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은 건강한 하루의 시작입니다.’‘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로 지정된 무안 오룡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 중심 식습관 교육의 하나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문화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펼쳐진 지난 7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서는 전교 학생회 임원들과 학부모들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아침식사의 장점과, 실천 습관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적극 알렸다. 쌀로 만든 랑떡과 식혜를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오룡초의 학생들은 “랑떡과 식혜를 먹으니 배가 든든하고, 힘이 난다”며 “평소에 아침밥을 잘 안 먹는데 이제부터는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에 총 15개소 1,712백만 원 예산을 투입해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숲속의 전남 사업을 비롯하여 도시숲, 복합산림경관숲, 가로수, 명상숲, 녹색쌈지숲 등 다양한 녹색 경관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숲은 법사랑 곡성지구(대표 배기섭)에서 참여해 방치되어 있던 곡성역 담장에 송악, 담쟁이, 마삭줄, 능소화를 심어 주차장 옆 벽면을 녹화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석곡 온수 가로변에 이팝나무를 심어 가로경관을 개선했으며, 옥과 하천변 유휴토지는 배롱, 왕벚,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지역주민의 쉼터로 재탄생 했다. 곡성 IC부근 지방도 60호선 주변 절개지에 영산홍, 조팝나무를 심어 곡성 관문을 아름답게 가꾸었고, 지난 2015년 오곡면 구성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로 인해 확장 개설된 지방도변 3.2km 가로수(왕벚) 조성사업에는 오곡초등학교 44회 졸업생들이 5백만 원 상당의 나무를 기증해 추억의 소풍길을 함께 조성했다. 또한 어린학생들에게 친자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3개시 시장(주철현‧조충훈‧정현복)이 11일 국회를 방문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개호 의원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공동 청원문을 전달했다. 공동청원문은 지난 5일에 개최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26차 회의에서 의결한 사항으로 3개시 공동건의사항 7건과 시별 국정과제 건의사항 16건 등 총 23건의 건의사항이 담겨 있다. 이날 3개시 시장은 이개호 위원장, 김태년 의장과 오찬을 나누며 3개시 행정협의회 청원문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순천시가 대선공약으로 건의한 해룡산단 마그네슘 클러스터단지 조성 사업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개시 행정협의회에서 공동건의한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등 7건의 상생협력사업들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사업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권의 생태‧해양관광 거점 육성 및 남해안의 다양한 역사자원을 활용한 호국 관광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물빛축제’를 7월 14일부터 8월31일까지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물빛축제는 빛 조형물 포토존 등 라이트 가든 연출과 워터라이팅 쇼, 버스킹, 마술 등의 공연과 더불어 꿈틀정원에서 식물공장 옆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매일 운영되며, 수국과 장미를 수국원과 장미 미로정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반딧불 체험행사(7.28∼29, 동문 실내정원), 가면 무도회(토요일 밤, 프랑스정원), DJ페스티벌(8.12~13, 잔디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워터라이팅쇼는 매일 저녁 8:30, 9:00, 9:30 1일 3회 15분씩 빔 무빙, 디지털 분수, 레이저 쇼, 불꽃놀이가 음악에 맞춰 환상적으로 연출되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식음시설은 식당, 매점, 스낵바 6개소가 운영된다. 물빛축제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개최되는 축제로, 야간 입장은 저녁 6시부터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순천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는 무료이다. 단, 시민
(사)정유재란 역사연구회(회장 임동규)는 6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개월간에 걸쳐 정유재란 전적지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598년 정유재란 말기 광양만과 연접한 순천왜성을 두고 해룡면 신성포 일원에서 조·명·일 동북아 3국의 육·해상군이 2개월에 걸쳐 싸운 국제전쟁의 격전지로써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시켰던 ‘왜교성 전투와 광양만 해전’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이충무공의 숨은 업적을 발굴하여 지역의 올바른 역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개설했다. 지난달 29일 순천시 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정오) 회원 40명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순천금당중학교(교장 양기권) 학생 40명이 총 7시간에 걸쳐 140km를 답사하면서 420년 전에 일어났던 정유재란을 되새기며 호국정신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금당중 김 모 군은 “현장탐방을 통해 우리 지방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게 됐다. 앞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왜성과 장도 등 전적지도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유재란 역사연구회 임동규 회장은 “보이지 않는 역사는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기억하지 못한 역사는 잊혀지기 마련이다. 정유재란의 역사 재조명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지난 7월 8일 ‘사슴과 포도덩굴’ 동극을 열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180여 명의 아이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했다. 이번 동극은 중마도서관 동극 동아리 ‘동그라미’가 3개월간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를 꾸미며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으로, 서로 돕고 어울려 지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교훈으로 담아 아이들과 부모들로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손유희와 ‘호랑이와 곶감’ 동화구연도 함께 진행돼 지루할 틈 없이 공연 시간을 꽉 채웠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아이들이 책과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꾸준한 동극 공연을 마련해 도서관이 유익하고 즐거운 장소로 인식 될 수 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전남 도내 시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감소 안정지역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최근 발간한 ‘저출산‧고령화 소멸지역분석’ 보고서는 2040년 인구가 소멸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기 위해 작성됐으며, 인구감소 정도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서는 ▲인구변화 ▲가임인구변화 ▲고령인구변화 등 세 가지 지표에 근거해 전국 229개 지자제를 대상으로 인구 감소정도를 분석한 뒤 각 시․군․구를 안정지역, 검토지역, 신중검토지역, 위험지역 등 4분위로 나누었다. 광양시의 저출산 고령화 인구변화의 핵심이 되는 65세 이상 고령화율은 13.8%, 유아 의존율은 29.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비율로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민선6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개 분야 124개 시책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이 공식 출범했으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청년과 여성시책을 강화하고, 출산장려 정책 등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시책을 활발
곡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각공예가인 ‘야암 안태중’ 선생의 부채탕감 기획전이 7. 10.(월) ~ 7. 22(토)까지 1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전북 전주시 완산구 위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부채탕감 작품 60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부채탕감 은 부채宕感(부채를 통해 호탕한 기운을 느낀다)라는 의미로 부채 손잡이에는 낙죽기법을 이용해 김용택 시인의 시를 작은글씨로 새기고, 부채에는 고사성어를 한글로 써낸 작품이다. ‘야암 안태중’ 선생은 창원서예협회 회원으로 활동, 경상남도,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곡성군 오곡면 송정리에 위치한 갤러리 공방 ‘푸른낙타’를 운영하고 있다. 안태중 선생은 “소품으로 쓰이는 손부채의 신선한 바람을 주제로 한 것이기에 액자에 담긴 그림과는 또다른 감흥과 감상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부기관,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관별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종합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내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예비심사를 거쳐 2배수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전라남도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최근 3년간 분석평가 실시율 104.9%P 향상과 성인지 연계율 37.8%로 성별영향분석평가 활성화 및 양성평등 정책 확산의 계기를 마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담당 공무원 전문성 강화 교육 이수율이 2015년보다 16%P 증가한 43.5%를 달성하는 등 실무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농촌자원개발소득화 사업을 하면서 ‘배우자 공동경영주’ 표기와 ‘여성 농업인 세대주 부부 공동 경영주 우선순위 부여’ 지침 마련, 소셜미디어 이용 홍보 시 결혼 이주 여성 참여 확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 추진 등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하는 전남형 정책 개선 우수사례도 높은
“뭣이 중헌디! 도전 정신이 중허제!” 유근기 곡성군수 ‘도전 한국인 자치단체 대상’ 수상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된 ‘제5회 도전한국인 시상식 및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도전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에서 주최하는 ‘도전 한국인 상’시상식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문화, 예술, 스포츠, 기업 등 많은 분야에서 7전 8기의 도전정신을 기념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7월 8일 ‘도전의 날’에 개최하는 행사로써 각 분야에서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를 한 한국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해 영화 ‘곡성(哭聲)’개봉에 따른 지역 이미지 실추 우려를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이야기’라는 역발상의 기고문을 통해 전국 및 전 세계에 지역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등 불굴의 도전 정신을 보여 주었으며, 또한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과 타 축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곡성을 방문하는 등 지역 이미지 상승을 통해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되는 공로가 높게 평가돼 금번 ‘도전 한국인
장흥군, 전국 최초 다리 위 ‘공원형 야시장’ 만든다!- 행정자치부 야시장 공모사업 선정, 국비 5억원 확보 - 예양교 위 공원형 야시장 개장, 장흥교 야간 조명시설 설치 전국에서 최초로 다리 위 ‘공원형 야시장’이 장흥군에 들어설 전망이다. 장흥군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야시장 및 골목경제 공모’에 선정돼 ‘장흥 토요야시장(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장흥군은 군비 5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야시장 조성에 나선다. 독특한 것은 지금까지 시장이나 상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반 야시장과 달리, 탐진강 다리 위에 공원형 야시장을 꾸민다는 사실이다. 장흥읍 예양교에 조성되는 토요야시장은 전국 최초 다리 위 야시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야시장 자리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아담하고 정취 있는 소공원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예양교에서 바로 올려다 보이는 장흥교에는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탐진강을 중심으로 장흥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아낼 계획이다. 예양교 공원형 야시장은 2018년 개장할 계획이다. 장흥은 지금까지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이 중심축
장흥 선학동 마을의 비상 ‘행복마을 만들기 최우수’- 전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 - 8월 31일 전국 콘테스트 전남도 대표로 출전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마을이 지난 5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와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역 20개 팀이 참가했다. 선학동 마을은 ‘천년학의 고장 선학동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꾸준히 마을경관을 관리해왔다. 마을 주변을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 동산으로 가꾸고, 사계절 깨끗한 관광지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학동 마을은 故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의 배경지로도 익히 알려져 있는 곳이다. 선학동 마을이 전남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함에 따라 오는 7월말까지 농림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현장종합평가를 받게 된다. 이어 8월 31일 개최하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관·환경 분야 전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마을대표로 참가한 최귀홍 추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