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 설을 맞이해 21일부터 2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을 개최한다. 설 연휴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세계놀이문화전문기관 전통놀이다문화교육연구소 ‘다놂’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 묘(卯)두해(놀이&악기&의상체험) ▲기묘(卯)한 신년운세(윷점) ▲박물관에서 토끼 찾끼니?(스탬프미션) ▲도자기 문화재 무늬 짝꿍뽑기(캡슐뽑기)를 상설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퍼피구조대 더 무비> 상영(21일) ▲친환경 가족체험극 <우주로 간 토끼> 상연(23일) ▲‘설날을 던져라!’(윷놀이게임) 이벤트가(24일) 펼쳐질 예정이다. 극단 우주선의 ‘우주로 간 토끼’는 고물상에 사는 토끼가 달나라에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우주선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전개된다. 이 공연은 18일(수) 오전 9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설날을 던져라!’ 이벤트는 전문MC 진행에 따라 윷을 던져서 ‘2023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이
사이버 범죄란? 컴퓨터, 스마트폰 또는 기타 인터넷과 연결된 장치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 행위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활동 및 스마트폰의 사용증가, 인터넷 발달로 사이버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악성코드가 깔린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 금융 정보를 빼내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다.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문자메시지가 발생되고 있다. 예를 들면 가족(지인)사칭, 택배사칭, 공공기관사칭, 사회적 이슈 사칭 등이다. 만약 피해를 당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악성 애플리케이션 삭제, 모바일 결재 확인 및 취소하기, 공인인증서 폐기 및 재발급, 주변 지인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리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차단,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링크는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피싱 사기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경각심을 가
윤희근 경찰청장은 “건설현장에서 집단적 위력을 앞세운 금품 갈취나 폭력, 채용 강요 행위와 같은 각종 불법행위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법치국가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경찰은 더 이상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 체감약속 3호로 ‘건설현장의 집단적 불법행위’와 전쟁을 선포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주요 단속 대상은 ▲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조직적 폭력 협박을 통한 금품 갈취 행위 ▲특정 집단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복 행위이다. 이에 경찰은 건설현장의 각종 악성 폭력행위에 대해 사전에 징후를 감지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할 것이며 피해자들을 보복성 범죄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것이다. 또한,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통해 보복성 범죄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토부에 상설 운영 중인 ‘채용질서 신고센터’’ 또는 ‘112신고’를 통한 적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주요 은행들이 연초부터 기본급의 300∼400%를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기본급의 40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으며 신한은행도 성과급 규모를 기본급의 361%로 늘려 잡았다. KB국민은행은 기본급의 28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직원 1인당 340만 원의 특별 격려금을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 은행들이 지난해 금리 상승 과정에서 예대 차익 확대로 역대 최대인 40조 6000억 원(1~9월)의 이자 이익을 거두자 자신들의 밥그릇을 불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4∼3·4분기 국내 은행들의 이자수익은 40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조9000억 원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5대 은행의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약 11조2203억 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가 급등해 은행들이 큰 이익을 얻은 것이다. 은행들은 성과급 파티에는 발 빠르게 나서면서도 국민이 바라는 영업시간 복원에는 미적거리고 있다. 은행권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겠다며 2021년 7월부터 ‘오전 9시~오후 4시’인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미술 현장을 광주로 집결하고 광주발(發) 메시지를 발신하고자 해외 문화예술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연계전시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2018년 시도했다. 이번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역대 최대 규모로 네덜란드, 스위스,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등 9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 확장된 파빌리온 프로젝트 역대 최대 규모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 본전시 이외에 해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 참여의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전역을 역동하는 동시대 미술 현장으로 엮어내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서는 총 3개 기관이, 2021년에는 총 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는 9개 국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기관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동시대 문화예술기관인 ‘프레이머 프레임드’(Framer Framed), 주한 스위스 대사관 문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고화흠: 이제 서야 비로소 나의 백안白岸을 찾아>전을 개최한다. 도립미술관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전남지역의 작가를 발굴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들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고화흠(1923~1999)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의 녹음사화학교 회화과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귀국 후, 그는 1976년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직을 맡으면서 교육자로서 활발히 활동할 뿐 아니라 대중적인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도 큰 열정을 보였다. 특히, 고화흠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수채화를 통해 문화적 교감을 추구했으며 흔히 유화의 밑그림으로 여겨지던 수채화의 장르적 특성에도 깊이를 더했다. 전시 제목인 ‘이제서야 비로소 나의 백안白岸을 찾아’는 작가의 글에서 비롯했으며, 이는 ‘하얀 언덕’이라는 뜻으로 ‘백안(白岸)’은 고화흠에게는 언젠가 도착해야 할 이상향을 나타내는 것이다. 1970년대 이후, 주조를 이루는 <백안> 시리즈는 고화흠을 대표하는 유화 작품들이다. 사전에 원래 있는 단어가 아닌 자신이 직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미래 신기술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수전해 기술의 수소에너지 회사인 주식회사 하이드로월드(대표이사 김순진)가 지난 2023년 1월 9일(월)에 인도 주정부의 조달본부라고 할 수 있는 Agrifed.co. Ltd와 업무협약을 맺어 화제다. 하이드로월드는 석유연료나 천연가스 등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것이 아닌, 물을 직접 전기분해 하여 수소생성 전기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신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가 ‘탄소제로’를 외치고 있는 이때, 글로벌 시장의 첫 발을 위해서 인도에 소재한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Agrifed는 트랙터 등 현재 인도에서 농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농업기구나 농업장비 등을 만들어내는 대기업으로 인도 정부의 조달 업무를 총괄하는 회사이다. 인도는 그동안 트랙터, 수중펌프 등 농업용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경유 등 석유에너지를 이용해 왔다. 인도 정부는 이에 따라서 미래지구환경을 위해 청정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소 그린에너지로 교체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해서 앞으로 Agrifed에 년간 10만대(금액 1억불 규모)에 이르는 농업용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싱가폴 국영기업인 스노우벤처의 노리자니 빈 샤이딘 대표가 지난 달 27일 방한했다. 스노우벤처는 싱가폴 교육청 산하 사이언스센터의 부속기관인 스노우시티를 운영하는 운영사로 싱가폴내에서는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유일한 종합 운영기관이다. 이번 샤이딘 대표의 방한은 그동안 스노우벤처가 지속적으로 업무협력을 진행했던 K-콘텐츠 전문기업인 피에스유(대표 최정욱)와의 업무 협력의 단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싱가폴 내의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대 및 K-콘텐츠의 안정적인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싱가폴의 한류 문화는 K-Pop을 선두로 하여 K-뷰티, K-푸드 등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한류 문화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피에스유는 사단법인 K-컬쳐 교류협회 및 스노우 벤처와 협력으로 2023년 6월 경 월 “한국교민 Festival 주간” 을 마련하여, 그 안에 케이팝 공연,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 케이뷰티, 한복, 한글, 한국음식 등 모든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페스티발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해 10월 기획단을 발족하여 진행하고 있다. 스노우벤처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샤이딘 대표의 방한은 피에스유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웰리 대표이사 유병주 사장은 2023년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에서 주관하는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에서 주최한 이 상은 각 분야에서 산업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등을 부문별로 선정해 주는 상이다. 유병주 사장은 브랜드 기업으로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조경영분야에서 성실하고 탁월한 능력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협회 관계자측에서 전했다. 유병주 사장은 “더욱 열심히 산업경제발전에 이바지하라는 격려와 분부로 여기고, 수상소감에서 마니피카트(명품수제골프화)는 95세까지 즐기고 127세 자연사를 원하시는 셀럽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명품이라면서, 마니피카트는 동양의학의 신비와 첨단인체공학시스템의 결합으로 개발했다.”며 국민들의 균형잡힌 체형을 유지시키고 체질 향상을 위한 목표로, 변화와 혁신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주 사장은 (주)웰리에서는 명품수제골프화 마니피카트(magnificat)를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등 30여 개국과 수출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단순한 발바닥의 신경말단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서 제 2 외국어인 영어를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 영어는 훈련이다.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생각하면 반복적인 훈련이 답이다. 요즘 아이들의 영어 학습은 가정에서 엄마표 영어로 원서교재나 다양한 영상 또는 영어유치원, 화상영어, 온라인 학습 등 많은 수단에 노출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input'으로 영어실력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output'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 지 꼭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학습한 문장을 얼마나 체계화하여 자기 입으로 내뱉는지가 중요하다. 공교육에서도 기존 독해와 문법위주의 학습에서 점점 말하기 영역으로 학교 평가도 전환되는 추세이다. 윙글즈는 아이들 영어에 날개를 단다는 의미로 wing과 English 단어의 소리를 조합하여 붙인 이름으로 세종 나성초등학교 나성중학교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 9월 유치부도 개강했음을 알려왔다. 윙글즈에서는 효율적인 on-off blended learning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식 수업과 온라인 학습의 장점만을 가져와 학원에서 선생님과 교재 공부를 충분히
비상구란 건물에서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론을 통해 화재현장에서 비상구 위치를 모르거나 비상구가 막혀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적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비상구의 중요성은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 됐다. 사망자 29명 중 유독 2층 여자 사우나에서만 20명이 사망했다. 비상구가 선반에 막혀 있어 출입구에서 다수가 사망한 사건이다. 비상구를 훼손하는 행위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폐쇄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 제고와 비상구 폐쇄 등의 불법행위 근절, 다중이용업소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 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위와 같이 불법행위를 발견한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우리 모두 비상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는 안전을 위한 의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