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간전교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6월 1일 간전교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간전교는 2016년 4월 21일 교량 상부 일부가 함몰된 사고가 발생하여 전면차량 통행 금지한 바 있으며, 교량전문가가 참여한 정밀안전진단 중간 결과 3톤 이하 차량통행을 허용하였다. 그 후 교량 상부만 교체해도 차량통행에 문제없다는 정밀안전진단결과에 따라 2017년 2월 1일부터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번 공사는 실시설계에서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예상되는 주민의 불편사항과 갈등을 최소화하였다. 4개월여 동안 일상생활의 불편을 참고 견뎌온 한 주민은 “그동안 토지면을 가려면 문척면과 구례읍을 경유하여 15km를 돌아가야 했는데 이제는 간전교가 개통되어 350m만 가면 밭에 갈 수 있어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간전교는 9월까지 인도 설치와 공원공사 등을 추진하고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AI 위기‘심각’…전남도, 차단방역 강화 -모든 시군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운영․사육농가 집중 소독- 전라남도가 6일부터 AI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담양, 곡성, 구례, 영광, 장성 등 전북도와 인접한 5개 군에 운영하던 이동통제초소를 확대해 모든 시군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전남지역 전통시장 38개소와 가든형식당 118개소에 대해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전통시장과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87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하는 모든 가금류는 사전에 검사해 이상이 없는 것에 한해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아 이동토록 조치했으며, 축산농가 모임 행사 금지, 농장 매일 소독 및 외부인 출입통제 등 개별농가에 대한 책임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금류 종사자 및 관련 차량의 일제 소독을 위해 7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전통시장 및 가든형식당의 살아있는 가금 거래금지 이행 여부 점검을 위해 중앙정부, 도, 시군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현재까지 전북 군산 AI 발생농장에서 전남으로
문재인 정부가 정부 조직 개편안을 내놓았다. 예상대로 소폭 개편이다. 국정의 조기 안정을 위해 개편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미디어 정부 조직은 미래부-방통위 이원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미래부를 이름도 바꾸지 않고 현행 유지한 것은 실망스런 결정이다.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상징이자, ‘박근혜게이트’의 몸통 부처였다. 필요에 따라 부처의 기능은 유지하더라도 국정농단의 적폐와 부역세력을 청산할 수 있는 개혁 조치가 먼저 이뤄졌어야 한다. 미래부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폐지는커녕 거의 모든 기능을 유지하며, 차관급 자리가 늘고, 예산 권한은 강화됐기 때문이다. 미래부를 강화하며 방송통신 정책 권한을 조정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 2013년 박근혜 정부가 ICT 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방통위의 유료방송 및 통신정책을 미래부로 이관한 이래 미디어 공공성은 실종되고 말았다. 권한의 혼재와 업무 중복으로 인한 정책 지연과 혼란도 가중됐다. 미래부를 과학기술 정책 총괄부처로 재배치하고자 했다면 방송통신 업무는 본래 자리인 합의제기구(방통위)로 돌려보내 일원화했어야 한다. 정부는 미래부 등 논란이 큰 조직은 내년 이후 2차 개편을 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과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평가한‘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녹차미인 보성쌀'이 10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녹차미인 보성쌀’은 보성강 맑은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호평벼 품종으로 일반 쌀에 비해 맛이 월등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전문패널 식미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농업기술센터의 탑라이스 매뉴얼을 기반으로 선도농가와 들녘별 계약재배 100% 를 통한 종자공급, 과학적인 생산지도와 산물수매, 저온저장, 농산물 우수관리시설(GAP)에서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엄격하게 지도, 관리, 생산하고 있으며, 평당 70~75주를 심는 일반 쌀농사와는 달리 60주를 기본으로 심어 쌀의 품질을 높이고, 파종은 7~8㎏를 하는 관행재배의 절반 수준인 4㎏로 제한하여 고품질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쌀에 단백질 함량이 6.5% 이하로 6~8%인 일반쌀보다 낮고, 완전미율도 95%이상으로 적기수확 및 타 품종과의 혼입 방지를 위해 별도의 건조장에서 산물수매하며, 저온저장으로 365
광양시보건소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6월 2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회에 걸쳐 ‘호랑이의 충치 대소동’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구강보건주간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신나고 친근한 음악과 동물 캐릭터 인형극에 관내 23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1,000여 명의 참석해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연에 등장한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기념촬영, 구강홍보물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유·아동기는 구강관리의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공연을 통해 치아의 소중함과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어린이 스스로 구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평생유지 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구강건강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득량만권역 감자축제" 성료 해풍품고 자란 보성 “회춘감자” 인기최고 보성군의 대표 농특작물인 보성감자가 제철을 맞아 다양한 감자요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풍성하게 했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 득량만권역 추진위원(김영희 위원장)에서는 6월의 첫 주말인 3일 득량만권역 활성화센터에서 회천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제1회 득량만권역 감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고 한다. 흥겨운 축하공연에 이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감자 길게 깎기, 감자포대 지고 오래 버티기, 2인 1조 바구니 감자받기, 감자 무게 맞추기, 감자 O·X 게임 등 감자 5종 경기는 펼쳤다. 또한 감자전, 통감자구이, 감자튀김, 감자피자 등 다양한 감자의 건강 요리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축제를 주관한 득량만권역 추진위원회 김영희 위원장은 “회천면 대표 소득 작물인 감자를 매개로 지역민은 더욱 화합하고, 관광객은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지역의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감자는 해풍을 맞고 자라서 철분, 칼륨, 마그네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이 매우 풍부해 땅 속의 사과라는 별명과 더불어 회춘감자로 이름난 건강식품
광양시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충일 당일 읍‧면‧동사무소와 유관단체 등과 연계해 각 가정에 조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적극 홍 한편, 6월 6일 현충일 조기 게양방법은 깃봉에서 깃 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기를 내려서 게양하면 되며, 함께 게양된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하면 된다.보하고 있다. 또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각 가정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그동안 광양시에서는 국기게양대의 노후된 국기를 교체하고, 국기가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시청 민원지적과나 읍면사무소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기판매대와 국기수거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도 6월 정례조회에서“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서 국가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계승되도록 현충일 추념식 준비에 철저히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태극기 게양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시켜 나가자”고 특별히 강조했다.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 밸리의 투자협약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회장 임도수)이 나주공장 준공을 기념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백미 100포(1포 당 20kg)를 나주시에 기증했다. 보성파워텍(주)은 1970년 설립된 전력기자재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 2015년 3월 투자협약을 체결, 2016년 4월 착공에 이어 올해 6월 준공을 마친 배전설비용 개폐·전기차 충전기·변압기 및 개페기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기증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배후 산단인 혁신산단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사회 공헌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도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 형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규 시장은 “혁신산단 입주 기업의 롤 모델인 보성파워텍 나주공장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적극 돕겠다”면서, “이번 준공이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초석이자, 산단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시가 유달산 자락에 위치한 목원동 골목길을 만화테마거리로 변신시켰다. 유달산 주차장 아래 구름다리 일원에 조성된 만화테마거리는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동아리(S.O.S) 학생들이 제안해 2016년 도시재생 제안‧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총 31장의 타일벽화로 제작된 만화테마거리는 위로 올라가면서 그림과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상괭이 포리의 모험’은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멸종위기종 상괭이를 캐릭터화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로 목포 인근 섬에 서식하는 주인공 아기 상괭이 ‘포리’가 불법 고래잡이에게 잡혀간 부모를 친구들의 도움으로 탈출 시키는 이야기다. 시 관계자는 “만화테마거리는 고유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작해 만든 전국 유일의 벽화 거리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싶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화테마거리 일원은 목포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가 이매방, 극작가 차범석의 조형 벽화가 설치된 지개 구름다리 테마존도 조성돼 목포의 관광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목포 수산물이 ‘목포어보’라는 공동브랜드로 판매된다. 시는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 제품 개발을 위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오병준)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시가 설립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개발한 굴비 제품의 제조공법을 지난 3월 특허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포시와 지원센터는 제품 출시에 앞서 브랜드명 개발 용역을 착수해 공동브랜드명으로 ‘목포어보’를, 개별브랜드명으로는 ‘구을비’를 확정했다. 브랜드명은 시‧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3회의 선호도 조사, , 수도권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각 선정됐다. 후보로 공동브랜드명은 ‘목포어보, 파시&, 간&건, 어첩반상, 수어지교, 파랑어시장, 목포항미식가, The 파시’ 등 8건이, 개별브랜드명은 ‘구을비, 목포굴비전’ 등 2건이 각각 제시됐다. 조사 결과 ‘목포어보’와 ‘구을비’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목포어보’는 보배로운 목포어류와 목포 어류 백과사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구을비’는 굴비의 옛말로 어감이 고급스럽고 맛깔스러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구을비’는 특허로 등록된 공법으로 제조돼 소금기가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지방세정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5천만 원과 포상금 250만 원을 받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지방세 징수와 체납액 축소 ▴세외수입 징수 및 운영 ▴지방세정 운영 등 4개 분야 38개 항목의 지방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세외수입과 세정운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지방세 자동이체와 가상계좌 납부 등 납세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세외수입 관리를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독려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부동산 압류 등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5년 17%였던 과년도 체납액 징수율을 2016년 말 기준은 56%로 3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지방세 부과에 철저를 기해 안정적인 세수확보는 물론, 체계적인 체납액 관리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인문학 교육특구 담양군이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의 중심에 있는 죽녹원에서 담양 달빛여행을 실시한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숲길을 거닐며 담양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는 야간 투어 ‘담양 달빛여행’은 초미니 둘레길인 ‘죽녹원 성인봉둘레길’ 정상에서의 달빛 감상, 해설이 있는 ‘담양 인문학이야기’ 그리고 관방제림 정자에 앉아 달빛과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취해보는 ‘버스킹 공연’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설재록 작가가 참여해 관방천의 또 다른 이름, ‘백진강’에 얽힌 아름다운 전설을, 담양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담양에 관련된 설화와 숨은 이야기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