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덕수고총동창회(회장 김복진)는 덕수고등학교의 위례 이전에 따라 행당동 교정에 있던 개교 백주년기념관인 덕수백년관을 위례교정으로 이전하고, ‘덕수역사관’으로 개칭하여 2023년 4월 13일 개막식을 진행했다. 김복진 총동창회장은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도전을 통해 새 역사를 일궜던 덕수의 정신이 영원히 이어지며 위례시대에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제18대 장현수 총동창회장이 90년 역사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덕수역사관’을 개관하여 모교에 기증했고, 개교 100주년이던 2010년 제23대 김상열 총동창회장이 덕수역사관을 ‘덕수백년관’으로 변경하고 전시 내용과 규모를 확장하여 재개관했었다. 덕수고등학교는 그 동안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융복합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2년 3월 2일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교사를 신축하여 신입생을 선발했다. 위례시대의 개막에 맞춰 제 30대 김복진 총동창회장은 덕수백년관 이전을 결의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계획안을 마련했다. 추진위원회는 ‘덕수역사관’으로 명칭 변경과 7차례에 걸친 교사 이전의 역사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지난 14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하철로 즐기는 광주 도심 여행 확대, 다섯가지 매력의 꿀잼도시 광주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내가 사는 도시 광주, 여행지로 다시보기’ 생각의 전환과 일상에서 즐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 광주 관광사진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관광재단은 광주송정역,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집중된 마이스(MICE)방문객 대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광주 여행’을 제안하는 등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하여 도심 관광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래방문객들의 잠재된 광주 여행DNA를 깨우기를 바란다”며 “매일 열차를 이용하시는 시민분들께도 다양한 광주 관광지 사진, 홍보물을 보여드려 일상의 힐링, 여행의 설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코엑스(사장 이동기)는 4월 19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3 월드IT쇼’(WIS 2023)에서 국내 유망혁신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한 ‘밍글링존(Mingling Zone)’을 신규 론칭한다. 코엑스 B홀에 조성되는 밍글링존은 AI, ESG, 통신,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ICT 분야 대표 유망 혁신기업 130여 개사가 총 출동한다. 창업진흥원 육성 대·중견기업의 사내벤처 및 아기유니콘기업, SBA 테스트베드 서울실증지원기업, AI양재허브 AI분야혁신기업, 강남구 스마트시티 협력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 포항시 대표유망기업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한 유망기업들이 총망라해 참가한다. 또한 더존비즈온, 더인벤션랩(우미건설, 국보디자인), KTOA벤처리움(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협력), IBK창공(創工)에서 육성하고 투자한 혁신기업들도 만나볼 수 있다. 코엑스는 유망 혁신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제휴합시다’와 공동으로 신사업발굴에 관심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망혁신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
최근 유명연예인의 마약 투약 뉴스들이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으며 SNS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마약 판매 광고가 아무런 제재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마약을 구매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원화되면서 구매자들이 불특정 다수로 확대화되어가고 있다. 특히 마약류의 인터넷 유통증가가 주요 문제가 되고 판매자들은 비밀대화방과 암호 화폐 등을 활용하여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유통 방법을 날로 발전시키고 있다. SNS 등을 통한 마약류 광고와 함께 젊은 층이 호기심에 시작하는 마약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인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전방위적인 감시와 적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마약류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으로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유통 및 투약행위, 인터넷(다크웹·SNS) 및 가상 자산을 활용한 조직적 유통·투약 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여 생활 속으로 확산 중인 마약류 범죄를 근절해 나갈 방침으로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지난해 일어난 경북 울진 산불이 이번 달 10일 1주기를 맞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2만ha가 소실되고 1,6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수의 이재민도 발생하여 1년이 지난 지금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부주의(담뱃불)로 추정되는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받았다. 최근 10년(’13∼’22년)간 통계를 살펴보면 총 25건의 대형산불 중 60%인 15건이 3∼4월에 발생하였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10년 평균) 중 발생한 산불은 143건으로 연간 27%, 피해면적은 621ha로 연간 18%를 차지하며 발생원인 대부분은 산림인접지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이다. 위 통계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대형산불 발생원인 대부분이 산림인접지 소각행위와 입산자의 실화에 의해 일어난다는 점이다. 부주의, 즉 조심을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는 일의 대가치고는 잃게 되는 부분이 너무나 크다. 산림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허가받지 않은 불법소각은 모두 금지이다. 이를 어길 시 30만 원 과태료 부과대상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사)전국쌀생산자협회는 경제정의실천연합과 함께 농촌경제연구원 (KREI 이하 크레이)이 지난해 10월 1일 발표한 ‘쌀 시장격리 의무화의 영향분석’ 보고서를 비롯한 관련 연구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생산량과 10a(300평)당 생산량, 벼 재배면적에 대한 과도하고 상식 이상의 수치를 적용한 결과가 만들어낸 억지 추정임이 드러났다. KREI는 2022년 10월 1일 ‘쌀 시장격리 의무화의 영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양곡관리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쌀의 과잉 생산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정부의 재정부담이 증가하며 타작물 재배 전환정책에 대한 농가의 참여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결국 정부가 쌀값 안정을 취하지 않으려는 입장이 연구에 반영되어, 있지도 않은 추정으로 거짓 여론을 조성하여 사실을 호도하기 위한 의도적 통계 왜곡이다. 관련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쌀 총생산량 감소 추이는 최근 20년 추이에 비해 1.66%, 최근 10년에 비해 1.90% 정도 과소 평가함으로써, 총생산량 과잉으로 통계를 조작하였다. 변동직불제 목표가격이 214,400원이었을 때에도 생산량이 감소하였는데, KREI 예측은 2023년이후 지속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봄의 절정에 무등풍류 뎐 4월 행사 ‘청명하늘에 물이 올랐네’와 4월 3주차 토요상설공연을 15일 개최한다. 무등풍류 뎐 4월 행사인 ‘청명하늘에 물이 올랐네’는 하늘이 맑아지고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다는 절기 ‘청명’과 ‘곡우’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무·형·담(無形談)’, 여섯 가지 장르의 전통무용을 한자리에서 보는 토요상설공연 ‘전통무용, 그 색의 풀이’를 마련했다. 야외에서는 나비머리핀 만들기 체험, 전래놀이와 민속놀이, 한복체험도 마련되어 있으며 낮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전통문화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전통문화관은 지역민들에게 인기만점인 ‘토요상설공연’과 함께 24절기 관련 체험, 민속놀이, 한복체험,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 오후에 시민들을 위한 마당을 펼치고 있다. 토요일 낮 1시부터 3시까지 체험을, 3시부터 4시까지 전통예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시부터 1시 20분까지 진행되는 ‘무·형·담(無形談)’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조기종 소목장의 작품 전시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조선시대 국가주도의 혼인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8~29일 ACC 예술극장1에서 판소리 음악극 ‘동상기’를 선보인다. ‘동상기’는 조선 최초의 한문 희곡‘동상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혼기가 찬 남녀의 혼인을 국가가 주선했던 실제 이야기로, 이를 현대사회의 결혼관으로 확장해 오늘날 결혼세태의 문제와 고민을 나눈다. 이번 공연은 인구감소 대비정책으로 정부가 미혼 청년들을 결혼시키는 ‘2030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각자의 이유로 결혼을 피해 도망치는 세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독신과 비혼, 성소수자라는 과거시대에 인정받지 못했던 군상을 통해 새로운 가족 형태의 개념을 덧붙여 고전문학에 21세기 현대인이 살아가는 사회상을 담아 각색했다. 판소리의 다양한 음악적 특성과 구성을 기반으로 현대음악과 결합해 타악, 무용,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이 어우러진 총체극 형태로 관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공모 선정작으로 지난해 선보인 시범공연에서 관객과 전문가의 우수 평가를 받아 올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사)광주한진옥류호남검무보존회(이사장 김자연)가 호남 검무의 예술성과 보존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진흥원은 호남검무보존회와 공동 발전을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배 이사장과 김자연 이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과 호남검무의 보존 가치 및 홍보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검무(劍舞)”는 상고시대 수렵무용이나 의례무용 혹은 전투무용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고구려의 수렵무용,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맥을 잇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춤으로 꼽힌다. 공연 형태를 갖춘 검무는 신라의 황창랑 설화에 기반한 황창검무로 고려와 조선 초까지 처용무와 함께 연희됐으며 숙종 이후 여기검무로 전승돼 현재 각 지역에서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호남검무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자연씨는 호남지역의 명인이였던 故한진옥 선생의 제자로 한 선생이 가장 활발히 활동할 당시에 검무를 포함하여 굿거리춤·입춤·살풀이춤·승무·장고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6일 오후 4시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4층 교육·세미나실에서 광주광역시 소재 인쇄(출판) 소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지역 내 제조‧인쇄(출판)업 소공인 40여 명이 참석해,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2023년 추진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센터와 소공인 간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2년 사업 추진성과 ▲2023년 주요 지원사업 안내 ▲소공인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스마트워크 교육 ▲소공인 컨설팅(기술 해우소) 지원 ▲인쇄 기반 상품화 개발·개선 ▲인쇄 온라인 플랫폼 “활자활짝” 운영 ▲공동브랜드 응용상품 연구회 ▲국내외 전시판로 마케팅 ▲라이선스/공동 포장재 지원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사업 ▲소공인 현장견학 및 인쇄문화의 날 개최 등 총 13개 사업이다. 이날 참석한 인쇄 소공인은 “센터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서남동 인쇄인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앞으로도 서남동 인쇄 집적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노력과 소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해주길 바란
“흉기로 사람을 해치는 것만 살인이 아니며, 조직적·악질적 사기는 한 가족의 인생을 파멸시키는 경제적 살인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작년 취임 이후 국민 체감 약속 1호로 ‘경제적 살인, 악성사기 근절’을 발표하면서 위와 같이 발언하였다. 경찰청은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유사수신사기 ▲사이버사기 ▲보험사기 ▲투자 ·영업거래 등 기타 조직적 사기 ▲다액 피해사기 등 7대 사기범죄를 ‘악성 사기’로 선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위 7대 사기 중에서도 서민들이 당하기 쉽고 피해 금액이 큰 보이스피싱의 경우 정부, 경찰청, 은행 등 여러 유관 기관이 피해 예방을 위한 사례 전파 등 각종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보이스피싱이 발생한 다음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피해액을 회수하기 어려운 실정이니 무엇보다 범죄 예방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내용을 숙지하고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다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직을 총괄하고 범행을 지시하는 ‘총책’, 일명 콜센터라고 불리며 전화 및 카카오톡 등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유인
구급차를 타고도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가 연간 8천여 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의료인력 부족과 병상 부족으로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수도 있는 만큼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증외상환자의 이송시간도 마찬가지로 편차가 심각하다. 질병 관리청의 중증외상 및 다수사상 통계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중증외상환자의 이송에 든 시간은 전국 평균 32분인데 지난해 재이송 원인의 30.3%가 전문의 부재였고, 이어 병상 부족이 16.6%를 차지했다. 환자 이송시간이 길어질수록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커진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 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환자 재이송 과정 중 심정지에 이른 사례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41건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이른바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응급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대구에서 10대 청소년이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머리와 발목을 심하게 다쳐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