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도시환경은 상업주의적 편리와 필요성 들을 만족시켜주는 공리적 관점에 치중함으로서 고유의 심미적 관심인 정서적 미감들을 상실시켜가고 있다. 우리의 거리는 미적 규범에 위배 되고 정서적 관조를 방해하는 사물들로 가득 차 있고 사람들의 일상의 삶 속에 가장 현실적으로 노출되고 접해지면서도 그 피해를 실감하지 못하는 시각적 공해 그 자체가 되어 버렸다. 특정 공간의 도시재생, 조형물 설치, 공공시설물 디자인 등 인위적 도시환경의 딱딱함에서 미감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회복하려는 일련의 단편적인 시도들은 진행되고 있으나 간판이나 의자를 바꾸고 곳곳에 조각품들을 배치하고 지하철 벽을 치장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선진국의 사례에 비추어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도시 전체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Design concept의 부재인 상황에서 광주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시각적 도시 이미지를 정립하는 데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일 예로 관내 사업자들이 간판을 바꾸는데 동참하면 150만원 지원, 갤러리 프로젝트나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수십억 등 혈세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에 의해 주도될 뿐 공공미술로서의 시민참여율이나 국민적 공감은 미비하다. 또한 건축비의 1%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은 2일 “150만 시민들께서 요구하신 광주의 빠른 변화와 민주당 혁신을 위한 4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저, 강기정을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당선인은 2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와 당선인 직속 TF 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광주시민들은 가장 낮은 투표율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주셨고 전국에서는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의 막판 대역전으로 희망의 씨앗을 남겨주셨다”며 “준엄한 민심을 명심하고 빠른 변화와 계속되는 혁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광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인수위원회와 당선인 직속 특별 TF 구성도 밝혔다. 강 당선인은 “민선 7기 시정을 이어 받고 선거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들을 시정에 녹이기 위한 인수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당선인 직속 현안대책TF와 국비대응TF를 구성해 광주의 변화와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에 위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장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기정 당선인은 “경선과 본선에서 시민 여러분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대로, 시민 뜻 받들어 빠른 광주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활력 넘치는 광주, 가치 존중 받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고, 답보 상태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 익사이팅한 광주를 만듦과 동시에 가치를 존중 받는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기정 당선인은 “시민들은 광주의 빠른 변화 못지않게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바라고 계신다”며 “저조한 투표율로 혁신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저부터, 광주에서부터, 호남에서부터 당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2 제3회 글로벌K뷰티스타모델콘테스트’가 지난 5월 26일 오후1시 그랜드힐컨벤션 1층 플로리아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2 제3회 글로벌 K뷰티스타모델콘테스트'는 글로벌뷰티엔컬쳐협회, 글로벌K뷰티스타모델콘테스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문화·뷰티엔패션·WGPS미디어 공동주관했다.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포탈뉴스·시사포토뱅크·(재)국제모델협회·(재)유엔평화국제교류협회·백옥생코리아(주)·KBS스포츠예술과학원·한국무궁화사랑시낭송중앙회·K뷰티스타모델위너스클럽·(주)바비아나필름 등이 후원하고, (주)대우패션그룹·MBC아카데미뷰티학원·(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등이 협찬했다. 본선대회 심사위원장에는 안병천 (주)대우패션그룹 회장/(재)국제모델협회 이사장, 심사위원으로는 김린정 휘뷰티연구소 대표, 김채호 (주)뷰티르샤(MBC아카데미뷰티학원) 대표, 민지영 민지영예술단 단장, 서혜정 (주)라포레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성훈 라이트컬처하우스 대표/감독, 신철승 (주)바비아나필름 대표/프로듀서, 전미정 글로벌평생교육전문가협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 3회째 맞은 글로벌 K뷰티스타모델콘테스트는 국내 기존 모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3D 푸드 프린팅 솔루션 기업 ㈜탑테이블(대표 유현주)은 최근 연구용 3D 푸드 프린팅 장비인 ‘푸디안(Foodian) 프로’를 출시했다. 3D 푸드 프린팅은 식재료를 ‘인쇄적성(Printability)값’을 갖도록 소재화하여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을 구현할 수 있다. 영양소 등을 조절하여 개인별 맞춤형 제공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푸드테크 기술이다. ‘푸디안 프로’는 다수·다층의 소재를 적층할 수 있는 객체인식 및 높이인식 센서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수동/자동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다섯 종류의 푸드 잉크를 출력할 수 있는 카트리지를 장착하고 있으며, 사용자 편리성을 고려한 고도화된 UX/UI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최근 해외에서는 건강식품산업분야에서 3D 푸드 프린팅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식단, 메디푸드, 고령친화식 등의 연구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독일네덜란드덴마크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국은 기업 14곳과 손잡고 개인별 맞춤식 식단 프로젝트인 ‘퍼포먼스’를 2012년에 시작했다. 독일 브레머하펜에 있는 바이오준(Biozoon)은 식품 재구성을 통해 맛, 영양, 모양 등 개인이 원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박혜자, 광주교육을 위해 제대로 된 미래교육 실현하겠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교육전문가로서 미래 교육의 새길을 개척해 온 민주교육감 박혜자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광주 대성초등학교, 전남여자중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광주에서 광주교육을 배우고 자란 몇 안 되는 광주시교육감 후보다. 박혜자 후보는“저는 광주에서 초중고를 다니며 광주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후보다”며 “지난 22년 동안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광주교육에 대한 애착과 간절함이 누구보다 크다”고 말했다. 박혜자 후보는 호남대학교 인문사회대 교수와 학장을 지냈고, 이후 19대 국회의원 교육상임위로 활동하며 다양한 교육정책 입안 활동들을 했다. 대표적으로 국회의원 시절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을 대표 발의해 지역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며 지역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했다. 또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인재 발탁에 새길을 열었다. 이후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교육부라 불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지내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e학습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투표율 제고와 지지 호소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강 후보는 시민 현장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당 혁신과 지역발전 의지를 거듭 밝히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강기정 후보는 이날 오전 5·18민주화운동 등 각종 사회운동에 헌신한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영결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마지막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서슬 퍼런 권력에 저항한 대가로 5월사형수가 되셨던 의장님은 한없이 따뜻하고 무한한 신뢰를 주셨던 분이다”며 “제겐 아내와 인연을 맺게 해준 또 한 명의 가족이자 스승님이다.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하기 그지없지만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고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곧바로 오전 11시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들이 총결집한 합동기자회견에 참석, 당 혁신과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강 후보는 지난 26일에도 서울 국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강한 도덕적 리더십의 재건 등을 통해 호남에서부터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의 ‘듣는다 유세’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강기정 후보는 주말인 27~28일 잇따라 ‘듣는다 유세’를 진행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강 후보는 28일 오후 5시 광산구 월곡동에서 ‘듣는다 유세’를 진행하고 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이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현장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프로그램 강화 △선거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한 이주민 공약·정책 마련 △이주민 자녀 교육 지원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다문화가정 휴식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강 후보는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민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세계문화교육관 설립, 광주시청 외국인 전담부서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적극 공감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이어 “놀이터, 쉼터,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자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차별 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앞선 27일에는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는 여성들과 함께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는 31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이제 광주시민들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을 선택해 달라”고 선거 막판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정성홍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반칙과 편법, 부도덕과 비양심이 판을 치는 반교육적 선거였다”며 “광주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정성홍 후보는 “교수 연구년 제도를 악용하는 부도덕한 후보, 문재인 정부 시절에 공직자의 다주택 금지 조항을 피해 7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비양심적인 후보,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원조 보수후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성홍 후보는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부도덕과 비양심, 보수 교육감의 당선을 막아달라”며 “반칙과 특권을 거부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목숨처럼 여기는 광주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성홍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에 맞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정성홍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아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30일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꿈꾸는 시민들의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는 문인 북구청장 후보, 북구 시·구의원 후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 북구 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5개 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 후보는 20일 서구, 23일 광산구, 24일 남구, 25일 동구 등 차례로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진행하고 시민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들에게 직접 현안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향 등을 함께 이야기해왔다. 이날 북구에서는 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5+5 광주新경제지도’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고 ‘변화하는 북구’ 청사진을 밝혔다. 강 후보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AI와 반도체 특화단지를 미래 먹거리로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역 일대를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로 조성해 북구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시민 현장 자유발언에서는 1인 1악기 배우기와 같은 청소년 문화·예술 정책 제안과 더불어 시민 휴식 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이 두드러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아시아 음악과 음식으로 아시아 문화를 즐기고, 꽃으로 아시아를 표현해 보는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 음악과 함께하는 브런치 여행‘ACC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꽃으로 아시아를 해석하는‘ACC 아시아특화교육’을 6~7월 각각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설된 ‘ACC 아시아문화예술체험’은 6월 8일과 7월 6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아시아 음악과 함께 하는 브런치 여행 형태 교육이다. 간단한 아시아 음식을 제공하며 교육시간도 직장인의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로 편성했다. 이번 교육엔 현경채 음악학자 겸 아시아 여행 작가가 강사로 나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여행하며 접한 종교와 문화, 음악 등을 소개한다. ‘ACC 아시아특화교육’은 아시아 콘텐츠를 기반으로 참여 대상을 세분화했다. 직장인 대상 저녁 강좌와 중장년층을 위한 오후 강좌로 나눠 꽃으로 아시아를 느끼고 재해석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달 22일 열리는‘정원을 둘러싼 아시아 자연문화: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은 아시아 정원 문화와 특성을 알아본 뒤 자신이 느낀 정원 문화를 나만의 꽃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무등울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무등울림 축제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무등울림의 타이틀은 시민과 함께하는 ‘무등 밤 마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무등울림 축제는 매년 10월초 진행됐으나, 올해 처음으로 6월로 옮겨 주간부터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ㆍ공연ㆍ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주도형 예술 축제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무등산권에 자리 잡은 5개 미술관 및 3개 유관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상생하는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 초여름 밤 무등산에 마실 나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축제는 ▲3일, 오후 5시 풍류달빛공연 ▲ 4일, 애니메이션 환경영화 ▲ 6일, 무형문화재가 함께하는 단오놀이 무대로 꾸려진다. 먼저 풍류달빛공연은 소리꾼 오단해와 청학동 국악자매 김다현이 출연하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지며 광주관광재단과 광주 MBC, 전통문화관이 함께 참여한다. 4일 애니메이션 환경영화는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주관한다. 환경 애니메이션 ‘슈퍼문’이 너덜마당의 대형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