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민주주의의 완성입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을 ‘시민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예고 없이 서구 유촌동 도시철도2호선 차량기지 공사현장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현장 근로자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차량기지 건축물 골조 마감 현황, 우수관로와 맨홀 설치, 주행로 기초 철근 배근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공기 단축을 위해 무리한 공사를 진행하거나 근로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부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점검 뒤에 진행한 간담회는 최근 광주시가 안전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구성한 ‘안전도시 워킹그룹’의 강현욱 광주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용철 호남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권용준 주식회사 포모사엠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도시철도2호선 공사뿐만 아니라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현상), 제설 대처 능력, 공동주택 콘크리트 타설 등 동절기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가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강화된 절수 실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지난 5일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8개 실국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 제5차 회의를 열고 보다 강화된 절수 대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수영장·목욕탕·세차장 등 물 소비가 많은 업소 절수 ▲배수지 등 수압조절을 통한 수돗물 절감 ▲수도밸브 수압조절 관련 파손 복구 지원 ▲민방위 경보단말 방송을 활용한 물 절약 홍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수영장·목욕탕·세차장 등에서 다량의 수돗물이 낭비되고 있다’는 시민 인식에 따라 광주시가 제한급수를 할 경우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절수기기 설치 의무사업장에 해당하는 목욕탕·수영장 등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절수기 설치 이행명령, 과태료 부과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수 개발과 이용도 권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배수지 적정 수위 조절과 수압 저감, 관망에서의 수압 저감을 통한 누수량 절감도 강화하기로 했다.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 의무대상 사업장
‘계곡 살인사건’ 등 거액의 생명 보험금을 노린 계획적 살인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보험사기가 갈수록 증가하고 사기 형태도 진화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17~2021년까지 5년간 발생한 보험사기 피해 금액이 1조4000억 원에 검거된 인원은 5만 명이 육박하고 구속된 인원은 669명으로 집계되었다. 중점 단속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①허위사고, 과다 입원 등 보험사고 과장과 건강상태 허위고지, 허위진단서 등을 통한 보험금 청구 행위 등 실손·정액 보험 관련 보험사기 ②법규위반 차량에 고의사고와 사고위장, 수리비용 허위·과다청구 및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허위·과장 입원 및 치료행위 등 자동차 보험 관련 보험사기 ③방화 등 고의사고 후 원인불명 발화 또는 실화 등을 가장하거나 실제 화재 사고 피해액 부풀려 과다 청구하는 화재보험 관련 보험사기 ④진료기록부 등 허위기재와 요양보험 및 산재보험 관련 허위서류 작성 및 허위진단서·환자 수 부풀리기 등을 통한 허위 보험금 청구하는 건강보험 등 공영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있다. 보험사기가 누적되어 부정수급이 늘어나면 보험료 인상으로 연결되어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부담을 전가시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현재 전시 중인 국제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조르주 루오 전시 연계로 함께 기획된 2022 ‘JMA WINTER FESTA’는 12월부터 한 달에 걸쳐 매주 토·일 미술관 2층 대강의실과 지하 전시홀 그리고 야외 잔디 광장에서 <뮤지엄 오디세이>와 <와글와글 미술관> 두 개의 프로그램이 개최 예정이다. 먼저, <뮤지엄 오디세이>는 세계적인 거장 조르주 루오의 예술세계와 작품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프랑스 문화 예술과 관련된 명사를 초청해 총 4회에 걸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12월 11일에 열리는 ‘프랑스인에게 듣는 봉주르 루오!’는 방송인 겸 숙명여대 교수 이다도시가 루오에 대해 대중적인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 강연한다. 12월 18일과 1월 8일에는 ‘KBS 천상의 컬렉션’ 진행자였던 개그맨 겸 방송인 서경석이 ‘천상의 컬렉션’을 주제로 조르주 루오 작품의 시대적, 사회적 배경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어 12월 31일은 가수이자 아티스트 조영남과 ‘조르주 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1개국 전통악기에 맞춰 편곡, 연주된 베트남 전통 민요가 뮤직비디오로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ATO)가 편곡, 협주한 ‘고향의 자장가’ 뮤직비디오를 오는 10일 ACC 유튜브 채널로 발표한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ACC가 제작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양국의 아름다운 풍광과 대표 명소와 함께 ATO 협연 모습을 조화롭게 담았다. 이번 뮤직비디오 영상은 실시간으로 실제 환경을 발광 다이오드(LED) 화면에 구현한 가상환경과 실제인물을 공존시키는 첨단 방식의 촬영 기법을 활용, 연주자들이 두 나라 명소에서 실제로 연주하는듯한 생생함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특히 ‘고향의 자장가’를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ATO 판(버전)으로 편곡해 이국적인 선율과 풍성한 화음이 어우러진 음원을 제작했다. ‘고향의 자장가’는 베트남 ‘응우옌 홍 따이(NGUYỄN HỒNG THÁI)’가 작곡했다. 베트남 남부 민요 요소를 발전시켜 전통 현악기 단 보(Đàn bầu)와 베트남 전통 관현악단의 고유 음색과 특징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광주송정KTX역에서 5개 자치구 직원과 에너지시민홍보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에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해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 동참을 유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5개 자치구 등은 지난 10월18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에너지 사용 10%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실내난방 17도 제한 ▲난방기 순차 운휴(오후 4시30분~5시) ▲업무시간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광고·장식조명 심야시간 소등 ▲전력피크시간 50% 이상 소등 등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동참만으로는 에너지 위기 극복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시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으로 에너지 위기 극복은 물론 개인 에너지 사용비용 절감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로 온실가스
2022년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을 맞아 여러 방송매체들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방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트로트 장르가 최고의 주가를 올렸으며, 이를 반영하듯 ‘THE 트롯SHOW’, ‘우리들의 트로트’, ‘트롯 챔피언’, ‘쇼10’ 등의 방송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트로트 스타 가수들이 줄줄이 탄생할 정도로 이제는 대중음악의 정준(定準)이 되고 있는 듯하다. 제2의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동남아를 비롯해 세계각지에서 K-트로트라는 이름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참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일제강점기에 시작된 이 대중가요는 지금의 트로트라는 명칭을 얻기까지 왜색 논란을 비롯하여 저급문화로 폄하되기도 했었고, 다른 음악 장르에 밀려 존재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지만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의 튼튼하고 빛나는 영역을 구축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트로트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선정적이고 경박한 가사를 비롯한 몇몇 모습에서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꼭 부르디외(P. Bourdieu, 1930~2002)의 관점인 ‘구별짓기’를 말하는 것은 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7일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년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연구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결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식품안전·도시환경·동물위생과 관련해 선정된 14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학회에서 발표한 11개 과제의 포스터를 전시했다. 주요 연구과제는 ▲영·유아용 과자류 및 음료류 유해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조사 ▲광주지역 코로나19 환자에서 확인된 SARS-CoV-2 유전체 변이 분석 ▲광주지역 미세먼지 내 PAHs 농도분포 현황 및 발생원 추정 ▲광주지역 반려동물의 감염성 병원체 실태조사 등이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분야의 ‘영·유아용 과자류 및 음료류의 유해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조사’에서 인공감미료와 자당은 기준규격 내로 확인됐다. 곰팡이독소는 일부 검출됐으나 현재 기준규격이 마련되지 않아 식품공전 기준규격 설정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감염병분야의 ‘광주지역 코로나19 환자에서 확인된 SARS-CoV-2 유전체 변이 분석’에서는 2020-2022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년지원 민간위탁 4개 사업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공모대상 사업은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청년교통수당 드림 ▲청년13(일+삶)통장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관·단체는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사업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 1400명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 250만원과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4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교통수당 드림’ 사업은 3억6000만원을 들여 구직 청년 1000명에게 교통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13(일+삶)통장’ 사업은 월 10만원씩 10개월간 저축하며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에게 1대 1 매칭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비 9억5000만원을 투입해 6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 사업은 채무보유 청년 200명에게 연체예방지원금 100만원과 채무상담, 금융 교육 등을 제공하며, 2023년도 사업비는 4억600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된 사무소 또는 분사무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022 건설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협회장,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건설안전 광주!’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건설기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정보 교류와 건설 안전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스마트건설과 건설안전(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스마트건설기술의 현황과 미래(김영덕 건설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건설안전 정책(정덕기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팀장) ▲건설현장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박대성 한국건설안전협회 광주지회장)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경제논리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정덕기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팀장은 “대부분의 사고원인은 안전규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있는 규정을 지키지 않기 때문인데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대형화재에 대비해 2023년 2월까지 공동주택과 노인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겨울철에 관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피난시설 활용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교육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영상 배포 등이다. 또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공동주택 화재안전의 날’로 지정해 홍보전단지 배부, 겨울철 화재예방 안내방송 송출 등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노인관련시설은 의료진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난구조설비 사용법과 대피 훈련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겨울철 화재는 자칫하면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며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추운 날씨로 인한 한파와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는 한파 특보를 발령한다. 최근 5년(2017~2021년) 간 지역 평균 한파 특보는 1.6회 발효됐으며, 한랭질환자 7.6명, 수도계량기 동파 384건이 발생했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과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할 때는 장갑·목도리·모자 등 방한용품을 착용해 신체온도를 유지하고, 수도계량기·수도관·보일러배관은 헌 옷 등 보온재로 감싸주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도로에 스며들었다가 얼어붙어 생긴 살얼음은 눈에 잘 띄지 않아 겨울철 운전자에게 큰 위험 요인이 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지역에서는 도로 노면에 서리나 결빙이 있는 상태에서 29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26%가 오전 6시에서 오전 10시 사이에 발생해 출근길 안전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터널 출입구, 비탈면 구간, 다리 위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