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이달의 소장품’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의 전통가옥인 ‘시왈루 자부와 루마 가당’ 모형을 소개한다. ‘이달의 소장품’은 일년 동안 두 달에 한 번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첫 번째 전시는 ‘인도네시아 전통가옥’을 주제로 수마트라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가옥을 소개한다. 약 1만 8천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국인 인도네시아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가옥이 남아있는데 이 전통가옥은 인도네시아어로 ‘루마 아닷(Rumah adat)’이라고 불린다. 북부 수마트라 지역 바탁 카로족 전통 가옥인 ‘시왈루 자부’는 8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카로어로 숫자 ‘8’을 의미하는 ‘왈루(Waluh)와 집을 의미하는 ’자부(Jabu)가 합쳐진 단어다. 이는 앞뒤로 ‘ㅅ’자 모양의 박공牔栱이 있는 지붕 양식이며 지붕 양 끝은 물소 머리 조각으로 장식했으며 가운데에는 소형 가옥 모양 장식을 올려놓았다. 가옥 외면에는 기하학 문양을 장식했다. 서부 수마트라 지역 미낭카바우족 전통 가옥인 ‘루마 가당’은 인도네시아어로 ‘커다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광주 예술여행 콘텐츠 및 상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엔날레 도시 광주의 매력을 상품화하고 개별여행객을 위한 광주 예술여행상품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사업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예술분야 또는 예술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분야로, 1차․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OTA 플랫폼 등록 ▲OTA 플랫폼 콘텐츠 수수료 ▲홍보물 제작지원 ▲예술여행 기획전(쿠폰할인) 등을 지원받는다.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광주관광재단 이메일(arttour@gjto.or.kr)을 통해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결과는 2월 27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제14회 비엔날레, 제13회 디자인비에날레 등 다양한 예술관광 자원을 연계한 예술여행 콘텐츠를 확보하고 관광객에 다양한 예술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www.gjto.or.kr)에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는 주한외국기업백서 2022 (한국어, 영어)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2 주한외국기업백서는 책자뿐 아니라 USB 및 온라인으로도 영상자료 및 PDF 버전으로도 배포된다. 주한외국기업백서는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 책자를 발간했고 2022에는 작년 8월 조사한 주한외국계기업의 급여(연봉) 및 상여 와 기업별 복리후생조사 결과와 지난 8월 말 기준 1만6,000여 주한외국기업 현황 및 3000여 주요 외국계기업의 전국 지역별 현황(상호, 대표자, 최근 매출액, 종업원 수, 주소, 사업자번호 등) 업데이트 등이 포함돼 있다. 연봉조사 결과의 경우 외투기업 본사가 위치한 6대주 지역별, 산업별, 업종별, 직무별 연봉조사 결과를 교차 비교 분석해 제공한다.그리고 매달 조사하는 외국계기업 인사제도 서베이 조사 결과 자료, 2023 최신 국영문 노동법등 노동 및 인사·노무 이슈 현황 등도 수록됐다. 2023년도 백서의 출간은 올해 9월 중순경 배포 예정이고 올해초 외투기업들의 급여인상이 반영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5월초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협회 송인선 사무총장은
정부에서는 지난 해 3월 31일 제14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또한 건설현장 불법근절을 “국민 체감약속 3호”로 지정하여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200일 간 특별 단속기간으로 선정, 강력한 단속과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적인 단속대상은 업무방해와 각종 폭력, 금품갈취, 채용·건설기계 사용 강요 등이며, 특히 제보자·신고자에 대한 보복행위도 포함된다. 이러한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 및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찰청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법행위에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고,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통해 보복성 범죄로부터 적극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된다. 국토부 ‘채용질서 신고센터(1577-8221)’나, ‘112 신고’를 통한 신고와 제보로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공정한 채용기회 등 건전한 건설현장 문화 정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매년 이맘때쯤부터 시작된다. 건축공사장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히는 시기 말이다. 작년 1월 소방관 3명의 생명을 앗아간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020년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가 그러했다. 최근 5년간(`17~`21년) 용접·절단·연마로 인한 화재는 모두 5,847건으로 459명(사망 27·부상 432)의 인명피해와 1,49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장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가연물 관리 소홀, 작업자의 안전수칙 미준수 등을 꼽을 수 있다. 즉 관계자들의 부주의로 인함이 대부분이라는 말이다. 건설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공사현장은 건축자재를 소방설비가 미흡한 내부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일까. 첫째로 공사관계자들의 화재안전의식 제고이다. 이는 우리가 매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로 현장 수준에 알맞은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용접작업 시 작업자로부터 5미터 간격으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혁안을 던졌다. 제안의 의도를 의심하거나 진실성을 따지기 전에, 어쨌든 현재의 소선거구제에 대한 ‘개혁안’을 먼저 대통령이 내놓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선거제도 개혁안은 실은 민주당이 먼저 제시했다고 말한다. 당론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중대선거구제를 포함해서 유사한 법안들을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해 발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선거제도 개혁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까? 일각에서는 ‘대선거구제가 답’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이 중선거구제에 대해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극복하고, 중도파 유권자들의 정치적 효능감을 높일 뿐 아니라, 비례제의 다양성까지 포괄하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로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실 이 주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먼저 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1대 국회 들어 민주당의 김상희·박주민·이상민·전재수·이탄희 의원이 각각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포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비명계’가 많은 민주당 최대 모임인 ‘더좋은미래’도 중대선거구제가 포함된 3가지 안을 준비해 토론회를 거쳐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수료생들의 3차원 영상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교육 수료생 중 7명의 작품 7편을 오는 19일까지 하늘마당 미디어큐브에 상영한다. 지난 6일부터 선을 보인 상영작은 ACC가 지난해 말 개최한 ‘매체확장(언리얼 엔진) 교육’ 참여자들이 실시간 이미지 합성 기술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해 제작한 3차원 영상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은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3차원 게임 엔진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모빌리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툴이다. 정승 작가 작품 ‘워킹 언더 문(walking on the moon)’은 우주 개발, 그 이면의 환경 문제를 상기시키며 우주 쓰레기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윤지민 수료생은 작품 ‘플로팅(Floating)’에서 둥둥 떠 있는 내면을 표현했다. 잠들기 전 다양한 생각과 고민으로 붕 떠 있는 기분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밖에 김수진 ‘변화’, 김은솔 ‘잇 프럼 비트(it from bit)’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롯데갤러리 광주점이 신년 첫 전시로 오는 3월 19일까지 카투니스트 황중환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 주제는 ‘마법의 순간(A Miracle Moment)’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행복과 사랑, 새해의 소망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그림과 글을 담은 벽화를 제작, 신작들과 함께 배치했다.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를 거쳐 광고회사에 근무하고 카투니스트로 활동했던 그는 10여년 전부터는 조선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토끼의 해를 맞아 의인화된 토끼와 작가 자신, 가족, 반려견이 함께 행복의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우주토끼’를 전시장에 벽화 형태로 작업했으며 파울루 코엘류와 함께 펴낸 ‘마법의 순간(A Magical Moment)’ 수록작 ‘운명을 당겨라’와 ‘웃는 식탁’, 작가의 저서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의 ‘나는 언제나 네 편이란다’ 등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수풀을 헤치고 용감하게 길을 나서는 사람의 모습이 담긴 ‘모험’을 비롯해 화순 세량지의 구불구불한 길을 표현한 작품 ‘길’ 등 신작들도 눈길을 끈다. 황 작가는 “감상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탄소 제로화에 도전, 수전해 수소의 대명사 하면 ㈜하이드로월드(대표이사 김순진)가 먼저 떠올릴 수 있다. 하이드로월드는 2023년 올초 인도의 Green dot 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서 인도 주정부의 조달본부인 Agrifed와 트랙터와 수중펌프 등에 사용되는 연간 1억불 규모의 수소발생장치의 공급계약을 맺는 등 신에너지 발전 사업을 키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중국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있는 길림천우건설그룹 (회장 전규상)과 수소전기발생장치 3만대 공급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도 만들어졌다. 인구 15억 명을 넘어가는 두 개의 나라,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나라를 향해 기지개를 켰다. 길림천우건설그룹의 전규상 회장은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코리안 푸드를 중국에 소개하는 3,000개의 프랜차이즈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을 두번째로 방문한 전규상 회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하이드로월드를 먼저 방문해 앞으로의 사업을 위해 동반자(하이드로월드)와 친목을 도모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길림성 지역은 옥수수 주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임원들의 단체인 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 KOFEN HR (법인대표, 김종철55)은 5대 신임회장으로 글로벌 반도체장비회사인 ASM Korea의 서문교 인사담당상무 (51)가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KOFEN HR은 년간 누적회원 300여개 주한외국기업 및 국내 기반 글로벌기업의 인사담당임원및팀장들이 중심이 된 비영리단체이고 현재 고용노동부로 이관을 추진중이다. 매월 정기 HR 세미나를 통한 역량 개발 및 각사의 사례 교환과 회원사간 네트워킹, 산업부, 고용노동부, 서울시, 전국대학교취업센터들과 교류하며 청년 취업지원 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의 급여 및 복리후생실태조사와 각종 HR 제도실태조사서베이를 통해 Global HR 경영정보를 제공하며 HR 시장조사의 기능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문교 신임회장은 ING 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ASML Korea 등 굵직한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에서 인사전문가로 경력을 쌓고 현재 ASM Korea에서 인사담당상무이사로 재직중이다. ASM Korea는 반도체 웨이퍼에 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독일에 본사를 둔 전력시스템및 IoT 분야의 반도체 리더 유명글로벌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코리아 이승수 대표이사가(58)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대표이사들의 단체인 (사)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G-CEO)의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G-CEO는 년간 누적회원 300여개 주한외국기업대표이사들의 비영리법인이고 산업통상자원부 소관단체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한국지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글로벌경영세미나를 통한 역량개발 및 각사의 사례교환과 정기적인 골프라운딩행사를 통한 회원사간 네트워킹, 산업부, 고용노동부, 서울시, 전국대학교취업센터들과 교류하며 청년취업지원사업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의 급여 및 복리후생실태조사와 각종 HR 제도실태조사 서베이를 통해 경영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외투기업전문시장조사의 기능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있다. 이승수 신임회장은 1988년 인디아나주립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현대자동차 , 모토롤라코리아, Freescale Semiconductor Korea등에서 경력을 쌓고 현재 인피니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15년간 한국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한외국기업연합회(대표 김종철) 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2월 7일, 서울 노원구 교내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을 비롯하여 박미정 연구기획부총장, 변재원 취업진로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주한외국기업연합회 김종철 대표, 송인선 사무총장, 김동욱 대외협력국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및 청년 취업 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대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학기제 활성화 협력 ▲캠퍼스 리쿠르팅 및 우수 인재 추천 협력 ▲주한외국계기업 및 국내 기반 글로벌기업과 졸업생 및 재학생의 지속적 인재 매칭을 위한 협력 ▲기업들의 연구개발 사업의 기술 자문 지원, 기업 고충상담 해결 지원, 취업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상호협력을 통한 기관 경쟁력 강화 모델 공유 및 인프라 협력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훈 총장은 “주한외국기업연합회는 주한외국계기업과 네트워크 보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