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 폭력예방교육 운영 지침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의 별도 4대 폭력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상호 존중·배려하는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국가기관,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등과 함께 폭력예방교육 법정 의무 대상 기관이다. 시는 올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인 이정은 소통과 치유 대표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정은 강사는 조직 내 발생하는 성희롱의 유형, 디지털 성범죄 사례, 2차 피애 예방과 피해자 보호조치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다뤘다. 윤병태 시장은 “고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성 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상호 존중·배려하는 나주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영산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주시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협업 프로젝트인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장김치를 받은 이 모(여·79) 어르신은 “건강이 나빠져 김장을 하지 못해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맛좋은 김치를 가져다주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격해했다. 최도찬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4개 기관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가 연말연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평소 왕래가 적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선경 영산동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 나눔에 온정의 손길을 보태준 봉사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 ‘빛가람 혁신도시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9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헌혈증 253매를 기탁해왔다고 9일 밝혔다. 10분을 살리는 기적에 동참해 헌혈증을 기탁한 임직원 소속 공공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등 9곳이다. 해당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헌혈증 170매를 기탁했었다. 나상인 나주시 행정복지국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신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긴급한 수술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과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금천면은 지난 7일과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두성), 의용소방대(대장 한창진)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주택용 화재경보기·소화기를 설치·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는 소방시설로 경보음을 울려 깊게 잠에 든 주민들을 깨우고 빠른 도피를 도와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창진 대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용소방대원과 지사협 위원 15명은 이틀 간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며 관리 요령, 사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한창진 의용소방대장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소화기는 기초소방시설이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 위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취약계층 주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원들과 예방 순찰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효경 금천면장은 “주택용 소화기 한 대는 위급한 순간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역할을 할 정도로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온열·난방기기 사용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에 협력해준 지사협,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재경나주향우 모임인 ‘나주 금성회’(대표 백기종)에서 작년에 이어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강영구 부시장, 나주 금성회 백기종 회장, 이병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백기종 회장은 “나주 미래를 책임질 고향 후배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향우 회원들과 고향 나주 발전과 후배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2009년 결성된 나주 금성회는 지난 3년 간 총 900만원의 인재 육성기금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으며 나주배, 나주쌀 등 고향 농·특산품 판로 개척, 어려움을 겪는 고향 사람들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애향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영구 부시장은 “아낌없는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신 백기종 회장님과 나주 금성회 회원분들의 애향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교육 발전과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8일 나주경찰서 4층 대회의실(이화마루)에서 박상훈 나주경찰서장 및 각 과장, 교통관리계 직원, 모범운전자회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 치안 불안요소 해소를 위한 “모범운전자와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치안설명회에서는 나주경찰서 치안현황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 노인 및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 등 경찰서 중점 시책을 설명하고 2023년 중점 추진업무를 홍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모범운전자회와 같은 경찰 협력단체와 나주경찰이 잘 화합해 공동체 치안 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여 안전한 나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지난 11월 주민 치안 불안요소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각 기능별 불안 요소 해결방안 및 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교통 치안불안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국민 편익 교통치안 대책을 심도 있게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이미 상당수 불안요인을 개선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권자인 시민의 참여권 보장과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75명으로 공개모집(28명 이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26명 이내), 시민·사회·직능단체 및 기관 추천(21명 이내) 등을 통해 구성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내년 본예산 기준 ‘주민 의견 검토 및 예산 편성에 반영할 우선순위 결정’, ‘주민참여예산 추진 현황 점검’, ‘예산 편성, 집행 과정에 대한 의견 제안’ 등의 역할을 갖는다. 위원 임기는 12월 말 최종 선정을 거쳐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공고일 기준(12월 1일) 나주시 관내 집 주소를 두고 있거나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임직원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정보공개-예산살림-주민참여예산제도-시민위원공모)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나주시 시청길22 기획예산실 예산팀)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본예산 1조 시대를 맞아 재정 편성에 각계각층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동강면이 민·관 협력을 통해 저장강박증 있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을 펼쳤다. 동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복지기동대(대장 김남식)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는 좀처럼 집 밖을 나오지 않는 은둔형 홀몸 어르신으로 집 안팎에 고장 난 가전제품, 쓸 수 없는 생활용품, 변질된 음식물 등을 곳곳에 쌓아둔 채로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해왔다. 홀몸인데다 저장강박증이 있어 장기간 방치해오며 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이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특화사업 대상자 발굴을 통해 홀몸 어르신의 쾌적한 보금자리에 팔을 걷어붙인 지사협 위원, 복지개동대원, 공무원 등 참여자들은 집안 내·외부 쌓여있던 각종 폐 가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어르신은 “예전에는 안 그랬었는데 갑작스런 말 못할 가정사로 혼자서는 청소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이웃들이 큰 도움을 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덕진 동강면장은 “생업으로 많이 바쁠텐데 홀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지사협, 복지기동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복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8일 ‘㈜SD바이오센서’와 ‘㈜링코제일’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1만개(2000만 원 상당)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기탁 제품은 SD바이오센서에서 제작한 ‘스탠다드Q 코비드-19(STANDARD Q COVID-19) 항원·항체 진단키트다. 지난 해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15분 만에 검출할 수 있어 코로나19 선별검사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박성진 SD바이오센서 상무, 최종태 ㈜링코제일 대표가 참석했다. 박성진 SD바이오센서 상무는 “신속항원검사키트가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통해 나주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 속에서 정말 유용한 신속 항원 검사키트를 기탁해주셨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20년째 빈병, 폐지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물품을 마련해온 전라남도 나주의 한 소방대원의 미담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미담 주인공은 남평안전센터 봉황119소속 최복동 소방관이다. 나주시 봉황면은 8일 최복동 소방관이 연말취약계층을 위한 10kg백미 200포(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복동 소방관은 지난 20년 동안 평소 꾸준히 빈병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모아 내다 판 금액으로 매년 근무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마련해왔다. 최 씨는 “코로나19와 치솟는 물가로 다들 힘들어 하시는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소소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가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봉황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홀몸 노인, 기초수급,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백미 2포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율 봉황면장은 “소방대원으로서 지역민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최복동 소방관의 선행이 쌀쌀한 겨울 날씨에 훈훈한 감동을 준다”라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보건소가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사업’ 추진 성과에 힘입어 2022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목포폰타나비치호텔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다. 도내 22개 시·군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 평가를 통한 시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향상된 사업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라남도, 시·군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는 시·군 보건소, 공공의료기관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을 선정, 발표를 통해 경합을 벌였다. 나주시 보건소는 자살 예방을 위한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사업 ‘퍼져라 Song~ 울려라 Life’(제목)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627개 마을에 보급된 ‘휴대용 라디오’를 통해 생명사랑 로고송을 송출하는 사업으로 생명지킴이로 양성한 이·통장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2년 생명사랑 로고송 댄스 챌린지 경연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최근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의 정확한 정보, 예방법 전달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차별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올 연말까지 전광판, 누리집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직원들은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하고 ‘에이즈 바로알기’ 전단지와 피임기구(콘돔) 등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성 매개 감염병 예방행동 실천을 당부했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신체 내부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일종의 전염병이다. 국내 에이즈 발생은 99%가 성 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사가 중요하다. 조기 검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염 의심일로부터 약 4주 정도에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에이즈는 식사, 악수 등 가벼운 피부 접촉, 화장실 공동 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고혈압,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