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6개 건물 모두 복원한다” 도종환 문체부장관, 시도민대책위와 간담회 - 대책위․문체부․광주시로 TF 구성 - 윤 시장 “다시 부끄러운 역사 쓰지 않도록 할 것”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옛 전남도청의 복원을 기정사실화했다. 광주를 방문한 도 장관은 28일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상황실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대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 장관은 “옛 전남도청은 이제 복원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차원을 넘어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시점에 와있다”고 말했다. “복원 대상은 건물에 따라 건축연도 등의 차이는 있지만 6개 건물 전체가 대상이다”고 분명히 밝혔다. 복원 추진 주체와 관련, 도 장관은 “범 시도민대책위와 문체부, 광주시가 참여한 TF를 꾸리고 그 아래 전문가 TF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대책위원들은 사적지 역사적 가치 훼손 반대, 즉각적인 복원작업 착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우리 어머니와 아이들이 지난 겨울 금남로에서 눈보라 속에서 세운 민주정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5․18
목포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정영재)이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제72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영웅’이라는 주제로 목포남성합창단·목포시민합창단·무안스위트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참여해 광복절의 환희를 기념한다. 아울러 성웅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며 애국정신과 목포의 희망을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을 뮤지컬 형식으로 웅장하게 표현하는 공연도 펼친다. 한편 목포시립합창단은 지난 25일 평화광장 바다분수 야외데크에서 ‘바다분수가 있는 야외음악회’를 개최했다. 합창단은 바다분수의 화려하고 장엄한 물줄기와 선율을 접목시키고자 바다분수 음악과 어울리는 노래들로 구성했다. 특히 에니메이션 음악 ‘렛 잇 고(Let it go)’ 등을 노래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야외음악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사회 여성 고용창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개소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이 새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1:1 취업상담부터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각종 취업정보 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취업 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녀양육부담완화 등 다양한 사후관리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여성은 8월 현재 1,020명으로 전남 군 단위 1위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에는 취업한 여성의 자녀 중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원어민과 영어로 수업을 하고, 원어민과 함께 간식 만들기를 통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흥의 역사를 따라 걷는다” 전통인문학강좌 ‘호응’- 올해 5월부터 매월 진행된 장흥전통인문학강좌 호응 가운데 진행 - 이금호 문화원장 “지역민의 정서적 욕구 충족, 문화 저변 확대할 것” 장흥군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장흥전통인문학강좌’가 지역민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장흥문화원(이금호 원장)은 올해 5월부터 매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전통인문학강좌를 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장흥청소년수련관에서 제4강 ‘청소년이 행복한 장흥’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해 지역민의 관심을 끌었다. 위명온 청소년수련관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강좌에는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 정책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5월 열린 제1강에는 ‘회령포 문화축제 방향과 이순신 조선 수군재건로’라는 주제의 강좌가 열려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제2강은 6월 장동면에서 ‘장흥 신북 구석기 유적 가치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강에서는 강신대 전 장동면장과 (재)대한문화재연구원 이혜연 조사연구관이 강사로 나섰으며, 장흥 신북 지역의 구석기 유적의 가치와 문화재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특히 2강에서는 전남도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변경을 위한
고흥군(군수 박병종)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삼성전자 광주 사회공헌센터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 고흥교육지원청 사랑띄움 봉사단 20여 명 등이 도양읍 장수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에서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하여 벽화 그리기, 네일아트, 에어컨 점검·수리, 요리 봉사 등 단순 재능기부가 아닌 복합형 재능봉사로 펼쳐졌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완성된 벽화를 보고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며 봉사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인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광주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도서벽지 봉사단을 운영해 왔으며, 고흥군 도양읍 장수마을 침수피해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이라는 아름다운 동행길에 올랐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8월26일 농업 현안을 청취하고 농업 현장을 격려하기 위해 영광군을 방문하였다. 이날 현장방문은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과 동부 재배단지를 방문하여 농산물 가공 및 유통과 지역 특산물의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 김영순농촌진흥청장, 영광 농업 현장 방문 대표는 전남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청년농부 유통조합 지오쿱(ZIOCOOP)을 2017년 1월에 결성하여 전국 온-오프라인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등 생산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대표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농산물 판매를 위한 판로 개척 등의 방안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광군(부군수 김명원)은 이날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의 다양한 가공기술 개발과 일시에 수확 가능한 동부 품종육종, 동부 수확농기계 개발 및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방법 등을 농촌진흥청에 건의하였으며, 현장에서 모범사례로 성공리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역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순천시는 제3회 미드리 반딧불 축제를 27일 저녁 7시 상사면 미드리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반딧불이 생태연구회(금당남부교회 후원)에서 ‘순천시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일환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난 6월경에 미드리 마을 일대 서식지에 유충을 방사했으며, 반딧불이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반딧불이는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생물로서, 아시아생태문화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시 도심지역까지 깨끗한 자연환경을 증명하고 있으며 향후 순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딧불 축제는 현악7중주, 오카리나의 잔잔한 연주와 남성듀엣 통키타 공연, 반딧불과 별 감상, 반딧불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두운 밤하늘에 반딧불이를 벗 삼아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참가자 모두가 행사를 즐겼다. 김종흡 반딧불 생태연구회장은 “반딧불이의 생태를 방해하지 않도록 영상소리와 조명을 최소화하면서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신비의 세계를 체험하며, 청년들은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잔잔한 음악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미드리 반딧불 축제는 2015년 ‘인생은 반딧불처럼’
진도군은 지난 26일(토) 진도 테니스장에 국제 규격의 ‘하드 코트’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주민 여가와 동호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 일원에 하드 코트 테니스장을 조성,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8월 중순 완공했다. 진도 테니스장 하드 코트는 4억 4천만원을 들여 하드 코트 2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진도 테니스 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진도군에는 하드 코트가 없어 전국대회 등에 출전하는 테니스 회원들이 대회 준비 등에 애로가 많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진도 테니스 하드 코트장 개장을 계기로 테니스 동호인이 늘어나고 주민 여가선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장식에 이어 열린 ‘제21회 진도군협회장기 테니스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편 진도 테니스장 하드코트 조성사업은 각종 대회 유치와 테니스를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곡성군,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재배교육 실시- 재배자 및 신규식재자 30명 교육, 고품질 체리생산단지 40ha 조성 계획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월 24일 체리 재배농가 및 신규식재 희망농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리 품종 선택 기준 및 초기 과원조성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체리동향, 체리 대목 및 품종선택, 초기 과원조성방법 등의 내용으로 과수특작팀 윤현석 지도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체리는 맛과 기능성이 뛰어나 국내 소비량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산 체리 생산량이 적어 외국산 체리가 도시 소비자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김인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의 과일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맛과 편이성이 뛰어난 체리 소비량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강화해 고품질 체리를 생산한다면 수입체리에 맞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체리 식재 지원 및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고품질 체리 생산단지를 40ha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농업인단체의 ‘2016년산 쌀 우선지급금 환급 해결 협약식’을 환영한다. 문재인 정부는 농업적폐를 청산하고 농정 개혁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라 !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작년 8월 우선지급금을 벼 40kg 한 가마당 4만5000원씩 지급하였다. 그러나 쌀값이 폭락하면서 벼 40kg 한 가마에 4만4140원으로 확정하였고, 정부는 초과 지급했던 우선지급금을 환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정부의 쌀값 정책 실패로 인한 쌀값 하락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불과 했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고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농민 입장에서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결국 어제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농협중앙회와 함께 ‘2016년산 쌀 우선지급금 환급 해결 협약식’을 개최했다. 정부의 환급발생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농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소통과 협치의 농정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환수금 문제를 넘어 지난 정권의 농업적폐를 청산하고 농업분야 계획의 전면적인 혁신
담양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동유럽편” 클래식 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공연은 러시아, 체코 등 동유럽을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를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서정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진 차이콥스키(Tchaikovsky)의 ‘백조의 호수’, 경쾌하고 흥겨운 글린카(Glinka)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웅장하고 장엄한 드보르자크(Dvorak)의 ‘신세계로부터’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교향곡 9번까지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공연으로 호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담양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누림이 주관, 전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 하에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낭만주의 클래식을 대표하는 차이콥스키와 드보르자크 등 세기의 명곡을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깊어가는 여름밤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유명 인사들이 화순적벽을 방문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적벽을 소재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등 적벽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문순태(76) 원로 시인이 적벽을 탐방한 뒤 천하제일의 명승 ‘화순적벽’ 이란 제목으로 시를 지어 화순군에 기증했다. 문 시인이 노래한 ‘화순 적벽’ 제목의 시를 소개한다. 이낙연 총리 부인 김숙희 화백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개인 전시회에 ‘화순 적벽 앞에서’라는 작품을 전시, “적벽의 감동과 느낌을 잘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여름 휴가 때 화순 적벽을 찾은 유명 인사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장대섭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은 가족과 함께 적벽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적벽을 그토록 사랑한 이유를 알겠다”며 “철옹산과 동복호가 만나 이루는 장관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적벽, 주자묘, 정율성 모교(능주초등학교) 등 중국 관련 역사 문화유적이 많은 화순에 중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전병욱 중국 강서성 남창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대학생 30명과 함께 화순 능주 주자묘를 방문, 주자문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