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 점검 및 협력을 위한 고용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윤장현 시장이 주재하고 행정․경제 부시장,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지영철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문제학 전남대학교인재융합교육원장 등 20개 기관에서 3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시와 유관기관의 일자리창출 추진 현황과 새 정부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광주시의 낮은 고용현실과 질을 언급하면서 “일자리의 양적 창출과 함께 일자리의 질적 개선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자동차와 철강, 중화학, 조선 등은 경부축으로, IT산업은 수원․아산 등을 중심으로 발전한 반면, 광주는 균형발전론의 영향이 미치지 못했다”며 “다행스럽게도 한전이 혁신도시로 이전해오고 새 정부가 출범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광주가 비켜가지 않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되 관련
곡 성군에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는 가로수길 ‘추억이 소풍길’이 만들어졌다. 곡성 오곡초등학교 졸업생(44회, 대표 노계숙 55세)들이 40여년 전 추억을 되살려 성금을 모아 만든 가로수길이다. 곡성군은 지난 2015년 오곡면 구성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확장된 저수지 주변 지방도 840호선 구성저수지 둘레 3.2km 구간에 왕벚나무 549주를 식재 할 계획으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으로 예산 1억8천8백만 원을 확보해 금년 봄부터 가로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오곡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동창회에서 ‘추억의 소풍길’을 조성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수목을 기증하여 이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데 동참하게 됐다. 오곡초등학교 졸업생 노계숙씨는 “동창회를 개최 할 때마다 어릴 적 봄 소풍때 벚꽃길의 아련한 추억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가로수 조성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동창회 모임을 이곳에서 개최하고 애정을 갖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도전 형식의 기부 챌린지인 국제기부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열린다. (재)옥스팜코리아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지리산과 둘레길, 섬진강변 등 구례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100km 트레킹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대회로, 순위로 우열을 가리는 다른 대회와 달리 국제구호기금 마련을 위해 함께 걸으며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팀원 간 ‘나눔’과 ‘함께’라는 가치를 공감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00km 트레킹코스 참가팀은 참가비 40만 원과 함께 기부펀딩 50만 원 이상을 모금해야 한다. 기부펀딩이란 4명으로 구성된 도전팀이 완주를 응원하는 주변사람들에게 참가 의의를 알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하는 것을 말한다. 참가비와 펀딩된 금액은 전액 국제구호기금으로 활용된다. 100km 트레킹코스에는 8개국에서 128개 팀 512명이 참가하며, 20일(토) 새벽 5시 30분에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출발하여 야생화 테마랜드 – 산동면 당동마을 – 성삼재 – 노고단 고개 – 피아골 직전마을 – 목아재 – 운조루 –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 사성암 –
㈜광주은행, 영광군 인재육성기금 3천만원 기탁 -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광주은행 기탁 동참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5일 ㈜광주은행(부행장 마재필)에서 영광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출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마재필 ㈜광주은행부행장은 영광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장학사업을 위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광주은행의 장학금 기탁에 대한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영광군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은 2017년 현재 221억원으로 2020년까지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190명의 장학생 선발과 21개 우수학교 교육시책 지원으로 4억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풍덕동 상가자치회(회장 주홍남)는 지난 14일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제11회 풍덕동 텃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풍덕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기고 참여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또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풍덕동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기관단체가 참여해 행사진행을 돕고 어르신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덕동 상가자치회는 2007년부터 11년째 어르신 위안잔치를 진행해 왔으며, 연말연시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나눔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주홍남 상가자치회 대표는 “부족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내 부모처럼 생각하는 공경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용 풍덕동장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아름다운 나눔문화의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풍덕동 상가자치회에 동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5·18 진실규명 통해 새 역사를 만들어야 다시 5·18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은 우리에게 특별하고 새로운 5월입니다. 그날의 진실이 37년의 오랜 침묵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억눌려 부르지 못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주시민과 함께 마음껏 제창할 수 있게 됐습니다. 5.18 진실규명을 통해 이제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합니다. 왜곡과 폄훼, 거짓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5월의 진실을 하나도 남김없이 오롯이 드러내는 것이야 말로 시대를 바로 세우는 큰 울림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전 국민들이 열망했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시작일 것입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5. 18의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 작은 단초인 전일빌딩 헬기 사격의 진실을 추적해 왔습니다. 그동안 신군부는 진압군 자위권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자위권과 관계없이 시민을 향해 무차별 살상한 증거들이 이미 곳곳에서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지난 2월, 시청에 5.18 진실규명 지원단을 설치하고 전문 연구자와 함께 지난 3개월 동안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군 관련 문서와 검찰 수사기록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농업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편이장비 선정을 비롯해 영농현장에 맞게 개선․보급․활용토록 하는 농촌진흥청 지원 국비사업으로 농작업 편이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국 화순읍복숭아작목반을 편이장비 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뒤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궤도형 운반차 등 5종, 10대의 편이장비를 보급하고 작목반, 장비업체, 컨설팅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편이장비 작동,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숙태 화순읍복숭아작목반 대표는 “수확물 운반, 잔가지 수거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편이장비를 지원받게 되어 농작업이 훨씬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5일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마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기념 주민 화합행사를 가졌다. 오마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하나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으로 농촌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공사착공 후 3년 후인 지난달에 준공하였으며, 주민복합문화센터, 농산물소포장시설, 해양자원체험시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오마권역 종합정비사업이 한센인추모공원, 녹동항, 소록도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권역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도덕면 오마권역은 가족단위 관광객, 단체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고흥군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서면은 지난 11일 자매결연 도시인 고양시 행신 2동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전․현직 기관사회단체장과 임직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행신 2동에서는 김윤재 동장, 윤찬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20여명이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과 원용희 고양시의원이 환대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방문이 이루어졌다. 행신 2동과 자매결연은 상호 우의 증진과 문화마케팅 교류를 통하여 공동의 발전을 이루는 등 미래 지향적 동반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2012년도 정암균 군서면 번영회장 재임 시 처음 이루어졌으며 서로 격년 방문하여 6년째 이어가고 있다. 군서면 방문단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견학하는 한편 우리군 특산품 영광굴비, 모싯 잎 송편을 전달하고 법성포단오제와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 등 우리군 대표 축제를 안내하였다. 장훈 군서면장은
담양군은 제169회 담양포럼을 맞아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직을 역임하고 현재 마음치유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인 혜민 스님을 초청, '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 시대의 힐링 멘토, 혜민 스님은 포럼을 통해 완벽하지 않는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한 삶의 자세에 대해 다루며 불완전한 세상이지만 사람에 대한 사랑만큼은 온전하다는 내용으로 청중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그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종교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 대학원 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 종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 다수가 있다. 포럼은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군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인문학 강좌가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저명한 인문학 강사를 초빙해 군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곡성군 SNS 통한 세계장미축제 홍보 박차-곡성군 페이스북 세계장미축제 이벤트 실시- 지난해부터 SNS를 활용해 군정홍보를 강화해 온 곡성군이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리는 세계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곡성군 페이스북을 통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세계장미축제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는 5월 17일까지 곡성군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okseong.kr)에 접속해 장미축제 퀴즈 이벤트 글에 정답 댓글을 달고 SNS를 통해 공유하면 된다. 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차마을 입장권 4매와 곡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심청상품권 3만원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곡성군 페이스북을 통해 5월18일에 발표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세계장미축제 참가 인증 이벤트를 5월 19일과 20일, 5월 27일과 28일 주말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를 즐기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널리 전파하고 축제에 대한 이슈 확산을 위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전달과 공유가 일상화 되고 있어 SN
진도군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도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2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65명에게 기초생활자활기금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대학생 1명(각 150만원), 고등학생 35명(각 50만원), 중학생 29명(각 30만원)에게 전달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운 가정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우수한 여러분들은 진도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재로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진도의 미래를 짊어진 여러분의 중요성을 바로 알고 더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진도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자활기금에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315명에게 163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