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 18일 (토) 아시아 SPAC(특수목적 인수회사)의 대부로 칭송받는 제이슨왕이 미국연합상업협회(AGBA)한국지사를 방문했다. 18일 오후 압구정의 한 유명 호텔에서 AGBA한국지부(총재 박찬윤)의 주최로 만들어진 이번 오찬식에는 제이슨왕의 한국지부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AGBA 아태지역 수석대표 유백형, 아시아지역 비서장인 허영룡 등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는 등 AGBA한국지사의 힘을 더했다. 이날 초대손님으로는 메디포럼 회장 김찬규박사, 메디포럼 대표 정재언 박사, 윤남근 전부장판사겸 고대로스쿨 교수, 김형섭 전)산업은행감사겸 신한투자회장, 구천서(전2선 국회의원 역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형섭 전)산업은행감사는 “이번 제이슨왕 한국 방문과 더불어 AGBA의 명성과 영향력으로 인해 한국의 벤처기업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지길 바라며, 세계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되어 지길 바란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에 제이슨왕은 “한국은 반도체와 전자, 네트워크 통신, 산업 로봇 공학, 생명 공학, 신소재 및 나노기술, 액정 디스플레이, 석유 화
얼마 전 휴대폰에 국제발신, 해외직구로 일정금액이 결제되었다면서 본인이 아닐 경우 즉시 고객센터로 문의하라며 전화번호가 안내된 문자를 받고 사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 하는 마음에 카드 결제 내역을 살펴봤던 적이 있었다. 휴대폰 소지자라면 한번쯤을 해외직구 결제, 국제발신 등의 문자를 받아 봤을 것이다. 물건을 구매한 적이 없는데 결제 내역과 함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문자메시지는 확인전화를 걸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스미싱 수법이다. 문자를 받고 안내된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상담원은 자연스럽게 상담을 진행하면서 경찰이나 검찰에 대신 신고해준다고 하고 잠시 후 검찰이나 경찰에서 전화가 오는데 수사기관을 사칭해 계좌정보를 묻거나 이체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사기행위로 수사기관은 절대 계좌이체나 앱을 설치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해외구매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즉시 삭제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사용하는 카드사에 최근 해외 사용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사기 수법들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안전한 모바일 사용 환경을 위해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야하고 피해가 의심되면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 인터넷
1988년 태어난 몰리 팸은 열 살이 되던 해, 당시로서는 서른 살을 넘기기 어렵다고 알려진 낭포성 섬유증 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몰리는 최선을 다해 살았고, 프리랜서 요리사가 되었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하고 결혼도 했다. 서른 살이 되기 전 예상대로 몰리의 폐는 망가졌고, 그녀는 폐 이식을 준비해야만 했지만 2019년 트리카프타라는 약이 등장했고, 이제 낭포성 섬유증 환자들은 60대까지 살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흔한 현대과학과 의학의 성공담으로 말기 질환으로 분류되던 낭포성 섬유증은 만성질환으로 바뀌었고, 몰리와 같은 환자들은 30년 정도를 더 살 수 있게 되었다. ▶죽음으로부터 탈출하는 속도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하나는 의학의 발전 덕분에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나고,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는 익숙한 사실로 여기에는 우리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암에 걸린 이의 5년 생존율은 암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진행 단계에 따라 매우 큰 차이가 있지만 지난 30년 사이 40%에서 70%로 높아졌다. 이렇게 생존율이 올라가는 것은 단순히 몇 년의 시간을 더 버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트리카프타
입춘이 지나고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이 하기위해 겨울철 동안 사용하지 않던 장비 청소·정비를 할 시기 이다. 겨울철 동안 사용하지 않던 장비나 물품보관을 하기 위한 장소에 가보면 전기기기, 콘센트 그리고 분전반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많이 봤을 것이다. 그러한 먼지와 이물질은 전기기기와 콘센트에서 전기 트래킹 현상이 발생하게 하여 화재를 일으킨다. “전기 트래킹”이란 전기기기에 묻어있는 먼지, 습기, 오염물질이 부착된 표면을 따라 전류가 흘러 절연물질을 탄화하는 현상으로 전기화재의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트래킹으로 인한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소방본부에서는 “트래킹 클리너”를 개발하여 상시운영하고 있다. “트래킹 클리너”란 노후주택, 공장, 축사 등 전기시설 내 먼지·분진으로 인한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로 화재진압용 공기압축용기와 에어클리너 건을 결합해 공기압을 활용 전기시설에 이물질 및 먼지를 제거한다. 완도소방서에서는 트래킹 클리너 무료 대여 콜센터를 연중 운영하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래킹 클리너 대여 절차는 완도소방서 예방안전과(061-470-0862)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무대 뒤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한편의 공연이 관객을 만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칠까? 무대기술을 체험하고 공연도 즐기며 무대 뒤 숨은 비밀을 알아보는 특별한 여행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무대기술 체험 ‘신비한 극장’을 24~25일 이틀 동안 총 4회 예술극장 극장1에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객이 공연장 각 시설물과 무대 운영 시스템, 공연 관계자 역할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게 돼 공연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비한 극장’은 국내 최대 블랙박스 극장인 ACC 예술극장 극장1의 무대기술을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관객을 무대 너머 다른 세상으로 관객을 이끈다. 오후 2시 공연에 편성된 무대기술시연 프로그램에선 매체예술(미디어아트)과 함께 해금, 플롯, 타악기 합주와 조명에 안무가의 군무를 조합한 기술 공연 ‘배튼(조명이나 무대장치를 연결하는 봉)쇼’를 선보인다. 이어 관객이 평소 접하기 힘든 음향, 조명, 무대 등의 기술을 ACC 극장 감독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파빌리온 별 윤곽이 드러났다. 광주비엔날레는 21일 각 국가별 전시 제목과 참여작가, 큐레이터 등 각 국가별 파빌리온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는 네덜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총 9개국이 참여하며, 광주지역 협력기관인 광주시립미술관, 이이남 스튜디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동곡미술관, 은암미술관, 이강하미술관, 10년후그라운드, 양림미술관, 갤러리 포도나무 등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각 국가별 파빌리온은 동시대 화두인 기후 문제와 자국 전통, 소수민족 문화 등을 아우르면서 본전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와 상호작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미술관 혹은 대안 공간, 사립미술관 등 협력기관의 특성에 맞게 공명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파빌리온은 기후 범죄에 있어 군사 산업 단지의 역할에 주목하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정부와 기업을 재판에 회부하는 ‘공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조이그램은 강아지 캐릭터 기반의 모바일 게임 ‘댕댕이의 전쟁’을 3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이그램은 이번 모바일 게임과 맞물려 VR 공간의 커뮤니티와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고 전했다. 향후‘펫’과 ‘메타버스’의 합성어인 페타버스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조이그램의 이번 모바일 게임 출시는 페타버스 시장에서 선구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이그램 권홍재 대표는 ‘이번 모바일 게임에서 사용된 캐릭터를 자체 IP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 캐릭터가 아닌 실사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이그램은 다양한 실감콘텐츠 분야에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정부과제 및 B2B, B2C 사업 모델을 준비 중이다. XR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펫 관련 사업에 더욱더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펫의 디지털 복원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조이그램 권홍재 대표는 ‘2023년에는 사업의 영역을 넓히는 것과 더불어 많은 개발인력을 확보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대표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올 한 해 본격적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등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 협의회 소속 4개 재단 대표들은 지난 20일 전북 전주의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각 지역 대표가 3개 지역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또 올해 4개 재단 직원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재단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직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공동 운영 등 재단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운영한 4개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와 축제의장인 '예·술· 전·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참여예술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023년에도 이 행사를 보다 더 탄탄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는 광주시와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 4개 지역 광역문화재단이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해 출범, 그동안 새 정부에 지역문화정책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석사점 신명화지점장의 10여년에 걸친 소리없는 선행 사실이 최근 밝혀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명화 지점장은 삼성전자 입사후 발령 지역마다 꾸준한 기부를 남몰래 이어왔다. 신명화 지점장은 "2010년도에 삼성전자(주)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하여 경기도 오산시에 근무하면서 안타까운 환경으로 인해 생활 필수 가전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이웃을 보고 선행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명화 지점장은 그때부터 오산시 사회복지기관에 재능기부와 소액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신명화 지점장은 '20년 12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석사점 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이후에도 춘천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 활동을 계속해왔다. 신명화 지점장의 이런 선행사실은 최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춘천 종합사회복지관과 춘천 장애인 복지관에 수건 및 물품 기부 활동을 하던 중 주변인들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석사점 신명화 지점장은 "자신의 선행이 알려져 부끄럽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 2월15일 부동산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인 ‘분양7번가'를 운영하는 ㈜휴머니글로벌과 메디컬아시아(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운영위원회)는 글로벌 메디컬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휴머니글로벌(대표이사 이달휴)은 메디컬아시아가 2008년부터 해마다 발굴하고 있는 전문화된 한국의 병의원들과 세계화를 준비하고 있는 특성화된 병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진료에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메디컬센터 시행 분양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머니글로벌은 30여년간 국내 부동산 분양사업을 이끈 부동산 시행 분양 전문기업으로서 최근 국내 최대 부동산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인 ‘분양7번가’를 오픈하여 침체된 국내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200여 시행사 및 15만 분양상담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메디컬아시아와의 업무제휴는 기존의 획일화된 부동산 시행, 분양 사업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유력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휴머니글로벌의 첫번째 전략적 제휴사업이다. ㈜휴머니글로벌의 이달휴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 전문 병의원들 입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주석수)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연산교차로 한창타워 일원에서 오방맛길 상생문화축제 ‘또온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일단온나 페스티벌과 12월 보러온나 페스티벌에 이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오방맛길 대표 특화축제로 기획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오방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메인행사와 함께 △오방 프리마켓 △칵테일 퍼포먼스 △낚으러 온나 △돌리러 온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10일 저녁 한창타워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메인행사에서는 오방 노래자랑 경연과 함께 트로트의 퀸 ‘지원이’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석수 재단 이사장은 “오방맛길 상생문화축제가 주민과 상인을 이어주는 정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오방환영입구 조성 △상인역량 강화 교육 △오방놀이 축제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설립한 경영 전문 교육기관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기업 CEO, 기관 단체장, 청년 창업가 및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제2기 전경련 비즈니스 골프 최고위과정’을 오는 4월 26일 개강한다. 전경련 최고경영자 과정 중 하나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골프 최고위는 펜데믹 상황에서도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교류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부터는 연간 1회에서 상하반기 각각 연 2회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 과정은 전경련에서 까다롭게 검증한 김정만 프로를 비롯해'골프 어벤져스'라고 칭하는 최고의 지도 프로들로 구성되어 있다. 2기 상반기 과정은 총 11주간동안 18홀 실전 라운딩 5회, 숏게임 집중 레슨 2회, 골프대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료 후에도 원우회를 통한 교류 모임은 지속된다. 본 과정 중, 실전 라운딩 레슨과 골프 대회는 최근 골프 단체 팀 부킹이 어려운 가운데 골프 회원권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글로벌 골프 멤버십회사인 퍼시픽링스코리아(PLK)와 MOU를 체결하여 진행한다. 퍼시픽링스코리아(PLK)는 국내125여개, 해외 50여개국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