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아시아 각국 탈춤과 무용을 화려한 공연과 영상으로 즐기고 가면무도(마스크 댄스)의 가치와 의미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 13개국 회원국과 함께 오는 22~24일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회를 개최한다. 먼저 19일 개막행사로 2022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탈춤을 소재로 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마스크-춤, 변신 그리고 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선 아시아의 다양한 탈춤 사례를 톺아본다. 한국의 탈춤을 비롯해 부탄의 드라메체의 북 연주를 동반한 춤, 태국의 무용극 콘, 캄보디아의 커뮤니티 댄스 르콘 콜 등 탈춤의 다양성과 사회적 역할, 의미를 공유한다. 아시아 무용 자원의 보존과 아시아 문화 다양성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이어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회가 ‘아시아의 춤추는 도시’를 명제로 시민곁을 찾아간다. 상영회에선 아시아무용커뮤니티 14개 회원국의 무용 영상 20 여 편을 즐길 수 있다. 영상은 ▲베트남 민속무용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진주의 눈물’ ▲스리랑카의 건국 설화를 엿볼 수 있는 ‘비자야 왕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콘텐츠코리아랩(원장 이경주)이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 9월 14일 개막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성황리 광주콘텐츠코리아랩 공동관 운영을 마무리했다. 2023 광주콘텐츠코리아랩 공동관은 융·복합미디어 △마고유니버스 영상콘텐츠 △드럼신랩 △실버원스튜디오 3개 지원기업의 전시 및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마고유니버스는 융복합 미디어월(wall)콘텐츠를 선보였고, 드럼신랩은 광주 지역 내 뮤지션들과 협업한 국악, 재즈, Lo-Fi,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BGM) 유튜브 콘텐츠, 실버원 스튜디오는 사진 촬영 및 보정 클래스를 운영했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은 에이스페어에서 스탬프 이벤트, GCKL 사진 부스, K-pop 융복합 공연 예술과 시민참여형 전자드럼 체험 이벤트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높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올해는 마고유니버스와 드럼신랩의 콜라보로 무용과 전자 드럼을 결합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적극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버스방송의 디〮에이밍은 지난 15일 오후 본사 인근 SparkPlus Conference Room에서 옥외 온라인 양방향 AI 스마트 앱인 ‘BEE TV’ 개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 보고회에는 한국버스방송 디에이밍의 전체 임직원과 투자자, 개발사인 피플 앤 월드의 강동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버스방송(회장 조재완)는 서울 시내버스에 설치된 단말기(TV 등)를 통해 다양한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얍티비’를 운영하는 매체사이다. 디에이밍(대표 장강서)은 한국버스방송의 자회사로 ‘얍티비’의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에 AI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광고와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 향후 편의점, 약국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매체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루 평균 버스 이용객 수는 약 460만 명에 이른다. 장강서 한국버스방송 디〮에이밍 대표는 “BEE TV 개발 현황, 플랫폼 고도화, 매체 확장 전략, 효율적인 영업 전략을 공유했으며, 향후 확장성에 대한 목표들을 재점검하여 1일 460만 명의 버스 이용객과 정류소별 업체와 연동되는 신개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 대표 관광 굿즈 개발 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디자인진흥원이 2022년부터 주관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3개월간 지역 디자인기업 지원을 통해 광주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관광 굿즈 상품을 개발하였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품목을 결정하고,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굿즈 총 18종을 개발 지원 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키링 ▲마그넷 ▲팝업 아트북 ▲테이프 디스펜서 ▲서류클립 등에 광주의 상징을 담고자 노력하였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광주의 문화관광자원을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질 높은 굿즈를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된 굿즈는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기간 내 HI!GD(하이광주디자인) 전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가을맞이 문화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우수공연 초청기획사업, 우리 동네 프린지, 어린이 목수축제, 문화예술교육 축제 아트날라리, 전통문화관 무등풍류 뎐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을을 수놓는다. 수준 높은 클래식, 시민 문화 향유 기회 우수공연 초청 <달콤한 음악스토리 With Classic> 먼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 ‘우수공연 초청기획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초청하여 시민 문화 향유권을 신장 하는 사업이다. 앞서 8월 25일 ‘여명1919’의 연극 <밀정리스트>, 9월 8일 문민기획의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에 시민들 호응과 찬사가 이어졌다. 오는 10월 26일(목)에는 주식회사 브이라이트가 <달콤한 음악스토리 With Classic>을 선보인다. 주식회사 브이라이트는 오케스트라, 성악 등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클래식을 친숙하게 풀어내 관객에게 다가가는 공연을 만드는 단체이다. <달콤한 음악스토리 With Classic>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과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9월 13일, 한국에서의 3번째 '진기랴오미' 랴오닝 바비큐와 한국식 불고기의 만남 행사가 한국 강남구 육시리 고깃집에서 개최됐다. 육시리 고깃집은 강남구의 유명한 고깃집으로 깊은 연구와 좋은 식재료,고급 한우를 선택하여 손님들에게 고품질의 음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깃집이다. 바비큐는 최초의 요리 방식에서 지금은 일종의 음식 문화가 됐다. 중국의 많은 도시들은 지역에 따른 특유한 바비큐 특징을 가지고 있다. 랴오닝 바비큐는 많은 식재료로 각지의 해산물 바비큐, 육류 바비큐, 야채 바비큐의 특성을 통합하여 지역 특색의 풍미를 형성했다. 특히 랴오닝성 진저우 바비큐는 "찍기, 닦기, 뿌리기, 굽기, 뒤집기, 누르기"에 주의를 기울여 맛이 담백하고 고기 빛깔이 고우며 모양이 아름다워 사람들이 느끼하지 않게, 먹어도 질리지 않게 한다. 한국식 불고기는 절임 방법과 재료 선택에 있다. 소고기와 해산물을 주재료로 하고 한국식 정통 바비큐 양념을 곁들이면 고기 본연의 향을 살리면서 달콤한 한국식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식 불고기는 굽는 방법도 다른데 고온을 이용하여
개개인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저마다의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여기서 수단과 방법은 합법적일 수도, 불법적일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쾌락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누군가는 운동을 통해 이를 채울 것이고, 누군가는 마약등을 투약함으로써 이를 채우기도 한다.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한다면 이는 공감 받지 못할 것이다. 집회 또한 마찬가지이다. 위와 같은 개인들이 공통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모여 함께 하는 것이 집회라 볼 수 있다. 가끔씩 집회의 목적을 벗어나 감정이 격해져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며, 야간 시간에 방송을 송출 하는 등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해하여 공감 받지 못하고 공감할 수 없는 결말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집회의 자유는 헌법상 기본권으로 보장되어 있지만 타인의 권리도 존중해야하기 때문에 배려하지 못하고 불법적인 집회는 외면을 받을 것이다. 집회는 국가의 법질서와 시민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위협하면서까지 누릴 수 있는 절대 권리가 아니다. 적법하고 평화적인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법집회는 억제하여 집시법 조항에서처럼 집회의 권리 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공감 받는 집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
올해 추석 연휴는 임시공휴일, 개천절 등을 합하면 여느 해 보다 길어 가족들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 가족이 모여 음식을 먹거나 집안일을 하다 보면 음식이나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명절에는 송편, 인절미 등 찰진 떡과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는데씹는 기능이 약한 아이와 노인은 떡을 먹다가 목에 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의식이 있으면 기침부터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강한 기침으로 목에 있는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빠르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 잘못하면 소중한 생명까지 잃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의식이 있을 경우) 1. 환자의 등 뒤에서 주먹 쥔 손을 명치와 배꼽 사이에 놓은 다음 2.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싼 뒤 한쪽 다리는 환자 다리 사이로 놓고 무릎은 살짝 굽혀서 안정적인 자세를 잡고 3. 팔에 강하게 힘을 주며 배를 안쪽으로 누른 뒤 5회 정도 당겨준다. 단,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임산부의 경우 가슴 한가운데 주먹을 대고 가슴을 뒤로 당기면서 압박하며, 119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한다. 만약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돌아갔다. 외국 방문으로는 최장기간인 5박 6일 역대 최장 해외 체류 기간 방문한 것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북, 러 관계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방문 목적이 군사시설 등 최신무기 관련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러잖아도 북한이 정권 수립 75주년을 하루 앞둔 8일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밝혔었다. 북한이 6일 진수식에서 선보인 잠수함은 로미오급 개량형(3000t급)으로 추정되고 있다. 3~4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핵 어뢰로 알려진 ‘해일’ 등을 탑재할 수 있다고 한다. 사전 탐지가 어려운 수중에서의 핵 공격 위협이 현실화한 셈이다. 김정은도 “파렴치한 원수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위협 협박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춰 김정은이 이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SSN(원자력추진잠수함) 기술 이전을 요구했을 공산이 크다.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긴 하지만, 중·단거리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9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세계에서 가장 센 빛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주제로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윤혁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빛을 만드는 방법, 강한 빛을 만드는 원리와 이유, 세계에서 가장 강한 빛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윤혁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물리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기초과학연구원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 연구위원을 거쳐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초강력 레이저와 물질의 상호작용, 새로운 특성을 갖는 결맞는 빛의 생성, 공기 중 고출력 레이저의 전파 등이다. 2023년도 과학스쿨은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시 자가발전 손전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SNS에 강연 참여 후기를 게재하면 확인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매달 참여시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하반기에 4개 이상 모으면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어린이 공연이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에서 잇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의 어린이 공연 ‘뿔난 오니(신비한 움직임 사전)’ 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스튜디오 햇)’이 지난 6일 폐막한 ‘제35회 춘천인형극제’에서 각각 미술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술상을 받은 ‘뿔난 오니’는 일본 작가 하마다 히로스케의 동화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 원작의 교훈을 움직임극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다양한 소품과 신체언어를 활용해 인간과 어울리지 못하는 오니(요괴)를 표현했다. 작품은 ‘다양성’과 ‘나다움’을 얘기한다. 작품상(코코바우 BEST3)에 빛나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은 다양한 집의 형태를 팝업북과 종이예술로 담아냈다. 나와 우리의 마음의 집을 더 튼튼하게 세우고 지키는 방법을 두 가지의 재미난 이야기로 전달한다. 두 작품은 각각 지난 2022년, 2023년 ACC 어린이·청소년 창·제작 공연개발 사업 결과물이다. ACC는 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동시대 아시아를 이해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공연을 제작·유통하는 공연개발 사업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연속 기획전 <한국멜로영화클래식> 3탄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7월에 <맨발의 청춘(1964)>을 신호탄으로 8월에 <미워도 다시 한번(1968)>에 이어 세 번째 기획전으로 한국멜로영화의 새로운 전환기를 가져다 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상영, 허진호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도 열릴 예정이다. 1998년에 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영화로 1998년 1월 24일 개봉 당시 서울 관객 42만 명을 동원했으며 그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여자최우수연기상, 대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여자연기자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봄날은 간다>는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로 2001년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면 먹을래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