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후보는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상생발전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후보는 전남·광주 상호 발전과 상생협력 성공을 위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직속으로 설치하고,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광역단체장 선거 당선 시 취임 이후 공식 기구를 발족해 상생발전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 후보가 이날 협약한 상생안건은 ▲반도체 등 첨단미래산업 공동유치 ▲광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물류·인적자원·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확대 ▲경제권통합, 행정통합 및 생활권통합 등이다. 먼저 전남·광주 먹거리인 첨단미래산업 유치를 위해 양 후보는 반도체산업, AI산업, 첨단의료복합산업, 차세대배터리산업,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 RE100에너지산업,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남·광주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주~나주·광주~화순간 광역철도망 구축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는 17일 지역 예술인 모임인 ‘안전하고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바라는 예술인 모임’(이하 예술인 모임)과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가 제42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 전야제에서 예술인 복지 및 권리 보장 정책 홍보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지역 문화예술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진행해왔던 ‘예술인 모임’과 지역예술계,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그리고 광주 예술인의 창작지원과 복지 업무를 총괄하는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가 관련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도모하면서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은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NGO지원센터 시민마루와 오월시민난장이 펼쳐지는 금남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예술인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한 1부 「강연&토론」은 전일빌딩245에서 세 명의 강연자(▲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정윤희, ▲소년의서 임인자, ▲예술대학생네트워크 장소현)를 초청하여 예술인의 권리와 지위 보장, 안전한 창작환경 조성의 중요성, 그리고 새롭게 예술인의 범주로 들어온 대학 예술인들의 권리에 대한 시선을 듣는다. 금남로 일대에 배치된 부스에서 운영되는 2부는 ▲광주 예술인 권익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생활권 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장애예술인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스 작가 4명과 문학 분야 작가(등단 작가 포함) 10명이다.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작가는 작업실과 창작활동비를 지원하며 문학 분야 선정 작가는 작품집 발간비를 지원한다. 공모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9일 17:00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gjcf3@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시각예술분야 선정된 작가는 의무사항으로 개인전 1회 개최 및 공동 배리어 프리전을 1회 이상 개최해야 한다. 문학 분야는 장애예술 문학집 발간을 위한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또한, 사업 참여 예술인은 장애예술인 문화주간 행사 발표회에 참여해야 한다. 선정 심사는 1차 행정심사, 2차 전문가심사를 실시하며, 문학 분야는 지원서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시각예술분야는 서류심사 및 영상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가 모집 공고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강좌 3강 ‘민중 미술 운동과 이상호’가 오는 5월 19일과 20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광주 영화 비평지인 <씬1980>의 한재섭 편집장이 강좌를 진행하며, 5월 19일(목)과 20일(금)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씬1980>은 2019년 창간되어 광주 영화의 모든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광주 영화 비평지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알리기 위해 창간된 비평지로, 1인당 스크린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인 광주의 첫 영화잡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한 편집장은 지역, 그 중에서도 광주가 가진 역사와 그것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영화에 담아내는 영화인들의 이야기에 격려와 응원을 더해 비평지에 싣고 있다. ‘민중 미술 운동과 이상호’ 강좌는 미술관이 아닌 거리에서 일어난 민중 미술 운동 및 대표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이상호의 작품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민중과 미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한 편집장은 위 강좌에 대해 “민중 미술 운동에 대한 강좌와 대표 작가인 이상호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세련된 음악적 감각과 매혹적인 음색, 열정적인 음악적 감성을 담아내는 소프라노 진윤희는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성악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Temple University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녀는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서울 내셔널 오케스트라, 뉴서울 오케스트라, 헤럴드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 오케스트라, 야쿠츠크 국립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안즈서울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팀과 협연 무대를 진행했다. 미국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곳곳에서 독창회를 개최하며 국내외 유수 언론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La Bohème, Die Fledermaus, Die Zauberflöte, Das Rheingold, 춘향전, 선비 등 수회의 오페라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Messiah,Stabat Mater, Requiem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창자로 활약하였다. 오페라 활동 초기 잘 알려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본선 선대위가 12일 출범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강추캠프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당하게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송갑석,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국회의원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강기정 후보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듣는다 본부’와 ‘됩니다 본부’ 두 축이 중심이 된다고 설명했다. ‘듣는다’ 본부장은 김광진 전 국회의원, ‘됩니다’ 본부장은 노희용 전 동구청장이 맡는다. 먼저 ‘듣는다 본부’는 후보와 시민이 함께하는 유세 ‘마이크를 드립니다’와 같은 새로운 컨셉의 선거운동을 펼친다. 선거 후보자 일방 소통인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됩니다 본부’는 정책 메이커톤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통합된 공약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정책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5개구 찾아가는 정책 소풍’도 진행한다. 5개구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원팀을 구성하고 정책선거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강기정 후보는 “시민의 진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광주시 선관위를 찾아 6·1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출마자 90여명과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했다. 강 후보는 “민주당이 광주의 힘이 되겠다”며 “시민으로부터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등록 첫날을 맞이해 민주당 후보 모두는 5·18 영령들과 광주 시민 앞에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며 “민주당의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 후보는 좋은 정책으로 지역 발전 동력을 만들고, ‘경청’을 통한 새로운 선거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 후보는 “시민들은 산업을 키워서 일자리를 늘려 달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당당하고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또 “좋은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가는데 기여하겠다”며 “정책 메이커톤을 통해 숙성되고 정제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공천장을 받았다. 박홍근 원내대표와 17개 시도지사 후보는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이끈다. 이재명 상임고문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강 예비후보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 더해 내 삶을 혁명하는 광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고 시민들의 삶을 당당하고 빠르게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에서 희망의 바람, 필승의 바람을 만들어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선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정성홍 후보는 12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 교육감선거 후보 등록을 하면서 박헤자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성홍은 36년동안 학교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참교육의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박근혜정권에서 해직을 감수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래서 저 정성홍을 광주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주진보단일후보로 내세워 주신 것입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교육의 가치와 철학, 정책에 대한 어떠한 공유와 제안도 없이 단지 ‘보수교육감’ 탄생을 막아야 하기에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것은 정치인다운 선거공학적 접근입니다.” 라고 박혜자 후보를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와 정성홍은 보수로 회귀하려는 윤석열정권의 교육정책이 광주에서 강행되는 현실을 광주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 정성홍은 광주시민을 믿고 당당하게 한길을 가겠습니다.”라고 하며 사실상 단일화는 없음을 선언했다. 선거 판세에 따라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극적인 단일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간다. 12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화정동 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고 위기에 빠진 광주교육 대전환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잘 알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당장 4년만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미래, 더 나가 광주의 미래를 그린다”며 “이번 선거는 특히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민주교육감이 필요한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정식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4일 선거 개소식을 연다. 14일 오후 2시 북구 유동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사무실에서 여는 이번 개소식은 미래 광주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개소식 행사는 후보 축하 상영, 내외빈 소개, 축사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월 광주, 그 때 이야기를 기억하고자 제작된 대표 공연작품을 ACC에서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 오월광주를 소재로 제작된 대표적인 공연 콘텐츠 두 작품을 준비했다. 도청이 기억하는 오월의 가치, ‘시간을 칠하는 사람’ 공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막을 올린다. 장소 친화적인 실험연극으로 주목 받는 윤시중 연출과 역사적 사실에서 현대에 통용되는 주제의식을 길어낼 줄 아는 김민정 작가가 함께한 작품이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으로 제작된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2018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5년째 공연을 이어오며, ACC의 대표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평론가 김남석은‘5.18 광주 민주화 항쟁의 비극을 총격 없이, 그리고 피 흘림 없이 무대에서 구현하는 방식을 일구었다’고 평한바 있다.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오월광주를 새로운 시선으로 기억하는 작품이다. 1980년 오월 광주에 살았던 평범한 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5·18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작품은 전남도청 벽을 하얗게 칠하던
사회적 약자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사회, 일반, 신체 또는 인지 기능이 다른 사람보다 약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고 대표적으로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학대의심 장기결석아동, 데이트폭력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 등도 이에 포함된다. 경찰은 현재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동·청소년 대상으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인 학교전담경찰관(SPO)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사전에 발견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학대전담경찰관(APO), 장애인 대상으로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전문지식과 의사소통 및 수사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경찰관을 해당 사건에 배정하여 편의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전담경찰관 제도 등이 있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경찰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가 많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는 전년도 대비 64% 증가했고, 여성대상 범죄는 전년에 비해 26.5% 늘었으며,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서 해당 범죄 신고는 세배 이상,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