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마약 실태는 어떤가? 도심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고 지식층까지 청정지역이 없다. 거기에 농촌, 도서지역의 관광지, 행락지 주변의 호텔, 펜션에 이르기까지 도·농을 따지지 않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더하여 농·어촌의 경우 노동 인력 감소로 인하여 동남아시아부터 구소련에서 분리된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외 인력이 노동 인력으로 유입되면서 더욱 더 농촌 지역마약 노출이 보편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 최근 서울 부산등 대도시 이외 해남 등 농촌지역에서도 대단위 마약 사범 검거가 그 예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농촌 지역의 마약 사범을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일까? 마약사범은 검거도 중요하지만 유입을 막고 예방을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를 한다. 담양경찰서에서는 위와 같은 효과적인 방법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마약사범이 이용을 할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여 주민 홍보 활동에 나섰다. 첫 번째 유흥, 숙박업소(호텔, 펜션)에 대한 홍보활동 두 번째 인력대기소(2개소) 및 담양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타와 협조 외국인 근로자 및 정착한 외국인들을 상대로 꾸준한 모니터링 및 홍보 위와 같이 담양경찰서에
건설 현장에서 노동조합이 자기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요구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공사 방해 등 불법행위를 일삼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불법행위는 건설 근로자들의 일할 기회 및 건설업체의 경영권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보고 있다.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도 필요하지만 먼저 관계부처에서 건설 현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이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와 사용자를 가리지 않고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책안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는 건설 현장 노사관계 불법행위 및 채용 강요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직권 조사도 강화하여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채용 강요 및 협박에 의한 금품 수수 등은 형법상 강요·협박·공갈죄를 적용하여 처벌하고, 기계장비로 공사 현장을 점거하는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하여 처벌할 예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건설 현장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 피해 신고는 경찰(112) 또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용중인 채용 질서 신고센터(
지난 며칠은 가슴 먹먹한 환희의 밤을 보냈다. 5월 광주, 그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마음을 베었지만 한 켠 그 상처들을 보듬어 안는 희망의 울림이 꿈에서조차 계속되는 체험이었다. 지난 5일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제 13회 정기공연인 창작 오페라 ‘박하사탕’을 관람했다. 무더위가 한풀 꺽인 선선한 초가을의 밤! 광주예술의전당 잔디밭을 가득 매운 발걸음들은 모두 그날을 공유하며 가슴속 샘솟는 아픔과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었고, 열사들의 이름이 허공으로 울릴 땐 나도 모르게 하늘의 별을 헤었다. 오페라 <박하사탕>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을 원작으로 한 1980년 5월 광주, 공수부대원으로 투입된 한 남자의 사랑과 파멸을 다룬 사실주의적 비극 오페라이며 휴먼드라마로 지난 2019-2020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 이후, 21년 국립극장 초연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의 입증은 물론 예술적으로도 한국 창작 오페라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의 현대사에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적 트라우마(Trauma)를 남겼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월 광주는 누구에게나 가슴 한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이 기획공연 발레살롱콘서트Ⅲ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 Classic VS Contemporary’를 22~23일 양일간 총 2회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발레인 ‘백조의 호수’를 기존의 클래식(고전) 버전과 컨템포러리(현대) 버전 하이라이트를 한 무대에서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최초의 시도다.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6중주 협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래식 발레란 17세기 말부터 19세기 말까지 행해졌던 발레로, 발레의 기법이 체계화돼 전통이 확립된 발레를 말한다. 이 시기는 궁정발레에서 극장발레로 옮겨가던 무렵으로,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이 대표작이다. 컨템포러리 발레는 고전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형태의 발레를 의미한다. 클래식 발레와 비교하면 고정된 형식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무대는 기존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와 초청안무자 정형일의 컨템포러리 발레 ‘Two Feathers’를 번갈아 가며 비교 감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경숙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조가영 지도위원의 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순수미술에서 설치미술까지 예술 작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3개가 동시에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14일 야외 전시 ‘하늬풍경’, 아시아 네트워크 전시 ‘일상첨화’, 공모 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등 총 3개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3개 전시는 예술적, 문화적, 사회적 의견을 작가의 고유한 방식으로 제안하는 총체적 담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늬풍경’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글 해설 홍보물을 제공한다. ‘일상첨화’와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촉각 도표 홍보물과 전시물을 제공한다.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모든 작품은 만질 수 있도록 창‧제작됐다. 오는 10월엔 시각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작품 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하늬풍경’은 한국, 중국, 일본작가 11명(팀)과 함께 ACC의 야외일대를 넘나들며 기후위기라는 동시대 현안을 다룬다. 기후위기에 당면한 동시대인의 인식을 환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3광주ACEFair’에 17개 지역 콘텐츠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전시관에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활용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캠프파이어애니웍스(레인보우버블잼), ㈜마로스튜디오(V&U), 5브릭스(타타와쿠마)가 참여한다. 또한, 기획창작스튜디오지원사업 수혜기업인 ㈜공감미디어(상사의청혼), ㈜상단스튜디오(후라이언), 골드프레임 주식회사(마이리틀쉐프)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의 작품들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기업 중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은 2023 에이스 페어에서 애니메이션 ‘다이노맨’의 중국 수출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전시관에서는 지역 콘텐츠 캐릭터 탈인형 이벤트와 지역 캐릭터 포토부스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은 지구촌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속발전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UN 2030 Together’라는 비전 아래 혁신적인 리더십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회장은 오는 10월 3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ICAE 2030 Together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기술투자, 미디어 및 컨텐츠 교류, 국제공동펀드 구성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정신적 회복과 지구환경 회복,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17개분야 169개 세부목표 실천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두 회장은 언론 방송 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정부, 지역사회 및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촉진해왔다. 그의 리더십은 ESG, UN SDGs 실천, 글로벌 지도자 양성과 환경문제 해결 및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청소년 글로벌 리더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UN 2030 T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SNS기자연합회는 올해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인터내셔널리더어워드 시상식'이 10월 3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 Together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은 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가 매년 UN SDGs 실천을 기본으로 두고 뜻을 함께하는 단체들과 함께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사)SNS기자연합회(김용두 회장), 송석준 국회의원실,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심재환 대표)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 또한, 양기대 국회의원실에서 UN SDGs 실천 뜻에 동참하여 협력하고 있다. 2030 Together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는 글로벌 리더들의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UN SDG 실천방안 발표 및 강연과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들의 UN SDGs 실천방안에 대한 발표(영어스피치) 등으로 진행된다. 우리 세대가 마주한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하여 전세계 글로벌 리더들이 그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nb
인공지능과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사람의 이미지를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함께 인공지능을 이용해 인간의 목소리를 만드는 오디오 딥페이크 기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교묘히 진화되고 있는 AI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대처 요령을 알고 대체하자 첫째, 자녀의 울음소리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학교나 친구 등을 통해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아무리 상대방이 독촉을 하더라도 확인 되기 전에는 절대 돈을 송금하지 않기 둘째, 악성앱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백신 앱을 활용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휴대폰 공인인증서와 신분증 등을 재발급 받아야 한다. 세 번째,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싸이트(1577-5500)에 들어가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개설된 계좌와 카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스마트피싱보호 앱을 다운받으면 피싱 의심 전화가 왔을 때 경고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AI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큰 범죄인 만큼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해야 할 것이다.
올해 강남 학원가 일대 마약류 음료 사건은 이미 국민 일상에 파고든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기 충분했다. 고교생보다 어린 중학생부터 시작해 SNS, 다크웹으로 퍼져나간 마약류 유통은 더 이상 마약류 범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을 늦출 수 없었고, 경찰청장은 “국민체감 약속 2호 – 마약류 범죄 근절”을 기조로 마약류 범죄에 대응 강도를 높였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 검거된 마약사범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가량 늘었고 구속된 인원은 82%가 늘었다. 특히, 공급망 차단에 집중하여 공급사범을 1,764명 검거(40%↑)하고 관련된 범죄 수익을 5억 4천만원(116%↑) 동결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좀처럼 마약사범이 줄어들지 않는 점과, 클럽·유흥업소 안 마약사범이 세배 가량 증가한 점이다. 클럽·유흥업소 안 마약은 성범죄·강력범죄 등으로 연계되는 문제가 있기에 심각성이 더 크다. 이러한 마약류 범죄의 근절은 정부기관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개인과 가족·학교·단체 등 지역사회 일원 모두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각자 위치에서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위험성을 교육하고, 중독에 대한 치료지원과 신속한 법개정 등 법률 강화 등이 요구된다. 경찰은 7월 이
고유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우려가 우리 경제에 또다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당초 정부가 예상한 ‘상저하고’의 경기 흐름이 물 건너가고 ‘상저하저’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유국 연합체 OPE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연장하기로 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경제에는 직격탄이다. 감산 연장의 주요 이유는 중국 경기의 침체 가능성이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무역국이다. 여기에 달러당 1330원을 웃도는 고환율이 기름을 붓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반전된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부텍사스유(WTI)를 비롯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 월가 일각에선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내놓고 있다. 사우디는 연말까지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이어가기로 했고, 러시아는 하루 30만 배럴 수출 감축을 유지하기로 했다. 고유가는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인플레이션도 자극하고 있다. 안 그래도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3%대로 치솟은 마당이다. 글로벌 물가상승률이 다시 반등하는 ‘2차 인플레이션 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벽지 전문 기업인 개나리벽지(주)가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통 큰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책임경영을 실천한다. 지난 7일 화성도시공사와 개나리벽지(주), 재)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ESG기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도시공사 설립 이후 단체가 아닌 기업과 복지재단, 3자가 맺은 사회공헌사업은 최초 격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나리벽지는 고품질의 벽지를 현물 지원하고, 공사는 이를 시공할 전문기술 인력과 기타 경비를 지원하며, 재단은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개나리벽지는 다양한 벽지 샘플을 제공해 수혜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공헌사업에 진심을 더했다. 실제로 김 훈 개나리벽지(주)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오늘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기업의 모든 핵심이 이곳 화성시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동안 지역을 위한 공헌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라며 “그 시작을 시를 대표하는 공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