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리산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일(금)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리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및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주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자체, 학계, 사찰, 시민단체,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토론자가 참석하였고, 250여명의 청중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금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연가치, 문화가치, 지역사회 상생협력, 공원관리 역량 등 4분야 20과제의 지리산 미래 선언문을 채택하여, 다음날인 2일(토)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발표하였다. 안시영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장은 “금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다양한 이슈들을 공원관리 정책에 검토․반영하여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리산의 미래를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송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모후실에서 만난차’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7년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하여 총 11점을 선정 시상하게 되며,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상금 200만원) 1점과 농촌진흥청장상 최우수상 2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 우수상 3점, 입선 5점 등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으며, 시상식은 9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을 받은 ‘모후실에서 만난차’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모티브로 순천시에서 농특산물 통합포장재 고품격 디자인 개발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작했다. 모후실에서 만난차는 녹차, 매화, 국화, 보리순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 만들기 체험까지 농업의 6차산업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롯데백화점,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남도특산품판매점과 서울 가락동 가락몰에서도 소비자 맞춤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장재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을 계기로 청정 지역 순천시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제17회 영광 불갑사 상사화축제가 2017년 9월 15일 부터 24 일 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영광군은 상사화 꽃의 아름다움 못지않는 다채로운 볼거리, 물화행사 등 관광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지난 축제의 미비점을 대폭 보완해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겟다고 하였다,
전라남도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18년 정부예산안에 남해안철도 건설 등 주요 SOC 사업과 미래 신성장산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 5조 5천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정부예산 반영액보다 892억 원(1.6%) 늘어난 규모로 그동안 도지사 권한대행, 정무부지사 및 실국장이 정부 부처 장차관부터 실무자까지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하고, 여야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강력히 건의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SOC 사업의 경우 관련 공무원이 부처에 상주하면서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SOC 등 물적 투자는 축소한다는 방침에 따라 관련 정부 예산이 2017년보다 20%가 감액돼 전남 지역 사업도 타격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가졌다. 앞으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등과, 추가 증액이 필요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등 SOC 사업에 대해 앞으로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OC 사업의 경우 전남도 주요 반영 예산은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 1천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조태일 시인의 18주기를 맞아 조태일기념사업회 주관으로 ‘풀꽃이 흔들릴 때 나는 노래가 되었다’를 주제로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조태일 시인 추모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권력의 부조리에 저항하며 한국문단을 이끌었던 고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기리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조태일전집’ 발간 등 조태일 시연구를 해 온 이동순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문단 선후배, 제자, 가족 그리고 곡성지역 문학단체도 함께 참여한다. 먼저 나해철 시인의 여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박석무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 유근기 곡성군수와 각초 태안사 주지스님의 격려, 박관서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과 안상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의 추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춤추는 나무예술단의 북춤, 박두규 유종 고영서 김윤미 오명현 이원현 강경아 고동실씨의 시낭송, 시인과 동문인 장창환씨와 이은봉 시인(광주대 교수)의 회고담, 시 하나 노래 하나와 내벗소리민족예술단의 공연, 조태일 시인 가족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담양 대덕면 운산마을에서 ‘제10회 운수대통마을 백중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운수대통마을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담양군의 후원으로 故한승호 명창 기념사업회 공연, 다듬이 난타공연, 소망등 띄우기, 닥나무줄다리기, 주민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운산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다듬이 난타공연’에서는 호미를 들고 밭을 매던 어머니들과 젊은 장정들의 합창으로 축제장에 흥을 더했고, 민요와 판소리가 어우러져 늦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그동안 운산마을 주민 20여명은 농사일과 직장생활 등으로 바쁜 상황 속에서도 매주 2회 이상 마을 회관에 모여 축제준비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번 백중축제에 참석한 한 마을주민은 “전통적인 농민들의 여름축제였던 세시풍속인 ‘백중(百中)’의 여러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와 함께 주민과 향우회원, 방문객 모두가 하나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중은 음력 7월 15일에 해당하며, 이무렵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놓은 데서 유래된 명칭으로 농민들의 여름철 축제로 굳건하게 자리 잡
전국언론노동조합 MBC와 KBS가 오늘 0시를 기해 동시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되찾고, 지키기 위한 두 방송사 구성원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공영방송은 국민의 것이다. 민주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것을 탐하는 어떠한 세력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MBC·KBS를 장악한 이전 정권의 적폐세력들이 저지른 노골적인 방송 제작 개입과 블랙리스트 작성, 노조 탄압 등 부당한 행동들은 누구도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공영방송 정상화는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매우 기본적인 조치이다.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할 공공재인 공영방송을 멋대로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시켜버린 지난 적폐를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한다. MBC 김장겸 사장과, KBS 고대영 사장을 비롯해 낙하산 임원진들이 지금 이렇게 버틸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구성원들과 국민들 모두 외면했다. 더욱 추한 모습이 되기 전에 하루 빨리 스스로 물러나기 바란다. 언론은 진실을 똑바로 전하라는 것이 지난 촛불 시민들의 주된 요구 중 하나였다. MBC·KBS가 정상화되는 것이야말로 촛불 시민들의 염원이다. 이는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강력 한 열망이다.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례군의회 이승옥 부의장은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여, 야) 2017년 하반기 워크숍에 참석했다. 여, 야 정당을 초월한 여성정치인으로서 생활정치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지식 공유와 여전히 소수인 여성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원이 주목해야 할 민간위탁 공공서비스와 다선의원들의 당선전략 등 「2018 지방선거 대비 핵심 선거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승옥 부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압화박물관과 그랜드 오픈한 지리산정원,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국제철인3종경기, 제9회 전국구례여자씨름대회 등을 홍보하고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를 홍보했다.
광양시는 경전선 폐선부지를 연계한 광양읍 인덕저수지~LF스퀘어 광양점~서천~도립미술관~유당공원을 연결하는 광양의 특색을 담은 덕례지구 명품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3.65km 구간을 대상으로 광양읍권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녹지와 문화, 휴식공간으로 차량통행을 배제한 보행자 중심의 길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일 구간내 추진 중인 사업들과의 연계성 확보와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해당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조경, 경관, 문화, 관광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명품 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덕례지구 명품 길 구상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해 내년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설품질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회상 도시계획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과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순천시는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오는 9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및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개최한다. 시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정원모델 제시 및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정원산업과 정원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정원 디자인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작가부, 학생부, 일반부 3개 부문에서 선정된 55개팀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이미 가까운 정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원을 조성하여 9월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36일간 전시한다. 조성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3개 중앙부처 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순천시장상을 시상하여 페스티벌의 격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룡면 신대지구(외국인학교부지)에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하여 읍면동별 특징을 반영한 ‘무한상상 테마정원’을 조성하여 전시하고, 가든마켓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9월부터 10월까지 순천시는 볼거리 풍성한 정원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 가든쇼 등 우리나라 대부분의 정원 디자인전이 고양시 등 서울시 인근에서 개최되는 반면, 한평정
진도군이 ‘2017년 진도 군민의 상’ 선발을 위해 오는 9월 30일(토)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민의 상 추천 분야는 ▲공공복리부문 ▲교육·체육부문 ▲관광·문화예술부문 ▲복지·환경부문 ▲지역개발부문 등 5개 분야이다. 대상은 진도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공적을 지닌 개인 또는 단체 등이다. 후보자는 읍·면장과 각급 기관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주민 30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행정과 서무담당(061-540-3236). 추천된 후보자는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1일(수) 제42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진도군민의 상은 지난 1985년부터 현재까지 23명이 수상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진도군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개발과 교육・문화예술・군민 화합 등에 모범을 보인 개인과 단체의 많은 추천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지역 3개 중학교가 인성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1일부터 이틀간 과역중학교에서 남양중, 점암중앙중 91명이 참여하는 사제동행 인성캠프를 열었다. 작은 학교가 많은 지역실정을 반영해 협동학교군 모델을 선택했다. 이번 캠프는 고흥3심(인심, 효심, 뚝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심)놀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 실천하기, 마음열고 타인과 소통하기, 모둠별 역할극으로 갈등 해결하기, 신체활동으로 감정 분출하기, (효심)가족세우기를 통해 부모의 삶에 동의하기, (뚝심)자기 자랑하기, 꿈을 달성한 나의 미래 상상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송수민(과역중) 군은 “새로운 친구들과 마음을 열고 서로 웃고 도와주면서 친해졌다.”며 “받는 기쁨과 주는 기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은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며 칭찬하고 “꽃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며 인성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