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IAA 한국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의 공식마켓인 ‘아트불(ARTBULL)’ 플랫폼이 미술계에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할 지분투자'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트불’은 미술품의 시세를 구매자가 결정하는 ‘지분거래 경매방식’ 서비스를 표방하며, 활동 작가들이 공유지분 소유개념 도입으로 소액 투자도 원활히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 '아트불' 측 설명이다. ‘아트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수장고에 입고된 작품이 1천원 단위로 조각 ‘분할거래’ 되면서 시세가 형성된다는 것인데, 고가의 미술품도 작가가 동의하면 낮은 금액의 시작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고객 간 거래를 통하여 해당 작품의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 ‘아트불’ 관계자는 "갤러리를 통해 거래를 하며 부진을 겪어 온 신진작가 층이 ‘아트불’의 등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월드아트 컬쳐 엑스포(WACE) 1차 예선을 통과한 500명의 작품 2,500점에서 엄선한 100개 작품을 11일부터 분할거래를 시작한다. ‘지분거래 경매방식’은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독창적인 솔루션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디지털자산 사회적 활성화 전략 컨퍼런스 및 시상식’ 이 7월 1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황보승희 의원실과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 목원대 교수)와 국제가상자산위원회(회장: 심예서)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형성되려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조건은 ‘사회적 확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자산위원회 비전 선포식, 디지털자산대상(Digital Asset Awards) 시상식, 우수디지털자산인증(Certificate of Outstanding Digital Asset) 수여식 및 ‘글로벌 사회공헌단’, ‘글로벌 문화예술단’, 및 ‘디지털자산 감시평가단’ 발족식과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전국회장단 임명식이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 중간 소프라노 김혜원과 테너 권순찬의 공연과 전통 타악팀의 사물판굿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곁들일 예정이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원은석 이사장은 “관련 법 제정 이후, 디지털 자산이 본격적으로 제도권으로 진입하게 되면, ‘투자’라는 현재의 키워드를
“엄마 나 00인데, 폰이 고장나서 다른번호로 전화해. 이거 보면 문자한번 줘!” 최근 50~60대들의 핸드폰에 종종 보이는 사기범죄의 유형이다. 범죄자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휴대폰 액정등이 파손되었다는 핑계로 악성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해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수법으로 이런 유형의 범죄를 ‘메신저피싱’이라고 한다. 2021년도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전년 대비 165.7%(+618억원) 증가된 991억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중 58.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매체 이용이 증가되고 있는 사회변화에 맞춰 진화하여 메신저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인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에서 안전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좋은 예방법은 돈 관련 문자나 전화는 무조건 ‘의심’하는 것이다. 돈을 요구하는 문자를 받았을때는 반드시 ‘직접’ 전화로 확인을 해야 하고 긴급한 상황을 연출하더라도 ‘절대’ 돈을 송금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연결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메신저 및 SNS에 개인정보는 절대 올리거나 전송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문가는 이러한 메신저피싱은 전문가도
2020년의 경우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 시작된 8월 중순부터, 2021년은 폭염 특보가 가장 많이 내렸던 7월 중순에서 8월 초 사이에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했다. 22년에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담양소방서는 119구급차와 펌뷸런스(소방 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에 생리 식염수와 얼음 조끼, 정제 소금, 정맥주사 세트 등 폭염 구급 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자면, 일사병(열탈진) 고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몸의 온도가 37~40도까지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열로 인해 땀을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한 경우 발생하며 주로 두통과 어지럼증, 피로감, 무기력감,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열사병은 고온에 노출되어 올라간 몸의 기온이 밖으로 발산되지 못하는 등 우리 몸의 체온조절중추가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한다. 인체의 체온조절중추가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신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게 되고, 또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질, 시력 장애나 피부 붉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서늘한 그늘이나 시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예술 현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문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실습 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전문인 ‘콘텐츠발굴·실행 PART 2’ 과정을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운영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ACC 문화교육실과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진행된다. ACC 전문인은 작업 현장, 전문가 등 ACC가 보유한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발굴·실행’ 과정은 콘텐츠별 현장 관련 기초 교육 ‘PART 1’과 ‘이론 및 실습 실무교육 후 인턴십’으로 이어지는 심화과정 ‘PART 2’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가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CC는 이번 PART 2 과정에선 ‘융복합 콘텐츠’,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실감형 미디어와 실감콘텐츠’, ‘1인 낭독극 실행’ 등 총 4개 강좌를 운영한다. 분야별 기획자와 작가, 기술자 등이 강사로 나서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수강생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수 수료자에겐 오는 9 ~ 11월 ACC와 미로센터 현장에서 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LH는 무주택 저소득가구를 위한 전세임대 일반 유형 1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를 11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총 3,000호를 공급하며, 사업지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광역시, 전국의 인구 8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모집 공고일(2022.07.11) 기준, 사업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장애인이 신청 가능하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천만 원, 광역시 8천만 원, 기타 지역 6천만 원이다. 지원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임대료는 전세금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 가능하다. 다만 재계약 시점에 소득 및 자산기준 등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가 할증될 수 있으며, 만 65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최근 국내 블록체인 회사인 디센트플래닛(Decentplanet)이 자체 탈중앙화거래소(DEX)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센트플래닛에 따르면 와이너리스왑(winery.finance)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NB)을 기반으로 가상화폐간의 거래를 지원한다. 덱스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하거나 가상자산을 예치해이윤을 낼 수 있으며, 신규 덱스 프로젝트를 사전참여 할 수 있는 IDO를 제공하고 자체 NFT마켓 플레이스에서 민팅 및 거래를 할 수 있다. 와이너리 스왑은 멀티체인을 이용해 기존 한가지의 메인넷을 이용해야 했던 DEX의 단점을 보완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과 이더리움, 폴리곤 기반의 코인까지 스왑이 가능하도록 구현중이다. 지난 21일 와이너리는 동남아를 비롯 남미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빙고훼밀리’(bingo.family) 와 ‘NFT마블’(nftmarble.games)을 수많은 국내외 유저들이 프라이빗 IDO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토큰 판매를 마쳤다. 이후에도 와이너리에서 여러 프로젝트들을 IDO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와이너리는 탈중앙화 된 플랫폼(winerydao.day)으로 분산된 자율조직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이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26라운드 충남아산 원정경기에 나선다. 전남의 홈경기장 드래곤던전(광양축구전용구장)에 팬들의 환호성이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장관 감독 부임 후 5G에서 5무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휴대폰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빠르고 재미있는 경기다“라고 관중들이 열광하고 있다. 전남은 경남FC, 광주FC, 서울이랜드, 김포FC에게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고 그 결과 평일 진행된 25라운드에서 1,984명(유료1,906명)이 전남 홈경기장에 방문하면서 k리그2 25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입장관중을 기록했다. 전남은 지난 6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84분 이후권의 크로스를 박인혁이 헤더 원더골을 성공시키며 1-1를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 종료 휘슬까지 전승민, 한석희, 발로텔리가 유효슈팅을 만들어냈지만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전남에서 데뷔전을 치른 한석희가 M.O.M(ManOftheMatch)에 선정되었다. 충남아산 원정경기에 나서는 전남은 ”경기가 기다려진다“는 마음이다. 25라운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인혁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 최초의 대형 복합쇼핑몰을 두고 유통 공룡들이 경쟁을 시작했다. 현대, 신세계, 롯데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최초의 대형 복합쇼핑몰 개장을 위한 유통업체들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통 삼인방 기업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6일 광주광역시에 대규모 문화 복합몰 ‘더 현대 광주’(가칭) 출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용지 약 31만㎡(약 9만 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 복합몰 ‘더 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가세했다. 같은 날 오후 신세계그룹도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광주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쇼핑 시설, 호텔 등을 갖춘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개발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현재 신세계는 광주에서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광주지역 매출 1위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롯데도 복합쇼핑몰 사업 참여 의지를 보인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광주의 복합쇼핑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산업도시 평택을 완성할 평택포승 오션센트럴비즈가 평택항에 인접한 랜드마크로 포승읍 만호리 68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최근 정부의 아파트 규제로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지식산업센터 성공요인은 배후 기업과 산업단지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인데, 그 중 가격이 낮고 수요가 많은 포승 오션센트럴비즈 지식산업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 포승 오션센트럴비즈는 대우건설과 골드랜드제이앤제이가 함께 1만2천여평 대지 위에 연면적 약 7만2천평 규모로 지하 2층~지상40층(지식산업센터 1,969실 / 근린생활시설 94실)을 동시분양 하며, 주차대수 약 1,851대 예정으로 진행되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이다. 특히 입지 환경을 보면 수출입에 유리한 물류 허브 평택항이 인접해 있어 교통망이 계속 확충되는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및 서해안권 핵심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도시 평택의 물류 허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평택항만배후단지, 포승BIX, 평택자동차클러스터 조성으로 IT, 메카트로닉스등 국내 지식
7월 12일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는데 보행자 보호와 운전자를 위하여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2011년~2020년까지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보면 사망자 41,784명 중 보행자 사망자 수는 17,029명으로 약 40% 차지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보행자 우선도로’를 시행하게 되었다. 보행자 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하여 차량보다 보행자 통행이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 차량은 서행 및 일시 정지 등의 주의의무가 부여되고 보행자는 차량을 피하지 않고 도로의 전 부분으로 보행이 가능하다. 보행자 우선도로의 경우 다양한 색상과 무늬 등 보행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안전표지 등의 표시를 통해 보행자 우선도로와 일반도로를 구분할 수 있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운전해야 하며 보행자 통행 방해 또는 불이행 시 최대 9만원의 범칙금 또는 10점의 벌점이 부여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결혼은 두개의 인격이 합쳐 하나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가 되는 삶’에는 많은 것을 얻는 기쁨도 있지만 많은 것을 포기하는 아픔도 있다. 자기를 주장하는 인간의 본능은 불행을 예고하지만 자기를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는 행복을 예고한다. 의지에서 본능으로 가는 시간은 극히 짧지만 본능에서 의지로 가는 시간은 매우 길다. 또한 행복에서 불행으로 가는 시간은 극히 짧지만 불행에서 행복으로 가는 시간은 매우 길다. 요즘 잉꼬부부로 소문난 부부의 이혼은 흔한 에피소드가 되었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존경을 등한시하면 불행은 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다. ‘결혼’이란 차를 출발시켰거든 끝까지 핸들을 놓아서도 안 되고, 바깥 경치에 한눈을 팔아서도 안 된다. ‘우주’를 소홀히 할지언정 ‘우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행복한 부부관계는 철학을 요구하지 않는다. 행복한 부부는 철학도 없이 사랑하고 이유도 없이 사랑한다. 이유와 원인을 따지면 부부관계는 점차 흐려지고 이유와 원인을 등지면 흐린 날에도 한 뼘의 푸른 하늘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부관계의 성패는 윈윈게임(win-win game)을 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에 달려있다. 부부란 링에서 타이틀 매치를 벌이는 선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