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13일(화), 빛가람전망대 1층에 마련된 현장 이동시장실을 찾은 시민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경청하고 있다. 나주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매월 1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위한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8시 30분 실·단·과·소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첫 업무에 나서며, 시장실을 찾은 시민과 함께 시정에 대한 궁금증,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나주시는 향후 장소를 빛가람 전망대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이 원하는 장소 어디든지 이동시장실을 마련해 현장 소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은 시민의 목소리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는 민-관의 동반자적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어느 분야 구분 없이 시민 요구 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경청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살기 좋은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옛 전남도청 민원실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13일 오후 옛 전남도청 민원실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시민공청회'에서 이은방 시의회 의장, 5월 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참석자들과 도청 복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복지관에서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인 순천성가롤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손창영 관장과 순천성가롤로병원 최금순 원장을 비롯해 관련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향후 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흥군 장애인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등 의료복지 확대는 물론 더나아가 지역장애인의 권리증진과 각종 재활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금순 성가롤로병원장은 “고흥지역과의 협약은 이번이 최초라 매우 의미가 크며 상호협력하여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으며, 손창영 관장도 ”열악한 장애인복지 기반에 큰 힘이 되어준 병원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 의료기관과 장애인복지관이 상호 유기적 연대를 맺음으로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맑고, 밝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두 전문기관이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머니, 아버님, 고달면 수월리에 계십니다,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전국 노래자랑. 딩~동댕,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13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시민 화합과 함께 아시아생태문화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의 문화 브랜드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국민 MC 송해 선생의 진행으로 송대관, 현숙, 박현빈 등 초대 가수들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예심 열기도 뜨거웠다. 11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린 예심에는 302여 명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선보였으며 본선에는 15팀이 참가한다. 예심 참가자들은 초등학생부터 85세 이상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문화의 도시 순천시민 답게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됐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서 열리는 노래자랑은 다른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즐거움이 함께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나 관람객들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오후 3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광양시 광양읍 사곡리 사라실 마을에 3ha 규모의 라벤더가 만개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축제를 열지 않았음에도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옛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농성장을 방문해 1일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광주시청 공무원들을 격려한 뒤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공무원, 관계자들과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일 입면 복지회관에서 오지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운영단에 ‘큰길요양병원 의료봉사단’이 합류해 양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일 죽곡면 하죽마을과 태성마을 방문에 이어 2번째 실시된 것으로, 입면 매월2․3구 등 인근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영양제 링거투여 등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민들은 “이렇게 먼곳까지 찾아와 의료봉사를 제공해준 큰길요양병원과 곡성군에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7일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제이제이에프와의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곡성멜론 정식 수출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을 통해 도내에서 화훼 수출 전문업체인 ㈜제이제이에프에 신선농산물 해외시장개척을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곡성멜론주식회사는 말레이시아로 33박스(8kg), 약 300kg물량의 수출을 개시했다. 곡성멜론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고,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우수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농가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물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곡성멜론 말레이시아 수출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생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수출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까지 개척하게 된 곡성멜론주식회사는 향후 홍콩 등 해외 수출 시장개척을 통해 멜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지난 5월 31일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심하게 입은 금성면 일대의 농가를 방문해 농촌진흥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피해현장에서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틀간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파견된 70여명의 인력은 5,000㎡ 면적에 걸쳐 아로니아 피해주 전정 및 파쇄 처리, 3,000㎡ 규모에 달하는 4동의 시설하우스 피복비닐 제거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과수의 경우 우박 피해가 향후 2~3년까지 생육과 생산량에 영향을 주고, 병해충에 쉽게 노출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지역을 주기적으로 예찰해 과원 관리방법에 대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피해접수 신고된 우박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무료로 농기계 임대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농기계 임대감면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 조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 총 18건, 사업비 4조 6,510억원 강 시장 “새 정부의 공약은 11만 나주시민과의 약속” 강조, 지역에 직면한 주요 현안을 대통령 공약사항에 대거 포함시킨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국정운영 흐름에 발맞춰, 지역 발전의 사활이 걸린 공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2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나주시 대선 공약 실현 T/F’(이하 공약실현 T/F) 제 1차 보고회를 강인규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기획예산실, 일자리정책실, 역사도시사업단, 혁신도시에너지과, 교육체육과, 건설과 등 공약 관련 10개 실·과·소 부서장으로 구성된 T/F팀을 통해 공약 별 추진계획 보고, 향후 전략 논의 등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대장정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이번 19대 대선기간 전부터 전라남도, 한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공공 이전기관, 영산강 유역 타 시·군 등과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또한 본격적인 대선 시기를 맞아서는 이를 새 정부의 공약으로 반영키 위해 전남도, 중앙정부 관련부처, 캠프 선대위 등
순천 기적의 놀이터가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5월 2일,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에 기적의 놀이터 제2호 ‘작전을 시작하-지’가 개장하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수많은 지자체와 각급 단체에서 기적의 놀이터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에는 그동안 전국에서 200여개의 단체가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평일에는 200여명, 주말에는 5~600여명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찾고 있다. 더욱이 2호 ’작전을 시작하-지‘가 문을 열면서 전국의 교육지원청과 학교마다 입소문이 퍼져 초등학교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차 방문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는 전주 중산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버스 3대를 이용해 기적의 놀이터에서 하루 종일 놀다가는 등 기적의 놀이터가 순천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순천의 기적의 놀이터가 어린이들에게 도전과 모험정신을 길러주는 등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새로운 문화를 혁신해간다고 평가되고 있어, 순천을 방문하는 교육기관 종사자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 코스에 포함되고 있는 것이다. 기적의 놀이터 조성을 실무에서 주관한 순천시 관계자(이태식 공원관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