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군립미술관에서 ‘이달의 청년작가’ 오경민씨의 작품을 이달 28일까지 전시한다. 함평군립미술관은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에게 전시 및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이달의 청년작가”를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오경민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2016년 은암미술관 입주작가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여성작가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내보이고 있다. 전시작인 ‘하늘위로 날아 보내리’, ‘개망초’, ‘종이배의 소망’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와 희망으로 전환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 작가는 “상처를 치유하듯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가장자리를 꿰매어 작품을 준비했고,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치유 받음을 느꼈다”고 하였다.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오경민 작가의 작품이 세월호라는 특정 사건을 넘어 미술관에 방문하는 개개인의 아픔까지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사 출신 윤장현 시장 시정철학이 광주투자 결정 배경”100년 전 ‘녹색 수술복’을 탄생시킨 글로벌 의료기업 ‘메드라인(Medline)’이 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 전문인력 및 청년일자리 350개가 생길 전망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메드라인은 빛그린산업단지에 의료용품 멸균 및 패키징 공정을 처리할 공장을 건립해 올해 말부터 본격 가동한다. 메드라인은 일자리 350개를 새로 만들 예정이며, 이곳에서 공정을 마친 의료 용품들은 국내외 병원 등에 공급된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드라인은 연매출 92억달러(한화 10조원 규모)에 이르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90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실행 중이며, 고용 직원이 1만5000명에 달한다. ‘ 또 2017년 포브사 선정 미국 비상장기업 3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메드라인의 광주행은 의사 출신인 윤장현 시장의 시정철학이 기업의 경영비전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메드라인 한국법인 관계자는 “한국 공장 설립을 위해 후보지로 여러 곳을 검토하고 최종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광주’가 새로운 변수가 됐다”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윤
장성군이 지난해 개최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가 전라남도 감사에서 수범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장성군은 지난해 감사를 받은 자치단체 가운데 지적사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우수한 행정능력을 입증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11월 정기 종합감사에서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황룡강변 등지에서 개최된 ‘노란꽃잔치’를 수범 사례로 평가했다. 장성군은 황룡강변에 10억 송이 꽃을 식재해 전국에서 가장 긴 ‘꽃강’을 조성함으로써 황룡강의 숨은 가치를 널리 알렸으며, 이를 통해 장성군의 컬러 마케팅 브랜드인 ‘옐로우시티’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실제로 ‘노란꽃잔치’는 98만 7,430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장성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축제 관람 요구가 폭주한 덕분에 정식 일정을 마치고서도 일주일간 축제장을 연장 개방했다. 장성군은 ‘노란꽃잔치’에 쿠폰제를 도입해 관광객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장성군은 ‘노란꽃잔치’ 기간에 1만원짜리 쿠폰 1만5,000장을 발행해 총 1억3,7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현금 사용액은 쿠폰 사용액의 다섯 배 이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특색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로 군민 행복지수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만연산 치유숲 운영 등 20여개 사업에 209억원을 투입해 산림자원 육성․보호 및 휴양․문화공간 개선 등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민의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장한 만연산 치유숲과 치유센터는 산림치유지도사 3명을 증원해 1일 2회씩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또한 8억원을 들여 오감연결길에 계절별 야생화단지(2018~2019년)를 조성하고,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풍부한 명품숲을 조성해 치유인프라를 확대한다. 군은 치유의 숲을 찾는 탐방객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IOT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천․백아산 자연휴양림에는 16억원을 들여 20년 이상 된 숙박시설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작년 11월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3월부터 관내 유아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자연과 함께하는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편백도마만들기, 나만의 가구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체험이 활성화된다. 또한 조림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4월
완도군은 세계 최초 해조류박람회 개최 성과와 가치를 기념하고, 해조류 산업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해양생태전시관과 어촌민속전시관에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 콘텐츠 5종을 이전 설치했다. 올해 3월 개관 예정인 해양생태전시관에는 매직미러, 바닥영상, 박람회 기록영상의 기능을 보강해 전시했다. 매직미러는 카메라와 LED모니터로 자신을 비춘 화면을 보며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특징적인 행동을 취해 해당 질환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해조류를 찾아보는 체험공간으로 침침한 눈, 아픈 허리, 임산부 동작 등을 수행하면 모니터에서 그와 관련된 해조류와 그 효능을 알아볼 수 있다. 바닥 영상은 물고기들이 움직이는 영상이 실제 바다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박람회 기록영상을 통해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재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어촌민속전시관 기획전시실에는 박람회 때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했던 팝업북과 미디어 테이블을 이전 설치했다. 팝업북은 해조류의 다양한 쓰임과 가치를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게 책이 한 장씩 넘어가는 효과를 연출해 해조류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미디어 테이블은 해조류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만들어
목포시가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위축 방지 및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개선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월 13만원)은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며 고용보험을 가입하고 있거나 신규로 가입할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면 신청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은 30인 이상 고용사업주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3개 주민센터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지정해 접수받고 있다. 대상 사업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 전광판, 프랑카드, 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리플릿을 제조업체 및 공동주택 등에 배부했다. 아울러 실과장을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책임관으로 지정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동주택과 사업체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밀착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1월분 임금이 지급되는 1월말부터 설 명절 전까지 다수의 사업장에서 신청할 전망이며, 연중 1회 신청으로 소급 지급이 가능하다. 사회보험료 지원(두루누리 지원사업)을 병행할 경우 월 22만원(5인미만, 신규가입)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일자리 안정자금을 포
“스마트 행정, 장성군이 선도해요” 사물인터넷 이용 '행정편의 앱' 발명특허… 맞춤형 복지 등 혁신 가능 장성군이 공공기관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선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총무과 선행기 주무관은 지난해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군 대표 홈페이지 유지보수 업체인 ㈜렛츠온과 함께 ‘비콘을 이용한 시설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실행방법’이라는 발명특허를 출원했다. 비콘은 블루투스4.0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로 전력 소모가 적어 모든 기기가 항상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구현에 적합하다. 장성군은 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스마트 비즈니스 솔루션’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성군은 비콘 기능을 활용해 각종 교육장에 입장할 때 휴대전화의 소리 모드를 무음이나 진동 모드로 자동으로 변경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중소기업청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해 최근 1차 시제품까지 개발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스마트회의 시스템 앱의 이름은 ‘쉿’이다. 이 앱은 각종 교육이나 회의를 열 때 휴대전화의 벨소리를 무음이나 진동으로 자동 변경해준다. 또 교육 및 회의 참석자들의 출석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출결을 관
보성군 유현호 부군수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읍면 주요 현안사업장 38개소를 시찰하며 현장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현안사업장 방문은 지난 1월 3일자로 취임한 유현호 부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장 및 운영 시설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사업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9일 보성국민체육센터 시찰을 시작으로 작은영화관,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해수녹차센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장 등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유현호 부군수는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헬스장 등을 둘러보고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시설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읍면별 현안사업장 방문과 함께 AI방역 초소 20개소와 동절기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동시에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제14대․제15대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과 연시총회가 지난 30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6년 동안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 속에서도 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한 제14대 국자현 회장은 과학영농 기술보급 및 농촌문화 창달에 선도적 역할로 농촌지도자회 위상을 높였다. 제15대 회장단은 이원휴 군연합회장을 비롯해 정만규․국인홍․강현자 부회장, 방해원 사무국장, 박영호․이석문 감사 7명으로 구성, 회원은 13개회 426명이다. 이원휴 회장은 취임사에서 “담양군농촌지도자회는 1957년에 창립된 60년 역사를 가진 학습단체로 농업농촌의 변화․성장․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생명농업시대를 맞이해 회원들의 화합과 융합으로 역량 증진, 조직 활성화로 희망차고 활기찬 담양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이 여성 농업인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바우처 사업은 진도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원하며, 미용실과 목욕탕, 음식점, 화장품점 등 36개 업종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시행 결과 여성농업인 998명이 혜택을 받아 90% 이상의 높은 사용률로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카드 사용처 업종 문의에 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점, 미용실 등 400여개 업소에 ‘행복 바우처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진도군 여성 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함께 행복바우처사업, 농가도우미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지원 등 여성 농업인에 대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바쁘고 지친 농어촌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작년보다 더 많은 여성 농업인들이 신청해 문화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전 장성군 북이면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해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해오고 있는 방장산 아로니아 농원 임명관 대표가 이웃을 위해 1백만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북이면 관계자는 임명관 대표가 30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설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위해 써달라며 현금 1백만원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임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6년에도 소년 소녀 가장과 조손 가정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 대표는 경기도 김포에서 영상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다 퇴직 후 여동생 부부와 함께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에서 귀농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방장산 인근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며 농업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임명관 대표는 “장성이 이제 내 고향이라는 생각에 이웃과 더 소통하고 나누고 살고 싶어 작은 성의를 표시한 것 뿐”이라며 “언젠가는 과거 경력을 살려 장성의 아름다운 사계를 영상에 담는 재능기부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영갑 북이면장은“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준 임 대표님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금이 설 명절 전에 도움이 절실한 독거노인 가구에 잘 전달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진도군이 지역 발전 위한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연초부터 대화의 장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에 나서면서 관내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군민들을 향한 본격적인 소통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1월 31일 오전 10시 지산면민들과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오는 2월 9일(의신면)까지 7개 읍·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화합과 소통’이라는 군정운영 기본정신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얻어 군민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읍·면별로 실시된 사업의 진행상황과 올해 군정 역점 시책과 신규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 지역별로 특성화된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올해 군정 기조와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화합과 변화 속에서 민선 6기 진도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군은 군민소득 1조원과 관광객 500만명 시대로 도약을 위한 군민과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군정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