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은 마약 합법 국가가 아님에도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캠핑장에서 마약 투약, 한 도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 검출,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자백’ 등 멀게만 느껴졌던 마약이 어느샌가 사람들 곁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마약이 접하기 쉬워진 이유는 무엇일까? 마약이 유통되는 방법을 보면 첫째, 외국인들이 취업 및 관광 등을 위해 국내로 입국하면서 필로폰·엑시터시 등 마약류를 몰래 들여오는 방법 둘째, 식품 속에 마약을 숨겨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방법 셋째, SNS·다크웹 등 인터넷을 통한 방법 등이 있다. 특히나 문제가 되는 유통 방식은 인터넷을 통한 거래이다. 그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 마약사범 중 10~20대가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에 친숙한 연령층이기 때문에 마약을 구매하는 방법을 알기만 하면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2022년 상반기 10~20대 마약사범이 차지하는 비율은 35%로 조사됐고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10~20대 마약사범들은 처벌을 앞두고 “이렇게 무서운 범죄인지 몰랐다, 친구가 하길래 호기심에 해본 것
최근 윤석열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 검찰 수사권을 확대하는 등 이른바 ‘시행령 통치’를 하고 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행령 쿠데타’의 대표 사례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와 검찰의 수사개시 범위를 시행령 개정으로 확대하는 ‘검수원복’을 꼽았다. 이미 행안부 내 경찰국이 설치됐고 검수원복 관련 법무부 시행령 개정안도 전날 차관회의를 통과해 오는 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실시될 예정이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행안부 내 경찰국을 설치한 데 대해 “경찰이 행안부에 종속되면 전두환·노태우 정권의 상황으로 돌아가 경찰이 정권 입맛에 맞게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며 “심각한 역사의 퇴행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불과 100여일 지났다. 20%대의 지지율이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 스스로 지지율을 올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내각제라면 통치불능의 지지율이다. 홍수를 맞아서는 ‘무정부상태’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국민이 정치에 요구하는 기대치는 무척 높아졌는데, 정당들은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관내 3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사업체를 만들어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신규 관광사업을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아트플레이 ▲청풍나래 ▲콥프 등 3개소로 역량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아트플레이’는 업사이클링 공예를 선보이고, ‘청풍나래’는 관광객들에게 목공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콥프’는 로컬 재료를 활용한 카페 신메뉴 개발과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광주 관광을 선도하는 주민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의 실리콘밸리, 게임콘텐츠의 메카, 재정자립도 1위 도시, 1기 신도시 모델. ‘천당 아래 분당’ 등 분당·판교를 떠올리며 살기 좋은 도시의 대명사로 불렸던 성남시. 하지만 2022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성남시의 유명세는 그런 자부심과는 거리가 있었다.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성남FC 기업 후원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온갖 비리의 온상으로 비춰지며 여야는 끝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도 시끄러웠다. 금품 살포니, 회유니 하는 초유의 사태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원 구성도 타 지자체에 비해 한 달 정도 늦었다. 불미스러운 일을 뒤로하고 원 구성은 마무리 됐다. 이제 양당 협치를 통해 추락한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재도약시켜야 하는 책임이 양당 의원들에게 있다. 특히 12년 만의 정권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신상진 시장을 필두로 18명의 시의원이 합심해 성남시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정용한 국민의힘 당대표(국민의힘/하 선거구/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가 집권 여당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소상공인 위원장) 은 13일" PC카페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도 이용통신사 LG유플러스측이 소상공인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도 이를 외면 오는 10월 국회에서 열리는 국정감사에 자료를 제출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승재 의원은" 국내 굴지의 보안업체들이 소상공인 갑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 여부를 확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것" 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A PC카페가 2주 동안 8번이나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영업을 못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한 군데의 업체가 손님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연속해서 수차례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는 사례는 업체 관계자들도 이해불가 하다고 말했다. 조요나 대표는 LG유플러스측에서는 해결방법을 문의했지만 LG플러스측에선 "디도스 공격을 거의 못 막는다. 자기들도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손을 쓸 수 없다"라며 "할 수 있는 것은 IP 변경 밖에 없다. 공격을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라며"이에 조 대표는 통신사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조요나 대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북구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job) 찾기! 2022 북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구직자 접근성을 높인다. 이에 오는 23일까지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 전용 홈페이지’와 ‘광주잡넷’에서 온라인 매칭을 실시하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일원에서 오프라인 현장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대기업인 오이솔루션 및 앰코테크놀로지와 옵토닉스, 트로닉스 등 100여개의 지역 4차 산업 선도 기업과 강소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매칭데이 기간 중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취업정보와 현직 직원의 직무 경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라이브 직무토크쇼가 진행된다. 아울러 자기소개서 무료 컨설팅, MBTI분석, 퍼스널컬러 코칭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매칭데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5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마을진입로, 상·하수도, 농·배수로 등 생활기반 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사업 등의 환경문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북구는 환경문화 분야로 제출한 ‘충효마을 증암천 경관사업’이 선정됐다. 총예산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실시되며, 북구 충효동 383번지 일원에 자미탄 및 버들숲 조성, 수생식물 식재, 친환경 쉼터 및 산책로, 잔디밭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사업대상지 부근에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 소쇄원, 식영정, 왕버들군 등 북구 무등산 자락과 광주호 일대를 중심으로 한 가사문화권이 위치해 있어 사업의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수렴 등 충분한 과정을 거쳐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오랜만에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할 명절 추석. 하지만 갑작스러운 화마는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따라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소방시설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라고 불리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해서 단독ㆍ다가구ㆍ연립ㆍ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 설치해야 되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주택용 화재경보기)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며,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 전원(건전지)으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 대피할수 있게 하는 장치이며, 소화기는 소화약제를 압력에 따라 방사하는 기구로 사람이 수동으로 조작하여 소화에 사용하는 기구이며,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여야 한다. 소화기는 층마다, 세대별마다 1개 설치를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각 방마다 설치해야 한다. 예를 들면 방 3개, 거실로 된 집이라면 각 방마다 1개씩 거실 1개로 총 4개를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까운 마트나 소방업체, 소방관서에 문의하면 손쉽게 구매 설치할 수 있다. 이 둘은 화재 사실을 알려 빠른 피난 및 119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석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함께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날인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특히 명절에는 가정에서 가스, 전기 등 사용량이 증가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도 빈번해 주택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화재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추석 연휴 화재 3건 중 1건이 ‘집에서...’ 추석 전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택의 특성상 심야시간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 시간은 화재를 인지하기 어려워 주택에서는 화재발생률 대비 사망률이 매우 높다. 최근 5년간 추석연휴에 발생한 주택화재 현황을 보면 음식물 조리나 가연물 근접방치 등의 부주의가 58%로 가장많았다. 작년 매우 많은 주택화재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인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재경보를 통해 신속하게 대피하고 화재가 크게 번지지 않았을 겨우 소화기로 진화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효과는 해외의 선례를 통해 증명되었다. 미국에서는 1977년부터 화재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현재 90%이상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찾아가는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오는 9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누리랑께’는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문화·체육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9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찾아가는 문화장터는 가맹점이 직접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운동용품, 공예품, 가죽 용품, 접시·도자기, 효도라디오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문화장터 ‘누리랑께’는 ‘누리세요’의 전라도 방언으로 광주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여가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하며, 문화누리카드 9월 결제 이벤트 ‘풍성한 9월 함께하는 문화누리’ 접수도 현장에서 1:1로 진행돼 카드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광주의 민중미술 작품이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꼽히는 뉴욕의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광주문화재단은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뉴욕 ‘애냐 앤 앤드류 쉬바 갤러리’에서 “Blood and Tears : 광주민주항쟁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제목 ‘피와 눈물’은 80년 당시의 희생과 고난, 슬픔을 직접적으로 담고 있지만, 생명에 대한 의지, 희망을 향한 긍정적 메시지도 품고 있으며, 그 상징성은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는 예술에 의해 의미화되고 더 확장된다고 할 수 있다. 1980년 이후 시대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고자 한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광주민주화운동은 중요한 예술적 주제와 소재로 활용되었으며 이번 전시 ‘피와 눈물 : 광주민주항쟁의 초상’에는 19명의 작가와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의 작품이 초대되었다. 전통적인 수묵화, 목판화, 회화는 물론, 비디오, 퍼포먼스 등 현대적인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초대되어 당시의 고통과 민주·인권의 정신을 현지 관객들과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는 광주지역의 작가 작품 외에 80년대 당시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되새기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체험형 여행과 독립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7일 저녁 7시 ACC 일대에서 야간 프로그램‘ACC 나잇, 비밀탐험 245’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CC 야외 공간을 누비며 퀴즈로 5·18 민주화운동을 알아보는‘임무 달성 형식의 투어’와 배우 이정은이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여보세요’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영화를 연출한 부지영 감독을 초청해 영화의 기획 의도와 창작 과정의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어보는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여보세요’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힘겹게 살아가는‘정은’이 어느 날 북한 여성으로부터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ACC 나잇’은 해가 저문 저녁 시간대에 ACC를 관람하는 체험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ACC 나잇, 꽃의 선율’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달빛 아래 ACC를 거닐며 가을밤을 느낄 수 있는‘ACC 나잇, 비밀탐험 245’예약 신청은 ACC 누리집(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