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오전 6시56분께 광산구 수완지구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풍영정천 물고기폐사 민원을 접수하고 오전 7시25분 현장에 바로 출동해 사고 원인과 피해 사항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하남산단 하남3교 하부 도천제2배수관문에 강산성(pH3.2) 인산 폐수가 유입, 풍영정천 하류 1.9㎞가 오염돼 물고기가 폐사한 사고로 폐사어 70㎏이 수거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제작한 환경오염사고 초기대응에 관한 매뉴얼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청 등 유관기관에 사고를 신속히 전파하고 폐사한 물고기는 영산강청에서 국과수와 해양수산과학원에 의뢰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풍영정천 구간별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광주시 환경정책과는 2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하남산단 7․8번로 우수관로 등을 역추적한 결과, 수질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한 하남산단 7번로에 소재한 의심업체를 적발, 고발 조치했다. 광주시는 비가 내린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하남․평동․첨단 산업단지와 주요 하천을 순찰했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시간에 폐수를 무단방류한 행위는 생명의 중요성과 기업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로 보고, 수질오염 행위자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문
구례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내 존재하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발자취를 찾아서’란 주제로 해외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화탐방은 군함도, 조선통신사 기념비, 도조 이삼평 기념비, 타가와시 석탄 기념 공원 내 한국인 징용 희생자 위령비 등 현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으며, 다양한 일본 문화체험으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있는 군함도(하시마섬)는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곳으로, 2015년 7월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논란이 있었던 곳이며, 개봉 예정인 영화 ‘군함도’의 배경이 된 곳으로 참가한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갖기도 하였다. 군은 이번 탐방이 과거 일본에 강제 징용된 선조들의 역사 현장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음을 깨달아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청소년 해외 유적지 탐방활동사업은 청소년들의 호응도와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
정현복 광양시장이 7월 3일 7월 정례조회에서 민선6기 남은 임기 1년 동안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정례조회에서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해피데이, 공감토크,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을 자주 만나고 현장에서 들려준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큰 대과없이 무난하게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 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1년도 광양의 미래를 바꿔 나갈 아주 중요한 시기다”며, “‘정말 달라졌다, 좋아졌다, 그만하면 됐다‘는 정도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민과의 약속 사항인 공약사항이나 건의사항은 반드시 이행한다는 목표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며,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추진 해온 각종 개발사업의 마무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말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아이 청년,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책 추진 ▲현장행정‧소통행정‧싱사구시행정 강화 ▲가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후 서구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41회 미국 독립기념일 광주지역 행사에 참석해 마크 내퍼 주한 미 대리대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대한민국 문해의 달에 개최될 교육부 주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을 위해 관내 학습자들의 작품 41점 중 심사를 거쳐 4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학습자는 삼기율곡 조봉례(여/80세), 고달 목동1구 박차남(여/84세), 고달 목동2구 조계순(여/81세), 삼기 원등2구 김애순(여/79세) 총 4명이며 이분들의 작품은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2차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첫 시작을 열다”를 테마로 총 3차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등을 수여받게 되며, 9월 1일부터 2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상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내 평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삼기면 조봉례 할머니의 작품제목은 ‘늦깍이 학생들’으로, 한글공부를 느즈막히 시작한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 시작해도 행복하다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군에서도 9월중에 관내 학습자들의 작품으로 시화전을 개최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순천에는 철도문화가 있는 특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철도관사마을이 있다 ,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전라선 개통과 함께 철도사무소가 생기면서 철도국 직원의 주거 공간으로 형성된 공간이다. 철도관사마을에서 1일 ‘내일로 가는 기적소리’ 철도마을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는 동네한바퀴 및 보물찾기, 철도문화체험, 철도인 이약실 선생 관사 개방, 한일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 아고라 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내일로의 성지인 순천 방문 청춘들을을 위한 내일러 버스킹 한마당도 진행됐다. 이날 철도마을축제에서는 지난 5월 10일에 개장한 순천 철도마을 게스트 하우스 1층에 마련된 마을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마을박물관은 철도 관사마을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사진자료 등 철도 관련 물품들이 전시돼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철도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마을축제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이 운영하는 청춘창고가 새롭게 만들어져 있고 철도마을이 역사 관광 자원으로 조성되면 순천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근대의 상징인 철도와 기차, 거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철도관사마을을 역사 관광 자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철
구충곤 군수, 취임 3주년 맞아 충혼탑 참배구 군수, “성원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노고에 감사드린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취임 3주년을 맞은 1일 남산 충혼탑을 참배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실과소장들과 함께 남산 충혼탑과 양한묵 선생 기념비를 참배하며 지난 3년간 군정을 되돌아보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구 군수는 “민선6기 3년간 지역의 안정과 군민 화합을 이끌어 내고 군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고 생각한다”며 “민선6기 후반기 군정은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사업과 화순적벽을 비롯한 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여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성원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화순군은 구충곤 군수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에 이어 5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취임 3주년 소회를 비롯해 민선 6기 3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방도 840호선 곡성역-오곡 오지리 구간 확포장으로 새로 생긴 자투리 공간에 장미가로화단 2.0km를 조성해 관광객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부터 3년간에 걸쳐 도로와 인도사이의 은행나무 가로수 주변에 데임드꼬르 품종의 빨강, 주황, 분홍색의 형형색색의 장미를 식재하여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도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곡성군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에는 수천만송이 장미가 가득한 1004장미공원이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세계장미축제는 날로 인기를 더해가 올해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7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부응하며 군에서는 1004장미공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장미고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가을에는 곡성읍 학정천 주변과 곡성IC-곡성읍 구간에 장미 쌈지숲을 조성할 계획이고 유휴공한지와 담장주변, 공공용지 부근에도 장미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금용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원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부서별 청렴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5월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2017년 청렴도 향상 시책의 일환으로 1부서 1청렴과제 선정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선정된 청렴과제 추진 내용을 중간 점검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전 직원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23개 실과소원 및 읍면별로 1부서 1책임 청렴시책에 대한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효과적인 청렴활동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금용 부군수는 “간부공무원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을 실천하여 전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어야한다”며, “업무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는 물론 부패 개연성을 미연에 방지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구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서약 및 결의대회 추진, 청렴방송 청취의 날 운영, 부패행위자 청렴 교육 의무화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은
순천시 상사면은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지 편찬을 위한 ‘면지편찬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면지편찬위원회는 상사면에 대한 애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 리더와 출향 향우 95명으로 구성돼 면지 편찬지침, 수록사항 심의 등의 역할을 한다. 창립총회는 위원회의 임원 선출과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 면지 편찬 사업계획 등을 논의, 확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출된 박홍민 위원장은 “상사면은 상사조절지댐이 축조됨으로써 5개 마을이 수몰되면서 200가구가 타 지역으로 이주해야 했던 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향토 문화유산과 선현들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고 아울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재조명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불어넣는 상사면지를 발간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금묵 상사면장은 “상사면의 역사, 문화 등을 집대성한 면지 발간을 통해 지역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대에 지역의 역사를 전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순천시 11개 읍․면 중 막차를 탔지만 지역민과 향우 모두가 한마음으로 면지편찬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곡성 귀농학교에서 천연발효식초 만들어요”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 ‘천연발효식초’과정 교육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9일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에서 발효와 효소, 생활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천연발효 식초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 발아현미를 이용한 식초 만들기 실습을 했다고 전했다. 식초는 예로부터 음식과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항생제로써 환자를 치료하거나 궤양부위를 소독하는 등 최초의 의약품 중의 하나로 사용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서 식초는 風을 다스리고 고기와 생선, 채소 등의 독을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식초의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원기회복, 동맥경화나 비만․고혈압․당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천연발효식초 과정 교육은 새내기 귀농인은 물론 발효에 관심이 있는 귀농인들도 참여했으며, 발효와 효소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식초의 종류와 효능, 식초 제조와 발효방법을 이해하고 천연발효 식초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 담당자는 “천연발효식초는 농가에서 생산한 발아현미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식초를 바로 알고 사용하면 동맥경화, 고혈압,
대한민국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가 새 정부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맞춰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순천시 장천동 로얄웨딩홀에서 거주민, 상인, 건물주, 조경·건축가,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도시재생 2단계 활성화 계획 수립’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 최초로 지난 5월 승인된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전문가보다 주민 스스로 현안 및 문제점을 도출하고 단위 사업을 발굴하며 비전을 만들기 위해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먼저 듣는 순천형 도시재생 기법이다. 이번 토론회는 2014년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향․중앙동 일원을 주변으로 확산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취지 및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지역 밀착형 활성화 계획)에 발맞춰 지방 정부의 자율적 실행방안을 찾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정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첫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시의 선도사업 추진과정, 현재 변화된 원도심 모습과 성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 및 향후 응모계획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