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물의 신체기능이 퇴화하는 현상이다. 세포의 노화는 세포가 분열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노화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며 질병에 걸리는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다. 작가 로저 로젠블랏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58세의 나이로 ‘나이 듦의 법칙(Rules for Ageing)’을 썼다. 58세는 물론 적지 않은 나이이다. 몇 년 뒤면 노인으로 불릴 것이며, 40대와 50대를 보내면서 나이가 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2023년, 이제 83세가 된 그는 자신이 노화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가 지난 9월 30일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란을 통해 진짜 노화를 이야기하며 언급한 몇 가지는 우리에게 진짜 노화가 어떤 것인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덜 이야기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널리 알리고 고민하고 토론한다고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진짜 노화의 예로 몇 가지는 택시를 타기 어렵다는 것, 곧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과 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세계적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하모니카 리사이틀이 오는 16일 열린다. 광주 북구문화센터가 2023년 연말 특별기획 공연으로 클래식 연주회 ‘박종성 하모니카 리사이틀’을 16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펼친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꽃송이가’의 하모니카 연주자로도 유명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국내 최초로 클래식 하모니카를 전공한 연주자다. 2008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총 3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성인독주, 2중주, 앙상블)의 영애를 안았다. 2009년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독일의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5년부터 3년간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솔리스트로 함께 출연했다. 공연은 피아졸라 탱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겨울’, 페데르센 ‘여인의 그림’, 미하일 스피바코프스키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알려진 엔리오 모리꼬네를 초점화한 ‘엔리오 모리꼬네를 추억하며’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중가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이문세 ‘광화문 연가’도 들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이 12월 15일과 16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교류 공연으로 2019년 시작된 ‘오페라 달빛동맹’의 연장선이다. ‘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푸치니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유럽에서 ‘나비부인’을 여러 차례 연출한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직접 연출을 맡았고, 올해 첫 시즌오페라 ‘토스카’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마르첼로 모타델리(Marcello Mottadelli)가 지휘봉을 잡았다. 어린 소녀에서 한 아이의 어머니까지, 폭 넓은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주역 ‘초초상’ 역은 2015년 한국인 리릭 소프라노로는 최초로 빈 슈타츠오퍼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주역으로 무대에 선 것은 물론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나비부인’을 150여 회 이상 공연해 온 소프라노 임세경과 퀸 엘리자베스 및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서 한국 및 유럽에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에 최첨단 미래도시인 ‘인스파이어 엠시티’가 건설될 예정이다. 황학동 중앙시장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창석, 알파타운 회장)와 주식회사 다원 티엔비(대표회장 김영재)는 지난 11월 15일 파티앤프렌즈 피에스타 홀에서 중앙시장 일대 개발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중앙시장 일대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대지면적 7만2천373㎡(2만1천892평)연면적 84만5천100㎡(25만5천641평)에 용적률 799.46%(법정 800%)로 공동주택(아파트 2천695세대), 업무시설(오피스텔 1천560세대) 등 4천805세대와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건축은 지하 5층에서 지상 50층 규모로 주용도는 아파트, 오피스텔등과 함께 숙박시설(호텔), 상업 및 테마와 체험이 있는 테마파크를 구축하게된다. 특히 스마트 룸 컨트롤, IOT를 통한 게스트 서비스, 음성제어 엔터테인먼트, 에너지절약시설, 언터렉티브 호텔 맵, 데이터 기반 개인화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50개월(기획단계 10개월, 실행단계 35개월, 시범운영단계 5개월 등)로 총 투자비는 건설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약 5조6천81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새안그룹(대표 이정용)이 회사 자체적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새안그룹은 내년부터 ET30 굴절형 30톤 전기 트럭, 전기 포크레인, EXOD 스포츠카, WiD SUV 전기차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다. 많은 양의 배터리가 필요해지자 새안그룹은 회사 내 배터리 연구센터를 설립, '하이브리드 전고체전지'를 직접 개발 및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하이브리드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 폴리머 전지와 슈퍼캐패시터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차원의 배터리이다. 저온과 고온, 충격 및 화재, 폭발에서 자유롭다. 최근 리튬(Lithium)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고 해도 바나듐(Vanadium) 가격이 훨씬 저렴해 원가 절감 및 대량 양산에도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새안그룹은 바나듐과 극히 소량의 리튬을 이용해 에너지 밀도(Wh/kg) 250을 넘어 305 이상 끌어올리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중국 LFP 배터리는 평균 165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현대화된 M3P의 경우에도 230 수준이다. 아연-공기 연료전지 등 배터리 관련 특허를 26건 이상 등록한 바 있는 이정용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2월 11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대강당에서 ‘AI 융합 콘텐츠 무료 특강 – AI 골든타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윤권수 PD(연인, 피지컬100, PD가 사라졌다 등 연출) ▲정해현 대표(XR콘텐츠 분야) ▲김중원 AI디렉터(딸기주먹, 이현세 ‘까치’ 프로젝트 진행) 3인과 개그맨 최초 멘사 정회원 출신 사회자 ▲정철규(KBS개그맨,블랑카)가 함께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MBC드라마 ‘연인’의 프로듀서이자 내년 방영 예정인 AI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를 기획한 윤권수PD는 이번 강연에서 ▲AI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 기획 및 제작을 주제로 하여 미디어 제작으로 쌓아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할 예정이다. 21세기 각광받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선두주자 (주)뉴작의 정해현 대표는 XR, 실감콘텐츠,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XR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문화산업에 대해 참가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센터’)가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광역형 센터로 지정된 이후 2011년부터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체제로 전환·운영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지원법’과 ‘광주광역시 문화예술교육지원조례’ 등에 의거하여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전생애에 걸쳐 시민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을 기획·지원하며,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문화예술교육의 창의성 회복과 확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고, 동시에 유아문화예술교육에 힘쓴 공로로 정윤정 팀원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센터가 작년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는데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분들이 모두 함께해주신 덕분에 올해 문체부장관상을 받는 등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 브랜다커피추출센터학원 정미애 대표 인터뷰 Q 브랜다커피추출센터학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커피는 마음을 치유한다는 슬로건으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에 위치한 브랜다커피추출센터학원입니다. 2000년 초반부터 커피를 취미로 관심을 가지던 중 좀 더 전문적이며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싶어 2014년부터 본격 라이센스를 준비하면서 커피를 공부했습니다. 훗날 커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시는 분들에게도 쉽고 정확하게, 과학적 근거로 다가가는 교육을 하고 싶어 만들었으며, 실무 위주의 실습 교육을 철학으로 배워서 나눔을 실천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센터입니다. Q 브랜다커피추출센터학원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커피의 즐거움을 보다 체계적이고 교육적인 방식으로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됐으며, 과학적이고 실무적인 접근 방식으로 개인이 커피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목표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적으로 그 지식을 성공적인 직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포괄적이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울산링컨학교는 2024년도에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중도 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시간 돌봄형 대안학교로 운영되고 있고, 현재 중등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2008년 설립된 울산링컨학교는 16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등과정 대안학교로, 미래시대를 이끌어 나갈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에서 청소년기에 배우는 인성교육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인성과 사고하는 습관, 도전하는 자세, 교류하고 자제력을 배우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울산링컨학교는 미국, 영국 현지 출신의 영어 교사진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기 주도형 학습습관을 강조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도 울산링컨학교의 특징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음악, 댄스, 악기, 무용, 역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공부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VX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6일(수) ~ 8일(금)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3 VX 컨퍼런스’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개관 1주년을 맞아 VP(Virtual Production, 버추얼 프로덕션)관련 산업계 종사자, 제작사 등을 초청하여 VP 시장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본 행사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VP산업을 이끌어 가는 연사들을 초청하여 산업의 이야기를 듣는 기술 포럼과 기술 좌담회,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형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VX스튜디오에서 기술 시연회(XR, ICVFX, Driving Plate)가 펼쳐진다. 또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CGI센터의 스튜디오 팸투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VX 컨퍼런스’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테크(Tech)워크숍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실감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 및 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원장 이경주)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2023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성과전시회 G.Showca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성과전시회는 △23년도 교육생 및 지원기업의 콘텐츠 전시 및 체험 △우수기업 IR 피칭대회 △콘텐츠 전문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CC 와우랩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콘텐츠 전시 및 체험은 예비·초기 창업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리그'의 22개 작품,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잠재력 있는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는 '작(作)당모의'의 11개 작품, 지역 웹소설 활성화를 위한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의 13개 작품,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장르특화 콘텐츠 스킬업 교육'의 118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층 MX스튜디오에서는 창작자와 예비창작자들에게 콘텐츠에 대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콘텐츠 전문가 초청강연 ‘콘텐츠 토크콘서트’와 우수기업 IR 피칭대회가 개최된다. 7일에는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싱글벙글’ 채널의 김두현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두현 대표는 K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푸근한 추억여행을 선사할 곱고 아름다운 콘서트가 12월 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렸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매년 이맘 때 한·일간의 문화 교류 시리즈 ‘동행’을 선보인다. 올해가 벌써 열한 번째이다. 2023 동행 시리즈의 주제는 ‘함께하는 하모니’이다. 한·일 양국의 톱 가수와 연주 팀이 출연해 ‘히트곡’을 노래하고 연주한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한·일간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상호이해 및 신뢰 구축을 위해 1999년 출범한 교류단체이다. 입장티켓은 전석 무료로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 ▲한국 출연진으로는 ‘안개’ ‘꽃밭에서’ ‘빗속의 연인들’ ‘무인도’ 등 수 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가수 정훈희가 헤드라이너(Headliner)로, 정훈희는 곱고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가창력 그리고 음정이 정확한 가수로 손꼽힌다. 여기에 노래에 대한 진정성 호소력이 더해져 감동을 주는 가수로 유명하다. 1970년 ‘안개’로 제1회 도쿄국제가요제에서 가수상을 받았고 이듬해 아테네 국제가요제에서는 ‘너’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또 1975년 칠레 가요제에서는 ‘무인도’를 부르고 최고가수상을 받은 일찍이 전 세계에 한국가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