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과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민선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6일 노무현‧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이끌었던 전‧현직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함께 ‘균형발전 3.0’ 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부에서 광주 지역발전 전략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열린 ‘균형발전 3.0’ 간담회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 김사열 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성경륭·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순관 전 자치분권위원장, 김영집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외부총장, 이병택 전남대 교수, 김준하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당선인은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을 입안한 분들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다”면서 “어제 영호남 8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함께 모여 ‘영호남 반도체 동맹’결성을 제안했고, 산업과 교육을 통한 균형발전 정책을 이뤄 지역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당선인은 “영호남 반도체 동맹 제안은 ‘정치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지역 소멸을 막아내기 위한 ‘기업유치 동맹’의 ‘실천적 동맹’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은 이장관 감독의 ‘용광로 축구’를 앞세워 광주와의 2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2일 경남전에서 프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 이장관 감독은 사흘간의 짧은 시간이 무색할 만큼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이장관 감독은 “관중들이 휴대폰 볼 시간을 없게 만들겠다”라는 포부에 걸맞게 전반 58초만에 임찬울이 선제득점에 성공하였고 후반 15분 유헤이의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홈팬들의 환호를 불러왔다. 하지만 경남FC 브라질 외인 트리오의 선전으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경기 후 홈팬들은 “재미있다! 좋은 경기다!”라고 외치며 이장관 감독을 환영했다. K리그2 21라운드 전남과 광주의 옐로더비는 양팀 감독 간 대결이 큰 이슈다. 양팀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 로얄즈에 함께 오랫동안 몸담았던 선·후배로 약 9년간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서로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프로감독 1년차의 양팀 감독에게 이번 경기는 자존심 대결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최근 정규리그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와의 경기에서 이장관 감독의 ‘용광로 축구’가 진정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 5월 26일 강남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 1층 플로리아홀에서 열린 '2022 제4회 글로벌컨슈머대상시상식'에서 (주)닥터진생명과학 사공성윤 대표가 다이어트·건강식품부문 탑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광의 다이어트·건강식품부문에서 탑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사공성윤 대표는 전직 유명 수학강사 출신으로 수업을 강행군해오다가 비만으로 건강이 나빠지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년간 미라텐 다이어트 및 닥터DNA핵산 제품에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을 통하여 전국에 유통 보급해 오면서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22 제4회 글로벌컨슈머대상시상식'은 글로벌컨슈머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우덕수・김태후)가 주최하고, 뉴스문화·뷰티엔패션·글로벌뷰티엔컬쳐협회 공동주관했으며,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포탈뉴스·시사포토뱅크·(재)국제모델협회·(재)유엔평화국제교류협회· 한국무궁화사랑시낭송중앙회·K뷰티스타모델위너스클럽 등이 후원했다. 한편, 글로벌컨슈머대상시상식은 국내 산업발전 및 문화교류를 도모하고자 소비자관련 언론 및 관련 단체가 연합해 ‘정직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기능성 도료 제조 기업 ㈜더좋은공간은 '아기공룡 둘리' 라이선스를 보유한 “둘리나라”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건강 둘리 페인트”를 출시하였다.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친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지닌 '아기공룡 둘리'의 “아이건강 둘리 페인트”가 탄생하였다. “아이건강 둘리 페인트”는 천연진주조개를 기반으로 항균, 항곰팡이, 항바이러스는 물론, 새집증후군 예방 효과가 있는 도료로 개발되었으며, 화공약품을 일절 첨가하지 않은 도료다. 천연바이오기술과 나노실버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한국의과학연구원으로부터 2시간 내 99.999%의 바이러스를 사멸한다는 효과를 검증받았다. 아이건강 둘리 페인트는 항균 효과를 비롯하여, 탈취, 흡방습, 원적외선 방사 성능등이 우수하여, 가정집, 어린이집, 요양원, 학교를 비롯하여, 지하실, 갤러리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이건강 둘리페인트”는 건축용, 목공용, DIY용 제품군으로 출시되었으며,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바이오 도료로써 , 어린이집, 아이방 등에 사용하면 정서적 안정, 집중력 배양, 긴장 완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좋은공간은 천연진주조개를 원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는 ‘광주폴리 리뉴얼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로 기존 광주폴리 작품에 새로운 작품을 더하는 공공미술 설치와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작품은 박재영 작가의 공공벤치 작품인 <스핀-오프:포털>과 오석근 작가의 영상작품 <산수동>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쌍방향으로 기획되어 지역 사회와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광주폴리의 가치를 담아냈다. 광주 동구 궁동의 중앙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광주폴리Ⅰ <광주사람들> 에는 박재영 작가의 공공벤치 작품 <스핀-오프:포털>을 지난 5월 설치했다. <스핀-오프:포털>은 광주 원도심의 기억과 역사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광주폴리I 작품인 <광주사람들>을 재해석한 공공미술 설치작품으로 일시적인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공공미술로 탄생시킨 것이다. 이 벤치작품은 1930년 개교한 중앙초등학교의 담벼락과 맞닿은 곳에서 70여 년 동안 운영 중인 구내이발소 앞에 자리하게 되면서 보행자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하게 되었다. <스핀-오프:포털>은 새로운 조형과 곡률을 적용하여 보행자가 진입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8일 오후 3시 열 번째 토요상설공연 연희․무용 무대로 (사)한국전통예술협회 ‘한국춤풍류전 송미숙의 예도(藝道)’를 선보인다. 윤(曉潤) 송미숙(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6세부터 육정림 선생의 제자로 춤을 시작했으며, 작고한 배명균, 양태옥, 김수악, 장금도, 이애주에게 전통춤을 사사받았다. 효윤은 숙명여자대학교와 동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현재 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문화예술분야의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부채입춤>, <장고춤>, <전주부채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한영숙류 <태평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향당무 中 <홍애수건춤>, 박병천류 <진도북춤>, 송미숙류 <민살풀이춤>, 궁중정재 <춘앵전> 등 한국 역사를 기반으로 전승되어온 춤을 통해 원작이 가진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총예술감독은 송미숙, 기획에 김주현,
사람은 격려의 힘으로 살아간다. 격려를 받지 못하면 영혼이 서서히 죽게 되고 공동체도 서서히 죽게 된다. 반면에 격려를 받으면 영혼이 새롭게 살아나고 용기와 지혜와 창조성도 생긴다. 사랑하는 사람의 현재 모습이 부족해도 열심히 격려해 주면 그는 반드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것이다. 윈스턴 처칠은 고등학교 때 한 학년을 낙제했다. 누군가 왜 낙제했느냐고 묻자 그가 스스로를 격려하며 말했다. “저는 낙제한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길로 가려고 두 번의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그는 자신과 타인을 함께 격려할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까 위기에 처한 영국이 필요로 했던 사람은 공부 잘하는 천재가 아니었고 믿음과 인내로 국민들에게 믿음의 격려를 할 줄 아는 존재였다. 나의 격려는 남의 격려를 낳는다. 격려받고 싶으면 먼저 격려하라.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격려하는 사람이다. 격려하면 격려도 받고 회복의 역사가 자기 삶에 펼쳐진다. 주고받은 격려의 기억은 오래 남아 수많은 현실의 상처를 씻어 준다. 로빈슨 크루소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던 때를 기억하며 무인도의 두려운 시간을 극복했다. 나그네 인생을 사는 나와 너 사이의 격려의 흔적이 삶의 두려움을 이기게 하고 삶의 목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의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합성어로,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 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 사기 수법을 말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건수 및 피해액은 지난 2019년 3만 7,667건(6,398억원), 2020년 3만 1681건(7,000억원), 2021년 3만 982건(7,744억 원) 으로 피해건수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피해 금액은 급증하고 있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권 직원을 사칭하여 “저금리·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세금 등을 환급해준다,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 또는 도용됐다” 거나 자녀를 납치 또는 사고를 당했다”는 등의 말로 유혹하여 은행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송금 요청, 심지어는 최근 유행하는 범인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건네 받는 ‘대면 편취형’ 방법까지 범죄유형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도 현금을 보내라거나, 인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
황희 정승이 길은 가다 쟁기질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농부를 보았다. 마침 농부는 노란 소와 검정 소를 끌고 가는 중이었다. 이를 본 황희 정승은 대뜸 농부에게 물었다. “노란 소와 검정 소 중 누가 더 힘이 세오?” 그러자 농부는 대꾸도 없이 그냥 걸어갔다. 한참 후 소들을 멀찌감치 놔두고 다시 돌아와서는 황의 정승의 귀에 대고 “검정 소가 힘이 세요.” 하고 대답했다. 황희는 어이가 없어서 그 농부에게 대뜸 “이 양반아 그게 뭐 대단하다고 귓속말로 하시오” 하고 반문하였다. 그러자 농부가 “아무리 축생이라도 어느 소가 더 힘이 세다고 말하면 힘이 덜 센 소는 기분이 좋겠소?”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때 큰 깨달음을 얻고 그 농부에게 큰 절을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바로 자녀 교육을 할 때 편애하지 말 것과 보잘 것 없는 사람도 우리들의 스승이 된다는 교훈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남을 바방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는 점이다. 남의 눈에 들어 있는 티끌을 빼려하지 말고 자기 몸에 들어 있는 들보를 빼라, 즉 들보는 기둥과 같은 것이다. 우리들은 생활하면서 편리한 대로만 말하려 한다. ‘자기는 잘 했는데...’하면서 남의 단점을 들춰낸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빛고을 광주에 축구 바람이 불고 있다. 형님(광주FC)은 K리그2 홈 연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고, 아우(광주FC U18 금호고)는 올 들어서만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광주FC U18 금호고는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 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북현대 U18 영생고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광주는 올 해 제 23회 백운기 고등축구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광주는 6경기 연속 무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20득점(8실점)을 기록,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명문팀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광주는 충남아산FC U18과의 첫 경기(4:1 승)를 시작으로 FC서울 U18(2:2 무), 전남드래곤즈 U18(5:1), 서울이랜드 U18(3:0), 부천FC U18(4:3)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에선 전북현대 U18을 상대로 타이트한 전방압박과 빠른 역습 전개를 펼쳤다. 전반 16분 공격수 나상우(3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광주는 주장 문민서(3년)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가 운영 중인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최근 홍콩바이어 및 전문위원과 함께 6월 2일부터 3일까지 한우고기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현장 기술 설명회를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한우수출연구사업단 현장 기술 설명회는 한우수출연구사업단 이승제 단장, CoolCool Frozen Food Limited(HongKong) Director Lim Hee Jun, 한국연구재단 조영철 전문위원, 일우팜 그룹 조상현 회장 등 수출 가공·사료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9-Layer 진공 수축 필름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는 케이씨 주식회사를 방문하여 진공 수축 필름 적용 확대 방안을 협의하였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규제 개혁 옴부즈만을 초청하여 PVdC재질 포장재 사용규제에 관한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일우팜, 목포무안신안축협 TMF 사료공장을 방문하여 수출전문단지 구축 방향과 면역력강화 프리미엄 사료첨가제를 활용한 고품질 한우 생산 방향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 광주 유통센터를 방문하여 한우 고기 수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늘날 아시아가 어디에 있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지 되짚어보는 문학 행사가 광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조직위원장 이경자)가‘미리 만나는 아시아문학’을 9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ACC와 전남대, 조선대 등에서 개최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좌·대담·작가와의 만남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리 만나는 아시아문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를 겪고 재해석되는 아시아의 근대, 질병, 재난과 이산, 국가폭력, 차별과 혐오 등의 문제를 아시아적 시각으로 접근해 다양한 문학적 주제로 풀어낸다. 먼저 소설가 김남일이 9일 ACC 문화정보원에서‘동아시아의 작가들이 처음 만난 근대의 얼굴’을 주제로 강좌의 문을 연다. 일본의 소설가 나쓰매 소세키가 바라본 런던 풍경을 비롯해 루쉰의 센다이, 이광수의 도쿄, 염상섭의 서울 등 동아시아 작가가 마주했던 근대의 모습을 집중 소개한다. 오는 23일 조선대에서 열리는 소설가 심윤경의‘인류가 마주친 폭력과 갈등의 맨얼굴: 동유럽 작가들의 목소리’강좌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