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오는 7월 2일까지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섬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숙박형 프로그램 ‘1박 2일 섬스럽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박 2일 섬스럽게’ 교육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도시에서 하기 어려운 갯벌 체험과 섬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탄탄한 구성으로 초등학생 자녀 동반 3~4인 가족에 인기 높은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 비금도와 도초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생물자원 갯벌 탐사, ▲염전 체험, ▲어류 탐사, ▲섬 명소 관람, ▲전통 체험 등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자녀 동반 3인 이상 가족 단위로 총 22명 이내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00,000원, 초등학생을 제외한 동반 가족은 1인당 120,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담당자는 “섬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 함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2024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도와 경북도가 문화예술로 소통·화합하고, 상생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을 대통합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2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영호남 예술인 상생콘서트, 힐링 미니콘서트, 미니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청년 작가 아트(ART)전, 신(新) 화개장터(농수특산물 판매), 영호남 관광 홍보 라운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볼거리가 펼쳐진다. 24일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 참석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 향우 차담회, 영호남 청년작가 아트(ART)전, 신(新) 화개장터(농수특산물 판매), 양 도의 전통주 홍보부스, 관광 홍보 부스 등 행사장을 둘러보며, 양 도의 소통과 화합 의지를 다졌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1990년 한·소 수교 이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가 ‘무력 침략을 받으면 지체 없는 상호 군사원조’에 합의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은 냉전 종식 후 폐기됐던 군사동맹을 사실상 부활시켜 러시아가 한반도에 ‘자동 군사 개입’을 할 길을 터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을 되살린 ‘군사동맹’ 성격의 새 조약에 서명하면서 한·러 관계에 대형 악재는 우리 발등에 불똥이 튄 격이 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엄중히 규탄하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재검토’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강경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북한과 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푸틴은 북한에 초정밀 무기를 공급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러시아를 향해 “북한에 정밀 무기를 지원하지 말라”고 재차 경고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각종 첨단 무기를 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창작품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5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본선은 9월 7~8일 1박 2일 캠프 형태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하며, 이에 앞서 7월 12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각각 30팀씩 선발해 개최하며 초등부는 4학년 이상부터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는 학생 2인 1팀과 지도교사 1인으로 구성해야만 출전할 수 있다.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는 탐구수행을 위한 탐구능력 평가를 위한 온라인 예선대회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기어, 송수신기 등을 기본으로 활용해 참가자가 준비한 재료로 모형배를 제작하고 과학관 거울못을 횡단하는 본선대회로 진행된다. 시상내역으로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부문별로 각 2팀씩 수여하며,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총 8팀에게 수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 12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24일 본관 2층 다산홀에서 도민과 교육생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24년 제1회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비움과 채움이 있는 힐링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려 관객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를 불어넣었다. 지역 예술인과 음악가가 참여해 클래식(악기연주), 팝,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는 등 기존 음악회와 차별점을 뒀으며 ▲오프닝밴드(재즈밴드) ▲청년버스킹 공연(4개 팀) ▲교육생 재능공연 순으로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풍성한 음악과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서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울림의 축제였다”며 “인재개발원에서 색다른 문화 체험을 하게 되니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창고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연화 원장은 “힐링음악회는 지역 예술인이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그 현장에 도민(교육생)이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열린 인재개발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력을 가져올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시장이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있지만, 부동산 입지에 따른 초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생활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중 생활숙박시설은 외국인 관광객 급증하면서 새롭게 부각된 부동산 상품이다. 이는 호텔처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취사는 물론 장기 숙박도 가능해 국내 유명 관광지 숙박시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생숙 입지 중요성 더욱 커져 특히 도심과 주거지역을 벗어나 개발호재가 많은 관광지내 있는 생활숙박시설은 기대되는 미래가치와 수요층 덕분에 관심이 크다.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 시장에서도 투자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생활숙박시설을 분양 받을 계획이라면 전문 위탁운영사와 계약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 위탁운영사는 수분양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숙박업 등록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다채로운 문화, 교육 기회와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청용’과 ‘압화’를 주제로 오는 8월 31일까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특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龍),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전시되는 청용(靑龍)은 용을 닮은 용물고기, 중국에서 행운을 주는 물고기로 알려진 아로와나다. 몸 표면의 색택에 따라 금용, 홍용, 청용으로 구분한다. 청용은 녹색빛을 띄며, 비늘 하나하나에 특유의 표범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80cm까지 자란다. ‘야생화, 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선 눌러서 말린 꽃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조형예술인 압화(押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압화대전 역대 수상작 전시로, 구례군(한국압화박물관)과 협력해 개최됐다. 꽃으로 그려내는 다양한 작품에는 야생화의 본고장 구례의 싱그러운 자연, 형형색색의 꽃잎과 줄기가 물감이 돼 삶과 행복, 사랑을 담은 이야기가 담겼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인 섬진강을 테마로 민물고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전시·연구를 통해 생태의 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영화·드라마 로케이션을 할 만한 장소를 찾는 로케이션 매니저 22명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각 22개 시군별 1명씩 총 22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도민은 로케이션 매니저가 되기 위한 특별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7월 13~15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전문 로케이션매니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강과 사진 촬영, 촬영지 선정 방법 등 기본 로케이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촬영지 발굴 건수 등에 따라 인당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이 발굴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는 향후 전남지역 필름 데이터베이스인 ‘전남필름’ 플랫폼에 DB로 등록돼 활용된다. 로케이션 매니저는 전남도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로케이션 발굴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패니 플래그의 소설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Fried Green Tomatoes at the Whistle Stop Cafe)”에서 주인공 에블린 카우치가 니니 스레드굿에게 하는 말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다. “나는 나이 먹었다기엔 너무 젊고, 젊다기엔 너무 늙어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나도 에블린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느낌에 대해서 종종 생각한다. 특히나 젊음을 찬양하고 노화를 무찔러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회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우리가 어떻게 늙어가야 하는지, 어느 정도 노화와 싸우고 어느 정도를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한 균형인지 알려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몸이 약해지고 머리가 세어갈 때 어떤 기분이어야 하는지,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얼굴 주름 때문에 미소마저도 서글프게 변해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시인 딜런 토머스는 “빛이 꺼져가는 것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며, “노년은 날이 저물어감에 분노하고 몸부림쳐야 한다”고 쓰고는 애석하게도 마흔이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마흔을 훌쩍 넘긴 이들에게 토머스가 말한 분노는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처럼 느껴진다. 나이 듦에도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의 회차별 관람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그동안 회차당 80명으로 운영하던 관람인원을 회차당 100명으로 확대한다. 하루 5차례 운영되며, 총 관람정원은 500명이 되는 것이다.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조물조물 꿈을 빚는 도자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도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올해 1월 새롭게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 월 평균 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특별전시 도자기, 풍류를 품다’와 연계해 운영할 도자기 제작(타래 쌓기 기법 활용) 체험은 어린이가 도자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박물관 관람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어린이박물관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국립광주박물관 이애령 관장은 “어린이박물관이 도자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는 도자기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확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7월 5일까지 서·남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유물 매도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서·남아시아 권역의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의복, 음식문화, 전통음악, 공연, 공예, 종교, 신화‧설화, 도시문화, 건축, 세계유산 등 다양한 주제 등이 주요 구입 대상이다. 구입한 자료와 유물은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영구 보존돼 박물관 전시를 비롯한 교육·연구·문화사업 등에 활용된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지난 2017년 문화전당 내 등록된 전문박물관으로 아시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시, 보급, 교육 및 학술적 조사·연구 등을 위해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유·무형의 자료를 지속 수집해왔다. 현재 17~20세기 인도네시아 생활용품과 예술품으로 구성된 누산타라 컬렉션, 인도네시아 그림자 인형극과 관련한 무카무카무 와양(Wayang)·토펭(Topeng) 컬렉션,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민족의 전통 카펫인 알라키이즈(Ala-kiyiz)와 쉬르닥(Shyrdak) 등 아시아문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매도 희망자는 매도 신청서와 유물사진 등 관련 서류를 ACC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0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38회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총 11명의 젊은 청년들이 참가하는 이번 연주회는 처음으로 지휘 전공 학생들의 기량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휘 분야의 4명의 학생(중앙대 유준서,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 김상욱, 영남대 강한뫼, 단국대 임형묵)과 각기 거문고(한예종 나선진), 가야금(중앙대 이승호, 전남대 박지영), 대금(신소연, 전남대 나혁주), 피리(이화여대 김석언), 판소리(한양대 이승훈) 등 분야의 7명의 학생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에 맞춰 한데 어우러지며 박승희 상임지휘자는 연주회의 진행을 위해 사회를 맡게 된다. 이번 공연은 7세 이상(2017년생 이전 출생자) 관람가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20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객석은 전석 A석 1만원이며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 누리집(1577-7890)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415-5403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