욱 크고 깊다고 할 것이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법)에 의하면,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정상적인 사람 중에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전쟁통에는 세상을 온통 선과 악, 흑과 백으로 갈라 볼 수밖에 없고 어느 편에도 서지 않거나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건 허락되지 않는다. 벌써 1년 가까이 되어 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있어서도 전쟁 자체를 규탄하는 거로는 부족하고 ‘너는 어느 편이냐?’는 질문에 분명한 답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이번 전쟁에 있어 중립을 견제하고 있다. ‘국익우선주의의’ 현대적 흐름에 충실한 것이다. “지금의 세계 질서는 아직도, 다분히, 너무나 서구 중심이다” 인도의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은 뉴욕타임즈의 코헨 기자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 관한 물음에 “서구 중심 세계관에서 탈피할 때라”는 답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전쟁을 계기로 각 나라가 자신의 선호와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눈치 안 보고 당당히 추진하는 다극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UN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자 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가 여기에 동참하지 않았다. 인도는 미국과 서방의 경제 제재로 자국산 원유를 팔 길이 막막해진 러시아에 유럽 수출용 원유를 상당 부분 사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근대 아시아 미술 작품을 디지털 영상과 그림 등으로 재해석, 원작의 기품과 의미를 확장해 선보이는 몰입형 실감전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자연과 인간의 서정성을 간직한 원화 작품을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한 ‘몰입미감-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 전시를 5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1관에서 개최한다. ACC는 이번 전시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베트남국립미술관, 의재문화재단, 가나문화재단의 소장 회화 작품 32점을 다양한 해석과 디지털로 시각화해 소개한다. 아날로그 원작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콘텐츠가 함께 공존, 관람객이 작품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고화질의 디지털콘텐츠는 관람객이 마치 작품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가수이자 작곡가인 하림의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 ‘포스트 뮤지엄’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다. 첫머리(프롤로그) ‘설렘에 새기다’는 몰입미감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전이공간이다. 이중섭의 ‘아이들’이 빛이 돼 공간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soft and weak like water)가 4월 7일 공식 개막하고 한 달을 맞았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soft and weak like water)는 물 흐르듯 차분한 전시이자 성찰하고 치유 받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관람객들은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작품 앞에서 겸허하게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체험하는 작품 앞에서는 즐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은은한 광륜’(Luminous Halo)(제 2전시실)에 들어서면 팡록 술랍(Pangrok Sulap)의 5·18민주화운동과 연관된 집단적 저항과 연대, 애도의 순간들을 포착한〈광주 꽃피우다〉목판 작업이 바로 전시되어 있다. 이 작품은 오윤의 판화 작업과 공명한다. 알리자 니센바움(Aliza Nisenbaum)의 광주지역 놀이패 ‘신명’과 협업한 회화 작품은 5‧18 당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언젠가 봄날에’라는 마당극을 재해석해 담아냈다. 관람객들은 또한 엄정순 작가의〈코 없는 코끼리〉등 설치 작품 앞에서 대형 조형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세 번째 월요콘서트 무대, 트로스 앙상블(Tro’s ensemblr) ‘21th century Trombone Virtuoso’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8년 결성된 ‘트로스 앙상블(대표 서용일)’은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학파 출신으로 구성되었으며 솔로 리사이틀, 트롬본 앙상블, 오케스트라, 캄보밴드 등 다양한 구성으로 트롬본의 진수와 색다른 매력을 펼치고 있으며 트롬본의 미래를 발굴하기 위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서용일 대표는 네덜란드에서 학업 및 연주활동을 마치고 귀국하여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우리 지역 클래식, 재즈, 국악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트롬본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이날 공연은 <大樹(taiju)>을 비롯해 <Trombone quartet N.1>, <Il était une fois dans l'ouest>, <1st trombone quartet>, <Tokyo Triptich> 등 21세기에 작곡된 트롬본 앙상블 곡을 연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여 길을 걷던 초등학생들을 덮쳐 한 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어린이들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교통사고 사실을 접한 국민들은 어린 학생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대낮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사망사고라는 것에 대한 공분을 사고 있다. 운전자들은 늘 안전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통학하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더 주의해야 한다. ‘민식이 법’이 시행된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고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언론이나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교통안전 의식이 미미한 운전자가 많은 것 같다. 어린이들의 행동은 그 특성상 주의력이 다소 부족할 수밖에 없다. 성인들에 비해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높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나, 주정차 되어 있는 차량들 사이에 있다가 주변 확인을 하지 않은 채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지 않
나라가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언론이 쉬쉬하고 있지만 모든 경제지표가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나라 살림 거덜 나고 있는데 대통령이라는 자는 그저 “굳/건/한/한/미/일/안/보/동/맹”, 열 글자를 되뇌며 사방팔방 헤매고 다닌다. 그에게 천하의 중심은, 천하의 전부는 일본과 미국뿐이다. 일본을 위해서라면, 미국이 원하는 것이라면 살을 베고 뼈를 깎고 제 발등을 찍어서라도 아낌없이 남김없이 바칠 태세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발전이 두 나라 손에 달려 있다고 확신하므로 앞뒤 가리지 않는다. 어째서 느닷없이 대만을 두둔해서 중국의 뒤통수를 치고, 보란 듯이 수십만 발 포탄을 보내서 러시아의 따귀를 때리는지, 그렇게 해서 벌어지는 일이 무엇인지 그는 설명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묻지 않는다. 그리하여 멀쩡하던 나라는 조용히 허물어지고 있다. 1. 배 주고 배 속 빌어먹는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졌으니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겠다며 미국으로 날아갔다. 때마침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구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대가가 얼마든 상관하지 않았다. 이미 1천억 달러, 자그마치 133조 투자를 계약해 둔 터였으니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을 축하하려 연경으로 향하던 그 시절 짐바리와는 차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