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름다운 바다 “더 깨끗하게”- 관산읍 정남진전망대 일원서 ‘아름다운 바다 살리기’ 행사 개최 - 깨끗한 바다 생태계 객관적 자료 확보해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주력 장흥군은 17일 관산읍 정남진전망대 일원에서 ‘아름다운 바다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향상과 실천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 김복실 장흥군의회 의장,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회원 등 참가자 100여명은 삼산방조제 앞에서 간단한 개회식과 점심식사를 갖고 정화활동에 나섰다. 환경보호중앙회 일부회원과 잠수부들이 수중 폐기물수거에 나선 시각, 남은 참가자들은 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흥군은 앞으로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고 있는 지역 어업인을 비롯, 민간 차원의 정화활동을 활발히 지원해 바다 환경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여갈 방침이다. 깨끗한 바다 생태계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확보해, 무산김, 매생이 등의 친환경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차향으로 가득한 김대중 컨벤션센터제5회 보성 세계차박람회 현장 가을의 문턱에 주말을 맞아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차 애호가들이 차향에 흠뻑 빠져있다. “제5회 보성 세계차박람회·세계차품평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차 농가들이 정성껏 만들어 출품한 브랜딩차 품평회와 보성예명원 차인들의 茶禮시연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등 오감을 만족해주는 차로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제5회 보성세계차박람회·세계차품평대회”는 지난14일 개막하여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업인, 군민, 규제개혁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규제혁신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발전 추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과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옴부즈만 규제개선 팀장의‘현장 사례를 통해 본 지방규제 실태 및 개선 방향’발제를 시작으로 기업과 주민, 공무원 등이 제안한 규제 사항에 대해 토론회 안건으로 선정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장흥군은 건의된 규제개선 안건에 대해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자체 해결이 어려운 과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토론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일 곡성레저문화센터 평생학습실에서 곡성권역(읍, 오곡, 고달, 삼기) 새내기 및 선배 귀농귀촌인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에게 곡성군 귀농귀촌 정책에 대하여 안내하고 곡성권역 선배 귀농귀촌인들과 영농기술 및 생활 노하우 전수 등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딸과 사위 그리고 손자와 함께 3대가 귀농하여 오순도순 살고 있는 장순자 씨는 귀농 전 지역 선택에 많은 고민을 했고, 교통이 편리한 곡성으로 귀농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귀촌 1년차인 양종인 씨는 초보 귀농귀촌인들이 작물선택부터 지역에 대한 이해까지 모든 면에서 서툴다는 점을 감안해 선배 귀농귀촌인과 1대1로 연계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다. 또한 귀농 3년차인 오경심 씨는 이번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과 친분을 갖게 되어 매우 유익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귀농 선배 고병렬 씨는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이번 간담회가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음이 분명하고, 이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곡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여는 첫 삽을 떴다. 시는 15일 신안비치호텔 야외주차장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조성오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목포해상케이블카 김성운 대표이사, 시민 등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간접고용인원 1천여명 등 일자리가 창출되고, 예상탑승객 1백만명과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와 유달산의 비경, 목포대교, 고하도 유원지 등과 함께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거점이 될 것이다”면서 “완공시기에 맞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과 세계를 무대로 한 전략적인 홍보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에서 출발해 유달산 관운각 인근 상부승강장을 거친 후 목포 앞바다 위를 통과해 고하도까지를 왕복한다. 총 연장은 국내 최장인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설치사업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987년부터 시도된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역현안사업과 시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18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군수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생활공간정책과를 방문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를 방문하여, 이개호·양승조·이정현 의원을 차례로 만나 곡성군의 주요현안 사업인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구축사업’에 국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근기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생의 황금기에 ‘주경야독’실천 “경사났네”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년간 관내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30개 마을에 성인문해교사를 파견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어르신들은 3년동안 연필을 잡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산수를 하면서 그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했다.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어르신 2명이 올해 초등검정고시에 합격하면서 ‘주경야독’이라는 사자성어를 몸소 실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입면 고맹순(여, 68세) 어르신과 박남순(여, 69세) 어르신이다. 이 두 분은 차경실(여, 49세) 성인문해교사와 함께 지난 겨울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하느라 밤이 늦어지는 줄 모르고 공부했다고 한다. 올해 4월과 8월에 진행됐던 초등검정고시에 두 분이 합격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한 이래 처음 있는 경사이며, 많은 문해교사와 학습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2018년도부터 겸면 마전마을에 초등학력인정 학습반을 개설하여 운영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광양시 골약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구봉산 일대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봉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통장협의회 등 7개 자생단체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구봉산 진입로와 전망대 주변 생활쓰레기와 숲속에 투기된 폐비닐, 농약병, 오물, 방치된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구봉산 일대 도로변 칡 넝쿨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강태원 골약동장은 “이번 구봉산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구봉산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골약동 7개 자생단체에서는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골약동 발전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 장흥군에서 결혼하면 5백만원 받는다!- 장흥군 거주 미혼남녀에 결혼장려금 5백만원 분할 지급 - 조례 개정 절차 거쳐 10월 중 본격 시행 10월부터 전남 장흥군에서 결혼하면 5백만원을 받게 된다. 장흥군은 떨어지는 출산율을 높이고 만혼과 비혼 사회 분위기 반전을 위해 파격적인 결혼장려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금 5백만원을 내건 장흥군은 현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있다. 결혼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49세 이하 미혼남녀로서 결혼 전 1년 이상을 장흥군에 거주해야한다. 결혼 전 한명이라도 장흥군에 거주하면 되고, 이후에도 장흥군에 주소를 계속 두고 있어야 한다. 장려금은 2년간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이번 시책으로 장흥군은 지역 미혼남녀 결혼이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혼장려책이 출산으로 이어져 지역 인구가 얼마나 늘어날지에 대해서도 초미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장려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탄생된 커플에 대해서는 1백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는 한편, 차후 방송사와 연계한 이벤트도 구
진도군, 농지이용실태 일제 조사 실시 타 시군구 거주자 집중관리…투기목적 농지소유 근절 진도군이 9월부터 11월 말까지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농지이용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가 부동산 투기의 대상으로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 되고 있는 정책이다. 조사대상은 최근 3년 동안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농지를 비롯해 특정조사 대상인 농지처분명령 유예 농지, 농지법인 실태조사 결과 농업 경영에 이용안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지, 취득세 추징 농지, 원상 복주 완료 농지 등이다. 군은 농지 소재지 읍면 담당공무원 등으로 자체 조사팀을 구성해 대상농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 이내 취득농지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와 기타 토지 특정조사를 통해 조사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각종 직불금 수령장 등의 명단을 참고해 조사대상 리스트를 작성하고 관외 거주자 소유농지, 취득세 감면농지, 농업법인 소유농지를 중점 조사한다. 조사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자기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절차를 거쳐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할 것을 명령하며 이후에도 농지법을 위반
“시장님이 도와주셔서 큰 고비 넘겼다”- 금타 노조 신임 집행부, 윤 시장에 감사 뜻 전달 - 윤 시장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 만들어 가자” 금호타이어 노조 신임 집행부가 12일 인사차 광주광역시청을 방문, 윤장현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조삼수 대표 지회장은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이 일단 무산돼 큰 고비는 넘기게 됐다”면서 “그동안 윤장현 시장님께서 소신과 방향성을 갖고 도와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더욱 중요한 것은 경영을 정상화시키는 것인데 앞으로도 시장님께서 나서 도와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그동안 금호타이어 정상 매각을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금융위원장, 채권단, 여야 정치인 등을 가리지 않고 만나 광주사회의 뜻을 전했다”면서 “국면이 좋은 쪽으로 전환된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시장은 “여러분께 도움을 준 게 아니고 내일이어서 한 것이다. 앞으로도 저는 지속적으로 이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면서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있는 순천시 낙안읍성에서는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기마장군순라의식 등 전통행사와 도립국악단 공연, 군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춘서커스, 마술, 인간문화재가 총출연하는 국악특별공연이 마련되고, 낙안읍성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제2회 낙안읍성 전국사진촬영대회’, 지역 풍물단체가 참여하는 ‘제1회 순천시 농악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민속문화축제는 어른 세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옛 정취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제4회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을 개최, 순천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품을 직거래하는 시골장터와 연계한 시골의 엄마밥상을 전시 판매한다. 순천 전통․향토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미식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