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년센터 공간 실시설계와 운영에 대한 청년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공간만들기’ 시민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기존의 딱딱한 공청회 형식을 탈피해 토크 콘서트로 진행하며, 서울시 청년마루 권순우 센터장의 사회로 시민, 청년, 건축사, 행정 등 각 분야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는 청년 공간의 필요성, 청년들로 구성된 공간 조성 TF팀의 추진과정,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여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시민과 청년의 의견이 누락되지 않도록 포스트잇을 활용한 의견나무와 의견지를 활용해 운영한다. 시민 공감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전문가의 충분한 검토 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은 2018년 본예산과 청년정책 연동화계획에 담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활동이 연계되며 청년활동이 생산되는 청년 활동 공간인 만큼, 청년센터 공간 이용자인 청년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원문화의 중심 순천시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해결하는 녹지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크고 작은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 노인정 등 656개소 중 조경정비 작업이 필요한 대상지를 파악하여 덕연동 신기경로당 등 4개소에 대해 제초작업, 전정작업 등 조경정비 작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기경로당 임영호 회장은 “시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다니면서 조경정비 작업을 해 줘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쉴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순천시 김중곤 도시건설국장은 “현재 동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복지시설 조경정비작업을 면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찾아가서 해결하는 녹지행정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논 타작물 재배와 대체작목 육성을 통한 ‘벼 대체작물 확대 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비 7억 3천만 원을 확보해 타작물 및 대체작목 재배시 ㎡당 300원을 지원하며, 최대 5ha 1천5백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는 단호박 56ha, 사료작물 50ha, 옥수수 30ha, 콩 33ha, 기타작물 78ha 등 총 247ha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해 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농가에 지원했다. 특히, 득량 기남마을 일대 조사료용 옥수수 시범 집단재배단지 30ha 타작물 재배는 정부의 쌀 과잉공급 해소와 축산농가의 조사료 안정적인 수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봄 가뭄에 모내기가 지연되었거나, 모낸 후 물마름으로 고사하여 재이앙이 불가능한 69농가, 28.3ha의 논에 군비 8천 5백만 원을 ‘대체작목 육성사업비’로 긴급 지원하여 타 작물 전환과 함께 농가지원에도 나섰다. 군 관계자는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대체작물 재배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논농업 소득 다양화를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 고하도가 활짝 핀 목화꽃으로 가득하다. 목포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토지를 무상사용 허가받아 3만 목화재배단지를 조성해 지난 5월 목화를 파종했다. 7월 중순부터 꽃을 피기 시작한 목화는 45일 정도 꽃을 피운 뒤 다래(씨방이 자라 과실로 된 것)가 된다. 3~5조각으로 나뉘어진 다래는 성숙하면 조각별로 벌어져 건조되면서 10월부터 목화송이를 맺는다. 고하도 목화는 육지면으로 고려말 중국에서 들여온 아시아면(재래종)과는 다른 품종이다. 육지면은 지난 1904년 일본 영사인 와카마쓰 도사부로가 고하도에서 최초로 시험 재배했고, 기후 조건이 적합해 재배에 성공했다. 이것이 계기가 돼 목포항은 전국 3대항 6대도시로까지 발전했다. 1936년 고하도에 설치된 발상지비는 육지면 재배 성공에 고무된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육지면은 아시아면에 비해 솜털이 종자에서 잘 떨어지며 백색으로 길고 잘 꼬여져 방직원료면로써 훨씬 뛰어났다. 시는 목화단지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화장실,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또 사시사철 목화를 볼 수 있도록 유리온실을 신축하고, 목화 재배와 관련된 상징조형물을 비롯해 전망대, 수변정원, 포토존, 해안데크 등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4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광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문하였다. 이날 김준성 영광군수는 김준헌 애국지사 유족 등을 방문하여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고인의 공훈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김준헌 애국지사는 정인영, 박병문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여 태극기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배포하면서 주민들을 규합하고 1919년 3월 10일 장날에 모인 다수의 군중들 앞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항일운동을 펼친 공로로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 표창을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참된 뜻을 본받아 독립유공자 유족 여러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명예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광군에는 안선례(94, 홍농읍), 이강희(91, 영광읍), 김정연(84, 영광읍), 김경주(71, 영광읍), 유춘자(78, 영광읍), 서덕진(74, 영광읍)씨 등 여섯 분의 독립유공자 유족 분들이 생존해 있다.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진도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군부대가 나섰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예하 1113공병단 심정중대(이하 수방사 심정중대)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에 시추기 등을 긴급 투입, 관정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누적 강우량은 평년대비 30%에 불과하고 저수율도 평균 25%를 넘지 않아 진도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관정 개발은 가뭄 우심지역에 대해 수맥탐사를 실시한 후 오는 9월초까지 관정 10개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작업 시작 후 의신면과 군내면 등에서 개발된 관정에서 물기둥이 솟구치자 가뭄으로 애태우던 지역 농민과 대민지원에 나섰던 장병들이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작전에 투입된 군부대 관계자는 “지하수가 뿜어져 나올 때 농민들의 환호를 들으며 피로감을 씻을 수 있었고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군부대의 장비 가동시 필요한 펌프와 자재 등 1억5,000만원을 긴급추경예산으로 편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관정개발은 진도군이 국방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장비 지원을 요청하고 국방부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민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해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복회원 등과 함께 타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민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해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복회원 등과 함께 타종을 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인 정보화 활용능력을 높이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정보화 교육이 당초 모집인원(과정 당 15명)보다 두 배 많은 신청자가 접수해 평균 2: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등 초급 과정에서부터 블로그, 사진촬영, 동영상제작 등 중급과정을 2월부터 7월까지 총 8과정(30회)에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또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제작, SNS 홍보 마케팅 2과정을 편성해 실제로 농업인이 컴퓨터를 활용해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농업인 정보화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등 3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농업인연구회를 결성, 매월 자체교육은 물론 밴드, 페이스북 등 SNS와 팜파티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농산물을
담양군은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초ㆍ중등 영양교사, 조리사 23명을 대상으로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학교 급식 메뉴개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도립대학교 박연진 교수 강의를 시작으로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문화 확산 이론교육과 함께 ‘동글동글 죽순 진주완자’,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 총 12가지 학교 급식 메뉴개발 실습이 이뤄졌다. 장풍환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급식메뉴 개발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해달라는 수강생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생들에게 영양만점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흥군, 오늘 9월 제1회 정남진 말산업 전국 승마대회 개최- 2017년 축산발전기금 민간 승마대회 공모사업 선정 - 9월16∼17일(2일간) 장흥읍 탐진강 장흥대교아래 잔디공원에서 개최 장흥군은 오는 9월16∼17일(2일간) 장흥읍 탐진강 장흥대교아래 잔디공원에서 제1회 정남진 장흥 말산업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대회는 그동안 장흥군의 꾸준한 승마대회 추진의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7년 축산발전기금 민간 승마대회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5백만원을 확보한 결과이며 경기선수와 학부모 등 약 1,000여명, 70여필 이상의 마필이 참가하여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장흥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와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로 지역승마동호인의 대회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 동호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승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으로는 우리민족의 정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사경기(말을 타고 활 쏘는 경기), 말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승용마 경매 등도 있어 참가 선수만을 위한 경기가 아니라 장흥 찾아오는 관광객, 장흥군민들이 한 마음으로 어우
곡성군(군수 유근기) 드림스타트에서는 ‘함께해요! 멘토 - 멘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8월 12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에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월 2회 지속적으로 만나 기초학습 지도 및 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고등학생 멘토 17명과 드림대상 아동 멘티 17명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됐다. 구례 자연드림테마마크에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르크 원예체험 시간을 갖고, 점심식사 후 멘토와 멘티간의 대화 및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두편의 영화를 관람하였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곡성군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주 3․1운동에 참여한 전남 고흥출신 박성순(朴聖淳) 등 12인이 한 재야사학자의 노력으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은 지난 2009년 대전 국가기록원에서 광주 3‧1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일본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항일운동가 48명의 판결문을 찾아 언론을 통해 공개한 후 정부포상을 청원, 지금까지 12인의 항일운동가가 정부포상과 함께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포상을 받은 박성순 정몽석(광주)을 포함 12인은 광주 장날인 1919년 3월 10일 만세운동을 일으켜 일본경찰에 체포돼 광주지방법원과 대구복심법원(현재 고등법원) 그리고 대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서 징역 4개월까지 선고 받아 옥고를 치렀다.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건국훈장 애족장 2명 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8명이다. 지역별로는 광주3명, 전남 순천3명, 나주․장흥․강진․고흥, 경남 하동, 평안남도 성천군이 각각 1명이다. ‣건국훈장 애족장=이달근(징역1년, 27세 평안남도 성천군 숭인면 창인리·안마업), 김정수(징역10월, 21세 전남 장흥군 유치면 학송리·생도) ‣건국포장=정몽석(징역6월, 18세 전남 광주군 송정면 도호리·생도) 이남채(징역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