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자 세계 주요언론은 이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는데 그 이유는 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연상했거나 우주로켓 발사기술은 군사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을 나토의 중요한 파트너로 규정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것도 눈길을 끈다. 미 국무부는 이런 저런 이유를 추상적인 정치적 언어로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우크라 정부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미국이 한국의 추가 지원을 요구하려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준다. 우크라-러시아 전쟁은 서구와 러시아의 힘겨루기가 벌어지는 양상으로 복잡해지면서 평화중재가 나서지 않고 있어 자칫 제 3차 대전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는 핵무기를 포기한 과거가 있고 최근 나토 가입을 시도한 것이 러시아에게 침략의 빌미를 주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의 강력한 지원세력인 나토 주요 회의에 윤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것은 군사적 측면에서 강한 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즈밴드와 플롯, 그리고 재즈보컬이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재즈 콘서트가 마련돼 한여름 밤 시민들을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의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6월 공연에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라쏘 뮤직(LASOO MUSIC)’이 출연해 ‘Destination Jazz’를 주제로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재즈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라쏘 뮤직(LASSO MUSIC)’은 ‘밧줄로 꽁꽁 묶다’의 ‘Lasso(라쏘)’와 ‘Music(뮤직)’이 결합하여 ‘음악으로 사로잡다’는 의미로 지어진 팀이다. 재즈 음악과 대중적인 음악 장르로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해 대중들에게 재즈 음악이 더욱 가깝게 다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재즈그룹이다. 재즈밴드와 플루트, 재즈보컬의 음악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익히 들어왔던 대중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재즈 요소를 결합한 공연으로 진행해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보컬 박하경, 피아노 강윤숙, 드럼 조남혁, 베이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한국 민중미술의 흐름과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고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특별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ACC 복합전시 5관에서 한국 민중미술 특별전‘다면체 미로 속의 진동’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선 현대 리얼리즘 계열 미술작가 22명이 참여해 현실의 사회 문제를 녹여낸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부 아카이브전 ‘새로운 시선’과 2부 동시대 작가전 ‘현실과 환상 사이’등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1980 ~ 1990년대의 반독재, 민주화, 통일, 노동운동 등 주로 정치적인 주제를 표현해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품을 소개한다. 여기에 2000년대 여러 작가가 기존 민중미술의 고민을 이어간 개념적인 성향의 포스트 민중미술 작품도 포함됐다. 신학철의 ‘한국근대사-5’, 오윤의 ‘낮도깨비’, 강연균의 ‘장군의 초상’, 홍성담의 ‘북춤’, 임옥상의 ‘목포’, 김정헌의 ‘냉장고에 뭐 시원한 것 없나’등을 비롯해 10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선 지난 201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다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수소 연료, 에너지 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 핵심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2’가 7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30개국 250개사(500개 부스)가 참가해 미래 에너지 생태계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스코트라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발전시스템, 에너지안보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최신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더불어 협력업체,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구성하고, 부산테크노파크도 참가기업을 모집・지원하여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는 태양광(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약 60개 기업으로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해 에너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은 베를린 캄머심포니 오케스트라(캄머심포니), 할레시(시장 에그베르트 가이어)와 공동으로 7월 1일(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과 7월 2일(할레시 헨델 할레) 양일간 베를린과 할레에서 '120년 만의 만남 – Encount 120'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인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가 작곡한 우리나라 최초 애국가인 ‘대한제국애국가 공식 제정 1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120년 전에 시작된 한국과 독일의 오랜 문화교류를 독일에 알리고 그에 대한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란츠 에케르트의 대한제국애국가 작곡과 서양음악의 도입] 1897년 조선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었으며, 고종은 황제로 등극하여, 나라의 체제를 제국의 위상에 걸맞게 개혁을 하고, 근대국가의 틀에 맞게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 일환으로 ‘양악대’가 창설되었다. 1901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는 새로 창설된 양악대를 지도하기 위하여 당시 프로이센 왕실악장으로 있던 프란츠 에케르트를 1901년에 초청하였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군악대인 양악대 대원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행정안전부의 경찰 장악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27일)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경찰 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따른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사의 표명이다. 김 청장은 오전11시에 예정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자세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셀로테크닉은 2019년 아크네엑시트 폼클렌징을 개발하고 2020년 4월에 와디즈 리워드 펀딩으로 처음 제품을 선보였다. 아크네 엑시트 폼클렌징은 특허 2건의 등록과 상표등록 1건, 관련 연구논문 1건, 인체적용시험성적서 3건을 보유한 여드름피부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세안제이다. 아크네 엑시트 폼클렌징의 특이한 점은 세안제에 스피큘이라는 천연바이오 성분을 함유하여 기존의 세안제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세안제는 피부노폐물을 제거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좋은 세안제라는 통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크네 엑시트 폼클렌징은 기존의 통상적인 세안제의 개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바이오 소재인 스피큘이 모공 깊숙이 작용하여 여드름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여드름피부의 가장 큰 고민인 농포와 여드름의 숫자를 빠른 속도로 개선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피큘은 피부과, 피부관리실에서 여드름, 기미 등 문제성 피부의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박피시술을 할 때 사용하는 원재료로서 세안제 조성물에 스피큘을 함유하는 특허를 보유한 셀로테크닉의 기술이 여드름으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15경기 무패 행진 중인 프로축구 광주FC가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오는 26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종우의 득점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그리고 홈 팀의 적극적인 압박까지 더해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뜨거운 투혼과 끈끈한 조직력으로 버텨내며 승점 1점을 적립했다. 2위 대전과의 승점은 여전히 9점 차. 무패 행진은 15경기(11승 4무)로 늘어났다. 또 광주는 올 시즌 홈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의 아쉬움을 화끈한 공격으로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풍암동 지단’ 김종우의 맹활약이 돋보인다. 김종우는 최근 3경기(안양, 전남, 대전)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광주의 승점 적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득점 외에도 날카로운 패스와 움직임, 연계 플레이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엄지성도 광주 공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엄지성은 지난 라운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위협적인 슈팅으로 자신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6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알. 쓸. 잡. 콘(알고 들으면 쓸 때 많은 클래식 잡학 콘서트)’ 이라는 주제로 올해 다섯 번째 월요콘서트 공연에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부터 현대시대까지의 다양한 음악을 전문 해설을 통해 쉽게 설명함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관객들이 보다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성악 공연이다. 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인생의 즐거움과 낭만,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로 성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보고 듣고 느끼는’ 콘서트로 관객이 보다 더 깊은 공감을 할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단체인 ‘광주광역시 성악가 협회’는 광주지역 성악 분야의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하여 2020년에 창단되었다. 이후 전문가 초청 마스터 클래스, 성악 콩쿠르, 시민대상 기획 음악회 등 새로운 시도와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실력파 음악가들로 구성된 공연 출연 및 연출진은 소프라노 김에셀·김소희·나혜숙·박수연·장마리아, 테너 송태왕·윤병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진보와 보수를 상징하며 민주화와 산업화를 대표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치적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광주와 대구시장 당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소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기정‧홍준표 당선인은 21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수도권 집중 해소, 국가균형발전, 영호남 반도체 동맹 제안, 관문공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당선인은 “광주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온 의무감,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누리지 못하고 늘 소외 받았다”면서 “닮은 듯, 다른 광주와 대구의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강 당선인은 “산업이 풀리고, 인재가 공급되고, 관문이 열려야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의 정치인들이 뭉쳐 수도권 집중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당선인은 “국내 항공 화물의 98.2%를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되고 있고 공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첨단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인천공항의 화물·여객 수송 기능을 무안 공항으로 20%, 대구 공항으로 20%, 부산 가덕도 신공항으로 20%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당선인도 “무안 공항을 관문 공항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2일 16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광주광역시 공무직 차별 철폐 및 공공기관 민주적 운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여는 발언으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박종곤 광주지역본부장은 화물노동자의 안전운임제 쟁취를 위해 8일간 물류를 멈추는 파업에 많은 동지들과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주었음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그리고 화물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운임제가 아직 완전히 달성된 것은 아니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필요함을 발언하였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시청공무직지회 이매순 지회장은 “광주광역시청 공무직 노동자와 촉탁직(기간제) 노동자 간의 복지포인트 차별이 존재한다”, “같은 광주광역시 공무직 노동자 간에 근무지에 따라 피복비에도 차별이 있다”는 현장발언을 하였다. 또한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사회서비스원지회 최영일 조합원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포함하여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유관 기관들이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전남도립국악단지회 최윤석 지회장은 “공무직 노동자를 차별하는 광주광역시 및 직장 내 괴롭힘, 갑질이 없는 공공기관 운영의 필요하다”고
피싱사기란 기망행위로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범죄의 하나로 전기통신수단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를 통해 금융분야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특수사기범죄를 뜻한다. 경찰청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건수는 6,760건이고 피해액은 무려 1,413억원으로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점차 증가하는 실정이다. 주요 사기 유형으로는 자녀 납치 및 사고 빙자 편취, 메신저 상에서 지인을 사칭하여 송금을 요구,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카드론 대금 및 예금 등 편취 금융회사나 금감원 등 기관 사칭하여 상황극 연출에 의한 피해자 기망편취 행위 등 다양한 수법에 의해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체없이 해당 금융기관에 계좌지급 정지를 신청하고 경찰청(112)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에 신고하여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다. 경찰에서는 전화금융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언론이나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나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